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indigo><colcolor=white> 리리스몬 リリスモン | LILITHMON | ||
레벨 | 궁극체 | |
성우 | 소노자키 미에[1] | |
김채하[2] |
[clearfix]
1. 개요
고스트 게임: 디지몬의 리리스몬.2. 작중 행적
57화에서 케르베로스몬과 함께 등장. 크로스워즈 때와 달리 외모가 어느 정도 나아졌다. 캐릭터 디자인이 에도 시대의 유녀를 모티브로 해서인지 유녀들의 말투인 쿠루와코토바 역시 사용한다. 국내판에선 ~입니다체로 번안되었다.검은색 택시의 뒷좌석에 앉아서 인간계를 돌아다니고 있었으며, '천사'라는 단어를 말한 인간을 찾아내 케르베로스몬을 시켜 강제로 운전석에 태우고 '자신을 천사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라'고 시키며 해당 인간에게 저주를 걸어 천사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게 하다 운전자가 저주를 버티지 못할 시 미라로 만들어버리는 짓을 벌이고 있었다. 작 초반에 어느 수녀와 신부가 이렇게 납치되어 강제로 운전을 하게 되었고, 신부가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자 감마몬과 함께 있던 고요한이 납치되어 다음 운전자가 된다.
중학생인 요한이 자신은 면허가 없다고 소리치자, 운전은 인간이 직접 하는 것이 아닌 '살아있는 인간이 앉아 있으면 알아서 자동운전이 된다'고 말하며[3], 이 와중에 자신의 저주를 사용하여 운전자가 된 요한의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감마몬에겐 다른 저주를 걸어 무력화시켜버린다.[4]
이후 택시를 찾아낸 하준 일행의 공격으로 택시가 멈추고, 저주에 걸린 요한과 감마몬의 상태를 보고 앙고라몬과 젤리몬이 알아보는 것을 보면 디지털 월드에서 '천사 사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악명이 자자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는 천사보다는 그냥 성스러운 힘을 가진 디지몬을 싫어하는 거다. 악마다운 발상이다.[5][6]
먼저 케르베로스몬이 나서지만 디지몬들의 협공에 리타이어하자 택시 안에서 직접 그 모습을 하준 일행 앞에 드러내고, 궁극체답게 라모르몬과 테티스몬은 '나자르 네일' 1방으로 손쉽게 무력화시켜버린다. 이에 카노바이스몬이 시리우스몬으로 진화하여 맞서자 합을 주고받는 등 어느 정도 호각을 겨루던 중, 7대 마왕에 걸맞게 속도 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나자르 네일로 배를 찌르는 등 시리우스몬을 고전시키는 강함을 보여주지만,[7] 시리우스몬이 배에 힘을 준 탓에 손톱을 빼지 못하고 결국 시리우스몬의 공격에 맞아 오른쪽 머리의 뿔과 장식이 깨지고 만다.[8] 그리고 시리우스몬에게 "그대와 함께라면 두 세계의 천사들을 전부 사냥하는 일은 손쉬운 일이예요" 라면서 동료가 될 것을 제안했으나 당연히 거절당하고, 그 뒤 케르베로스몬 인랑모드를 데리고 자신이 연 게이트를 통해[9] 디지털 월드로 돌아간다. 떠나면서 시리우스몬에게 "그대를 포기하지 않겠어요. 또 만나죠"라는 말로 다시 나타날 것임을 예고하고, 시리우스몬이 "몇 번을 이야기해도 마찬가지다"고 다시 거절하자 "그대는 그렇다 하더라도 또 한 명[10]은 어떠시련지?"라는 말을 남긴다.
크로스워즈 때와는 차원이 다른 압도적인 강함과 강자로서의 여유를 보여줬다는 호평이 많았고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7대마왕의 일원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면서 고스트 게임 세계관에서는 7대마왕 소속임이 확인되었다.
여담이지만, 부하인 케르베로스몬이 당했을 때, "내 귀여운 아이를 잘도 괴롭혀주었구나.."라고 말하는 것과 다친 케르베로스몬을 치료하기 위해 물러나는 걸 보면 부하를 상당히 아끼는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케르베로스몬은 충신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물론 하준 측 입장에선 먼저 자기 친구와 버디를 납치해 저주로 괴롭힌 존재라 적반하장으로 들리겠지만.
그리고 쿠즈하몬처럼 디지몬들을 디지털 게이트로 인위적으로 보내는 흑막을 언급한다.
63화에서 쿼츠몬 사건이 일단락된후 타임몬이 갑자기 인간세계에 디지몬이 급증했다고 말할때 하준의 회상으로 잠깐 등장했다.
작품 외적으로 해당 에피소드 방영일이 크리스마스라 특별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다#.
65화에서 쿠즈하몬이 디지털 게이트를 열때 은하준 일행의 디지바이스의 힘을 빌어 겨우 열었고, 그것을 지속시키는 것도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 가벼운 손짓으로 디지털 게이트를 쉽게 연 리리스몬의 강함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다시 등장할 것같은 대사를 한 것치고는 완결까지 다시 들어내지 않았다. 사실 얼마 남지도 않은 분량에서 본편까지의 전개도 급전개라고 평가받는데 여기에 리리스몬까지 나오면 수습이 안 될 정도로 엉망진창이 될테니 어쩔 수 없지만. 2기나 극장판이 나와야 재등장이 가능할 듯.
[1]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가트몬계통과 야가미 유코를 맡았다. 여담으로 공식 설정으로 오파니몬과 같은 종족이었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신드벤처에서 가트몬의 궁극체가 오파니몬이었다는걸 감안하면 노린 캐스팅인듯 하다.[2] 크틸라몬도 담당했다.[3] 참고로 자동 운전 중에 운전대에 핸들 가운데에서 리리스몬의 전용 문양인 색욕의 관이 나타난다.[4] 이 때 감마몬이 요한을 데리고 탈출하려 할 때 순간적으로 눈이 검게 물들며 리리스몬을 노려보는데 리리스몬도 이를 알아보는 듯한 장면이 지나간다.[5] 헌데 이때 실루엣으로 무려 루체몬이 등장한 것으로 보아, 이 세계관의 리리스몬은 적어도 악명만큼은 루체몬에 필적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듯. 7대마왕 자체가 막대한 힘을 가졌지만 서로 엮이지 않는다는 설정이 있는 만큼, 루체몬 폴다운 모드와 동렬로 엮이는 리리스몬 역시 과거의 루체몬을 사냥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는 인식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6] 사실 리리스몬의 전단계인 오파니몬이 루체몬의 하위호환이라고는 하지만 진화(타락)을 거쳐 폴다운 모드의 루체몬 수준의 강자가 되었으니 성장기의 루체몬으로는 역부족일지도 모른다.[7] 아직 그 모습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며 비웃은 것은 덤.[8] 코스모 블레이드를 몸통에 정면으로 맞고 비명을 지르며 뒤로 날아가긴 했으나, 외상은 전혀 입지 않았고 그 후로도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했다.[9] 작중 처음으로 자력으로 디지털 게이트를 연 디지몬이다. 블랙가트몬도 비슷하지만 이쪽은 모종의 장치를 이용한 거고, 이쪽은 그냥 가벼운 손짓으로 디지털 게이트를 열었다. 02(파워 디지몬)의 마왕몬이 떠오르는 부분.[10] 정황상 굴루스감마몬쪽의 존재를 간파해서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굴루스감마몬도 감마몬과 기억과 감정은 공유하기에 리리스몬에게 좋은 감정이 없으며 무엇보다 현 단계에서 굴루스감마몬이 리리스몬과 손을 잡을 메리트가 없는 상태다. 굴루스감마몬의 목적은 다가올 멸망에 맞서기 위한 힘과 함께 싸울 강력한 군대인데, 리리스몬은 현재로선 굴루스감마몬이 두 세계의 천사들이라는 아군 후보들을 잘라내고 리리스몬과 손잡을 만큼의 가치를 제시하지 못한 상태다. 굴루스감마몬의 심기를 건드린 상태에서 이를 무시할 정도의 대가가 없는한 굴루스감마몬이 손잡을 일은 없고, 감마몬과 결판내고 약속까지 한 엔딩 이후라면 더더욱 리리스몬의 편에 설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