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스피리츠 소년격패 단의 등장 인물. 성우는 유키노 사츠키.
자칭 이계마녀. 1화부터 등장하여 즌그리와 함께 단의 모험의 길동무가 되어준 여성. 나이는 무녀 4000세를 넘었으며, 2000년 이상 산 마족들도 그녀와 안면이 있을 정도.
하는 짓은 노처녀 되어가는 누나 같은 느낌으로, 시원시원하지만 뭔가 못 미더운 구석이 있는 캐릭터. 그러나 특유의 호쾌함과 행동력으로 일행등의 좋은 누나로서 활약했다.
첫 등장시에는 이미 이계왕과 배틀하여 패배한 상태로 마력의 원천인 덱도 이계왕에게 빼앗긴지라 마력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지만, 그래도 배틀 필드를 만들어주거나 게이트를 여는 정도의 일은 가능했다. 약간 심하게 무리해서 이계왕과의 배틀로 박살난 단의 심볼을 고쳐주기도 한다. 효도 켄조의 이름을 계속 틀려서 켄조의 속을 긁기도 했다.
후반부에 단의 도움으로 이계왕에게 빼앗겼던 덱을 회수하면서 진정한 이계 마녀로 부활. 이때는 그동안의 못미더운 노처녀 분위기에서 벗어나서, 어른의 매력과 여유가 넘치는 여성이 되었다. 덤으로 켄조의 이름도 안 틀리게 된다.
작중 덱을 빼앗겨서 배틀은 하지 않았지만, 부활 이후 이계왕의 측근 레온과의 배틀을 하기도 했었으며, 이때의 덱은 키 스피릿인 마도여왕 앰브로시우스 1장을 제외하고는 39장의 넥서스와 매직으로 이루어진 매직 콤보 덱.
초반에는 현자의 나무 열매로 코어 부스트를 하면서 매직으로 레온의 공격을 막으며, 선전하고는 이후 덱에 한 장만 들어간 키 스피릿인 앰브로시우스를 드로우로 잡은 뒤, 마도여왕 앰브로시우스 소환 이후의 매직 콤보로 레온을 능욕하면서 원턴킬을 시전했다.
앰브로시우스 레벨3의 효과는 플레이어가 매직을 사용하면 피로상태에서 회복하는 것이었고, 그녀의 덱은 덱에 1장 뿐인 앰브로시우스가 소환된 시점에서 몇장의 넥서스 빼면 몽땅 매직이었다. 덤으로 어택시에는 황색 마법을 코스트없이 사용이 가능한 효과까지 겸비. 노 코스트로 발동한 헤비 게이트에 의해 코스트 1이하의 스피릿의 어택/블록이 봉쇄당하면서 패와 필드에 코스트 1이하의 스피릿밖에 없던 레온은 마기사의 매직 콤보에 철저하게 능욕당하면서 그야말로 끔살당하고 만다.
힘을 되찾기 전에도 구두를 마법으로 뱀 머리처럼 바꿔서 상대를 물기도 했었는데, 이런 복장의 특징은 부활후에도 두드러져서, 레온과의 배틀중 앰브로시우스를 소환하자 옷의 코트 부분이 뱀의 머리로 변하면서 상대를 위협했다.
작중 마지막에는 이계왕을 쓰러트리고 이어받은 마더 코어의 힘에 괴로워하던 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마더 코어를 이어 받았으며, 그란 로로와 지구를 원래대로 되돌리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데려갔음에도 그란 로로쪽으로 돌아가지 않은 일부 마족에 의해 미래 세계는 이계마족이 인간들을 지배하려고 하는 세계가 되어 있었다. 왜 마족이 돌아가지 않았는가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의문점으로 남아 있는 상태였고, 브레이브 25화에서 "월광의 바로네"의 DNA분석결과 인간과 일치한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이계마족이 원래는 지구에서 그랑로로로 넘어 온 것이기에 남겨졌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브레이브 최종화에서 신들의 포대의 방아쇠가 당겨진 후 이계마족이 박아넣은 코어가 소멸하면서 천재지변이 일어나던 지구에 마더 코어가 강림시켜 수복시켰다.[1]
배틀 스피리츠 미라쥬시점에서는 격패 시점에서 마더 코어와 일체화한 상태 그대로, 그랑 로로의 주민들한테 신으로 숭배받고 있었으며, 갈레트 레보와 오랜만에 이계 마녀 모습으로 배틀한다. 여전히 키 스피릿으로는 앰브로시우스를 사용 하는데, 새롭게 리바이벌 되어 나온 리바이벌판이 아닌 격패 시점에서 나온 구 버전이다.
[1] 크라키의 "마기사! 마기사 맞지?! 단을...!" 이라는 대사로 확인사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