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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20:26:48

쿠사나기류 고무술

1. 개요2. 작중 묘사
2.1. 야가미(야사카니)류 고무술
3. 기술의 구분
3.1. 표식(表式)3.2. 리식(裏式)3.3. 신기(神技)3.4. 외식(外式)3.5. 금식(禁式)3.6. 신고 근제 나의 식(真吾謹製 オレ式)3.7. 그 외 잡다한 분류법
4. 사용자
4.1. 예시
5. 현재까지 기술명이 알려진 기술들 일람
5.1. 표식, 리식, 금식5.2. 신기5.3. 외식5.4. 신고 근제 나의 식5.5. 그 외
6. 기타

1. 개요

[ruby(草薙流古武術,ruby=くさなぎりゅうこぶじゅつ)]

SNK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에 나오는 가공의 무술이다.

쿠사나기(草薙/초치[1]) 가문의 혈통에 이어져 오는 신성한 을 다루는 힘을 응용하는 무술이다. 참고로 야가미 이오리가 사용하는 야가미류는 본래 야사카니류로 야사카니 가문이 오로치와 피의 맹약을 맺어 타락하기 전까지는 쿠사나기류 고무술과 같은 기술이기에 본 문서에선 편의상 야가미류 고무술도 함께 다룬다.

쿠사나기 쿄/기술 문서와 야가미 이오리/기술 문서도 같이 참조.

2. 작중 묘사

쿠사나기의 검의 힘을 지는 쿠사나기 가문의 사람은 몸에서 불을 뿜을 수 있는데, 이 능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기술이 불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불을 낼 수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격투 기술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야가미 이오리야사카니의 곡옥을 잃고 사용하는 기술들이 좋은 예.

같은 식일지라도 동작이나 효과가 다른 경우가 존재한다. 일례로 쿠사나기 쿄쿠사나기 사이슈는 똑같이 100식 귀신태우기, 108식 어둠쫓기, 리 108식 대사치를 보유하고 있는데 둘의 모션은 서로 다르다. 그 뿐만 아니라 쿄가 사용하는 127식 팔청과 401식 죄읊기는 이오리의 127식 규화와 401식 충월, 427식 역철은 아버지의 427식 신현과 식수가 같음에도 동작이 영 딴판이다. 이 경우 쿄는 타고난 센스에 기반한 자기만의 스타일도 같이 섞어쓴다는 설정[2]이 있고, 야가미류는 쿠사나기류에서 분리된 이후에는 독자적으로 발전된 무술인 만큼 사이슈의 것이 가장 정통 쿠사나기류의 방식에 가까운 것으로 생각된다.[3]

2.1. 야가미(야사카니)류 고무술

과거 쿠사나기 가문과 함께 했던 야사카니(八尺瓊/팔척경)의 무술도 원래는 쿠사나기류와 비슷하였었다. 일례로 둘 다 외식 굉부[4]라는 기본기를 갖고 있고 100식 귀신 태우기나 108식 어둠쫓기, 212식 금월[5] 등 비슷한 필살기도 있다. 그러나 KOF 시리즈의 시점으로부터 660년 전 오로치 팔걸집이 이 둘을 이간질 시키기 위해 공작을 벌였고 여기에 말려든 야사카니 일족은 쿠사나기 가문을 배신하고 오로치 팔걸집과 피의 맹약을 맺었고 이 과정에서 팔걸집으로부터 오로치의 힘과 기술을 전수받아 이름도 야가미(八神/팔신)류로 바꾸고 쿠사나기류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된다.

작중 유일한 야가미 가문의 등장인물인 야가미 이오리가 사용하는 야가미류 고무술이 쿠사나기류 고무술과 닮은 것은 이 때문이며, 100식, 108식, 212식 등 거의 동일할 정도로 겹치는 기술들이 보인다. 하지만 99식 이하의 기술은 서로 크게 닮지 않았는데[6], 의외로 식수가 겹치는 것도 일부 있다. 다만 식수가 겹칠 경우 이오리가 사용하는 것은 표식이 아닌 리식이다. 참고로 식수가 더 커지면 겹쳐도 거의 완전히 다른 기술이 되기도 한다. 순수한 타격계 위주인 쿠사나기류와는 달리 야가미류는 손으로 할퀴는 공격도 인상깊다.[7]

야가미류가 언제부터 할퀴기 기술을 사용하게 되었는지는 매체마다 차이가 존재한다. 대부분의 경우 오로치와의 계약 이전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묘사되는 편이지만 KOF XII와 XIII에서는 이오리가 야사카니의 곡옥과 더불어 오로치의 힘도 잃음으로서 화염의 힘이 없는 순수한 물리적인 기술들만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XII의 백 스토리 상의 쿄의 대사에 따르면 '본래의 야사카니류'[8], 그리고 XIII 게임상의 맥시마는 이를 '순수한 야사카니류'라고 칭하고 있다. 다만 XII 백 스토리 설명에는 '야사카니였던 시절의 기술(拳)'이라고만 묘사된다. 또한 불이 없어진 대신 그게 사소한 것이라 여겨질 만큼 공격이 예리해졌다고 말한다. 단순히 제작진이 과거의 설정을 잊어버렸다고 보기도 애매한게, 해당 스토리의 작가는 90년대부터 KOF 미디어믹스 소설판을 집필해 오면서 개발진과 설정에 대해 확인을 해왔던지라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내용까지 파악하고 있던 우레시노 아키히코였다 보니 오히려 이쪽이 더 정확한 내용일 수도 있다.

다만 불고자 이오리가 쓰는 기술들은 순수한 야사카니류와는 거리가 있을 것이다. 오로치 일족에게 전수받은 팔치녀, 팔지오 같은 금식 기술까지 사용하고 있기 때문. 그리고 원전의 야사카니류 또한 원래는 야사카니의 곡옥의 힘에서 발생하는 '움직임을 봉하는 불꽃'을 다루는 무술이였다. 다만 이오리의 프로필상 격투 스타일이 불고자일 때도 '야가미류 고무술 + 본능'으로 유지된 것을 생각해보면, 야가미류 고무술 안에 본래의 야사카니류 기술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고 불고자 당시 야가미가 쓴 기술들은 불을 쓸 수 없게 된 공백만 본래의 야사카니류 기술로 채운 것에 불과한 것일 수 있다. 사용하는 기본기도 거의 그대로였다. 원래 쿠사나기류와 야사카니류(야가미류)가 비슷한 기술이 많고 실제로 이오리가 그런 겹치는 기술을 복수 사용했는데 불을 못 쓰게 되면서 그동안 안 쓰던 '불을 안 쓰는 쪽에 특화되고 쿠사나기류와 겹치지 않는 야사카니류 기술'을 몇 개만 다시 꺼내서 쓴 것이라는 식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야사카니류 자체는 불을 쓰는 쿠사나기류와 뿌리가 같고 야가미류의 뿌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9]

지구 그 자체의 일부라 불멸자인 오로치와 팔걸집만이 사용할 수 있는 강대한 지구의사의 힘을 필멸자인 인간의 몸으로 사용하는 반동으로 쓰면 쓸수록 수명을 갉아먹게 된다. 야가미 가문들의 일원들이 대대로 오래 못 살고 단명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10] 이런 현상은 특히 팔걸집에게서 전수받은 기술들을 사용할 때 문제가 더 큰데 인외의 존재인 팔걸집이 쓰는 기술을 인간의 몸으로 사용하면 그만큼 오로치의 힘을 더욱 많이 쓰게 되고 그 부작용도[11]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팔치녀와 팔지오 같은 강력한 기술들은 금식으로 지정되어 있다. 인게임에서 이오리가 마구잡이로 써재껴 대는거와는 별개로.

일단 두 무술간의 구체적인 차이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본 문서에는 같이 서술한다.

3. 기술의 구분

대체로 99식까지의 식은 기본기, 100식 이상의 식은 필살기 이상으로 사용된다. KUSANAGI를 제외한 클론 쿄들은 기술명에 ~식이 붙지 않는데, 쿄-1이 쓰는 75식 개는 예외이다. 이름이 없는 75식의 개량판이라 75식을 떼어버리면 그냥 '개(改)'가 되기 때문(...).

3.1. 표식(表式)

기술명칭의 형태는 "숫자+식 (기술명)". 일반적으로 쓰는 기술이라 국내에서는 '일반식'이라고도 부르며 일본에서는 '오모테노 시키(表の式)라고 부른다. 99식까지는 기본기에 가까운 초식, 100식 이후가 무술로 치자면 오의에 해당한다.

3.2. 리식(裏式)

기술명칭의 형태는 "리+숫자+식 (기술명)". 리는 한자로 裏(속, 뒷면이라는 뜻이다. 우라 참고.)를 말한다 사실 두음법칙에 따르면 이+숫자+식 (기술명)이 옳으나, 이렇게 읽을 경우 리 108식 대사치와 리 1311식 귀등처럼 100, 1000으로 시작하는 식수의 경우 쓰기에서는 혼동이 없으나 읽을때 숫자 2로 읽혀지는 문제가 있어[12] 두음법칙을 무시하고 '리'로 읽고 쓰는 사람이 많다. 우라라고 읽으면 되잖아 일본어로는 우라노 시키(裏の式)라고 부른다. 표식보다 상위에 있는 기술로 보는 경우가 있지만 기본기의 경우 주먹으로 치는 기술이 표식, 손으로 할퀴는 기술이 리식인 경우도 있고(앉아 강펀치: 15식) 근거리 공격과 원거리 공격을 나눈 경우도 있어서(이오리 강펀치: 9식과 리9식)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초필살기 쪽 연출은 표식에서 변형 또는 강화된 형태. 무술로 치자면 오의를 넘어선 비오의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리 108식 대사치와 리 108식 팔주배 모두 108식 어둠쫓기의 동작을 사용하나 결과물은 다르다.

리 108식 대사치의 MAX판이 '비오의 리 108식 대사치'로 알려져있으나, 실은 모든 100식 이상의 리식들이 비오의에 해당하므로 리 108식 대사치(노멀판) 또한 비오의인 것.[13]

다만 리 316식 시화처럼 원본이 무엇인지 불명인 기술도 많으며 반드시 게임 상에 표식 기술과 세트로 나오는 것은 아니다.

카구라류 고무술에서는 리식 대신에 이면(裏面/우라멘 or 리멘)이라는 수식어를 쓴다.(예를 들면 '이면 85활 영기의 주춧돌'이 있다.) 한국에도 있는 단어인데, 물체의 뒤쪽 면이나 겉으로 나타나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뜻한다. 참고로 이=리이며 리식과 같은 한자를 쓴다. 뜻은 그냥 뒤쪽이라는 뜻과 뒷면이라는 뜻의 차이 정도.

3.3. 신기(神技)

최상위에 있는 기술. 일반적인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숫자가 따로 붙지 않고 아예 숫자가 없다는 뜻으로 '무식(無式)'이라고 부르는 기술도 있다. 워낙 고단수의 기술이었던지라 초반에는 등장조차 하지 않았고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등장한 기술 수가 적다.

KOF 97 캐릭터북(ザ・キング・オブ・ファイターズ'97 キャラクターブック)에 수록된 개발자 이야기에 나온 바에 의하면, 쿄가 사용하는 신기는 '삼신기의 일', 즉 최종결전오의 "무식" 외에 두 신기가 더 있고, 그것을 통칭하는 표현이 삼신기(三神技)였다고 한다. 하지만 '삼신기의 이', '삼신기의 삼'은 야가미 이오리카구라 치즈루가 사용하게 되었으니 이 설정은 오랜 시간이 지나버려 잊혀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일본에서 쿠사나기, 야사카니, 야타 가문을 부르는 명칭은 삼종의 신기(三種の神器)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3가지 '신의 도구'와 3가지 '신의 기술'의 차이.

3.4. 외식(外式)

기술명칭의 형태는 '외식 (기술명)'. 특수한 용도로 사용되는 기술들, 또는 후대에서 필요에 따라 추가한 기술들은 외식으로 분류한다고 한다. 예외적으로 114식 황물기 연계로 나가는 섬돌뚫기와 굉부 양은 필살기의 추가타로 존재. 날리기 공격들도 외식에 들어간다.

야부키 신고는 외식을 초필살기[14]로 사용하는데, 신고가 쿠사나기류 고무술의 이름을 붙이는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멋대로 외식이라고 붙여버린 것이라는 설정이 존재한다. 이후로 자신이 개발하거나 어레인지한 것은 아래의 신고 근제 나의 식을 붙인다.

카구라류 고무술에서는 특수기나 날리기 공격에 활/이면활(필살기/초필살기) 대신 제활(除活)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는데, 외식에 해당되는 표현으로 보인다. 제(除)는 '덜다', '없애다', '나누다'라는 뜻이 있으니 숫자가 붙는 기술에 비해 모자라다는 뜻일 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현재까지 공개된 제활 기술명이 죄다 특이한데, 같은 한자 두 글자에 의성어나 의태어를 암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예를 들면 제활 쟁쟁(錚錚)의 쟁(錚)은 금속이 울리는 소리를 뜻하므로 쟁쟁은 '캉캉'이나 '딸랑딸랑' 등을 상기시킨다.[15]

3.5. 금식(禁式)

기술명칭의 형태는 "금+숫자+식 (기술명)". 야가미류 고무술에만 존재하는 기술들로, 야사카니가 야가미로 개명하며 오로치와의 피의 맹약을 맺으면서 오로치 일족의 피를 얻어 그 힘을 취하면서 얻게 된 기술들이라고 한다. 다만 게닛츠에게 기술을 추가하면서 규화, 금월 등 오로치 일족에게서 전수받은 것으로 보이는 듯하면서도 금식으로 지정되지 않은 기술을 넣어 혼란이 있다.[16]

다만 이오리가 오로치의 힘과 섞여버린 야사카니의 곡옥을 잃은 KOF XIII에서도 팔치녀 같은 금식 기술을 잘만 사용하는걸 보면 오로치의 힘에 의존하지 않고도 기술 자체는 사용 가능한 모양인 듯 하다.

금(禁)이라는 표기에 대해서, 사용자가 단명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피의 계약 이후 야가미 일족은 이 금식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기술들을 봉인했는데 이오리가 억지로 풀어서 사용한다거나, 95 팔치녀 연출을 근거로 잔인하고 오로치의 힘을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사용하는 초필살기급 기술들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붙였다 등의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자료가 확보되지 않아 불확실한 내용이다. 이오리가 일부 폭주한 모습을 보이는 기술들의 경우에도, 이오리에게 유난히 피가 진하게 유전된 영향이고 후손에게도 마찬가지일지는 미지수라는게 공식 설정[17]이기 때문에 근거로 적합하지 않다. 일본에서는 오로치와의 단의 계약을 통해 얻은 기술이라 금식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기에 금기를 깨서 얻은 특별한 기술이라는 뜻 외에 다른 의미는 없다고 보는 것이 무난할 듯하다.

3.6. 신고 근제 나의 식(真吾謹製 オレ式)

이름[18]을 보면 알 수 있듯 야부키 신고가 직접 개발하거나 쿠사나기류를 크게 변형한 기술들. 따라서 엄밀히 따지자면 쿠사나기류 고무술로 전해 내려온 기술이 아닌 것이 많다.

신고가 동작을 정확히 시전이 가능하나 불만 못쓰는 경우 나의 식이 아닌 '미완성'이라고 호칭한다. 따라서 나의 식계열은 고무술의 동작 자체가 어렵거나 숙련이 덜 돼서 신고 개인이 자기가 쓸 수 있게 어레인지를 가한 케이스를 칭한다.

신고의 '무식'의 경우 나의 식+무식이라 두 단어를 아예 합쳐서 '나의 무식(オレ無式, 오레무시키, 나무식)'이 된다. 일본어로는 그냥 그런갑다 할 수 있지만, 한국어로보면 참 웃긴 조어.

3.7. 그 외 잡다한 분류법

4. 사용자

4.1. 예시

쿠사나기 쿄가 사용하는 모습이다. (XIII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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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식 5식 7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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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식 15식 33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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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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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식 99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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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식 48식 79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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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식

5. 현재까지 기술명이 알려진 기술들 일람

KOF 96까지는 기본기에도 모두 기술명이 붙어있기에 세부적인 설정이 존재한다. 반대로 생각하자면 97 이후에 등장한 기본기들은 대부분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

일본어 원문 기술명은 식수를 한자(그냥 한자가 아니라 갖은자)로 표기하고 있지만, 영어 기술명은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하고 있다. 예를 들어 황물기의 경우 원문 기술명은 "百拾四式・荒咬み", 영어 기술명은 "114 Shiki・Aragami"로 표기되고 있다. 한국어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작품들의 경우 기술명은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지 않고 영어 표기를 따르고 있다.[20]

100식 이상의 필살기의 경우 일본 신화나 요괴 등에서 따온 기술명을 한자음만 읽거나 원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번역한 것이 많아 기술명이 부자연스럽지만 거의 그대로 정착해서 널리 쓰이는 것이 현실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이러한 이름들을 고쳐보려는 유저들도 있었지만 이미 굳게 정착해버려 정발판에서 바꾸지 않는 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개그성 기술들은 취소선 처리.

5.1. 표식, 리식, 금식

5.2. 신기

NEOGEO BATTLE COLISEUM에서는 쿄와 이오리의 어나더 더블 어설트(합동 공격기)로 둘을 조합한 "최종결전오의"가 존재한다. KOF 97 삼신기 팀의 엔딩의 연출을 재현한 것이 특징으로, 어느 쪽이 발동시키냐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다.

5.3. 외식

5.4. 신고 근제 나의 식

이하 기술들은 야부키 신고 문서를 참조.

5.5. 그 외

6. 기타

신고가 공개되기 전에도 후에도, 쿠사나기류는 가문 외의 사람에게는 전수하지 않는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였다. 그것을 쿄보다 잘 알고 있을 사이슈가 굳이 신고에게 접근한 이유는 불명.[30] 초식 자체는 익힐 수 있어서 신고는 동작만은 어설프게나마 따라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적어도 쿄에게 배우는 동안은 불을 다루는 날은 오지 않는다는 소리기도 하다. 하지만 위에서도 나왔듯이 최신 작품에서는 옛 설정을 진지하게 짚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31]

쿠사나기와 야사카니 모두 불을 다루고 야사카니 가문 자체가 쿠사나기 가문에서 분가한 형태였기 때문에 둘의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야타(카구라)는 이 둘과는 분류방법이 많이 다르다. 기술명부터 'XXX식'이 아닌 'XXX활'을 사용한다.[32]

다만 같은 삼신기라 교류가 있었던 모양인지 의외로 비슷한 구석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일례로 야타류 고무술의 100활은 쿠사나기, 야사카니의 100식과 마찬가지로 대공기이고, 212활은 쿠사나기, 야사카니의 212식과 마찬가지로 돌진기이다(단, 저 둘처럼 화염의 힘을 다루는건 아니라 마무리가 잡아서 폭발하는 방식이 아닌 타격기로 어레인지 되어있다). 한편 108활은 쿠사나기와 야사카니류의 108식처럼 장풍을 발사하는건 아니지만, 잘 보면 반사기를 바닥으로 내리꽂는 모습인데 쿠사나기와 야사카니의 108식은 지면 장풍이다. 즉 야타류의 108활은 마치 쿠사나기와 야사카니의 108식을 막아내기 위해 개발된 기술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1] 초'체'라고도 읽을 수 있다. 다만 薙는 일부 사전에서 '목련 치/벨 체'라고 나오는데 목련이란 뜻으로 쓴 경우의 예문을 찾을 수 없으며 '베다', '짧게 자르다'라는 뜻으로 쓰면서도 '치'로 읽는 단어('치발(薙髮)' 등)가 복수 존재하므로 '초치'가 틀린 읽기라고 할 수는 없다. '깎을 치' 등의 설명으로만 나오는 사전도 일부 존재한다. 사전들의 경향을 봤을 때 '체'라고 읽는 법은 비교적 최근에 정립된 이론인 것 같다. 한국에서는 '초치검' 등 이미 '치'라고 읽는 것이 확립된 상태였고 게임잡지에서도 한자 이름을 '초치 경'으로 소개했다. 또한 현재 격투천왕이 너무 유명해진 것도 있어서 '초체'라는 표기는 생소하다.[2] 그래서 신고에게는 자신의 스타일이 아닌 정통 쿠사나기류로 가르쳐주었다.[3] 97 신고 스토리에서 쿄는 114식 황물기의 식수를 115식으로 헷갈려한 바 있다. 이를 볼 때 실제로는 쿄가 틀린 것들이 더 있을 수 있다.[4] 쿠사나기 쪽은 양, 야사카니 쪽은 음.[5] 마찬가지로 쿠사나기 쪽은 양, 야사카니 쪽은 음.[6] 2000년대부터 이 차이는 야가미류가 쿠사나기류에서 버린 것을 취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으로 이 설정이 실린 책자가 확인되지 않았다.[7] 이오리 하면 할퀴기 이미지가 강하지만 근거리 C처럼 할퀴기로 보이지만 실은 주먹으로 치는 공격(이펙트는 기본기일 때는 타격, 초필살기일 때는 할퀴기가 된다.), 필살기 포함해서 망치를 휘두르는 것처럼 주먹으로 공격하는 기술도 의외로 많다.[8] 다만 쿄는 본래의 야사카니류를 본 적이 없다는 설명도 나오기에 그냥 쿄의 추측이었다.[9] 이오리가 '원래의 야사카니의 기술'을 익혔다는 것은 집안에 계속 전승되었다는 것일텐데, 야가미 가문이 개명한 후에 필요에 따라 사용할 일이 없어진 기술들을 '본래의 야사카니의 기술'이라는 카테고리로 따로 관리하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108식 어둠쫓기100식 귀신태우기처럼 사용 빈도가 높아서 계속 사용해왔던 기술은 그냥 야가미류로 남기고 말이다. 장풍과 대공기를 버릴 순 없지.[10] 그나마 야가미 가문은 일반 인간보다 훨씬 강력한 삼신기의 일원이라 이 정도라도 버티는거지, 삼신기가 아닌 루갈은 기어코 개방해서 쓰고도 패배하여 얼마 못 버티고 자멸했다. 아예 혈통 자체가 절반은 오로치 계열인 레오나는 폭주는 할 지언정 단명하지는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이오리와는 달리 아예 오로치의 힘을 사용하는 것 자체를 꺼리기까지 한다.[11] 아닌게 아니라 XIV에서는 팔지오를 사용하면 이오리가 고통에 몸부림 치다가 눈이 붉어지는 피의 폭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12] 200, 2000으로 시작하는 식수도 읽을때 "이 이백이식"으로 발음이 귀찮아 진다. 물론 "이"와 "백팔" 사이에 반박자 정도 쉬어서 구분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헷갈린다.[13] 다만 이 경우는 단순히 잘못된 정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데, 96 발매 당시 실제 일본의 일부 공략집 등지에서 MAX 대사치를 ‘비오의 리 108식 대사치’라고 표기한 적이 있었기 때문. 아마 96 당시 개발 시간 부족으로 인해 무식이 인게임에 등장하지 못하게 되면서 팀 스토리에서 나온 신기에 해당하는 기술의 자리가 비어버리게 되자 그걸 메우기 위해 추가한 땜빵 설정인 듯하다. 이후 97에서 무식이 추가되면서 이 ‘비오의’ 표기 역시 사라지고 기술표 상에서 MAX 대사치의 이름을 따로 구분하지 않게 되었다.[14] 외식 달려가서 봉린. 이름 그대로 달려가서 외식 봉린(쿄/신고의 지상 날리기 공격)을 사용한다.[15] 한자로 의성어/의태어를 암시할 뿐이지 일본에 이런 의성어 의태어가 있는 것이 아니다.[16] 이쪽은 오히려 게닛츠 쪽이 야가미 가문의 기술을 따라한 것이면서 내가 쓰는게 진짜라고 조롱하기 위해 참 진(眞)자를 붙힌것으로 보면 정리되긴 한다.[17] 출처: 일러스트노벨 '오로치 완결편' 수록 제작진 Q&A[18] '근제(謹製)'는 '감히 제작했다(겸손한 표현)'라는 뜻이며 그 뒤에 붙는건 '나(오레 / オレ)'의 '식(式)'이라는 뜻이다. 근데 한글표기로 쓰인 '나식'의 경우 뭔가 있어보여서 羅式 그런지는 몰라도(...) '나식'이 아니라 '자기식' 이나 '나의 식' 같은 번역을 쓰게 되었다. 참고로 김갑환의 아들 김동환의 경우 '이 몸의(オレ様/오레사마) 봉황각'을 쓰는데 작명 센스가 비슷하다.[19] 야가미류 고무술 사용자[20] 이는 카구라류 고무술도 해당되는 사항으로 KOF XV 치즈루의 기술표를 보면 일본어 표기는 쿄, 이오리와 마찬가지로 기술명이 한자로 표기됐지만, 영어 표기는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됐다. 100활 천신의 리를 예로 들면 일본어 표기는 "百活・天神の理", 영어 표기는 "100 Katsu Tenjin no Kotowari"다.[21] 다만 사이슈는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손바닥으로 올려치는 모션이며 2히트한다.[22] KOF XV에서는 모션이 변경되었다.[23] 쿄의 경우 94, 95에서는 수직 점프 A.[24] 쿄의 경우 2000은 제외.[25] 처음에는 오타로 여겨졌으나 이후 작품에서 수정되지 않고 꾸준히 해당 한자를 사용하기에 신고가 착각해서 계속 쓴다는 설정일 수도 있다.[26] 신고가 이름을 붙이는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이 기술에 멋대로 외식을 붙였다는 공식 설정이 있다. 그러면 일반 봉린과 점프 봉린은 외식인데 달려 봉린은 외식이 아니란 말인가?[27] 원래는 '갈다'라는 단어인데 무늬가르기로 잘못 퍼졌다.[28] 뱀 사(蛇), 피할 피(避)로 뱀 피하기라는 뜻.[29] 잇세츠세오이나게라는 단어는 유도의 한팔 업어치기(一本背負い投げ, 잇폰세오이나게)를 틀어서 만든 이름인 것 같다.[30] 일단 첫 인상은 웬 이상한 고교생이 고무술의 초식을 따라한다는 정도였지만 쿄가 사이슈랑은 흔한 머리 커진 아들이 아빠랑 티격태격대는 사이라 성실하고 예의바른데다 쿠사나기류에 대한 동경을 가진 신고를 이래저래 잘 챙겨주는 듯. 외전에서는 가능성이 아예 0은 아니지만 매우 희박해서 신고의 열의를 높게 사고 있다는 태도다.[31] 사실 굳이 어렵게 생각할 일도 아닌 게 애시당초 쿠사나기류 고무술은 불을 다루지 않으면 그냥 격투술이다. 이걸 불과 함께 사용해야 비로소 쿠사나기류 고무술인 것. 그런데 이 불이 나오는 건 오직 쿠사나기 가의 사람들 뿐이다. 결국 가문 외의 사람은 익힐 수 없다는 말은 문외불출이기도 하지만 능력상 가문 외 사람들은 따라할 수도 없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 불을 쓰려면 다른 방법이 필요할 것이다.[32] 다만 치즈루는 기본기 기술명이 공개된 적이 없어서 정보가 너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