真鶴チトセ
1. 개요
Fate/Requiem의 등장인물.
2. 특징
회색의 매우 긴 장발에 세일러복을 입고 있는 키가 큰 여성. 과거부터 젊은 모습이었지만 실제로는 우츠미 에리세의 할머니인 만큼 나이가 많다. 카린의 말에 따르면 구인류 마술사이기 때문에 신인류와는 다른 방식의 불로라고 추정했는데, 실제로 달세계에서 능력 좀 되는 마술사들은 이런저런 수단으로 외모를 젊게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마술사로서의 기량 문제로 보인다.과거 후유키시에서 벌어진 성배전쟁에 참가한 랜서의 마스터로, 그 성배전쟁에서 랜서를 가지고 우승해 세계를 현재의 모습으로 바꾸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실제로는 성배전쟁은 미완이라고 하며, 다른 마스터들도 살아있는 것으로 보아 좀 더 복잡한 사연이 있는 것 같다. 양손과 양팔에 4개의 영주를 가지고 있어 성흔(스티그마타)이라는 이름으로 마술사들에게도 존대받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원래부터 출신과 이름이 제법 있던 마술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손녀인 우츠미 에리세와의 사이는 좋지 않다. 우츠미 에리세의 부모의 죽음과 악마 빙의 현상은 치토세가 원인이라는 모양. 자신의 삶의 방식도 소원도 빼앗아갔다는 것으로 보아 나름 아끼기는 하지만 전형적인 마술사인 것으로 보인다. 우츠미 에리세가 마술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에리세는 마술각인도 거부하고 마술사용자가 되어버렸다.
3. 작중 행적
1권에서 출신 불명의 서번트가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카렌을 찾아오는데, 소년을 보고는 영기가 이상해서 클래스조차 판독할 수 없는 서번트라는 사실에 흥미를 가지고 우츠미 에리세에게 맡긴다. 또 쿤드리가 날뛰도록 뒤에서 도운 암상인들을 찾아가 들들 볶았다는 모양. 이후 성배 토너먼트에서 난장판이 벌어지자 랜서를 소환해 상황 수습을 한다. 이 때 언급에 따르면 치토세는 누구를 가르치는 건 터무니없이 서툴러서 자기 마술에 대한 것도 랜서가 가르쳐줬다고 하며, 에리세는 치토세보다 랜서와 더 친하다고 한다.성정聖釘의 사크리・키오디라는 개념무장을 사용한다. 구세주를 십자가에 못박은 못의 모조품으로, 자신이 가진 네 개의 영주로부터 만들어지며, 굵고 꺼림칙한 사각추형의 강인한 쐐기가 짧은 시간동안 실체화되어 적을 찔러 움직임을 봉한다.
아누비스를 소환해 카렌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마스터와 과거 후유키시 성배전쟁에서 충돌한 적이 있으며, 후유키시 성배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진다. 사실 신주쿠 테러 사건과 해당 테러 사건도 이 사람이 원인 제공자로, 알고 있었다는 모양. 이를 에리세에게 추궁당하자 소년을 받아가겠다면서 우츠미 에리세에게서 빼앗으려고 하지만 에리세는 거부하고, 이에 랜서에게 영주로 명해 롱기누스의 창으로 죽이게 시키지만, 성배 토너먼트에서 코하루를 구해준 보답을 하려고 한 갤러해드가 막아서 불발된다.
직후 우츠미 에리세와 보이저는 후유키시 성배전쟁의 마스터로 선택되어 후유키시에 가 성배전쟁을 완전 종결시키고 세계를 되돌리고자 하기에, 결과적으로 손녀와의 충돌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