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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3:44:51

마라(녹색전차 해모수)


파일:마라(녹색전차 해모수).jpg

1. 개요2. 특징3. 무장

1. 개요

녹색전차 해모수에 등장하는 로봇. 차코 박사가 헤링 박사가 만든 로봇인 패트론과 대적하고 견제하기 위해 만든 로봇이다.

2. 특징

차코 박사가 후반부 마라의 설계도로 추정되는 문서를 보게 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차코 박사는 헤링 박사가 남겨놓았다는 로봇의 설계도를 보게 되었고 헤링 박사가 만든 패트론이 세상에 공개되자 패트론을 뛰어넘고 테라를 정복하여 지배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로봇 제작에 돌입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차코 박사가 추진하고 있는 로봇 마라이다. 패트론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그 데이터를 더해 만들었기 때문에[1] 외관도 패트론과 흡사하며 마찬가지로 외부에서 탈 수 없기 때문에 캡슐을 통해서 파일럿을 태우고 전달하게 되는 것도 동일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왼팔에 손 대신 블래스터가 장착되어 있고, 자기파를 주력으로 쓰는 패트론과는 달리 이온파를 주력으로 쓴다.

차코 박사는 불아이 산에 있는 브라운관을 통해서 자주 마라가 제작되는 모습을 지켜봤으며 마라의 제작현장에도 들려서 마라가 기동되기를 기다려왔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만들어졌을 즈음에 패트론을 본뜬 모형 로봇을 대상으로 성능을 실험했는데 빔 한 방으로 모형을 박살 낼 정도로 엄청난 파괴력을 보였다.

또한 차코 박사는 마라를 자신만이 조종할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차단하였을 정도로 마라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24화에서 드디어 마라가 기동되면서 운명적으로 패트론과 만나게 되었다. 성능은 작중 등장하는 로봇들 중 최강으로, 첫 싸움에서부터 패트론과 카론을 압도하는 위력을 보였으며[2] 심지어 이온파로 패트론의 검까지 부러뜨렸다. 중간에 오로라 창[3]으로 패트론을 제거하려고 했지만 보라가 패트론 위에 올라서 인간방패 역할을 하면서 패트론을 제거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그러자 그 틈에 차코를 배신할 기회를 노리고 있던 네로가 마라의 조종 시스템에 바이러스를 침투시켜 차코를 마라에서 강제로 내리게 만든 다음 몰래 준비한 조종석으로 그를 공격하여 치명상을 입힌다. 이 과정에서 차코가 휴머노이드였다는 게 드러나며 운 좋게 살아있었지만 네로가 차코 박사의 인공 심장을 멈추는 장치를 설치해 뒀던지라 보라의 눈 앞에서 완전히 사망하고 만다. 네로는 이것으로 차코를 완전히 제거하고 레인보우 시스템을 차지했다고 생각하였지만 사실은... 본체 스포일러 주의

25화에서 네로가 탑승하여 패트론과 메리 헌터의 카론을 다시 한 번 위기로 몰아넣는다. 결국 메리 헌터가 최후의 수단으로 마라에게 달라붙어 카론과 함께 자폭하면서 충격으로 가슴의 입구 부분이 손상되면서 전투불능이 되었고,[4] 결국에는 패트론의 맹공에 의해 처참히 폭파되어 사라진다.

26화에서 조종자이던 네로가 탈출하여 살아있었다는 게 밝혀졌는데, 사망한 줄 알았던 스포일러 인물에게 당한 걸로 허무하게 끝났다. 스포일러 인물도 원래 시한부 인생이라서 같이 퇴장.

3. 무장


[1] 이것은 차코 박사가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마라는 오로라 창을 분석해서 만든 로봇이다.[2] 게다가 이때의 패트론은 모든 크리스탈의 에너지를 해모수에 의해 공급받는 최상의 상태였다.[3] 굿포의 말로는 헤링 박사가 발견했던 창이었다고 하며 테라에는 없는 초강력 금속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게 왜 차코 박사의 손에 들어갔는지는 작중 내에서 알려지지 않았다. 굿포도 이를 보고는 저렇게 무서운 무기가 왜 차코 박사한테 있는 거냐며 충격을 받을 정도.[4] 패트론의 데이터를 더한 만큼 가슴의 입구 부분이 가장 약하다는 약점까지 그대로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