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삼백십육식 시화([ruby(裏,ruby=うら)]参百壱拾六式・[ruby(豺,ruby=さい)][ruby(華,ruby=か)])
1. 개요
KOF 2001 당시 시화를 포함한 팔치녀 | 팔치녀를 삭제한 버전 |
아소비와 오와리다! 나케! 사케베! 소시테 시네! 바카메! 으흐흐흐흐흐 하하하하!
장난은 끝이다! 울어라! 외쳐라! 그리고 죽어라! 멍청한놈! 으흐흐흐흐 하하하하![1]
장난은 끝이다! 울어라! 외쳐라! 그리고 죽어라! 멍청한놈! 으흐흐흐흐 하하하하![1]
KOF 2001에서 추가된 야가미 이오리의 기술. 리 1207식 어둠 깎기(어둠 삭히기)를 어레인지한 기술로, 단 한 작품(KOF XI)을 제외하고 항상 노멀 금 1211식 팔치녀의 후속 파생기로 등장했다.
2. 특징
노멀 팔치녀의 피니시가 발동할 때 일정 시간 안에 커맨드를 입력하는 것으로 발동되는 기술로, 커맨드는 ↓↘→ ↓↘→ ↓↘→ ↓↘→ + AC이며 게이지 1개를 추가로 소모한다. 팔치녀 난무 중에 ↓↘→↓↘→↓↘→↓↘→을 입력하고 있다가 피니시 폭발 순간에 AC를 누르면 되는데, 타이밍이 꼬이거나 입력이 잘 안 돼서 발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어느 정도 연습이 필요하다. XV에서는 ↓↘→ ↓↘→ + AC로 간소화되어 2번만 돌려주면 된다.시화 발동 성공시 대사를 외치며 포즈를 취한뒤 오른팔을 크게 휘두르며 내려치기를 시전해 상대를 가격후 왼팔을 크게 휘두르며 올려치기를 한다. 이때 적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맞는 것처럼 다단히트 되며 공중으로 상승한다. 그 사이 이오리는 어둠 깎기(삭히기)의 마무리 포즈를 취해 불기둥을 불러내서 떠오른 상대를 격추 시킨다.
시화 시전시 2001, 2002 대사는 바카메!(바보자식!)이고 이후 올려칠 때 이오리의 웃음이 괴이한데 리즈 시절은 2001. 미친것 마냥 으흐흐허하하하~ 하는 괴이한 웃음소릴 내는데 은근히 호러. 즉, "장난은 끝이다! 울어! 소리쳐! 그리고 죽어! 바보자식! 으흐흐허하하하~" 때문에 상당히 간지 났다. 거기에 01에서는 MAX 초팔살기였기 때문에 배경에 네거티브 반전 효과가 더해지니 더욱 멋졌다. 거기에 불기둥을 쏠때 의 자세를 취할때 얼굴의 위치에 바지에 단 끈이 절묘히 겹쳐 뱀의 혀같이 보여서 더더욱 호러였다.
첫 등장인 2001에서는 MAX 초필살기였지만 2002부터 노멀 초필살기로 바뀌었다.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초필살기에서 이어주는 초필살기로 이것을 다듬어 XI의 드림 캔슬, XIII의 맥스 캔슬, XIV의 어드밴스드 캔슬과 클라이맥스 캔슬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차이점이라면 시화는 팔치녀의 피니시 직후부터 짧은 시간 안에 연결하는 초필살기이고[2] 팔치녀에 종속되어 있어 단독 사용이나 다른 초필살기에서 시화로 연결하는것이 불가능했다는 점이다.
3. 성능
3.1. KOF 2001
첫 등장한 작품. MAX 팔치녀가 사라진 대신 이 기술이 MAX 초필살기로 등장했다. 원래 MAX 초필살기는 게이지를 2개 소모하도록 되어있지만, 이 기술은 MAX 초필살기 취급임에도 게이지를 1개만 소모한다. 총합 게이지 소모량은 2개(팔치녀 1개+시화 1개).처음으로 나왔던 01에서는 강력한 MAX 초필살기로 등장해 간단한 콤보로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캐릭터였다. 거기에다가 팔치녀도 시화 연계를 의식해서인지 대미지가 조금 올라갔다.
팔치녀-시화 루트만으로 이그니스와 리얼 제로를 뺀 나머지 캐릭은 체력의 50% 이상은 까 먹을수 있었다. 거기에 MAX 초필살기 발동시 화면에 네거티브 반전 효과가 입혀져서 더욱 간지 대폭발. 시화 시전시 미친것 처럼 웃어 재끼는게 뇌리에 강렬히 박힌다.
문제는 올려치기 다단히트때 뒤로 밀리면서 떠오르고 불기둥이 이오리의 코앞에서 터지는 탓에 필드에서 조금이라도 시화를 늦게 넣으면 불기둥이 안 맞지만 상대를 구석에서 몰아서 쓴다면 빗나갈 일은 없다.
특이사항으로 시화 첫타에 부여된 절대 판정으로 바닥 긁기 시화라는 퍼포먼스를 할 수 있다. 01과 02, 02 UM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구석에 몰고 팔치녀 막타후 살짝 텀을 주고 시화 커맨드를 성립하면 발동 가능. 바닥에 누운 적이 끌려 올라 오는게 묘하게 멋지다.
단, 성능의 차이가 있는건 아니다. 바닥부터 끌어올린뿐 타수, 피해량 모두 차이가 없으니 말 그대로 퍼포먼스용이다. 시화를 늦게 발동할 경우 대미지가 몰려있는 기둥을 못 맞추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멋이 있긴 하지만 바닥 긁기는 최대한 안하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괜히 멋부리려다가 기둥 못맞추면 눈물난다.
3.2. KOF 2002, KOF 2002 UM
MAX 팔치녀가 부활하면서 노멀 초필살기에서만 시화를 발동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 부분은 연쇄 폭발 피니쉬로 바뀐 XIII의 불오리와 XIV 이후 이오리의 MAX 팔치녀에도 똑같이 적용된다.여전히 노멀 팔치녀에서 1게이지를 소모하여 발동하지만, 일반 초필살기로 강등됐으며 대미지가 줄어들었다.[3] 손톱긁기 부분 대미지가 사라지고 마지막 불기둥에만 대미지가 들어간다. 그래도 MAX 팔치녀가 발동이 느리고, MAX 모드 시에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쓰이는 편이다.
01때와 마찬가지로 필드에서는 빨리 넣지 않으면 올려치기 다단히트로인해 뒤로 밀려서 마지막 불기둥이 맞지 않는 사태가 발생해 게이지를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02UM에선 손톱 긁기에 대미지가 다시 돌아오고 시화 입력 허용 시간이 아주 조금 더 늘어서 구석 바닥긁기 시화 하기가 조금이나마 낫다. 대신 불기둥 대미지가 3분의 1로 추락해 시화 대미지가 약 백식이랑 동일한 10으로 줄어들었다.
2002 개그 엔딩 중 시화가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로버트에게 용아를 맞고 쓰러진 후 로버트가 동전을 튕기자마자 바로 일어서서 로버트를 날려버리고 시화 긁기 도트로 료보다 더 빠르게 낚아챘다. 그 뒤의 승리 포즈인 웃음은 덤.
3.3. KOF 2003
리더일 때에만 사용 가능하지만 취급은 여전히 일반 초필살기 취급이며, 발동 플래시 및 효과음도 노멀 초필살기와 똑같다. 다만 03에서 이오리를 리더로 고르는 이유는 고성능의 리더 초필살기 삼신기지이 때문이지, 시화 때문에 이오리를 리더로 고르는 게 아니다.이걸 바꿔서 말하면 03의 시화는 성능이 매우 좋지 않다는 뜻이다. 일단 긁는 대미지가 다시 추가는 되었다. 다만 할퀴기 대미지 자체는 2001때 보다 5% 정도 높은데 막타 불기둥 대미지가 60%는 떨어져 버려서 여전히 대미지가 낮다. 할퀴기 히트수는 2히트 더 늘었지만 대미지가 병맛이라 별 의미는 없다. 03 특유의 힘 빠지는 타격음도 한 몫 해서 팔치녀-시화 루트의 간지 폭발은 더이상 찾아볼수 없다. 거기에 02까지 있던 바닥긁기 시화도 불가능해졌고, 난무중 레버 선입력을 하다가 폭발과 동시에 AC를 눌러야 나가게 되도록 변경되었다. 이렇다보니 시화는 있었는지 없었는지 하는 정도의 존재감으로 전락했다.
시전대사가 SVC 때의 에이엔니 (永遠に/영원히)로 바뀌었다.
3.4. KOF XI
단독 버전 시화(KOF XI 한정)
XI에서는 팔치녀에서 분리되면서 아예 손톱긁기 모션을 삭제해버리고 ↓↘→ ↓↘→ + A or C 커맨드로 나가는 단독 초필살기로 변화. 어찌보면 할퀴기 부분이 아니라 이 쪽이 시화라는 기술의 핵심이었던 것 같다. 멋지구리하게 대공용으로 날려보자. 하지만 무적시간 같은 건 없어서 대공으로 쓰려면 상대 점프를 예측하고 써야 한다. 일레븐 시화의 진짜 용도는 세이빙 부수기. 콤보로 팔치녀를 쓸 것을 예상하고 맞던 상대가 세이빙으로 탈출하려고 할때 시화를 날리면 확정 히트한다.
3.5. KOF XIII
XIII에서는 불꽃을 되찾은 이오리(불오리) 전용 기술로 등장한다. 02 때와 마찬가지로 노멀 팔치녀의 파생기로만 등장한다. 예전 시화는 팔치녀 잡기 1히트+난무7히트+시화 긁기 6히트+시화 불기둥 1히트로 15히트였는데 XIII에선 팔치녀 화염 폭파도 히트수에 계산이 되면서 16히트로 상승했다.이전작들에 비해 상향됐다. 시화를 발동할 수 있는 타이밍이 이전작들에 비해 매우 넉넉해졌으며 2001, 2002와 달리 올려치기의 판정이 다단히트를 맞는동안 경직 되었다가 경직이 풀리면 수직으로 떠오르도록 바뀐 덕에 필드에 사용시 약간의 여유를 두고 써도 불기둥이 히트하고 무엇보다 대미지가 히트수 보정, 각종 캔슬 보정을 받지 않는다. 이는 팔치녀 피니시도 마찬가지라 HD 모드까고 게이지 2줄 보유한 상태에서 모드 콤보를 신나게 날리다가 마무리로 팔치녀-시화를 넣으면 팔치녀 피니시 대미지 100+시화 대미지 90은 보정을 안 받아 그대로 들어가므로 보정을 받던때에 비해서 최종 대미지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게이지 하나 더 쓰는 노멀 초필 취급이고 처음에 오른팔로 내려치는 모션의 공격 판정이 작고 빨리 사라져서 여전히 바닥 긁기는 불가능. 그러나 불기둥 판정의 상향과 올려치기 다단히트 판정이 바뀐것, 보정 없이 대미지가 들어가는 점은 확실히 득이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EX 필살기를 게이지 1개를 써서 발동하기 때문에 게이지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아케이드 모드나 스토리 모드에서는 초필살기 명중 미션이 나왔을 때 팔치녀를 명중시키면 팔치녀 발동시 소비했던 게이지를 되돌려주므로 시화를 공짜로 쓸 수 있다. 팔치녀 시화 다날리고도 게이지는 1개만 줄어들은 기 현상(?)을 볼수 있다.
시화의 대사는 발동시 팔주배 대사였던 라쿠니와 시넨조!(편안하게는 못 죽어!)를 외친 후 불기둥 폭파시 흐아~~하하하하하하하! 인데 2003의 우에아하하하하하! 만큼은 아니지만 좀 없어보인다.. 랜덤으로 웃음소리 대신 어둠 깎기(삭히기)에서 불기둥을 터뜨릴때의 대사(나가 떨어져라!)가 나오기도 한다. 어둠 깎기(삭히기) 대사가 나올땐 뭔가 간지가 난다.
3.6. KOF XIV
XIV에서도 노멀 팔치녀 이후 추가타로 등장하며 불오리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시스템 상 노멀 초필살기로 취급하기 때문에 클로즈업 연출은 발생하지 않는다. XIV에서는 MAX 모드 중 초필살기를 발동하면 무조건 MAX 버전으로 발동되기 때문에 시화를 쓸려면 게이지 2개 이상&비 모드 상태에서 노멀 팔치녀를 써야 한다.시화의 데미지가 90에서 123으로 올라가서 팔치녀-시화 합계 대미지가 307이나 된다. 하지만 전작의 전타 무보정이 사기라 생각했는지[4]최대 보정시 110으로 대미지가 떨어진다. 그래도 감소치가 그렇게 심하진 않다는게 위안이며 여전히 바닥 긁기는 불가능이다.
3.10 패치로 시화에서 어드벤스드 캔슬과 클라이맥스 캔슬이 가능해졌다. 또한 최대 보정 팔치녀 대미지 146과 합쳐지면 256으로 최대 보정 팔지오의 240보다 16이나 더 높아서 모콤의 마무리는 무조건 팔치녀-시화로 고정. 팔지오는 빵빵한 무적 시간을 바탕으로 발약용, 대공처리용으로 쓰인다.
3.7. KOF XV
전작과 마찬가지로 노멀 팔치녀 파생기로 등장하며, 시화 발동 커맨드가 ↓↘→ ↓↘→ + AC로 간소화됐다. MAX 모드 지속중에도 노멀 초필살기를 발동 가능해지면서 모드 중에도 노멀 팔치녀 → 시화 발동이 가능해졌으며, MAX 모드 중 초필살기 코스트 변경으로 인해 모드 지속 중에는 모드 게이지가 남아있다면 파워 게이지 대신 모드 게이지 일정량을 소모해서 발동할 수 있다. 피니시 직후 MAX 팔온으로 어드밴스드 캔슬 또는 리 1131식 귀등으로 클라이맥스 캔슬이 가능하다.3.8. 그 외
SVC에서는 특이하게도 게이지 없이 시화를 발동할 수 있다. 대신 팔치녀의 대미지가 폭락해서 시화까지 넣어야 석조즐과 비슷한 대미지를 뽑아낸다.맥시멈 임팩트 시리즈에서는 단독기 버전과 팔치녀 파생 버전이 같이 나왔다. 단독 버전은 MI2부터 추가 되었으며 XI때의 ↓↘→ ↓↘→ + A or C 커맨드이고 팔치녀 파생 버전은 MI때부터 있었으며 커맨드는 이전 그대로. 파생 버전은 올려치기때 다단히트에서 단발로 바뀌었다.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 이오리의 특수기술로 사용하며 XI 버전이다. 이오리를 강하게 만든 일등공신. 어느 정도냐면 공중유닛을 날리기에도 좋고 암전중엔 잠깐 무적에 데미지도 미쳤으니....[5] 게다가 이오리 자체 성능도 너무 좋아서 시너지를 이루었다.[6]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서는 스페셜 시그니처 이오리의 코어 초필살기로 등장한다. 이오리 시리즈 공통으로 사용하는 팔치녀에 이쪽은 시화를 추가한 것.
로스트사가에선 팔치녀 시전 중에 어둠삭히기를 써서 시화를 구현할 수 있다.
4. 기타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고유명사에서 따오는 다른 기술 명칭들과는 달리 본 기술은 라멘 체인점 [ruby(彩,ruby=さい)][ruby(華,ruby=か)]에서 따왔다. 쿄에게도 같은 케이스가 있는데 신진([ruby(神塵,ruby=かむくら)])이 바로 그것으로 오사카의 유명한 라멘집 [ruby(神,ruby=かむ)][ruby(座,ruby=くら)]에서 따왔다. 이쪽은 塵를 くら라고 읽는 경우가 없어서 후리가나가 없으면 읽는 방법을 전혀 알 수가 없다.5. 관련 문서
[1] 볼드체로 작성된 부분이 시화의 대사다. 웃음소리의 톤은 2001과 2002가 미묘하게 다르다.[2] 드림, 맥스, 어드밴스드, 클라이맥스 캔슬은 난무 초필살기에서 다른 초필살기로 캔슬한다면 난무 시작후 피니시때까지 아무때나 캔슬이 가능하다.[3] 팔치녀→시화보다 MAX 팔치녀가 더 세다. 02 UM에서도 팔치녀-시화가 36인데 MAX 팔치녀는 44다.[4] XIII에서 불고자 EX 팔치녀의 피니시 150 고정 대미지, 김갑환의 NEO MAX 영식 봉황각의 250 고정 대미지 같이 일부 난무 초필살기의 너무 높은 막타 무보정 대미지로 콤보 화력이 너무 강력해지는 사태가 자주 일어났다.[5] 어느정도 냐면 기지 HP를 70% 깎아 먹는다(...) 기지를 빨리 끝내려면 적절하게 강화한 원거리 공격을 가진 기갑 판정 유닛 1개와 이오리를 조합하면 원거리 유닛이 어느 정도 갉아먹게 하고 시화로 남은 HP를 증발 시킬수 있다.[6] 쉽게 말하자면 기갑 판정 단 레오나다. 이 캐릭터가 초반 와이파이 대전의 무서움을 안다면 더욱 감이 오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