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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17:37:36

524식 신진

파일:attachment/kyo6.gif

KOF 2001, KOF 2002, KOF 2002 UM의 신진

오백이십사식 신진(伍百弐拾四式 [ruby(神塵,ruby=かむくら)])

1. 개요2. 성능
2.1. KOF 20012.2. KOF 20022.3. KOF XI2.4. KOF 2002UM2.5. KOF MI2, KOF MIA2.6. 신고 근제 나의 식 신진
3. 기타

1. 개요

KOF에 등장하는 쿠사나기 쿄의 초필살기.[1] 2001부터 추가되었으며 설정상 쿠사나기의 힘 회복직후 네스츠에게 복수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이라고 한다.

발동 대사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遊びは終わりだ!(아소비와 오와리다!) 장난은 끝이다!". 2001에선 저 대사만 나와서 다소 심심했지만 2002에선 추가로 난무 도중 "俺からは逃げられねんだよ(오레카라와 니게라레넨다요!) 나에게서 도망칠 수는 없다고!"에 마지막 귀신태우기 피니시에 響け!(히비케!) 울려라!"란 대사가 추가되었으며 실패 시에도 "やろう!(야로-!) 이 자식!"이라는 대사가 새로 생겼다. 이 발동 대사는 후에 XIII 콘솔판에서 노멀 쿄의 네오맥스인 리 121식 천총운 시전&히트시에도 거의 동일하게 출력된다.[2]

2. 성능

커맨드는 →↘↓↙←→↘↓↙← + AC(KOF 2001, KOF 2002, KOF 2002 UM) / →↘↓↙←→↘↓↙← + E(KOF XI) / →↘↓↙←→↘↓↙← + C(KOF MI2, KOF MIA)

쿄에게 있어서 최초이자 최후의 무적 잡기이자 커맨드 잡기 초필살기. XIII부터 EX 금월 양이 커맨드 잡기로 등장하긴 했지만 초필살기로만 한정한다면 신진이 유일하다.

시전 시 팔치녀를 사용할 때[3]의 이오리와 비슷한 표정을 지은 후 상대를 잡아버린다. 이후 화염을 폭발시킨 후 독물기->죄영->황물기 2번->독물기->죄영->벌영 순으로 난타한 후 귀신태우기로 마무리한다. 얼핏 무식과 거의 비슷해보이나, 자세히 보면 이오리금 1211식 팔치녀의 모션을 거꾸로 해놓은 모양새다.[4] 심지어는 발동 대사도 똑같다. 이 정보를 듣고 많은 유저들이 돌격계인 쿄한테 잡기까지 준단 말야?라며 경악했고 나름 멋들어진 모션에 정식 발매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공개되고 나니 그냥 팬서비스에 퍼포먼스 기술이었다. 01, 02 신진 영상

2.1. KOF 2001

기 2개를 소모하는 MAX 전용 초필살기로 등장. 그러나 MAX 초필살기 치고는 대미지가 낮은 편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마지막 히트 직후 황물기(헛침)-팔청(헛침)-금월 양을 사용하는 추가타가 개발되기도 했다. 금월 양이 절대판정이기 때문에 상대가 다운된 상태이더라도 공격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신진 막타는 강제다운 판정이 아니라 상대가 낙법을 치면 회피 가능하다.

발동 시 전신무적인 무적 잡기에 해당해서 잡기 판정이 암전과 동시에 바로 발생하지 않는다. 즉 1프레임 잡기도 아니고 암전이 끝난 후 잡기 판정이 발생할 때까지 공백이 있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커맨드 입력 후 2프레임+암전 시간정지+3프레임으로 잡기 판정 발생까지 무려 5프레임이 걸린다. 똑같은 5프레임 잡기라도 암전 전에 준비동작이 몰려있으면 그나마 쓸 만할텐데 그렇지도 않다. 덕분에 상대가 암전을 보고 잡기라는 걸 알기에 점프로 피해버리는 불상사가 자주 생긴다.[5][6] 따라서 필살기 무적 잡기처럼 가드 부수기용 기습 잡기로 쓰는 건 무리고 상대가 이미 내민 기술을 무적시간을 이용하여 씹고 잡아버리는 용도로 주로 사용한다. 그나마 잡기 거리는 전방 47도트로 나쁘지 않은 편이라[7] 근접 C를 밀착 상태에서 히트시킨 후 쓰면 밀려나기 전에 잡는다. 또한 슈퍼 캔슬로도 이어줄 수 있기 때문에 강 귀신태우기 후 슈캔 신진을 사용하면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다.

참고로 CPU가 이 기술을 성공시키고 나면 매우 높은 확률로 도발을 사용하는데, 혹시라도 CPU에게 이 기술을 잡혔다면 낙법을 쓴 후 도발 모션이 끝나기 전에 재빨리 달려가 콤보 한 세트를 먹이자.

2.2. KOF 2002

MAX2로 격상. 그 바람에 체력 25% 이하에 MAX 모드 중에만 발동 가능하다는 까다로운 사용 조건이 붙었다. 대미지가 소폭 상승했으나 그것만 빼면 2001의 사양 그대로이기 때문에 여전히 시원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게다가 MAX2인지라 슈캔이 불가능해서 2001에서는 가능했던 강 귀신태우기-슈캔 신진 루트마지 막혔다. 퀵 MAX로 넣을 루트도 거의 없는데다[8] 이걸 쓰려고 모드를 발동하면 상대가 알아채기 쉽다. 1프레임 잡기가 아니기 때문에 피하기 쉬운 것도 그대로.

하지만 2001과 마찬가지로 발동 시 전신무적이기 때문에 이를 역으로 이용할 수는 있다. 쿄 쪽에서 상대를 강제 다운시키고 가까이에서 모드를 켰는데 상대가 도망가지 않고 리버설기로 반격하려고 할 경우 바로 신진을 사용하면 발동 시 무적판정으로 상대방의 리버설을 씹고 잡을 수 있다. 이렇게 사용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피할 도리가 없으며, 공격이 히트한 것이 아니라 공격자 구르기로 회피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때마침 MAX2라서 이걸 이용한 심리전을 걸 무렵이면 모드를 발동하는 걸 보고 상대가 도망이 아니라 기상 리버설로 대처하려고 할 가능성이 더 높아서 생각보다 성공 확률도 높은 편. 심지어 신진의 존재를 알아도 설마 하는 심리에 반항하다가 잡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그 외에 모드를 켜고 상대를 구석에 몰아넣은 후 극렬 압박을 가하면서 상대가 벗어나려고 섣불리 구르는 타이밍을 노려 잡거나 점프로 접근하는 쿄를 쳐내려고 견제기를 쓸 때 헛점프 신진을 사용하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공세에서 우위를 점한 상태여야 하기 때문에 기본기가 심히 나사가 빠진 쿄레기로서는 상황 자체를 만들기 힘들지만, 어쨌든 나락, R.E.D. KicK 등 강제 다운 기술이 많고 구석 압박에 능한 쿄가 나름대로 다지선다를 걸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2.3. KOF XI

03에서는 부활한 최종결전오의 무식 때문에 삭제되었다가 XI에서 노멀 쿄의 리더 초필살기로 재등장했다. 더이상 이오리와 같은 표정을 짓지 않게 되고[9] 난무의 구성이 독물기 - 황물기 - 독물기 - 황물기 - 구상 - 팔청 - 75식 개 - 등장 모션 - 리 108식 대사치로 완전 새롭게 바뀌고 1프레임 잡기가 되어 엄청난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다.[10] 또한 드림캔슬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182식에서 확정적으로 이어줄 수 있는 것도 정점으로, 필드에서는 물론이고 구석일 경우 칠오개-황물기-황물기-역철-강 귀신태우기-슈캔 182식-드캔 신진으로 생각보다 쏠쏠한 대미지를 뽑을 수 있다.

그러나 캔슬하여 발동할 시 별도의 대미지 보정을 받는 게 큰 문제. XI의 풀체력은 112인데, 캔슬 안하고 사용해도 대미지가 53으로 리더필에서도 낮은 축인데 캔슬해서 사용하면 35로 보정이 걸려서 거의 일반 초필살기 수준으로 낮아지기에 여러모로 대우가 좋지 않다.[11] 기본적인 대미지 보정(히트수 보정과 근성치 보정)도 있긴 하지만 원래 10히트짜리 기술이라 이 부분에 의한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12]

XI의 전체적인 리더초필을 보고 등급을 정한다면 B+ ~ B- 정도가 되겠지만, 러쉬 캐릭터인 쿄에게 1프레임 잡기가 달려있다는 것만으로도 등급이 A급으로 올라간다. 쿄의 현란한 러쉬 압박을 가드하다가 구르기로 탈출해보려고 했더니 난데없이 신진으로 잡아버리면[13] 상대 입장에서는 돌아버릴 지경. 리더 초필살기의 존재로 인해 캐릭터의 등급이 좀 올라가는 경우는 종종 있는[14] XI이지만, 그 반대로 캐릭터의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리더 초필의 등급이 올라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신진은 그 드문 경우에 속한다. 아쉬운 점이라면 리더는 한 명만 고를 수 있기 때문에 리더 초필은 물론 자체 성능도 좋은 캐릭터를 다룰 줄 안다면 이 기술은 결코 좋다고 보기 힘들게 된다.

2.4. KOF 2002UM

모션은 기존 2001, 2002의 신진과 같지만 XI마냥 1프레임 잡기가 되어 마찬가지로 암전 보고 피하는 꼼수가 불가능해졌다.[15] 게다가 MAX2의 사용 가능 체력 상한이 전체 체력의 30%로 늘어나고 모드 없이 게이지 3개를 한 번에 소비하는 걸로 MAX2 즉시 발동이 가능해져서 이제서야 좀 MAX2다운 위상을 가지게 되었다. 때마침 쿄가 기 의존도가 내려간 터라 체력이 적은 쿄의 공격적인 이지선다가 매우 강력해졌다.[16]

2.5. KOF MI2, KOF MIA

구려터진 2001, 2002 시절의 신진과 성능이 비슷하다. 게다가 맥임 시리즈 특유의 잡기 너프가 가해져서 근접 가불기보다도 판정이 구리므로 차라리 일반 대사치[17] 쓰거나 기를 더 모아서 555식 신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대사는 2002 시절의 대사와 리메이크된 대사가 랜덤으로 출력되는데, 이오리와 같은 표정은 짓지 않는다.

2.6. 신고 근제 나의 식 신진

2002 UM에서 신고가 MAX2로 들고 나왔다. 쿄의 것이 1프레임 잡기로 상향된 반면 신고는 오리지널 2002 쿄의 신진처럼 암전 보고 피할 수 있는데다 잡기 거리까지 짧아 썩 좋지 않은 기술이다. 커맨드 잡기가 생겼다는 것에 만족하자... 그러나 2002 쿄의 신진처럼 사전에 MAX 모드를 발동시켜둘 필요가 없으며 발동시 전신무적을 부여받는데다 일단 성공하면 대미지가 괜찮기 때문에 리버설용으로 찔러볼 수 있다. 느려서 가드 부수는 용도로는 절대 쓸 수 없으니 잡기 심리전용으로는 무늬갈기를 대신 쓰자.

3. 기타


[1] 2001에서는 MAX 초필살기, 2002/2002UM에서는 MAX2, XI에서는 리더 초필살기, 외전인 MI 2와 A에선 기 게이지 2줄 소모하는 초필살기[2] 단 천총운의 경우에는 실패 시 대사가 없으며 불꽃을 쏘면서 "아소비와 오와리다!"라고 외친 후 히트 시 "오레카라와 니게라레넨다요!"까지만 나온다.[3] 정확히는 노멀판의 경우 난무 후 잡기/화염 폭발 마무리 직전, MAX 버전의 경우 히트 직후.[4] 팔치녀는 난무➡잡기➡화염폭파, 신진은 잡기➡화염폭파➡난무[5] KOF 2001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2001부터 암전 직후의 입력 처리가 약간 변경되어 각종 동작이 예전보다 1프레임 이상 늦게 나오게 되었다. 암전을 보고 점프를 입력했을 경우 기존 97~2000에서 암전 종료 직후 1프레임째부터 바로 점프 준비 동작에 들어갔던 것과 달리, 2001은 암전 종료 후 2프레임째부터 점프 준비 동작이 시작된다는 것. 신진은 암전 종료 후 3프레임째에 잡기 판정이 나오는데, 이를 위의 점프 공식에 대입해보면 상대의 점프 준비 동작 2프레임째에 잡기 판정이 발동한다는 결과가 나온다. KOF는 일부 작품을 제외하고 점프 준비 동작에도 잡기 무적이 있기 때문에 이런 구조라면 당연히 암전 보고 뛰는 상대를 잡을 수가 없다.[6] 참고로 2002까지 해결되지 않은 고질적인 잡기 처리 문제로, 1P와 2P는 잡기 성공 여부 타이밍이 1프레임 다르다. 1P의 경우 잡기 판정이 발생하는 프레임의 바로 직전 프레임에서 상대의 상태를 보고 잡는다. 즉 잡기 판정 발생과 동시에 상대의 잡기 무적이 시작되는 경우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잡기 판정이 생김과 동시에 잡기 무적이 풀리는 경우에는 반대로 잡지 못한다. 2P는 원리가 반대라 잡기 판정 발생 직후 프레임에서 상대의 상태를 잡기 성공 여부의 지표로 삼기 때문에 전자의 경우는 잡지 못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잡을 수 있다. 이 원리를 생각해보면 1P 쿄의 경우 암전이 끝난 후 잡기 판정 발생이 1프레임만 빨랐어도 암전을 보고 점프하려는 상대를 잡을 수 있었다. 기존보다 1프레임 빠른, 암전 후 2프레임째에 잡기 판정이 발생하는 경우 시스템은 그 직전 프레임인 암전 후 1프레임째의 상대의 상태를 판단하게 되는데, 상술했듯이 2001부터 암전 도중 점프를 입력하면 암전 후 2프레임째부터 점프 준비 동작이 시작되기 때문에 1프레임째에는 아직 잡기 무적이 없어서 잡힐 수밖에 없기 때문. 하지만 그러지 말라고(...) 이 수치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7] 기본 잡기의 약 2배. 잡기 캐릭터의 초필살기 잡기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 수준이기는 하다.[8] 퀵 MAX-대쉬 근접C-신진이라는 루트가 있겠다만 레버 뒤로 반 바퀴를 입력해가며 저런 콤보를 쓸 바에는 그냥 모드 콤보 후 막타로 대사치를 쓰는 게 대미지 면에서나 난이도 면에서나 훨씬 낫다. 근접 A-신진도 있지만 근접 A 자체가 그렇게 좋은 기본기가 아닌 만큼 실용성이 없다.[9] 덤으로 대사도 전부 삭제되어 아무 대사도 없이 난무만 한다.[10] 기존의 1프레임 잡기와는 구현방식이 다른데, 암전 전에 1프레임의 준비동작이 있으나 암전 끝부분에 잡기 판정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프레임 잡기가 되는 것. 발동 속도도 그렇고 암전 후에 대처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의 발동 빠른 초필살기와 비슷하다. 기존의 1프레임 잡기는 암전 전에 이미 상대를 구속한다.[11] 이런 식으로 캔슬 시에만 대미지가 낮아지는 기술(캔슬 보정 적용기)은 드물다. 특히 커맨드 잡기 중에는 거의 없다.[12] 참고로 XI의 대미지 보정은 3히트 째부터이다. 1~2히트는 100%, 3히트는 67.5%, 이후 1히트 당 2.5%씩 보정치가 높아진다. 즉 연속기로 인해 4히트 이상 차이가 나야 유의미한 보정이 걸린다. 그리고 신진을 단발로 썼을 때의 대미지 구성은 맨 처음 폭발이 가장 커서 전체의 45% 그다음이 마지막 대사치(10히트째)로 30% 정도의 비율이다. 2히트~9히트의 공격을 다합쳐서 25%인데 이 부분은 한 방 한 방이 큰 대미지를 주지 않는다.[13] 구르기엔 잡기무적이 없다.[14] 대표적으로 아사미야 아테나. 99와 동급의 쓰레기로 F 랭크인데 리더필이 막타가 무보정에 가드 불가절대판정이라 간신히 D~D+급에 걸칠 수준.[15] 암전이 걸리기 직전에 이미 상대방은 경직에 걸려있다. XI 방식이 아니라 기존의 1프레임 초필살기 잡기 방식이다. 즉 2002의 울트라 아르젠틴 백브레이커와 동일하다.괴이한 표정에 쫄았다[16] 쿄의 러쉬에 말려버린 상대에게는 1프레임 커맨드 잡기인 신진은 매우 위협적인 기술이다. 쿄의 러쉬를 열심히 가드 유지로 방어하다가 기회다 싶어서 굴러서 빠져나가려는데 느닷없이 과소비 타령을 하면서 자기 캐릭터를 덥썩 잡아버리는 쿄를 상상해보자....[17] MAX 대사치는 몸의 불꽃에 안맞으면 일반 대사치랑 데미지가 같기 때문에 기를 2개나 먹는 MAX 대사치 쓰는거 보단 일반 대사치를 쓰는 것이 낫다.[18] 현대 일본어에서 神座라는 한자는 일반적으로는 신자, 또는 카미쿠라라고 읽으며 뜻도 미묘하게 다르다.[19] 해당 점포의 이름은 '가장 높은 사람이 앉는 장소'를 뜻하는 上座를 약간 다른 분위기로 들리게 하기 위해 발음이 같은 神로 변경한 것이다. 두 한자 모두 카미, 카무, 칸이라고 읽을 수 있다.[20] 이쪽은 [ruby(豺,ruby=さい)][ruby(華,ruby=か)](사이카)로 제대로 된 음독으로 읽는다.[21] 갖은자를 쓰게 된 이유가 덧칠을 해서 숫자를 수정하는 것으로 부정을 저지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획수를 늘린 것이라 1~3과 10을 제외한 4, 5, 6, 7, 8, 9 모두 갖은자 자체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보통은 사용하지 않는다. 쿠사나기류의 경우 고풍스러운 느낌을 내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이는데, 마찬가지로 보통 1~3과 10에만 적용한다.[22] 100단위가 특별하다고 보기는 힘든 것이, 다만 400, 700, 900에는 여전히 갖은자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유는 불명이지만 500만 취급이 다르다.[23] 비슷한 예로 신고의 초필살기 '달리기 봉린'의 한자 린(燐)이 있다. 쿄의 날리기 공격에는 麟이 쓰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