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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21:18:36

교만지왕

<colbgcolor=#4b0082> 암흑계 4대 마왕
교만지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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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름 교만[2], 보라돌이[3], 거짓말쟁이, 쓰레기, 총사령관님
별칭 통수, 통수지왕[4]
소속 암흑계(이전)[5]
성별 남성
나이 9000살 이상[6]
직위 광명상제의 신하(이전)
암흑계 4대 마왕(이전)
암흑군 총사령관(이전)[7]

1. 개요2. 작중 행적
2.1. 본편 이전2.2. 풍요의 대륙(23권 ~ 29권)2.3. 차가운 대륙(31권 ~ 37권)2.4. 메마른 대륙(38권 ~ 52권)2.5. 마지막 장치?
3. 인간관계4. 교만지왕의 만행
4.1. 교만지왕이 죽인 대상4.2. 교만지왕이 죽이려 했으나 실패한 대상
5. 전투력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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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가 암흑상제 님의 제일 심복이 될 것입니다.
마법천자문등장인물암흑상제의 부하. 23권에서 첫 등장했다. 신관이나 KKK단처럼 고깔모자를 썼다. 그 외 특징은 사람에 따라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쓴다는 것이다.[8] 심복으로 하프의 마녀 릴리아를 거느리고 있었다. 본래는 광명상제의 신하였으나 태초의 전쟁 직후 그를 배신하고 암흑상제에게 붙은 배신자다. 남을 시기하는 성향을 지녔다.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 이유는 단지 자신의 출세를 위한 것이었다.

2. 작중 행적

2.1. 본편 이전

본디 호위장군, 암흑노야와 함께 광명상제의 최측근이었다.[9] 태초의 전쟁에도 광명상제 측으로 참전했으나, 전쟁 직후 자신을 무시하는 광명상제에게 원한을 품고 어둠의 힘으로 야심을 이루기 위해 암흑상제의 부하가 된다.[10] 이후 옛 동료 호위장군을 독살하고 저항군 여럿을 죽였다. 이후 검은마왕이 새로 암흑상제의 부하가 되어[11] 강철대왕을 척살하자, 은둔의 성의 성주가 되었다. 많은 저항군 병사들을 죽여 나가며 현재에 이른다.

2.2. 풍요의 대륙(23권 ~ 29권)

풍요의 대륙 편에서는 최종 보스로 나온다.

첫 등장은 23권. , 리토, 바손이 은둔의 성에서 들어가다 교만지왕와 만나는 걸로 등장했다. 처음에는 바손을 가볍게 물리치고 혼을 빼가고, 그 다음에 저항군의 수장인 렌 장군의 혼을 빼간다. 은둔의 성을 본거지로 삼고 있으며 검은마왕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 삼장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 원래 삼장을 교만지왕에게 맡길 예정이었고 이제부턴 자신의 소관이라고 말하나 검은마왕은 삼장을 다시 빼앗은 후에 넘겨준다. 떠나려는 검은마왕에게 곧 재밌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심상치 않은 계략을 꾸미고 있음을 암시한다.

26권에서 마법천자문에서 빠져나온 렌의 영혼을 보고 당황하지만 이내 제압하고 다시 가둔다.[12] 일찍 만들어 감추고 있던 마정석 폭탄을 검은마왕과 암흑군대가 저항군과 싸우고 있는 천운마을에 떨어뜨렸으나 직전에 손오공이 얻은 태극철권에 봉인된 흑룡이 폭발을 흡수하는 바람에 전멸시키기는 실패했다.

27권에서 삼장의 악마화를 시작했고, 호위장군의 혼을 꺼내서 부활시켰다. 부활한 호위장군은 태극철권을 얻은 손오공을 광명상제를 해친 자로 오해하여 싸우게 되었다.

28권에서 호위장군을 따돌린 손오공을 맞닥뜨려 싸우게 되었다. 처음엔 힘이 많이 빠진 손오공에게 우세를 점했지만 손오공이 흑룡에 의해 정신을 차리고 나서 제대로 싸우자 그대로 밀렸다. 마침 손오공을 따라붙은 호위장군을 이용하려 괜한 말을 하다가 당시 호위장군에게 독을 쓴 장본인이 아닌 이상 알 수 없는 사실을 언급하는 바람에 배신이 들키게 되자, 곧장 철수(撤收) 마법으로 호위장군을 도로 마법천자문에 넣으려 하는데[13] 호위장군이 빠져 나오려고 계속 버티자 호위장군에게 광명상제가 암흑상제에 의해 암흑계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밝히며 결국 호위장군이 격파(擊破) 마법으로 완전히 응징하려 하자 삼킬 탄(呑) 마법으로 호위장군을 마법천자문 속에 완전히 가둬버린다. 그 후에는 자신의 부하 병력들의 혼을 한꺼번에 뽑아내 마법천자문의 부족한 20%를 채웠다.[14] 호위장군의 비참한 죽음에 분노한 손오공이 덤벼드는 순간 나타난 검은마왕이 손오공을 던져버린다. 직후 자신에게 다가오는 검은마왕에게 천운마을에서의 일을 변명해보지만 멱살을 잡힌다. 하지만 일단은 삼장의 악마화가 우선이었기에 공격받진 않았다. 결국 손오공이 검은마왕에게 발이 붙잡힌 사이 삼장의 악마화를 완성시켰다. 하지만 삼장의 폭주로 인해 마정석관이 박살나고 은둔의 성이 폭발하였고, 삼장은 뒤늦게 도착한 천세에게 구출되었다.

교만지왕이 메인 빌런으로 나온 28권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과거에는 광명상제의 부하였지만 광명상제를 배신하고 암흑상제 쪽으로 돌아섰다. 이에 대한 내력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가수면에 든 광명상제를 납치하려고 할 때 교만지왕이 '그동안 무시했던 제 솜씨를 한 번 구경하시지요.'라고 말하는 걸 보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알아주지 않은 광명상제에 대해 앙심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 광명상제가 능력을 알아주지 못한 것이거나 아차아태자와 같은 경우인 듯 하다.

29권에서 은둔의 성이 폭파되기 직전 검은마왕을 죽이고 자신의 실패를 뒤집어씌우려다 마침 검은마왕이 깨어나 실패한 것이 드러난다. 성이 폭발하는 순간 암흑상제가 검은마왕을 구출하려고 쓴 구조 마법에 간신히 편승해 살아남았다. 은둔의 성에서 벌어진 일을 안 암흑상제에 의해[15] 소환되어서 심문을 받는다. 삼장을 비롯하여 마법천자문까지 잃었다는 사실에 암흑상제는 분노하지만, 교만지왕은 마법천자문은 운둔의 성이 무너지기 직전에 어디 안전한 곳으로 전송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다음에는 마법천자문에 혼을 가득 채워서 바칠 테니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간청한다. 몇 가지 거짓말과 세 치 혀를 잘 놀린 덕에 일단 간신히 목숨은 건진다.

2.3. 차가운 대륙(31권 ~ 37권)

31권은 카메오로 등장. 릴리아에 의하면 본래 은둔의 성은 강철대왕의 것인데 검은마왕이 해치운 덕에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그럼에도 싫어하는 이유는 옥황계 사람이라서.

33권에서는 아티스에게 은둔의 성과 삼장, 마법천자문을 빼앗긴 걸로 인해서 암흑상제에게 엉덩이 맴매라도 맞은 거냐는 조롱을 당한다. 그 뒤 아티스, 젠틀맨, 로빈과 싸움에서 격전 끝에 이기고 차가운 대륙의 마법천자문을 가져가기 직전까지 갔으나 차가운 대륙의 마법천자문에 설치된 경계망을 건드리는 바람에 얼음의 성 경보가 울리는 돌발 상황이 일어난다. 그로 인해 잔혹마왕에게 들키는 것이 두려워서 달아날 도(逃) 마법으로 도망친다.

34권에선 미등장.

35권에서는 암흑상제가 사망한 잔혹마왕의 기억을 통해 풍요의 대륙의 마법천자문의 행방을 알아차리면서 마법천자문을 따로 보관했다는 거짓말을 들킨다.[16] 본래 암흑상제는 자백할 기회를 주었지만 교만지왕은 또 다시 거짓말을 하는데, 이에 암흑상제가 교만지왕에게 증거를 내보이자[17] 그제서야 용서를 구하지만 격분한 암흑상제에게 엄벌[18]을 받는다.[19] 직후 두통을 호소하던 검은마왕이 암흑상제에게 자신이 옥황계 사람이냐고 묻자 검은마왕 자신만 빼고 쉬쉬하던 사실을 알아낸 것에 놀라고, 그가 옥황계 태자를 만났다는 것에 두 번 놀란다. 암흑상제가 그의 기억을 잠그고 휴식 마법으로 잠재우자 그의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두려움과 함께 의문을 갖는다. 그 후 검은마왕의 은신처에 가서 옥황계의 흔적을 없애버리라는 암흑상제의 명을 받고 찾아갔다가 천세태자에게 위협을 받는데, 이 은신처의 주인이 자신의 부모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그를 보고 잔꾀를 부려 검은마왕이 이곳의 주인이라는 거짓말은 아닌 희대의 이간질을 한다.

36권에선 미등장.

37권에서는 혼세마왕의 회상 컷에서만 잠시 등장한다. 암흑상제 진영을 분열시키는 위험인물로 향후 암흑상제가 처형할 확률이 높은 편이다.

2.4. 메마른 대륙(38권 ~ 52권)

아, 안 돼!!!! 뜨아하아아악!!!!
38권에서 불멸대왕의 암흑 공간에서 빠져나온 손오공의 주먹 권拳 마법 러시에 당했을 때.

38권에서 나온다. 사람을 짜증나게 하거나 약올리는 건 여전하다. 불멸대왕과 사이는 잔혹마왕처럼 그닥 그런 사이인지 불멸대왕과 협공한다.

39권에선 마왕들 중 유일하게 삼장의 정화 마법을 피했고 이로 인해서 암흑상제에게 소환되어서 혼난다. 29권, 35권과 달리 벌은 안받는다.

40권에선 암흑상제에게 어둠의 힘과 암흑경을 받고 질투마녀와 함께 여신의 통로로 향한다. 암흑상제가 교만지왕에게 어둠의 힘과 암흑경을 주면서 이번에 내리는 기회가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단단히 경고했다. 참고로 38권 신기루 마법에서 이번에도 실패할 시 교만지왕이 암흑상제에게 죽을 수도 있는 것이다. 진노한 암흑상제는 교만지왕을 암흑상제의 신전 아래의 불바다에다가 처넣으려고 하고 교만지왕은 용서를 빌다가 불바다로 끌려내려가는 모습이 나왔다.

41권에서는 대지여신이 되기 위한 여신의 길을 걷는 삼장 앞에 나타나 삼장을 기절시키고 암흑상제 앞에 데려간다. 그런데 정작 삼장 납치 작전에서 교만지왕은 한 게 없고, 질투마녀가 다 했다.[20] 그래도 작전 성공의 공을 인정받아 암흑군단의 총지휘를 맡게 된다. 그런데 정작 부활의 순간은 못 보고 지상으로 내려가게 된다.

42권에서는 예상을 깨고 암흑상제에게 받은 어둠의 힘을 이용해서 아티스에게 공격당하던 분노군단장을 구해주었으나 하극상을 시도하자 제압한 후 아티스와 카이를 가볍게 제압해버린다.[21] 하지만 그 직후 신들의 땅이 추락하는 장면을 보고 경악한다.

43권에서 몇 달 만에 암흑상제가 돌아와 연락을 하고 손오공이 옆에 있는 걸 보고 놀란다. 암흑상제의 부활이 불완전해서 암흑군단이 태양 아래에서는 힘을 사용하지 못해 힘에 부쳐하자 암흑상제는 자신이 가기 전까지 어떻게든 버티라면서 못 하면 직급이 아니라 네 목숨까지 내놓아야 할 것이라 엄포를 놓는다.

44권은 미등장.

45권에서는 질투마녀와 함께 대지여신의 신전으로 온 뒤 토트와 전갈전사, 전갈부대를 쓰러뜨리고 약속의 돌을 빼앗는다. 직후에 샤오, 이랑, 호킹과 마주한다. 질투마녀가 샤오를 보고 샤오 공주라고 하는 걸 듣고 샤오가 옥황상제의 손녀이자 공주인 것을 알아차리고 샤오를 납치해서 암흑상제에게 바치려고 한다. 호킹이 질투마녀와 맞서고, 교만지왕은 샤오, 이랑과 맞서게 된다. 처음에는 약간 애먹기도 하지만 이후에는 우세를 보인다. 약속의 돌에 기록된 대지여신의 메시지를 보고는 놀라서 황급히 싸움을 중지하고, 암흑상제에게 이 사실을 전한다. 암흑상제에게 양동작전을 부여받고 광명계 각 대륙을 침공한다.

46권은 미등장.

47권에서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오만군단장과 싸우게 된다. 분노군단장처럼 계급의 차이로 교육시키려고 했지만 오만군단장의 손톱 조 마법에 의해 역으로 굴복당한다. 이로서 암흑상제의 어둠의 힘을 받은 교만지왕이지만 오만군단장보다 약하다. 광명상제의 회상에서 드러난 태초의 전쟁 때 행적에 의하면 광명상제에게 어둠의 힘은 너무 강해서 이길수 없다며 헛된 희망은 버려야 한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당시에는 호위장군과 함께 광명상제의 옆을 지키고 있었다. 이 덕분에 28권에서 호위장군이 손오공에게 한 말[22]은 진짜였다.

48권에선 마지막에 1컷으로만 나온다. 1컷 등장 전에 드러난 그 사이 행적이 꽤나 어마무시한데 아티스와 리프가 이끄는 광명계 연합군과 옥황상제가 이끄는 옥황군을 상대로 꽤나 큰 전적을 올렸으며 메마른 대륙의 절반을 점령했다고 한다. 체력이나 전투력은 약하지만 계략 하나는 절대 무시 못하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49권에서 최후반부에 짤막하게 나오는데, 옥황계에서 첩보로 들어온 용세태자, 아차아태자를 제압하였다.

50권에선 암흑 구슬로 용세태자와 아차아태자와 함께 질투마녀까지 암흑계로 보내버린다.[23] 그리고 암흑상제 없이 일을 진행해도 괜찮겠냐고 묻는 고양박사에게 성공을 이루기 위해선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대사를 하면서 암흑상제의 뒷통수도 노릴 가능성이 생겼다. 막판에선 군대를 이끌고 직접 찾아온 옥황상제를 상대로 뭔가 하려는 듯하다. 그리고 후술될 이야기에서 보게 되겠지만 이때 질투마녀를 배신한 행태는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파게 되는 삽질로 작용하게 된다.
신인 옥황상제가 여태까지 직접 나타나지 않았다가 드디어 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24] 당연히 교만지왕이 옥황상제를 이길 수 있거나 비등하게 싸울 수 있는 상대도 아니고, 계략을 꾸민다고 해도 옥황상제가 어떻게 나갈진 모르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광명상제가 삼장의 활약으로 암흑계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되면서 암흑상제가 완전 부활해서 개입하지 않는 이상 암흑군단이 밀릴 수밖에 없다.
설령 암흑상제가 부활해서 개입하더라도 오히려 교만지왕을 팽할 가능성이 높은데, 애초에 암흑상제에게 있어서 교만지왕은 그저 자기 부활을 위해 희생해줄 도구일 뿐이다. 딱히 신뢰도 하지 않는데다 이미 한 번 광명상제를 배신하고 돌아선 놈이니 적절한 선에서 이용하고 버리는 게 훨씬 더 방해가 안 된다. 한 마디로 교만지왕은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51권 제작 과정에선 비장의 무기를 준비해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광명상제까지 나타났는데 광명상제가 암흑군 쪽에 설 수도 있는 것으로 영상에 나왔지만 실제로 광명상제가 암흑군 쪽에 설 가능성은 현재로썬 그리 높지 않을 듯.[25] 두 명의 신이 나타난 상황이라 광명상제가 암흑군 쪽에 가담하지 않고 연합군과 공격하면 위기에 처했다고 볼 수 있을 듯.

51권에서 암흑터빈을 이용해 공격을 한다. 연합군은 물줄기를 막지 못했지만 옥황상제가 직접 나서자 한 번에 물줄기를 갈라버리면서 오히려 암흑군이 휩쓸렸다. 그 와중에 예상하지 못한 광명상제의 갑작스러운 등장이 일어나면서[26] 큰 위기에 빠지는 듯 했으나, 저주가 풀린 이후에도 전쟁을 막기 위해 시작의 땅으로 가서 과오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광명상제는 말한다. 온화천왕과 자비왕후가 검은마왕과 불멸대왕이 되어 암흑상제의 꼭두각시로 이용당하고 죽은 것에 대해 분노한 옥황상제는 전쟁을 막겠다는 이유로 온화와 자비의 행방불명을 알리지 않았으며 시작의 땅으로 가야한다고 하면서 간극을 벌린 광명상제를 공격한다. 교만지왕은 이를 노리고 흑야 마법으로 옥황상제를 공격하고[27] 광명상제는 옥황상제를 구하기 위해 암흑터빈을 공격한 덕분에 옥황상제는 공격을 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옥황상제의 공격은 광명상제를 향했고 결국 광명상제를 해함으로 인해 옥황상제는 신의 권능을 잃게 된다. 그 후 광명상제가 죽자 비밀 병기인 암흑계 괴수들을 소환한다.[28] 교만지왕과 고양박사가 만든 암흑계 괴수들은 용세태자의 공격에도 타격을 입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

52권에서 암흑상제가 완전히 부활했는데도 불구하고 교만지왕이 무능하여 승기를 잡지 못한 것으로 묘사되며, 제 9장에서는 아티스에 의해 복수를 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교만지왕의 술수로 인해서 암흑계에 떨어졌다가 구출된 카이가 사망 플래그가 세워졌으며, 교만지왕 본인도 아티스에게 그간 악행의 심판을 받고 최후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은데 52권 트레일러에서 목차로 교만지왕의 최후(목록 9번째)가 나옴에 따라서 그간 악행의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 배신의 싹은 여전한지 아티스의 공격으로부터 고양박사를 방패로 삼는 듯하다. 총사령관 직책을 가지고 있는 자가 명암대전에서 전사하게 되었으니 이는 암흑군단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소울화하여 생존한 오만군단장까지 소환하면서 승리를 확신하며 자만하던 와중에[29]질투마녀의 기습을 받지만 고양박사를 방패로 삼고 질투마녀를 제압한다. 이 직후에 최후의 대 만행을 저지르고 이에 질투마녀는 교만지왕의 인성에 맹렬히 비난하는데[30] 교만지왕은 교만지왕답게 질투마녀에게 망언을 한다. 이에 질투마녀는 자신도 너에게 배운 게 있다면서 등 뒤에 아티스를 소환한다.

아티스와 단 둘이 조우하게 된 교만지왕은 자신을 살려주면 모든 병력을 철수하고 암흑상제를 토벌하는 데에 조력하겠다고, 너는 개인적인 복수에 의해 일을 그르칠 사람이 아니라며 투항을 선언한다. 물론 힘을 모으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한 거짓말였고, 아티스는 이에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아티스가 거짓말에 휘둘려서가 아니라, 거짓말임은 뻔하지만 고작 거짓말로 죽어간 자신들의 동료들의 희생을 모욕하는 것에 분노한 것이었다. 교만지왕은 뱀 사(巳)마법으로 아티스를 공격하였고, 아티스는 교만지왕의 뱀이 자신을 덮치기 전에 그동안 교만지왕에게 쓰러진 사람들의 원한을 담아 교만지왕에게 복수 마법을 시전한다. 교만지왕은 일격을 맞고 죽기 직전의 만신창이가 되어 전장으로 튕겨져나갔다. 그 상황에서도 자신은 지금까지 기회를 잘 잡아서 최고사령관의 자리까지 올라왔다고 자평하며 그 자리에서 도망치려고 한다. 그러나 하필이면 날아가 떨어진 곳에는 소울화한 오만군단장이 있었다. 저리 가라는 교만지왕에게 오만군단장은 교만지왕을 숙청한다.

파일:오만 교만 참교육.png
안 돼... 저, 저리 가.... 저리 가라, 악귀 녀석아! 안 돼!!
유언

이리 되어 교만지왕은 아티스에게 복수 당한 후 소울화하여 미쳐 날뛰는 오만군단장의 손에 죽음을 맞게 된다.[31] 암흑계 중죄탕으로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53권에서 소울화한 오만군단장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인다. 정황상 교만지왕의 시신을 암흑계로 끌고 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로는 카메오로도 안 나온다.

2.5. 마지막 장치?

자신이 죽는 순간에도 마지막 장치를 두었을 가능성이 있다. 고양박사를 시켜 마정석 폭탄을 은밀히 재개발하여 자신의 신호나 죽음을 계기로 발동하도록 설계해두었을 수도 있다.

물론 현재 암흑상제가 완전 부활했기에 교만지왕의 활약은 없을 가능성이 더 높고, 마정석 폭탄을 개발한다 해도 흑룡이 정신을 차린다면 폭발을 빨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교만지왕은 ‘살아남기 위해’ 발악을 해왔다. 따라서 장치를 해두어도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수단 정도일 것이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 악행을 벌이는 마왕이 자신의 죽을 때를 생각할 리가 없다.

마지막 장치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교만지왕이 미리 대피할 장소를 마련해둔 다음에 위기에 쳐했을 때 암흑구슬을 이용해서 해당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게 그나마 자연스럽다.[32]

다만 53권에서는 초막장 전개로 인하여 마지막 장치고 뭐고 2부가 마무리되었으므로 사실상 없게 된거나 마찬가지다.

3. 인간관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교만지왕/인간관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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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교만지왕의 만행

특히 그들의 우두머리인 교만지왕은 잔인하고 교활하기로 악명이 높아요.
23권, 큐티가 교만지왕을 평가하는 한 줄.
교만지왕, 이 배신자 녀석. 기다려라. 곧 네 녀석의 숨통을 끊어줄 테니!
26권, 교만지왕의 마정석 폭탄에서 벗어난 검은마왕이 이를 갈며 한 말.
당장 그만둬! 이 괴물 녀석아!
다른 사람의 목숨이 그렇게 시시해?그래서 그렇게 함부로 대하는 거야?
그렇다면 너도 한 번 당해봐!다른 사람들처럼, 아저씨처럼 당해 보란 말이야!
28권, 자기 부하 병사들과 호위장군을 농락하고 마법천자문에 혼으로 가두는 만행을 보고 격노한 손오공이 교만에게 펀치를 날리려 할 때. 하지만 검은마왕에 의해 가로막힌다.[33]
동료에 대해 비웃기만 하는 네 녀석은 동료를 논할 자격이 없다!
33권, 자신의 희생당한 동료들을 비웃는 교만지왕에게 아티스가 일갈하는 장면.
감히 내게 거짓말을 해?!
35권, 잔혹의 기억을 본 암흑상제
앗! 암흑계에서 거짓말쟁이로 소문이 자자한?!
38권, 불멸대왕의 부하 미라킹
어떻게...어떻게 그리 쉽게...사과하고, 용서를 바랄 수 있지? 어찌 그렇게...쉽게 사과하고 용서를 바랄 수 있지?거짓일 테지!진심이 아닐 테지!하지만, 그 거짓보다, 네 손에 희생된 동료들의 목숨을, 한순간에 가볍게 한 데에 나는 분노한다!넌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해, 이 세상에서 사라져!
52권, 계속된 저항군 동료들의 죽음에 대해 뻔뻔하게 거짓말로 넘어가려 하는 교만에게 아티스가 일갈하는 장면. 직후 교만은 아티스의 복수復讐 마법으로 결정타를 맞고 얼마 후 사망한다.
넌...악인도 아닌 그저 쓰레기일 뿐이다!
52권에서 교만지왕의 대만행을 목격한 질투마녀의 말.[34]

역대 마법천자문 빌런 중에서도 정말 악랄하기로 손꼽히는 빌런이다.[35]

23권에서 바손과 렌의 목숨을 빼앗아 그들의 혼을 마법천자문을 채우는데 이용했다.

26권에서는 마정석 폭탄을 이용해 천운 마을 사람들과 주인공 일행, 저항군에 자기팀 검은마왕까지 몰살을 저지르려고 했다.

28권에서 광명상제의 호위장군을 상대로 자신이 아직도 광명상제의 심복인 척 팀킬을 유도하여 다시 봉인시켜버린 다음, 심지어는 암흑상제의 큰 공신이 되기 위해 혼을 더욱 채우려고 자기 편의 병사들의 혼마저 빼앗아버려 마법천자문에 봉인시켜서 마법천자문에 혼을 채우는 만행을 저질렀다.[36] 심지어 손오공마저 "어떻게 자기 편의 병사들까지..."라는 말을 할 정도.

게다가 그 이후의 팀킬도 적지 않다. 29권에서는 제 상관의 제1심복인 검은마왕을 없애지 못해 안타깝다는 생각 밖에 안하고, 마법천자문을 삼장에게 내어주고 나서도 따로 보관했다고 거짓보고 한 뒤, 이를 무마하기 위해 31권에서 잔혹마왕에게 마법천자문을 구경한다는 명목으로 염탐을 하면서 차가운 대륙의 마법천자문을 넘본다.

35권에선 잔혹마왕이 당해서 크게 놀란 암흑상제 앞에서 동료를 비웃었다. 당시 검은마왕은 잔혹마왕이 죽었다는 소식에 크게 놀라며 당혹스러워하는 반면 교만지왕은 암흑계로 소환되어 암흑상제의 목전에 있는데도 잔혹마왕이 죽어서 꼴좋다며 비웃었다. 그러나 그 직후, 자신의 마법천자문을 잃어버린 것이 들통나 암흑상제에게 엄벌을 받는다.

39권에선 나머지 2명의 마왕들이 실종되었는데도 교만지왕은 암흑상제 대면 전까지 경쟁자가 사라졌다며 웃고 있었다. 그리고 43권에 암흑노야가 등장했지만, 교만지왕은 오히려 '자신의 2인자의 자리를 막으려 한다.'라고 생각하고 팀킬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37]

광명계의 주민들에게 한 사기와 만행도 한두번이 아닌데, 26권에선 천운마을의 주민들을 무기력하게 만든 다음 폭파시켜버려 마을 밑에 있는 동굴의 태극철권을 차지하려 하고, 38권에서는 뭐가 잘나갔다고 가상현실로 폭탄을 만들어 센 척을 하며 실컷 웃어댔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만행을 저질러댄 가장 큰 목적이 단지 자신의 승진 단 하나뿐이라는 점이다. 비슷하게 절대악 포지션으로 오랫동안 활동한 질투마녀는 최소한 스스로의 행동 기제가 어둠의 세상을 향한 충성이었고, 대마왕 따라 소멸되고 혼세마왕을 배신자라 부르는 등 충성을 바치면 바쳤지 배신을 때린 적은 없다. 교만지왕이 남에 대한 시기와 질투만으로 똘똘 뭉친 걸 생각해보면 둘이 이름이 바뀐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

50권에서는 그동안 성과가 없던 게 암흑상제의 꼭두각시 노릇만 해서라고 자평하며 용세태자와 아차아태자를 암흑계 괴수의 식량창고로 보내는데 이 때 옥황계 출신이라서 맘에 안 드는데다가 후환을 막기 위해서 질투마녀도 같이 보내버린다.

51권에서는 고양박사가 만든 무기와 괴수를 이용해 연합군을 밀어붙이고 결국 흑야 마법으로 옥황상제를 공격하였고 그 결과 자신의 전 상관이었던 광명상제는 죽게 되고, 옥황상제는 신의 권능을 잃게 만들어버렸다.

52권에서는 이러한 기세도 잠깐인지 암흑상제의 부활이라는 유리한 상황조차 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아예 뒷표지 코멘트에 살기 위해 배신의 끝을 보여준다고 언급되었고, 결국 최후까지도 최측근이었던 고양박사까지 죽여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죽는다.

교만지왕이 선역 측에 입힌 만행을 정리하자면,

과거 시점엔 광명상제의 가장 충직한 신하 중 한 명이었지만 광명상제를 배신하였고 호위장군를 독 독(毒) 마법으로 쓰러뜨리고, 광명상제를 암흑계로 납치되게 하였다.[38] 작중 시점엔 저항군의 수장인 렌을 비롯한 수많은 저항군들의 혼을 빼앗아 마법천자문을 채웠으며, 천운마을에 폭탄을 떨어뜨려 저항군과 주민들을 몰살시키려했고,[39] 호위장군을 속여서 이용한 뒤 다시 봉인시켰다.[40] 잔혹마왕의 마법천자문을 훔치려고 한 아티스, 젠틀맨, 로빈를 제압하여 방해했고,[41] 대지여신의 뒤를 이으려한 삼장을 납치하여 암흑상제에게 바쳐 암흑상제를 부활하게 하였다.

암흑군 총사령관으로써 암흑군을 이끌고 광명계를 침공하였으며, 고양박사가 발명한 암흑구슬 같은 도구를 이용해 카이를 죽게 하는 등 연합군에 타격을 입혔고, 흑야 마법으로 전 상관인 광명상제를 죽게 만들고, 옥황상제의 신의 권능을 잃게 만들어 버리는 등 정말 오랫동안 등장한 만큼 다른 마왕들보다도 심한 만행을 잔뜩 저질러왔으며 수많은 이들을 희생시켰다.[42]

아티스가 갑작스럽게 기습을 가하자 사과를 하는데 온갖 만행을 잔뜩 저질러온 교만지왕이 그제서야 사과하는 척을 하니 아티스는 교만지왕에 의해 희생된 목숨들을 가볍게 만들지 말라고 분노의 눈물까지 흘리며 크게 분노하였다.

마법천자문 유튜브 영상에서도 평가가 엄청 박한데 어떠한 세상을 오게 하겠다는 확고한 가치관이 있는 다른 악역들과는 달리 자기 잇속만 채우려 하는 모습 때문일 거라고 했다.

4.1. 교만지왕이 죽인 대상

4.2. 교만지왕이 죽이려 했으나 실패한 대상


교만지왕이 죽였거나 죽이려 한 대상들만 보더라도 교만지왕이 얼마나 악랄한 지 알 수 있다.

5. 전투력

교만지왕...그리 만만히 볼 자가 아니다.
검은마왕
암흑계 4대 마왕 중 최약체이긴 하지만 한자마법과 계략 만큼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다. 손오공천세태자처럼 1부 시절에도 상당한 실력자들이었던 인물들에게는 고전하기도 하지만[46] 이들을 제외한 선역과의 싸움에선 그런적이 거의 없었다.

특히나 환술에 능한데 환술로 상대방을 속인 뒤, 상대가 당황한 틈에 순식간에 제압한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28권에선 암만 호위대장과의 전투로 지쳐있었다는걸 감안해도 그 손오공을 잠시나마 쓰러뜨리는데 성공했을 정도였다. 때문에 교만지왕을 심판해야 하는 아티스 입장에서는 가장 조심해야 할 대목이기도 했다.[47]

아무리 교만지왕이 아무리 4대 마왕 중 최약체[48]라 할지라도 광명계 저항군들보다는 훨씬 강하다. 암흑상제에게 어둠의 힘을 받기 전에도 렌과 바손을 손쉽게 제압했고, 하술하듯이 아티스 + 젠틀맨 + 로빈을 혼자서 이기기도 했다.[49] 애초에 교만지왕을 은둔의 성에서 몰아낼 수 있었던 것도 손오공을 비롯한 옥황계 일행이 광명계로 넘어온 덕분이었다.[50]

손오공, 천세태자 역시 20권대 당시에는 만만히 여길 상대가 아니었으며 은둔의 성 전투때의 손오공도 흑룡에 도움으로 회복하고 난 이후에야 교만지왕을 밀어붙일 수 있었다.[51] 이후 천세태자와의 대면에서도 교만지왕이 거의 압도당하긴 했지만 이때 역시 갑작스럽게 공격당했던 이유가 컸다.[52]

차가운 대륙 편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시점까지도 여전히 만만히 볼 상대는 결코 아니었다. 잔혹마왕에게 겁을 먹어 빌빌 긴다거나 아티스의 임무에 실패해서 암흑상제에게 엉덩이 맴매라도 맞았냐는 도발에 넘어가 발끈하는 개그신을 선보이는 등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막상 아티스, 젠틀맨, 로빈과 3 대 1로 싸울 때는 3인방이 시전한 총력(總力) 마법을 지독(至毒) 마법으로 맞받아쳐 정면으로 박살내고 승리했다. 이후 잔혹마왕이 나타나려하자 꽁무니 빠지게 도망가면서 포스를 다 날려먹었지만.

그러나 차가운 대륙 편 이후 손오공은 태극철권의 힘을 얻으면서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고[53] 이후 메마른 대륙의 전면전에서 손오공의 주먹 권 마법에 당해 기절까지 당하는 굴욕을 겪는다.[54]

40권부터는 암흑상제에게 어둠의 힘을 받고 총사령관이 된 이후 이전보다도 더욱 강해지게 되었고 곧바로 41권에서 제1 연합군을 혼자서 박살내던 분노군단장을 예의 마법으로 쉽게 굴복시키고, 폭압 마법으로 제1 연합군들을 모두 제압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45권에선 샤오, 이랑을 상대로 잠시 밀리는 듯했지만 뛰어난 한자마법 실력으로 샤오와 이랑을 묶어버렸다. 아무리 약체 취급을 많이 받긴 해도 마왕이란 칭호는 장식이 아니다.[55], 49권에서 용세태자아차아태자를 피라미 취급하여 붙잡았으며 52권에서는 그 호킹과도 맞상대가 가능할 정도로 강해진 질투마녀까지 제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56]

문제는 천세태자 또한 온화천왕의 힘을 계승하였고, 손오공도 태극철권의 힘을 마법천자문에 빼앗겼지만 광명상제의 빛의 힘을 받음으로써 둘다 신의 후예가 되었고 오히려 교만지왕과 이들의 차이는 더욱 벌어져 버렸다는 것 때문에 이들과의 비교는 여전히 불가능했다.[57]

실제로 40권 후반대에서 생존자들 중에서 총사령관 교만보다 확실히 강한 암흑상제의 부하는 암흑상제의 충복인 암흑노야[58] 오만군단장 뿐이다.[59] 이미 죽은 자들과 아군까지 합해도 총사령관이 된 교만지왕보다 확실하게 강한 이들은 많다.[60][61][62]

그리고 무엇보다 교만지왕의 가장 무서운 점은 그 교활함과 지략에서 나온다. 이 때문에 사실 전투력과는 별개로 위험성만큼은 4대 마왕 중에서도 가장 위협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63]물론 이는 아군 적군을 가리지 않는 통수도 한 몫 한다.

이놈의 계략 때문에 가장 고통받은 피해자는 다름 아닌 호위장군으로 포지션은 옥황계 염라대왕의 위치로 능력으로나 지위로나 분명 작중 상당한 강자임이 분명함에도 첫 등장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교만지왕에게 농락당하고 이용당하다 끝내 마법천자문의 재료가 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해야 했다.

이렇게 철저히 이용당한 호위장군에 의해 손오공 역시 교만지왕과의 전투에서 극도로 고전해야 했고 후에 천세태자와의 대면에서도 압도당하는 와중에 천세태자를 거짓말로 속여 천세가 검은마왕을 부모의 원수로 받아들이게 만들었다.[64]

이렇다보니 심지어 교만지왕을 증오하는 검은마왕조차 그의 계략만큼은 경계했을 정도다.[65]

계략만큼이나 머리도 상당히 좋은것인지 26권에서 그가 개발하고 쏘아올린 초 거대 마정석 폭탄은 무려 "대륙 절반"을 날려먹는 정신나간 위력[66]을 자랑하며 이걸로 광명계 연합군과 손오공 일행 검은마왕까지 모조리 쓸어버리려 했으며 흑룡만 아니었어도 이는 곧 현실이 될 뻔했다.[67]

또한, 암흑상제와 동격의 신인 옥황상제나 그를 호위하는 염라대왕은 교만지왕이 결코 비빌 상대가 아님에도 48권에서 계략을 이용해 선전했으며, 49권을 보면 결국 메마른 대륙 점령은 절반을 점령하는 것에 그쳤지만[68] 후에 51권에서 세계관 정상에 위치한 강자들인 옥황상제과 광명상제를 상대로도 맞설 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내, 기여코 광명상제는 사망하고 옥황상제는 권위를 박탈당하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켜 버렸다.[69]

문제는 아무래도 지략가 타입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체력이나 신체 능력이 심히 허약하다는 것.[70] 사실 40권 당시의 대사나 상황들을 고려하면 암흑상제에게 받았던 힘 자체는 신의 힘을 가진 존재보다 바로 아래 급으로 보이지만,[71] 그럼에도 여전히 검은마왕, 불멸대왕급은 커녕 여러 인물들에게 전투력이 뒤떨어지는 결과가 나온건 여전히 허약한 체력이 발목을 잡은 결과로 보인다.[72] 또 자신의 안위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그의 성격상 강자들을 상대로 그 힘을 온전히 끌어낼 수 있었을지도 의문이다.제대로 싸우기는 커녕 그 전에 아군 통수나 안치면 차라리 다행이다.[73]

사실 초장기엔 풍요의 대륙 편 최종 보스로서 나름의 포스를 과시하기도 했지만 중반 차가운 대륙편 부터 포스가 심히 떨어진게 된데에는 무엇보다 본거지인 은둔의 성이 날아가면서 전력의 대부분을 손실한 까닭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초기에는 검은마왕 앞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본거지를 잃어버린 후부터는 검은마왕에게 크게 못미치는 잔혹마왕에게도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고 오만군단장에게 굴복 당한 후 자신의 부하인 고양박사를 찾아내 다시 전력을 회복하려던 것이 그 예시. 여러모로 사천왕 최약체 보정을 심하게 받은 케이스라 할 수 있겠다.[74][75]

6. 기타



[1] 교만마왕이 아니다. 아무래도 지략가 타입 악역이라서 지왕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2] 대부분 동료 마왕들이나 암흑상제 등이 이렇게 부른다.[3] 교만과 초면인 이들이 이렇게 부른다.[4] 마법천자문 팬들이 주로 부르는 별칭이다.[5] 사망으로 암흑계의 세력에서 제외됐다.[6] 태초의 전쟁 이전 및 당시에는 광명상제의 부하였기에 암흑노야와 동년배로 보인다.[7] 52권에서 더이상 직책을 가지지 못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인 관계로 작중 행적을 참고바람.[8] 정확히는 부하한테는 반말을 쓰고 윗 사람과 적한테는 존댓말을 쓴다. 드래곤볼의 프리저와는 약간 다르다. 적한테 존댓말을 쓰는 것은 비꼬아 말하는 의도인 듯하다.[9] 작중에서 광명상제를 보좌하는 다른 신들인 강철대왕, 인평대왕, 불패전사는 암흑노야가 암흑계의 관리로서 암흑상제를 새로 모시게 됨에 따라 광명상제의 세력권에서 벗어나면서 영입된 것으로 보인다.[10] 암흑상제가 암흑계에 유폐된 직후이므로 정황상 유폐된 암흑상제를 감시하기 위해 암흑계에 파견되었다가 오히려 그의 편에 선 것으로 보인다.[11] 옥황계 출신의 인사가 자신에게 충성한다는 프로파간다를 암흑상제가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고서야 검은마왕이 옥황계 출신임을 알 수 있을리 만무하다.[12] 이 때 렌은 다시 갇히기 직전 교만지왕을 향해 "내 동료들은 반드시 널 없애고 광명계를 구할 것이다"라는 저주가 담긴 유언을 남긴다. 그걸 들은 교만지왕은 훗날 지가 어떻게 될 지는 생각 않고 마법천자문에서 혼째로 빠져나온 렌한테 당할 뻔했다고 열폭한다. 이마저도 고양박사가 렌은 아직 마법천자문에 갇혀 있다고 말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교만지왕 본인은 완전히 빠져나왔다고 생각하고 당황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13] 이 때 호위장군의 육체는 석상 형태로 보존되어 있었는데 왜인지 철수 마법을 썼을 땐 육체와 함께 마법천자문에 봉인되었다. 아무래도 혼을 빼낼 수도 있지만 육체와 함께 넣는 것도 가능한 듯 하다.[14] 지인 외엔 다른 민간인의 안전에 무관심한 편인 손오공도 자신의 부하들까지 혼을 한꺼번에 뽑아버리는 교만지왕의 행동에 경악했다. 당시 혼세마왕은 한꺼번에 몰려드는 혼을 보고 놀라며 따라갔다.[15] 암흑상제는 은둔의 성이 터진 것은 알았지만 삼장과 풍요의 대륙의 마법천자문의 행방은 모르고 있었다.[16] 작아진 마법천자문을 삼장이 갖고 있었다.[17] 이때 교만지왕은 '망했다!!'하는 표정을 짓는데, 다소 개그스러운 작화다.[18] 13권에서 삼장이 사용했던 벌줄 벌 마법의 상위 마법이다.[19] 29권과 달리 제발 살려달라고 용서를 구할 정도로 진짜로 고통스러워 한다. 암흑상제가 자백할 기회를 주었을 때 만약 순순히 자백했다면 엄벌 마법은 피했을 것으로 추정.[20] 만약 삼장이 교만지왕을 무시하고 여신이 되었다면 작전을 실행해 보지도 못하고 실패할 뻔했으며, 삼장이 교만지왕에게 싸움을 걸었기에 다 날아간 줄 알았던 삼장을 데려갈 수 있는 기회가 새로 생겼는데 정작 오히려 삼장에게 엄청 두들겨 맞고 일시적으로 기절하면서 털렸다. 질투마녀의 역습 때문에 삼장이 방심하지 않았으면 작전에 실패할 뻔했다.[21] 이 때 자신이 직접 삼장을 잡아다가 암흑상제에게 바쳤으니 이미 삼장의 몸으로 암흑상제가 부활했을거라 말하고, 이에 아티스는 분노하고, 카이는 저항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려는 거짓말일 것이라고 말한다.[22] 호위장군 曰 교만지왕은 자신과 함께 광명상제님의 가장 충직한 신하다.[23] 사실 교만지왕이 연합군과 옥황군을 상대로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암흑구슬 덕분이었다.[24] 정황상 암흑상제에게 걸린 저주가 풀린 여파인 듯 하다.[25] 이전 유튜브 영상에선 천세태자가 암흑상제의 어둠의 힘에 유혹되려고 하는 것 처럼 나오기도 했지만 천세태자는 받더라도 복수를 끝낸 다음에 생각해보겠다고 한 적도 있다.[26] 삼장에 의해 광명상제의 저주가 풀리면서 나올 수 있게 되었다.[27] 광명상제는 이미 암흑계 독에 오래 노출되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옥황상제를 노렸다.[28] 교만지왕이 오랫동안 연구해왔으나 사용할 수 없었지만 고양박사의 도움으로 완성했다.[29] 교만지왕이 누군가를 소환하려 할 때 고양박사는 말리지만, 교만지왕은 무시하고 소환하였다.[30] 고양박사에게 졸은 졸에게 걸맞은 운명을 받아들여라!라고 막말을 한 뒤 그를 죽여버린다. 이때 암흑계 병사들은 교만지왕 쪽을 쳐다본다.[31] 트레일러에서 교만지왕의 마지막은 먼저 죽은 잔혹마왕과 동일하게 교만지왕의 최후였지만 출간된 본권에서는 아티스의 복수로 수정되었다. 아티스의 복수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지막에 오만군단장에게 완전히 당한 것은 피아를 안 가리고 만행을 저지른 데에 대한 업보인 듯하다.[32] 질투마녀와 아티스도 암흑구슬을 이용해 교만지왕에게 와서 기습을 가한 걸 보면 암흑구슬로 이동할 수 있는 장소의 범위에 제약이 크지 않은 듯하니 가능하긴 할 것이다.[33] 교만이 동료여서 손오공을 막은 게 아니라 그 역시 교만의 만행에 의한 피해자여서 "심판은 내가 한다."라는 의미로 막은 것이다.[34] 교만지왕이 얼마나 악랄한 빌런인지 공식적으로 언급한 대사이자, 대마왕의 광적 부하였던 질투마녀가 이렇게 말했다는 것에서 교만지왕의 평판이 얼마나 최악인지 잘 알수 있다.[35] 교만지왕보다 더 악랄한 악역은 그의 상관인 암흑상제 밖에 없다.[36] 잔혹마왕은 경기장에 모인 일반인들의 혼을 빼앗긴 했지만 휘하 병사들의 혼을 빼앗진 않았다. 손오공과 천세태자에게 자신의 잔혹군대 병사들이 모두 당할 동안 방치한 블랙크로우를 처벌하는 등 부하들을 꽤나 신경썼으며, 불멸대왕 역시 부하인 미라킹과 미라군단에게는 손 하나 대지 않고 메마른 대륙 백성들의 혼을 빼앗은 뒤 죽음의 강에 가뒀다.[37] 암흑노야의 과거 이야기에서 그는 본디 원래 암흑계 왕이었다고 한다. 암흑계는 암흑상제가 통치하기 이전에는 본디 광명상제의 영역이었으므로(23권 참고), 먼 과거에는 교만지왕과 암흑노야 둘 다 광명상제의 부하로 면식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과거 광명상제의 부하 시절 암흑노야와의 면식이 있었기에 그의 강함을 잘 알고 도모하려는 듯하다.[38] 결국 광명상제는 암흑계의 독에 의해 수명이 얼마 남지 않게 된다.[39] 흑룡에 의해 실패했지만 만약 흑룡이 아니었으면 그대로 저항군 멤버들과 손오공과 천운마을 주민들은 몰살 당했을 것이다.[40] 호위장군은 자신과 함께 광명상제의 가장 충직한 신하였던 교만지왕이 배신했다는 걸 알고 너가 어떻게 광명상제님을 배신할 수 있단 말이냐면서 크게 당혹스러워 하다가 크게 분노하였다. 그 만큼 충격적이었다.[41] 결국 이들은 잔혹마왕에게 붙잡히게 된다.[42] 검은마왕은 불패전사와 인평대왕과 강철대왕 살해 및 저항군 소탕 및 혼을 빼앗았다. 잔혹마왕은 상단 멤버들 살해 및 메마른 대륙 침공 및 차가운 대륙을 지배하고 대회의 패배자들과 관중들의 혼을 빼앗았다. 불멸대왕은 메마른 대륙을 지배하며 미라 부대를 데리고 많은 주민들을 희생시키고 혼을 빼앗았고, 도시를 파괴했기 때문에 다른 마왕들의 만행도 만만치 않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세 마왕은 천자문의 혼을 채워 암흑상제의 부활이라는 분명한 목적 의식이라도 있지 교만지왕은 그저 자신의 안위를 위해 그런 짓을 벌인 것이므로 그들보다 훨씬 죄질이 나쁘다.[43] 28권의 키워드 한자 모일 회는 이때 교만지왕이 쓴 건데, 연출에 빌드업까지 악랄하기 그지없었다. 당장 손오공의 첫 비난도 이 때 나온 것이다.[44] 대사가 "없어져라!없어질..."인 것으로 보아 정황상 없어질 멸() 마법으로 아예 없애버리려 한 듯하다.[45] 26권 때와 달리 마정석 폭탄도 없었다.[46] 손오공과 천세태자는 2부 초기부터 이미 상당한 강자 축에 올라와 있었으니 당연한 결과다.[47] 아티스 역시 교만지왕과 이미 여러 번 싸워서 이를 잘 알고 있다보니 질투마녀의 도움을 받아 교만지왕을 기습한 뒤 복수를 한다.[48] 애초에 잔혹마왕은 어느 정도 지쳐있는 상태였다지만 손오공과 천세태자를 세글자 단어마법 3연속으로 압도하는데다 교만지왕은 경보가 울리자 잔혹마왕에게 맞설 생각도 못하고 도주했다. 불멸대왕은 태극철권을 사용하는 손오공과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으며. 당연히 그들 중 제일 강한 검은마왕은 설명 자체가 필요없다.[49] 한자마법 자체를 못쓰는 로빈이야 그렇다 쳐도 아티스와 젠틀맨은 광명계 주연들 중에서도 상당한 강자로 평가된다.[50] 물론 당시 저항군들에게는 인평대왕, 불패전사 같은 수뇌부가 없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51] 암만 당시 손오공이 호위장군에게 공격당해 지쳐있던 것임을 감안해도 교만지왕 역시 삼장을 악마화하느라 만전이 아니었다.[52] 물론, 그런 점들을 감안해도 당시 손오공은 그 대마왕을 상대로 공방전을 나눌 수 있던 실력자였고 천세태자를 마주했을 때도 그를 보자마자 손끝 하나 댈 수 없을 만큼 강한 기운이라며 벌벌 떤 점으로 보아 정면으로 대결했다면 이들에게 압도당했을 것이다.[53] 교만지왕 본인도 두려워하는 잔혹마왕과도 맞상대가 가능해졌으며 잔혹마왕이 사용한 진화의 힘과도 공방이 성립가능할 지경까지 갔다.[54] 게다가 이 공격은 교만지왕을 노린 게 아닌 불멸대왕의 암흑 공간에서 벗어날 때 날린 공격이었다. 다만 이는 손오공이 공간에서 만들어낸 출구쪽에 때마침 대기하고 있던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쳐맞은것인지라 참작의 여지는 있다. 물론 정면으로 상대했더라도 일방적으로 얻어맞았을 것이다.[55] 그러나 호킹에게 바싹 쫀 것으로 봐선 아무리 총사령관인 교만지왕이라도 호킹은 버거운 상대인 모양이다.[56] 다만 중도에 질투마녀의 기습에 당할 뻔하기도 했을 뿐더러 위에 맞상대는 한자마법을 통한 줄다리기 승부였기에 정면전이었다면 호킹이 이길 가능성이 더 높았다. 애초에 호킹은 마법력보다는 육체적인 능력을 이용해 주로 싸우기 때문에 종합적인 전투력이었다면 천세와 버금가는 실력자인 호킹이 압도적으로 우위일 것이다.[57] 당장 그 질투마녀조차 저 둘과 암흑상제의 싸움에서 한 역할이라고는 그저 발판과 장애물 따위에 지나지 않았던 만큼 교만지왕이라고 크게 다를 바는 없을 것이다.[58] 태초의 전쟁 때 암흑상제에게 육체의 일부까지 받은 데다 비록 현재는 약해진 상태지만 전성기 시절엔 오만군단장보다 강했다고 하니 교만지왕보다 확실히 강하고도 남는다.[59] 47권에서 분노군단장처럼 자신을 교육하려는 교만지왕을 역으로 굴복시켰다. 사실 오만군단장 본인도 암흑노야가 경악할 정도로 강한 인물이며, 호킹과 화룡 그리고 당시 지쳐있던 손오공을 아무렇지 않게 제압하는 만큼 무리도 아니지만. 52권에서도 흑룡을 상대하기 위해 오만군단장을 불러들였고, 그의 강함에 감탄하였다.[60] 손오공, 천세태자 그리고 삼장은 51권서 신의 힘을 온전히 물려받은 만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 밖에는 신성을 가졌었던 존재인 검은마왕과 불멸대왕 그리고 1부 당시의 최강자중 하나였던 대마왕 정도고 그 외에는 흑룡과 삼대현인이 있다. 염라대왕 역시 혼세마왕과 대등한 마법 대결을 펼칠 정도로 강하므로 교만지왕보다 강할 것이다. 잔혹마왕도 오공, 천세를 제압한 전적이 있는 만큼, 여전히 능력 차이가 있다.[61] 호킹, 용킹같은 실력자들도 있긴하나 호킹과 마법력으로 호각을 겨뤘었던 질투마녀가 교만에게 제압당한걸 감안하면 마법력 자체는 교만의 우위, 무력은 호킹과 용킹의 우위로 보인다.[62] 52권 기준에선 아티스 역시 교만지왕의 마법을 일격으로 박살낼 만큼 성장했으니 교만지왕보다 강할 가능성이 높다.[63] 당장 대륙 파괴나 옥황상제 살해 등 저지를 뻔한 만행만 봐도 가히 돋보적이다.[64] 그리고 다들 알듯이 교만지왕의 이 판단은 심각한 나비효과로 이어져 천세가 40권 극 후반까지 아버지의 정체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다가 결국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살리지 못하고 재회하자마자 사별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만들어 버렸다. 원피스로 비유하자면 에이스의 사망에 간접적 영향을 끼친 마샬 D. 티치나 마찬가지이다.[65] 심지어 이렇게 경계했던 검은마왕조차 곧바로 그의 계략에 빠져버렸다. 물론, 검은마왕에게는 냉철한 판단력이 있어서 스스로 그 함정에 빠져나와 역으로 교만지왕을 위기에 빠트렸다.[66] 이게 어느정도냐면 현재 인류가 만들어낸 최강의 핵이라는 그 차르봄바 따위로는 비벼 볼 수 조차 없고 소행성 충돌급은 되어야 나오는 화력이다. 심지어 그 검은마왕조차 폭탄의 본체도 아닌 그 일부에 맞고 고통스러워 할 정도였고 아예 이건 못 막는다고 공인까지 했다.[67] 1부 때보다도 스케일이 상당히 커진 2부 전체를 통틀어도 이보다 더한 스케일은 손에 꼽힌다.[68] 또한, 옥황상제는 완전히 부활한 암흑상제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힘을 아껴야 하고, 염라대왕도 옥황상제를 보필하는 전사로서 웬만한 전투에는 나서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69] 손오공이나 천세태자처럼 암만 교만지왕보다 강한 존재들이 있다고는 하나 이들에게는 여실히 못 미칠 것임을 생각하면 심히 무시무시한 업적이 아닐 수 없다.[70] 41권에서 한자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여신의 길로 왔을 때 교만지왕은 삼장에게 흠씬 두들겨 맞았으며 52권에서 아티스에게 기습당해서 제압당하자 꼼짝달싹 못했다.[71] 당시 4대 마왕은 교만지왕을 제외한 전원이 사실상 재기불능이 되어버었고 그 와중에 암흑상제는 시험을 통과해 대지여신으로 각성하려는 삼장을 신속히 데려와야 하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기회를 겸해 그런 중대한 일을 교만지왕에게 맡겨야 했으나 애초에 한자마법을 쓸 수가 없어 암흑에게 받은 힘도 의미가 없어졌다. 게다가 총사령관 자리에 앉힌 것은 오만군단장을 제외한 다른 암흑군단들이 교만지왕보다 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72] 마침 41권에서 교만지왕이 삼장 앞에 나타나기 전에 삼장이 본 환영 중에서 보리도사가 한자마법을 쓰는데는 체력 또한 중요하다며 손오공을 혼내는 모습이 나왔다. 따라서 교만지왕 역시 개인의 한계치 때문에 그 어둠의 힘을 온전히 다루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73] 검은마왕은 신성을 가진 ‘신의 후예’이며 불멸대왕 역시 신성을 가진 존재이므로 그들에게 교만이 힘으로 미치는건 불가능하다. 암흑상제가 아무리 신이라고 해도 신의 권능을 따로 부여하지 않는다면 그에 필적하는 수준에 달했다는 평은 과장일 것이다.[74] 위의 전력손실은 여러모로 아군측에는 호재로 적용했는데 만약 후반부까지 교만지왕의 위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었다면 여러모로 본편보다 몇배 이상으로 성가신 적이 되었을건 분명하기 때문, 당장 메마른 대륙편의 지하도시 전투에서 교만이 가져왔던 마정석 폭탄이 환영 따위가 아닌 진짜였다면...[75] 물론, 검은마왕은 어떤 상황에서든 손쉽게 벗어나 은둔의 성이 있었을 시기에도 어찌할 수 없었다. 애초에 강철대왕을 제거한 검은마왕이 풍요의 대륙의 실질적 지배자나 다름없기 때문.[76] 정작 이름부터 질투인 질투마녀는 딱히 남을 질투하거나 시기하는 행적을 보인 적이 없다. 마법천자문 유튜브 채널에 나온 과거 이야기에선 질투가 심했다고 나오긴 했다.[77] 이 당시에는 젊었으며 암흑상제의 어둠의 힘의 강력함을 보고 두려움에 떨면서 어둠의 힘은 너무나도 강하니 승산은 없으므로 이젠 헛된 희망을 버려야한다고 말한다.[78] 손오공이 광명상제의 비기였던 태극철권을 갖고 있었고, 광명상제는 자신을 믿고 가수면에 빠졌는데 허무하게 독 독 마법에 당해서 정작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분노하고 있었다.[79] 뿔은 태초의 전쟁 당시에도 있었지만 악마의 낙인은 없었다.[80] 은둔의 성에서 호위장군도 교만지왕이라는 명칭을 통해 불렀다.[81] 등장 초반부에서는 꽤나 교활하고 강하게 나오지만, 뒤로 갈수록 무시당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 비중 및 대우 면에서는 흑심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82] 특히 오만군단장과의 대면은 과거 호킹과 흑심의 첫 대면을 오마주한 듯하다.[83] 암흑계 4대 마왕 중 유일하게 생존하였고, 3명의 군단장 중 사망한 오만군단장 외의 나머지 군단장 중에선 분노군단장은 아티스와의 대결로 지쳐있었지만 제압했다. 나태군단장과의 우열은 불명이나 오만군단장과는 달리 분노군단장처럼 한자 마법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현재로썬 교만지왕보다 우위라고 보기 힘들 듯하다. 질투마녀도 한자마법 사용에 제약이 없다면 교만지왕에게 미치지 못할 것이다. 암흑상제와 암흑노야, 마왕과 군단장 외에 이들에 필적하는 전투력을 가진 악역이 나오거나 암흑상제가 다시 깨어나거나, 암흑노야가 힘을 되찾을 때까진 현 시점에선 일시적으로나마 악역 측 최강자가 된 상황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현재로썬 암흑군을 이끄는 실질적인 수장이자 연합군에게 가장 버거운 상대라고 언급되었다.[84] 잔혹마왕 - 35권 사망, 불멸대왕 - 40권 성불, 검은마왕 - 41권 성불[85] 2부만 기준으로 할 시 교만지왕은 2부에서 가장 오랫동안 등장한 악역이다.[86] 암흑상제가 상상 이상으로 강하기에 상관없을 듯하다.[87] 반면 대마왕의 사천왕의 경우 아직까지 모두 다 살아있고, 질투마녀만 아직까지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최고의 개그 캐릭터가 유일하게 미등장 중이긴 하지만. 마법천자문이 완결되기전에 흑심마왕도 등장할 듯하다. 흑심마왕은 유튜브 영상에서 광명계 풍요의 대륙으로 이동했음이 암시되었고, 최고의 개그 캐릭터이기는 하나 전투력이 전무하지는 않은데다 그의 재등장을 원하는 독자들이 매우 많다.[88] 처음 나왔을 때부터 렌과 바손을 죽이는 악행으로 그 악행을 시작했는데 자신 역시 아티스에게 죽음을 맞이하는 말로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