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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 조선중앙방송의 아나운서로 1962년 양강도(이북5도 기준 함경남도 북부) 출생([age(1962-12-31)]~[age(1962-01-01)]세)이다.2. 상세
2001년도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본래 량강도 건설로동자의 맏딸로 태어나 어려서 음악적 재능을 보여 12살의 어린 나이에 평양음악대학으로 진학했다고 한다. 재학기간 소년예술단의 일원으로 외국 순회공연을 나가는 등 촉망받는 재원으로 주목받았다고 한다.그의 재능을 눈여겨 본 평양영화대학 관계자가 영화를 할 것을 적극 권유하여 이 대학으로 전학하게 됐으며 5년간의 교육을 받고 예술영화촬영소 배우로 활약했다.
그러다 방송원 모집 때 응시할 것을 적극 권유받아 시험을 치렀다. 시험에 합격한 뒤 방송원을 양성하는 강습소에서 과정을 완료하고 1991년 9월 9일 북한 정권 수립기념일 '명절방송'에서 방송원으로서 첫 걸음을 뗐다고 위의 기사에 나와있다. 탈북작가 장진성이 자유아시아방송에서 언급한 증언에 따르면 1997년에 정하철 조선중앙방송위원장이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아나운서 세대교체를 단행하면서 류동호와 함께 고정 아나운서로 발탁되었다.
여담이지만, 리그베다 위키에선 한동안 전성희의 사진이 류정옥으로 잘못 소개되어 있었으나, 오류를 확인하고 전성희 문서를 따로 분리하였다. 서울신문 인터넷기사에도 잘못 게재됐다.
류정옥이 어떻게 해서 한국에 유명한 이름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잘나오지 않다보니 계속 다른 조선중앙TV 여자 아나운서(방송원)들의 사진과 잘못 매치되는 사례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특히 평양노래자랑 때부터 현재까지도 자주 TV에 모습을 내비치는 전성희와는 달리, 류정옥은 남북해빙 무드이던 2000년대 중반까지 TV에 모습을 내비치고 현재는 북한 대내방송인 제3라디오에만 나간다고 한다. 전술한 장진성 작가의 증언기사에 따르면 류정옥과 리춘히 간에 모종의 암투가 있었고, 2005년, 그녀를 신임하던 정하철 조선로동당 선전선동부장이 숙청당하면서 리춘히랑 류정옥의 지위가 이 숙청으로 인해 단번에 바뀌어 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