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 교만지왕의 심복으로 23권에서 첫 등장한다. 이명은 하프의 마녀지만 손오공에게는 날라리로 불리기도 한다.2. 작중 행적
교만지왕의 직속 부하이자 심복. 하프를 들고 다니며 주로 소리 마법을 사용한다.
23권에서 교만지왕의 명령을 받고 리토를 붙잡은 뒤 그를 고문하고 조롱하면서 죽이려고 했지만 손오공에 의해서 실패한다. 이후 손오공, 옥동자와 소리 마법 대결을 한다. 하지만 손오공의 '무음(無音)' 단어 마법에 하프까지 봉쇄당해 패하고, 검은마왕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던 손오공에 의해서 '자백(自白)' 단어 마법까지 걸려 정보까지 다 불어버린다.[1] 이 일로 교만지왕에게 혼이 난다.
24권에서는 사람들의 혼을 모으다가 지나가던 천세태자 일행을 고음(高音) 마법으로 공격하지만 천세태자의 사라질 소(消) 마법 한 방에 간단히 봉쇄당하고 천세태자에게 심문당하지만 간신히 도망친다.[2] 검은마왕을 짝사랑하고 있는 듯하다.[3]
25권부터 30권까지는 미등장한다.31권에서 오랜만에 등장해서 소년자객에게 광명상제, 호위장군과 함께 사라진 강철대왕이 검은마왕에게 살해당했단 것과 검은마왕이 이방인이라는 교만지왕의 뒷담을 말해준다.[4]
31권 이후로는 다시 미등장 중. 2부가 끝날때까지 완전 무소식이다.
교만지왕의 심복이지만 다른 암흑계 4대 마왕들의 심복에 비하면 크게 부각되는 점은 없고, 검은마왕과 관계가 제법 나오고 있다. 풍요의 대륙의 악역이지만 저항군과 악연은 리토가 유일하다.
3. 기타
손오공과 옥동자가 광명계에 진입한 뒤 첫 번째로 싸운 악역으로[5] 비록 손오공과 옥동자, 천세태자, 이랑, 용세태자와의 실력차로 인해서 그들에게 완패당했지만[6] 큐티, 나르디의 언급에 따르면 만만한 악역은 아니다.[7]비정상 마법천자문에서 자신의 하프로 질투마녀의 가얏고와 대결을 펼쳤는데 질투마녀가 가얏고를 마구 휘둘러서 릴리아를 때리려고 했다. 겁에 질려서 그대로 완패당한다.[8]
[1] 본래는 대답할 답(答)으로 했지만 릴리아가 얼굴을 흔들어서 종이가 떨어진다. 이후 상위 마법인 자백 마법을 썼다.[2] 용세태자가 추격하려고 했지만 혼이 빼앗긴 사람들을 살리는 게 급선무였다보니 추격을 포기한다.[3] 문제는 검은마왕은 장성한 아들, 어린 딸까지 둔 유부남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검은마왕의 정체가 밝혀진 후 결국 사망했으니, 아마 지금쯤 땅 치고 슬퍼할지도...[4] 교만지왕의 행방을 찾는 소년자객의 질문에 아무런 거부없이 대답해주는걸 보면 소년자객과 사이는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5] 이는 손오공, 옥동자 이후에 광명계에 진입한 천세태자, 이랑, 용세태자도 동일하다.[6] 사실 릴리아의 주요 마법인 소리 마법 특성상 살상력이 거의 없다.[7] 일단 소년자객보다는 확실히 아래로 마왕들 심복에선 최약체다. 소년자객의 경우 이랑, 용세태자와 나름 대등하게 싸웠다. 하지만 릴리아도 저항군 내에서 나름 고위 간부인 리토를 붙잡기도 했고, 옥동자처럼 평범한 일반인은 소리 마법에 기절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실력자다.[8] 작중에서 릴리아는 질투마녀와 만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