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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17:10:38

프시히 레테

마나협회장에서 넘어옴
테쎄라
엔피스테 대제 마나협회 협회장 에프티치아 총무 여하단의 단장
트럼프(웹툰)의 등장인물
파일:bvfg322.png
이름 프시히 레테
(Psychi Lethe)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본명 헤인
생일 8월 23일
신장/체중 179cm[1]/68kg[2]
혈액형 B형[3]
직급 마나협회 6실 실장[4]
특징 보모, 작가[5]
능력 및 능력치
고유마나[체질] 절대성 구현력 안정성 속성
로드[7] ? ? ? 이적계

1. 개요

웹툰 트럼프의 등장인물.
창조주의 자녀중 둘째이며, 테쎄라의 마나협회장이다.

프시히라는 이름을 쓰지만 가명이다. 본명은 스포일러이니 윗내용 참고.

2. 상세

파일:Screenshot 2017-04-16 at 18.52.50.png

창조주의 두번째 자녀, 마나협회의 협회장이며 테쎄라다.
이름은 프시히 레테지만 본명을 숨긴 체 마나협회 6실에서 일하고 있다.
작중 질풍노도의 어린시절의 란, 카신, 노리를 모두 커버친 최강의 엄마보호자.

후에 마나협회장인 사실이 작중[8]에 밝혀졌으나, 어째서인지 6실 대리인 또는 연구원으로 활동하고있다.
마법이 통하지 않는 체질인 로드 보유자로 남의 마나를 주사기에 담아 사용하고 있다.
란과 싸웠을 때까지는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최약체 이미지였다 하지만 시즌 4 카신과의 전투에서 "나는 192가지의 마나를 사용할 수 있다"는 대사로 마법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창조주 아이가 죽기 전, 프시히에게 부탁을 한다. 본인이 만든 파랑새를'마나'(mana)라 이름지어준 후 192권의 책을 읽으며
새를 돌보라 한다. 192권째 책을 다 읽었을 때, 아이가 죽었고. 다시 서재로 돌아와보니 새는 사라져 있었다.
여기서 192가지의 책들이 프시히가 쓸 수 있는 마나의 종류가 된 듯 하다.

작중 초반, 고위험마나보유자를 관리하는 시설을 관리하는 연구원으로 나오지만, 체르타와 편하게 '새끼야' 등
서로 편하게 대화하거나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히아센의 고유마나를 알아채는 등 독자들이 마나협장이 프시히가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시즌3 란의 대사로 이는 사실이 된다.

애매한 채도 낮은 다홍색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작가가 올린 밑색만 깐 사진의 컬러를 보 연한 적갈색으로 나온다.
편의상 담주색, 연한 다홍색이라고 하자.
눈 색은 다들 노란계열이나 금안으로 알고 있으나, 작가의 트윗으로는 연한 올리브색이라고 한다.

체르타 다음으로 만만치 않은 떡밥 덩어리이다.
과거 6실 사고 이후로 정체를 숨기고 6실 대리인의 신분으로 활동하나, 자신의 정체를 필사적으로 숨기지는 않는 듯.
협회에서는 다들 그가 협회장인것을 알고있는 듯 하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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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2# 73번째 보관함

200년 전 창조주의 명을 받들어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인 노리, 란, 그리고 세니카를 돌보면서, 마나에 면역력이 없는 세니카를 위한 약을 개발하는 연구를 한다. 그리고 다른 장소에 격리되어 있던 카신을 자신의 연구시설로 데려오게 되는데, 카신으로 인해 세니카의 건강이 악화되자 란과 갈등을 겪기도 한다. 면역제의 임상실험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카신과 란이 대형사고를 쳐 버리고(...) 카신에게 세니카의 존재를 숨겨야만 했던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시설 내에 다른 아이들 역시 카신 못지 않은 상처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그의 임상실험이 성공하여 세니카는 더 이상 카신의 '대기'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지만, 란과 카신의 싸움으로 인해 프시히는 협회로 복귀하라는 명령을 받고 카신에게는 사형 선고(!)가 떨어지게 된다. 프시히는 이 사실을 란에게 알리며 자신이 뭘 어떻게 해도 카신이 죽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카신에게는 단지 다른 시설로 옮긴다고만 이야기하는데, 카신이 자신의 죽음을 알게 되면 분명 대기를 쓸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사고를 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고. 하지만 란이 사형선고 사실을 폭로하고, 프시히는 놀란 카신을 기절시키고는 란을 만류한다. 다행히 란의 절박한 부탁을 받아들인 여하단장이 다시 회의를 소집시켜 사형을 무마시킨 덕에 더 이상 아이들은 시설에 갇혀 지내지 않게 되었다고. 아이들이 시설에서 나와 학교에 들어간 후에도 몸이 약한 세니카를 마나협회로 데리고 가서 돌봐준다.

3.2. 3# 천재

검은 우비 사건으로 인해 카신은 히아센의 고유마나를 봐 달라고 프시히에게 연락을 하고, '망할 꼬맹이들이 바쁜 사람 오라가라야'라고 투덜대는 한편 카신에게 양자가 있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워한다.[9] 프시히의 정확한 능력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머리에 손을 대는 것만으로 상대방의 고유마나를 파악할 정도면 상당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

히아센의 고유마나가 발현되는 모습에서 란의 모습을 본 프시히는, '카신이 란의 아들을 양자로 입양했다'는 사실을 알고 사색이 된다. 곧바로 카신의 방으로 쳐들어가서 멍하니 앉아 있는 란을 발견하고, 왜 아이가 태어났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느냐고 다그친 뒤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인 너와 세니카 사이의 아이를 감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냐"며 "히아센에게 사형 선고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다. 프시히는 히아센을 살리기 위해 여하단장을 찾아가 히아센의 편을 들어 달라고 부탁하는데, 이 때 여하단장의 고유마나가 히아센과 비슷한 '그림자 나인'임이 밝혀진다.

3.3. 7# LA LUNE

프시히: 노리한테 다 들었다. 낮술인지 밤술인지도 모르게 하루 종일 퍼붓고 있다며 그렇게 부어도 괜찮냐?
카신: 술보다 잔소리가 몸에 더 해로워 알고 말해 이 양반아.
프시히: 어떻게 된 게 명트 들어가서 한층 더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버렸냐!! 정신 안 차릴래!!!
카신: 아 왜!! 보자마자 발길질이야!!!

...라며 카신에게 잔소리를 하면서 발로 찬다(...). 백수아들에게 잔소리 하는 엄마 여기서 카신이 란의 범죄가 누명인 걸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카신에게 란이 여하단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또한 이 에피소드에서 체르타와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프시히는 체르타 근처 유령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그 유령들을 덜 보이게 덜 들리게하는 약을 체르타에게 주는 역할로 나온다.

3.4. 9# 그 삭망월의 기적

2화에서 히스의 비윤리적인 실험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들으며 등장한다. 6실 연구실장 대리인 자격으로 참석했던 그는 본인이 협회장이라면 절대 허가를 내 주지 않을 것이라며 히스의 실험이 비윤리적인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 준다. 회의가 끝난 후, 동료 여자 연구원이 그 얘기 오래도 써먹는다고[10] 얘기를 한다. 그는 히스가 본인이 최악, 정확히는 죄악이라고 여기는 인간상이라며 비뚤어진 천재라고 칭한다.

5화에서 본인에게 텐이 찾아오자 노리에게 끝까지 모르는 척하라고 말을 한다.

8화에서 여하단장에게 마나협회가 아동 실종 사건을 받아가겠다고 선언한다. 평소 사이가 좋아보이던 여하단장과 이 일로 틀어질 가능성도...

9화에서 란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 수사권을 가져간 것, 그리고 214년 전의 실험 사건을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을 이유로 결별을 선언당한다.

14화에서 잠입 수사를 위해 밖에서 대기타는 란의 앞에 나타난다. 그에게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말하자 이에 빡친 란이 자신과 싸워 이기면 사건에서 손을 떼겠다고 말하며 마법을 쏴버리는데, 피해를 일체 받지 않고 흘려 넘겨버린다. 이때 밝혀진 프시히의 능력은 '로드'라고 한다. 마법을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고 흘려보낼 수 있는 능력으로 보인다.[11] 테쎄라인 만큼 고유마나도 마법을 그냥 무시해버리는 사기 능력이다. 근데 맨날 물리 공격으로 쳐맞고 피투성이된다(...).

파일:매지컬 프시히.jpg
이거 생각하면 지는 거다 마법봉이 아니라 살인 무기

그 후, 란이 구사한 마법을 담은 주사기로 마법을 발사하는데, 싸움에서 지면 사건에서 손을 떼겠다고 한 건 란이라면서 일방적으로 란을 공격한다. 이에 란도 마법으로 건물을 부숴뜨려 물리적으로 공격하며 대항한다. 그러나 한방에 뒤를 잡으며 란의 목에 주사기를 가져다 댄다. 그러면서 자식같이 키운 놈 목 날리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며 죽은 사람은 살아 돌아오지 않고 214년 전 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상황을 다 알진 못하지만 너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았고 네가 정말 그 시간과 공간에 갇히 채 멈춰버린 게 아니냐며 설득한다. 그리고 그때 죽었다는 '히아'라는 아이 때문에 더 그러는 것 이냐고 묻는다. 꼭 네가 맡지 않아도 되는 사건인데 왜 목숨을 걸고 자꾸 위험한 일을 하려고 하냐고 말한다.

히아센과 통신이 안된다는 얘기를 듣자 달려나가려는 란을 제지하며 저 안에 들어가면 죽는다며 네가 가지 않겠다고 약속만 하면 히아센과 실종된 아동들 전부 구해서 데려다 줄테니까 멈추라고 부탁한다. 이에 란은 끝까지 멈추지 않고 주사기를 부숴버린다. 그리고 그 힘이 폭발해버리자 란이 거의 빈사상태로 축 늘어지고 프시히는 멱살을 잡으며 화를 낸다. 그러자 란도 똑같이 멱살을 잡으며 텐더러 자신의 심장을 겨누라고 말하며 이대로 쏘면 너에게는 옆구리지만 나에게는 심장이라고 내 심장이 꿰뚫리게 내버려두든가 네가 좀 아프든가 하라고 말한다. 결국 란을 죽일 수 없었던 프시히는 그냥 옆구리에 총을 맞고 란을 보내준다.

3.5. 10# 부정

파일:프시히2.jpg

시즌3 40화에서 부상 당한 모습으로 등장. 본인의 책상에 국화를 두고간 것이 란이라는 것을 바로 눈치챈다.

여하단장과 카신과의 대화에서 멜리 이야기를 쓴 건 바로 프시히라는 것이 밝혀진다. 정황상 단장은 그 이야기가 책으로 쓰여서 퍼진 걸 싫어하는 눈치.

3.6. 11# 멍

카신이 연구소에 찾아와 여하단장과 세니카, 히아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여하단장이 세니카를 죽인 게 맞으면?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란이나 너나 개죽음밖에 더 당하겠어?" 라는 대사를 날린다. 카신이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되받아치자 "그게 맞다면 상식적으로 네 아들 먼저 그 곁에서 떼어내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한다.

파일:vcbcvbvcbdfgbd.png
" 나한테는 끝까지 숨겼어야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알게 되어도 나한테는 네가 세니카를 죽였다는 사실을 말하지 말았어야지. 결국은 나 나나 똑같은 개X끼야.. 네가 무슨 죄를 지어도 난 묵인 말고는 아무것도 못 해...! 세상을 보기도 전에 먼저 널 봐버렸으니까, 무엇이 너를 그런 어른으로 만들었는지 너무 잘 아니까..! 아무리 딸처럼 여긴 세니카라도 동생인 너보다 내게 우선순위가 될 수는 없으니까!! 체르타..! 왜 세니카를 죽인 거냐고... "
이어서 나오는 과거 회상에서, 여하단장이 세니카를 죽인 사실을 알게 된 후 바닥에 주저앉아 그를 원망하며 오열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시즌3 92화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바로 멜리의 사형을 막은 것이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였던 것. 과거 멜리의 사형 여부를 결정하던 시기의 프시히는 창조주의 창조력에 가까운 고유 마나를 만들기 위해 100년 동안 인공 엔피스테를 개발하고 있었다. 관리만 잘 되면 테쎄라의 직무를 함께 수행할 수도 있게 된다며, 펜테의 현실화도 불가능한 일이 아닐거라고. 문제는 이를 말할 때 아주 해맑은 표정으로 신이 나서 "도 누군가를 멸해 없애는 행위를 좋아하지 않잖아." 라는 말을 덧붙이기까지 했다. 여하단장은 이에 대해 '한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가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결정된다고, 신이 나서 떠들어대는 그에게 잠시 혐오감을 느꼈으나 뭐, 상관없었던 것 같다. 그저 방문할 수고를 무릅쓰고 기꺼이 나를 찾아와 그런 부탁을 하는 정성이 갸륵할 뿐.' 이라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하단장이 세니카를 죽였단 사실을 알고서도 묵인했던 사실로 예측 가능했지만, 결국 테쎄라들이 중요안건을 회의하는 신성의회에서 란의 사형을 주장한다.

그리고 회의를 이끌어나가며, 여하단장과 에프티치아 총무의 표를 유도해 란의 사형을 결정시킨다.

이때부터 란과 세니카, 노리, 카신의 엄마 같은 역할을 했던 프시히에 대한 독자의 평가가 기울어진다.

[ ''접기'' 작중행적에 대한 독자의 비난에 대한 비판 ]
하지만 너무 단편적으로만 생각하면 안되는 게, 400년 전 과거에는 실험이라면 모든 좋아하는 매드사이언티스트 기질이 보이지만 , 그래도 사람들과 협력하고, 자신에게 들어온 코멘트도 잘 들어주고 죽은 연구원들을 진심으로 추모하고 슬퍼하는 등, 태어났을 때부터 절대적인 권력자의 위치에 앉은 사람치고는 꽤 정상적이다.

이때는 뭣도 모르고 멜리의 DNA 추출이나 해달라, 너도 멸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잖아, 라며 체르타를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지만, 후일 자신의 실수로 인해서 조금이라도 그의 괴리와 고충을 이해하게 되었을 때부터는 그에 따른 죄책감을 가지고 최대한 그를 배려하고 트리거 시니즈를 건드리지 않으려고[ex] 노력한다.

또한, 그의 말처럼 "세상을 보기 전에 너를 봐버렸으니까.", 세상의 아픔을 보기 전에 체르타의 아픔을 봐버렸으니까, 세상의 어떤 괴리와 그에 따른 슬픔도 체르타를 넘어설 순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 아무리 자식처럼 키운 아이들이라도 그보다 우선순위가 높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세니카와 란 또한 생체 실험에 평생 감시당하며 살아야 했던 인생, 시니즈라는 것만으로도 죽임을 당하는 등 고충이 많지만, 이것이 과연 체르타보다 절망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13]

이처럼 이상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어찌보면 우리의 본질적인 사고와 가장 비슷한 인물이기도 하다. 자신이 프시히 입장에 처했다고 생각해보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물론 이유가 있다고 해서 사람을 죽였다는 것 자체와 한 팀의 장으로서 그 팀을 관리하지 못했다는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댓글창에는 너무 물타기형식으로 일방적인 욕이 난무하다. 최소한 자신이 이 사람을 왜 욕하는지, 그럼 이 사람은 무엇때문에 내가 욕하는 행동을 했는지 정도는 생각해본 후에 욕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3.7. 13# 괴리

약 400년 전의 테쎄라의 이야기를 다루는 에피소드.

1화에서 체르타가 테쎄라의 일원이 되고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니즈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체르타에게 전하며 등장. 시즌 3 92화에서 밝혀졌던 그의 100년 간 걸친 연구[14]에 대해 또 한번 언급된다.

2화에서 멜리가 체르타에게 인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체르타는 남의 일에 관심이 없는 애라며 인공 엔피스테의 완성 전까지는 멜리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게 사형은 막을 생각을 한다. 에프티치아에 돌아와 체르타를 장난감처럼 이용하는 티에르를 보고 한심해한다.[15] 둘 다 시끄러운 체르타가 방에서 나오자 따라나가 멜리를 보여줄 수 없냐며 조른다. 그러다 사람들이 몰려오는 걸 보고는 인파 알러지라 둘러대며 자리를 피한다.

체르타가 멜리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저녁이 되고 멜리를 숨겨둔 그의 아공간 속으로 함께 들어간다. 대화를 제안한 체르타였지만 그는 충분하다며 거절하고는 마나협회로 돌아간다. 그곳에 먼저 있던 티에르가 반 때문에 체르타의 그림이 망가졌다며 신성회의를 소집해야 한다고 하자 진실을 알던 그가 의도치 않게 체르타의 여우 미유가 그런거라고 폭로해버린다.

죽은 미유를 살리기 위해 찾아온 반에 당황하지만[16] 테쎄라 문제로 불거진다는 얘기에 외부의 지인을 통해 미유를 살리려고 시도한다. 외상은 없지만 치료의 방향이 잡히지 않은 채로 이후 신성의회당에 도착. 그곳에서 살아난 미유를 발견한다. 체르타가 창조주에 대해 묻자 여우는 누가 고쳤냐며 화제를 돌리게 되면서 멜리의 힘으로 치료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5화에서 체르타 대신 미유를 맡아주게 된다. 이후 대제와 함께 반이 찾아오자 여우 얘기를 한 건 자신이라며 체르타가 동생이 아닌 형처럼 자신을 봐주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고 말한다. 총무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전하고 돌아온 체르타 앞에 나타나 약에 취해 20시간 넘게 잔다는 이유로 미유를 자신이 맡을 수 없다며 다시 돌려준다.

6화에서 티에르가 멜리를 그냥 사형시키면 안 되냐고 재촉하지만 그는 체르타가 그녀를 필요로 하며 자신도 시니즈가 궁금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녀의 생각 수준이 떨어진다며 비판한다.[17] 이후 체르타를 또 찾아가 얻어낸 멜리의 모근세포에서 시니즈의 엔피스테 정보를 얻게 되면서 기뻐한다.

인공 엔피스테의 연구를 위해 계속해서 엔피스테를 뇌사자로부터 기증받고 있었으며 6실 실장이 그에게 계속해서 기증 엔피스테가 사람에 반응한다며 피드백을 요청했지만 프시히가 시니즈에 대한 연구에 푹 빠져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방치된 엔피스테가 대기마나에 오염을 일으켜 마나협회 관계자 16명[18], 통원 환자 2명, 보호자 1명, 총 19명의 사망자가 생긴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이로 인해 신성회의에서는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마나협회의 모든 업무를 중단하게 되고 프시히도 입원하게 된다.[19] 8일이 지나고, 그가 깨어나 멜리 때문에 사고가 일어난 것이라고 사건을 덮으라는 지시, 체르타의 죽음과 멜리의 자살에 대해 듣게 된다. 그가 만약 진실을 이야기하게 된다면 체르타가 창조주의 자녀가 아닌 지옥에서 올라온 불사신이라는 것부터 설명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 때문에 결국 모든 걸 덮게 된다.

3.8. 14# 낙하

214년 전 멜리에 이어 또 다른 시니즈인 란과 세니카가 출입통제 보호병실에 들어온 걸 발견하고는 신성의회당에서 티에르와 함께 얘기를 나눈다. 교육으로 통제할 수 있는 애들을 사형시키는 것만이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재 시점으로 다시 돌아와 텐 베 루로르가 여하단장의 만행에 대한 폭로글을 작성해 에프티치아의 첩자가 암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수감된다. 이에 티에르가 프시히에게 부탁해 마나협회 자체 수사팀을 이용해 수감된 첩자를 빼낸다.

이후 란 벨르네피아의 탈옥 소식과 프누르의 해방에 대해 티에르에게 듣게 된다. 여전히 란까지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 이상의 피해를 만들지 않으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4. 기타

5. 정체

테쎄라
엔피스테 대제 에프티치아 총무 마나협회 협회장 여하단의 단장

아니나다를까. 테쎄라 중 한 명인 마나협회장이다. 다만 본인은 항상 마나협회 6실 연구원 행세를 하며 마나협회장이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한다.[23]

파일:프시히5.jpg

시즌 3 2화에 "내가 협회장이라면 절대 허가하지 않을 텐데"라며 의견을 내세운 것과 동료 여자 연구원의 "오래도 써먹는다. 내가 협회장이라면 이라니."라는 발언, 내가 허가를 하지 않아도~라는 등의 말투 등으로 이때부터 프시히 마나협회장설은 거의 사실로 굳어졌었다.

시즌3 8화에서 란이 마나협회 회장실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은 프시히의 사무실이다. 실제로 작중 체르타가 프시히를 마나협회장으로 암시한 발언이 나온다. 또한 La Lune 챕터에서 체르타의 탭에 메신저가 뜨는데, 7월 둘째주에 엔피스터 대제와의 간부회의가 있다는 메세지와 프시히가 다음주에 어떻게 할 거냐는 메세지가 방금 전으로 표시되어 있다. 같은 간부회의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즌 3 9화에서 란이 프시히에게 "210년 전 너를 제외한 테쎄라 세 명의 결정으로 카신이 사형제도 위기에 놓였을 때도, 나인이 발현된 히아센에 대한 회의가 소집될 뻔 했을 때도 네가 마나협회 협회장의 신분으로 다른 테쎄라들을 찾아가 설득해가며 상황 바꿔 왔다는 거, 바보 아니면 다 알아."라는 말과 시즌3 10화에서 테쎄라 중 한 명인 여하단장이 프시히를 '협회장'이라고 칭하므로써 완전히 공식인증 되었다. 와 드디어

즉 과거 3:1로 카신의 사형선고가 확정되었을 때 처음 카신의 사형을 홀로 반대한 간부가 프시히라는 것.

다만 위의 예측들을 결정적으로 뒤집는 것이 하나가 있었다. 바로 28화에서 프시히의 대사. 이 대사 중 "이건 창조주를 비롯한 *마나협회의 협회장, 엔피스테 대제, 여하단장, 에프티치아의 총무 등 신의 세계 최고위 간부들이 결정한 날이야." *그냥 겁나 쎈 캐들 4명(멍 에피소드 후반부에 엔피스테 대제까지 다 나옴.)이라고 쓰여 있었다(...) .

6. 인간관계

7. 명대사

내가 마나협회장이라면 절.대. 허가 안내줄 건데.
나한테는 끝까지 숨겼어야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알게 되어도 나한테는 네가 세니카를 죽였다는 사실을 말하지 말았어야지. 결국은 나 나나 똑같은 개X끼야.. 네가 무슨 죄를 지어도 난 묵인 말고는 아무것도 못 해...! 세상을 보기도 전에 먼저 널 봐버렸으니까, 무엇이 너를 그런 어른으로 만들었는지 너무 잘 아니까..! 아무리 딸처럼 여긴 세니카라도 동생인 너보다 내게 우선순위가 될 수는 없으니까!! 체르타..! 왜 세니카를 죽인 거냐고...
같은 것들 때문에 질서가 필요해서..!
내가!! 눈앞에 있는 내가 테쎄라의 마나협회 협회장이다.
다들 나를 오해하고 있더군. 주사기 따위로 타인의 마나에 의존한 채로만 싸울 수 있다고. 나는 총 192가지 마나를 구현할 수 있다. 그게 창조주가 내린 두번째 기적이니까.


[1] 여담으로 주변 남자들이 자신보다 크다... 카신은 186cm, 은 180cm, 동생은182.6cm(작가는 183으로 하고싶다고)로 자신 주변 남자 중에서 자신보다 작은 건 노리뿐이다.(노리는 176cm)[2] 동생이랑 몸무게가 같다.[3] 동생도 같은 혈액형이다.[4] 마나협회 협회장 (테쎄라 4명 중 한 명)[5] 이분의 언급에 의하면 400년전 '소망소녀 멜리 이야기'를 써 낸 장본인이다. 그런데 '멋대로 써냈다'라고 말한 걸 보면 동화와 실제사건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멜리가 자신의 친구라고 말했지만 정작 자신이 쓴 이야기에선 멜리와 체르타만 등장 했으니...[체질] 고유마나가 아닌 체질이다. (독자들의 질문을 받는 게시글이 블로그에 올아왔음.)[7] '마법이 지나는 길(road)'. 마법을 통과시킬 수 있다. 단 절대성이 10 이상인 경우엔 불가능하다.[8] 시즌3 그삭망월의 기적[9] 카신은 절대성이 미지수인 고유마나로 인해 연애조차 금지당할 정도로 사생활에 제약을 받고 있다. 하물며 입양이라니...[10] 내가 협회장이라면~[11] 같은 고유마나를 지닌 수아 헤 벤젤의 말에 따르면 저주도 피해갈 수 있다고 한다.[ex] 시니즈를 만들려고 했던 히스의 사건을 마나협회로 가져오려고 하는 등[13] 체르타는 지금 시대로 따지면 그냥 어쩌다가 애완동물을 돌봐준 자신의 사생팬이 자기한테 최면 걸고 스토킹해서 자기 시간이 엉망진창이 되고, 시공간의 미아가 되어 시계가 없으면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지만 죽을 수는 없어서 마지못해 살아간다. 하지만 능력은 뛰어나서 한 집단의 수장과 지배자로서 해결해야 하는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자신을 신으로 추종하는 자기가 보기도 싫은 놈들이 365일 24시간 나를 감시한다. 그런데 자신의 일이 조선시대에는 사형수가 했는데도 사형수가 미쳐버리는 사람을 죽이는 일이고, 모두가 나에게 고맙다고, 질서를 지켜준다고 하지만 나는 그저 살인을 했을 뿐이다. 그를 다시 돌려올 수도 없고 실제로 그는 지금 이 세상에 없다. 이 때문에 나는 나를 경멸하고 증오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수백년간 반복된다(...). 정신병에 걸리지 않고 제 할 일 열심히 다 하고 비정상적인 것은 자기를 죽이고 싶어하는 거 하나라는 것이 기적인 듯 [14] 멜리가 가진 시니즈의 힘을 이용해 상상을 실현시킨 인공 엔피스테로 창조력에 가까운 고유마나를 만들어 펜테의 현실화를 이루어내는 연구[15] 외부에 노출시키지 말라는 대제의 말을 그가 빌리자 자기도 연구소로 하루 이틀 부르는 것도 아니면서 왜 나한테만 야단이냐며 팩트를 꽂는 티에르의 발언은 덤.[16] 마나협회에는 수의사가 없다..[17] 체르타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에는 자신을 꼭두각시 장난감마냥 가지고 놀며 생명들을 하찮게 여기는 에프티치아 총무나 자신의 연구를 위해 멜리를 그저 실험체로 생각하며 그 이유로 자신을 매번 찾아오는 마나협회장이나 어느 한 쪽이 좋지도 않고 둘 다 피곤하고 똑같다고 여긴다.[18] 마법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었기 때문에 체질이 로드인 프시히 역시 다치게 된다.[19]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마나협회장의 책상 위에 놓여있던 멜리의 유전정보가 담긴 엔피스테 볼을 근거로 티에르가 그녀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하는 것이었다.[20] 당연하지만 세계관 만렙인 테쎄라이다. 란보다 강할 수밖에 없다.[21] 밑에 정체를 보면 알겠지만 개인적인 부탁을 하고 서로 스스럼 없이 대하는 둘의 관계를 보면 서로 테쎄라들 중에서 가장 친밀한 사이인 걸로 보인다.[22] 트리아가 오늘날 테쎄라로 불리는 것은 여하단장이 추가됐기 때문. 여하단장이 추가되기 훨씬 이전부터 세계관 만렙(...)에 위치해 있었으니 그의 나이는...[23] 예를 들어 '내가 협회장이라면' 혹은 '협회장의 급한 전갈 때문에'라고 말한다.[24] 본인 왈 묵인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본인 역시 묵인한 것에 대해 큰 죄책감을 품고 있으며, 묵인해버린 이유는 범인이 세니카보다 더 소중한 자신의 친동생이기 때문이다.[25] 작가의 트위터에서 둘의 짤막한 선풍기 앞에서 바람쬐는 그림 하나가 나왔는데 누군가 프시히에게 "둘째야, 막내가 덥다잖니(...)"라고 말하는 말풍선이 있기 때문. 체르타: 비켜라, 막내가 덥다 하지 않느냐 프시히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26] 신성의회에서 만난 에프티치아 총무에게도 오빠에게 반말이 뭐냐고 잔소리 하는 것과 옷차림을 지적하는 걸 보면 동생들에겐 형/오빠로 대해주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