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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5:35:51

마딘

マディン(Maduin)



1. 파이널 판타지 6의 마딘

만인의 장인어르신

본래 환수계와 인간계를 가르는 봉인의 수호를 맡던 환수로, 인간 세상에 환멸을 느껴 정처없이 헤매다 중상을 입고 환수계로 떨어진 매들린이라는 여인을 구출해 환수계에서 지내는 것을 돕게 되고, 이윽고 그녀와 사랑에 빠져 딸 티나 브랜포드를 얻게 된다.

하지만 2년 후 가스트라 황제의 환수계 침공에 휘말려 마들리느는 사망하고 티나는 제국의 병기로 키워지게 된 데다가, 마딘 자신도 제국에 붙잡혀 거의 20년 가까이 마력을 착취당하게 된다. 이후 주인공 일행이 환수들을 구출하려 했을 때는 이미 늦어 마석화하고 만다. 단 죽은 이후에도 딸 티나가 잊어버린 유아기의 기억을 일깨워주는 데 일조하고, 케프카 팔라초를 쓰러뜨린 후 엔딩에서 티나 생존의 실마리를 남기고 완전히 소멸한다.[1]

성능은 케이오스 웨이브로 적 전체를 무 속성으로 공격하는데 환수가 다 그러하듯이 구리다. 습득 마법은 파이라, 블리자라, 썬더라로 시바, 이프리트, 라무우보다 조금 더 빨리 배울 수 있다. 보너스는 레벨업 보너스는 마력 +1이지만 조나 시커가 +2라서 그냥 잉여. 결론만 말해서 종합 성능은 구리다.

초코보 GP에서도 티나와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딸바보 속성을 보여준다.

2. 파이널 판타지 9의 마딘

에이코 캐롤의 최종 소환수로 등장. 에이코와 함께 다니던 모그가 트랜스를 하여 소환수로 변한 후 얻게 된다.

마다인 사리의 소환수의 벽에 가보면 진실을 알게 되는데, 에이코 전까지 살아있던 최후의 소환사들이 에이코를 위해 '인간의 친구이자 수호자'을 꿈꾸며 떠나가자 생성된 새로운 소환수이다 [2].

많이들 FF6의 티나 아버지랑 같은 소환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9의 마딘은 マディーン/Mardeen으로 표기법이 다르다. 일본쪽에서도 다른 개체로 분류 중.

3.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의 마딘

FF9와 마찬가지인 マディーン.
성속성의 소환수로 나오며 위력과 MP소모가 소환수중 제일 높다. 적마도사 등으로 전직해서 연속마법을 익히고 쓰면 쓸만하다. 다만 생긴건 무슨 용머리...

월드 오브 파이널 판타지에서는 외모가 꽤 변했다. 기억 이벤트를 통해 나오는 모습을 보면 6의 마딘과 동일한 개체인 것으로 보인다. (고맙습니다 아버지... 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성우는 톤베리와 같은 나카타 조지.


[1] 근본인 삼투신이 사라지면서 마법도 환수도, 마석도 전부 세상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하지만 티나만은 인간의 피가 흐르고 있었기 때문에 환수의 힘만 사라졌을뿐 그대로 살아남은 것.[2] 파판9의 세계관에서 소환수란 사람들이 생전 상상하던 전설적 존재를 크리스탈이 형상화시킨 존재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