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의 캐릭터.영문 표기는 Lilith Aileron으로 정확히는 릴리스 에일러론으로 읽는게 맞다.
성우는 이마이 유카(PS1), 사와구치 치에(드라마CD, 데스티니2, 데스티니 리메이크, 판타지아 PSP 이후), 카와타 타에코(판타지아 PS1, 나리키리 던전2, 3에서는 판타지아 PS1의 음성을 재탕했다)
연령은 17세. 키는 158cm. 몸무게는 47kg.
마을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여성으로서, 주인공 스탄의 여동생. 엘론 가의 갖은 집안일을 맡아서 하고 있다. 태어났을 때는 양친을 이미 잃은 상태였고, 할아버지인 토마스의 손에서 자라났다. 성격이 강한 편이라 스탄 엘론은 늘 져주고 살았다고 한다. 스탄에 대해서 좀 미덥지 않게 생각하고 있어서, 우리 오빠가 정말 제대로 하고 있나 해서 따라왔다고 한다. 가정일에 익숙해서 그런지 요리는 마리와 함께 팀내 최고 수준.
데스티니 원판에서는 비기 외에는 동료가 되지 않지만, 일단 동료로 얻으면 갖은 사기 기술로 게임의 난이도를 줄여버린다.(베스트판은 불가) 다만 마지막 던전까지 가야 사용할 수 있는 비기에다 영입해도 1레벨로 들어오므로 거의 엔드컨텐츠라고 보면 된다. 선더 소드가 OP기술이긴 하지만 위에서 쏘면서 내려오므로 소형 적에겐 딜로스가 상당하다.
리메이크판에서는 투기장에 난입해서 오빠와 대결하며 오빠를 다시 보게 된다. 리메이크 판에서는 더욱더 투명해져서 거의 모든 속성의 기술을 캐사기 판정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여자만 마스터하면 웬만한 보스는 떡관광 보내는게 가능하다. 유일한 약점은 hp가 적은 것 정도. 그래서 흔히들 지상 최강의 여동생이라고 부른다. 오죽하면 오토로 난이도 카오스 굴욕왕... 아니 천상왕 믹트란을 발라버리기도 한다.
관련 영상. 난이도 CHAOS. 평균 레벨 100. 노 데미지.(전부 오토)
판타지아의 투기장에서도 난입하여 상당한 난이도를 보이고, 이터니아의 비스트로 샨발의 요리대회에서도 결승상대로 등장한다. 유명한 기술로는 썬더소드. 완전 쎄다.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
PS1판 판타지아 리메이크판의 투기장에서 등장할 때 사용하는 기술은 풍신권, 뇌신권, 귀곡연권, 미시마류 10단콤보 등등... 남코의 다른 작품들을 생각나게 만드난 구성이다.
그외의 유명한 기술로는 프라이팬에 국자를 두들겨 소음을 내는 '죽은 자의 기상'이 있으며, 주로 꿈나라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스탄을 깨울 때 사용한다. 부전자전이라고 카일 듀나미스도 스탄과 똑같이 아침에 못 일어나는데, 이 기술을 그대로 루티 카틀릿이 전수해가서 카일을 깨울 때 쓴다. 카일 일행이 한 번 리네 마을을 찾아왔을 때도 카일을 깨울 때 오래간만에 사용했는데 로니는 귀를 막고 있었는데도 귀가 울린다며 역시 원조라는 평을 내렸다.
데스티니 2의 투기장에서 일련의 이벤트를 거친 후 싱글배틀 난이도 상급 이상을 클리어하면 리리스의 딸인 리무르가 난입하는데, 카일로만 싸울 수 있다. 역시나 모전여전답게 상당히 까다로운 강적.[1] 리무르를 이긴 후에는 PSP판 한정으로, 누가 자신의 딸을 이겼는지 보려고 투기장에 난입한다.[2] 조건을 충족하면, 루티를 먼저 이긴 후 투기장의 싱글 배틀 상급 난이도 이상을 클리어하면 등장한다. 리무르와는 달리 6 캐릭터 전부가 싸울 수 있다. 이기면 다음의 아이템을 받으며 특별히 주는 칭호는 없다.
- 카일, 쥬다스 : 만능식칼
- 로니 : 전설의 국자
- 여성 캐릭터들 : 리리스 인정 에이프런 드레스
- 리네의 신선한 야채 : 모든 캐릭터 공통.
다른 테일즈 오브 시리즈에 등장하는 이유은 오빠에게 줄 선물인 S.D때문이라고 한다.
위에서 언급된 딸 리무르 엘론의 성우는 유키노 사츠키. 강인하고 성숙한 이미지라 투기장에서 둘을 연속으로 만나면 리리스쪽이 딸로 보인다.
테일즈 인기투표 1회에서는 20위, 3회에서는 22위를 차지했다.
2. 특징
근접 타격계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연약한 여캐다 보니 체력과 방어력이 상당히 낮은 언밸런스한 스텟을 가지고 있다. 뭐, 스텟 밸런스만 따지면 리온 매그너스보다야 우세하지만 그쪽은 무적기도 있고, 기술도 다양하고, 기술간의 상호 연계도 좋잖아?그런 이유 때문에 2부 초기에는 사용하기 어려운점이 많지만, 레벨 40을 경계로 레인보우 아치를 습득하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범위는 후질나게 넓은주제에, CC 소모는 달랑 2, 발동도 더럽게 빠르고, 적의 탄막마저 지워버리는 어이없는 기능마저 가지고 있다.
또한 그외의 기술들 역시 하나하나가 사기적인 판정과 다양한 속성을 단일로 가지고 있고 위력이 상당히 강력하다는 특징 때문에 적의 약점속성을 공략하는 전법으로 밀고 나가면 중후반부에 써먹기 아주 좋다. 특히 고유 아이템인 국자와 프라이팬(+칵테일 드레스)에 적의 스턴시간을 늘려주는 기능이 붙어있어서 크리티컬이 한번 들어가면 적이 일어날줄을 모른다는 사정으로 인해 대 보스전 특화 캐릭터이기도 하다. 스토리중에서도 쓸만하지만 알카나 루인 던전과 보스전에서 더할 나위없이 진가가 발휘되는 후반 주요 캐릭터.
물론 방어력이 약하기 때문에 언제나 조심조심하며 플레이해야 한다. 실수 한두번이면 그냥 눕는다.
3. 기술 일람
- 턴오버
제자리에서 점프해 바로 앞의 적을 후라이팬으로 세번 내려치는 기술. 발동시 빈틈이 많고 공격범위가 아주 좁기때문에 삽질을 많이 하게 된다.(...)
참고로 적으로 나왔을 때 사용하면 아군을 데스티니 시절의 2등신으로 바꿔버리는 효과가 있다. 당연히 이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못하기에 그냥 두들겨 맞아야 한다.
- 리리스 러쉬
돌진형 4연타 공격. 발동도 빠른편이고 공격이 끝난후에도 딜레이가 적어 다른 기술로의 연계도 좋기때문에 대개 콤보의 중계기로 자주 쓰인다.
- 킥 럭
돌멩이를 대충 차는 기술. 발동이 빠르고 거리도 쓸만하기 때문에 견제기로 좋다. 땅속성이라 활용가치도 괜찮은 편.
- 죽은자의 기상
자고 있는 사람을 깨우는데 특효인 데스티니 세계관에선 전설(...)이 된 기술. 발동이 약간 더디지만 전방위 공격에 사기적인 판정, 공중 사용 가능, 게임내에서도 아주 드문 음속성 기술이라 그야말로 리리스의 존재 가치를 어필하는듯한 사기적인 기술.
- 개복치전후
사자전후의 리리스 버전. 어디선가 많이 본 포즈로 바로 앞의 적에게 개복치파를 먹인다. 데미지도 좋고 적을 화면 끝까지 날려버리는 점도 좋지만 역시 문제는 지독할 정도로 느린 발동딜레이...
다만 공중에서 발동시 딜레이 없이 매우 빠르게 참공파동권처럼 발사하기에 여러모로 쓸 데가 많다. 즉, 땅에서보다 공중에서 돋보이는 기술. 이 기술의 특기할 점은 성장형 스킬이라는 것으로 아이템 '개복치'의 소지수에 따라서 위력수가 늘어난다는 점. 알카나루인을 자주 돌다보면 위력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는 기술이다. - 플래시 백
섬광에 휩싸여 이웃에게 보여줄수 없는 이런 저런일을 하는 기술... 투기장에서베가마이티 콩맨을 날려버린 기술이 바로 이 기술이다. 공중에선 사용할 수 없고 타격후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사용빈도와 효율성은 리리스러쉬에 밀린다.. 많이..테일즈 오브 더 레이즈에선 마경기로 등장. 연출이 더 순옥살스러워졌고 히트 후 뜬금없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콩맨을 걷어차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 개복치 스트라이드
리리스가 개복치를 타고 날아간다. 돌진형 연타공격에 발동도 빠르고 일단 발동하면 리리스가 공격을 당해도 개복치에 판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주 쓸만하다. 데미지도 작살.
빠른 발동과 전진연타가 장점으로서, '속성기술'+'개복치 스트라이드'로 엄청난 데미지를 뽑아낼수 있다. 특히 알카나루인 9층의 짜증나는 알카우서를 '아쿠아 스마이트'+'개복치 스트라이드' 연계로 밀어붙이면 그 위력을 절실히 실감할수 있다. 게다가 타고다니는 개복치에는 피격점이 없기 때문에 몬스터들이 까는 바닥 장판을 피하면서 때릴 수 있는 기동성도 있다.
- 아쿠아 스마이트
더운 날 동네 할머니가 집앞에 물뿌리듯 그냥 물을 뿌린다. 공격 범위가 짧은대신 발동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고 시전후 경직도 거의 없어서 다른 기술과의 연계 호환성이 아주 좋다.
- 스테이크 플레어
후라이팬으로 스테이크를 구우면 후라이팬에서 화염이 수직으로 솟구친다. 리리스의 유일한 불속성 공격이지만, 공격범위와 딜레이 때문인지 사용하기가 애매한 기술.
- 레인보우 아치
빠른 발동 속도와 엄청난 공격 범위, 게다가 빛속성이며 소비 CC는 고작 2..라는 아주 사기적인 기술로 죽은자의 기상과 더불어 리리스를 먹여살리는 기술.
이 기술이 워낙 사기적이라 후일 발매된 디렉터즈컷에서는 발동에 딜레이를 주는 등 리메이크판에 비해 제약이 생긴 걸 보면 제작진 측에서도 실수했다고 생각한 기술일까.
- 썬더소드
리리스의 유일한 블래스트 캘리버. 스테이크 플레어로 띄우고, 같이 상승하면서 국자로 팬 후에 레이저 진공 파동권(?)을 날린다. 오직 이 한가지밖에 없고 범위공격이 아닌 타겟공격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통상위력이 강하고 빛속성이라는 특징이 있기에 제법 쓸만하다.
또한 리리스의 플레이 특성상 콤보시작기를 속성공격으로 시작해 콤보의 마무리로 선더소드를 사용한다면 보스들을 제외하곤 살아남는 적이 없다. 게이지가 남으면 3번 연속으로 갈겨주면 그만.
여담인데, 이 기술은 리리스가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세계로 가서 사왔다. -_-
4.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에서 사용하는 기술 일람
- 비연련각
- 뇌신십연격
- 사자전후
- 사후폭뢰진
오빠의 기술인 사후폭염진을 리리스식으로 개량한 기술, 사자전후 이후 내려찍는데 스턴의 경우 불꽃이 올라오나 리리스의 경우 전격이 올라온다. - 뇌아
썬더소드가 승룡열파+진공파동권이라면 이 기술은 진승룡권이라고 할 수 있다. 비오의 연출 후 2타+승룡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