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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Marcos René Maidana 마르코스 레네 마이다나 |
생년월일 | 1983년 7월 17일 |
국적 | 아르헨티나 |
키 | 170cm |
리치 | 175cm |
스탠스 | 오소독스 |
전적 | 40전 35승 (31 KO) 5패 |
배우자 | 마리아나 질리 |
링네임 | El Chino |
거주지 | Jose Leon Suarez, 부에노스 아이레스 |
1. 개요
인파이터 타입의 아르헨티나 출신 권투선수이다. 저돌적이고 화끈한스타일의 복서로 인기가 많았고,메이웨더와의 격전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터프한 스타일로 몰아세워 주목을 받았던 권투 선수이며 현재는 은퇴했다.2. 파이팅 스타일
요약하자면 변칙적인 각도의 연타,도끼질을 연상시키는 펀치,그리고 시종일관 상대를 유압프레스마냥 찍어누르는 저돌적인 압박능력까지 갖춘 전형적인 터프한 인파이터 스타일이다.또한 거의 반 클린치 싸움에서 팔이 묶여있음에도 기여코 한 손으로라도 연타를 뽑아낼정도로 난타전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길목을 막아가며 코너까지 몰아 진흙탕싸움을 유도하는 모습이 상당히 자주 관찰되는데,얼핏 보면 거의 막싸움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훌륭한 페인팅과 잽을 이용한 카운터등 수싸움에도 능한 복서이기도 하다.
주목할만한 점은,견고하고 재빠른 아웃복싱과 그의 전매특허,숄더롤로 우주방어를 시전해 상대를 요리했던 메이웨더조차 마이다나 특유의 수직낙하 펀치로 일정부분 파훼하는 모습을 보여줘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했고,결국 메이웨더가 승리하긴 했으나 한때 판정논란까지 불거진 적이 있을정도로 [1]
권투 외에도 싸움본능이 남아있는지,경기중인상대방에게 더블렉 테클을 걸어 링줄에 걸어버린다던지,갑자기 목쪽을 클린치로 잡아 굽힌다음 니킥을 차려는 시도를 하려했다던지,확실하지 않지만 상대방의 글러브를 이빨로 깨물려는 모션을 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던지 마치 종합격투기를 보는 듯 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3. 경력
아르헨티나 원주민 출신으로 어릴적부터 복싱을 배웠고 아마추어 전적도 굉장히 훌륭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자신은 프로 복싱이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한다. 그리고 2004 아테네 올림픽 선발전에서 탈락한 뒤 곧바로 프로에 데뷔. 저돌적인 공격성과 둔탁한 펀치력, 가공할 맷집, 진흙탕 싸움을 이끌어내며 WBA 슈퍼 라이트급과 웰터급 챔피언에 오른 선수다. (2004-2016)예측할수없는 곳에서 날아오는 펀치와 강력하고 끈질긴 파이팅으로 죽음의 웰터급에서 명경기를 연출했다. 5패 전부 판정패로 KO패가 없던 터프가이였다.[2]
4. 주요대전
2009년 6월, 빅토르 오티즈와 다운을 서로 주고 받으며 화끈한 경기를 펼쳤다 마이다나의 명경기 6회 TKO 승리2011년 4월, 에릭 모랄레스[3]와 화끈한 난타전끝에 2-0 판정승
2013년 12월, '짝퉁 메이웨더' 아드리언 브로너에게 다운을 2회 뺏은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했다.
개쳬량에서부터 브로너가 상당히 도발했고,경기중 마이다나의 등으로 돌아 붙잡으며 성행위를 연상하는 허리놀림을 보여주다 마이다나의 진흙탕 같은 싸움에 말려들며 두들겨맞다 끝내 마이다나한테 똑같은 짓을 당하며 그야말로 역관광 당했다.경기도중 얻어걸린 레프트훅에 다운당하며 멘붕하는 모습까지 보여줘 경기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2014년 5월, 메이웨더 1차전.
2-0 판정패에 판정논란이 있었던 경기로 숄더롤 파괴자라는 닉네임을 얻은 경기다. 마이다나가 메이웨더의 얼굴에 흠집을 냈다는것만으로도 엄청난 경기였다
2014년 9월, 메이웨더 2차전.
심판전원일치 판정패
5. 기타
- 마이다나는 자신이 원주민 출신이기에 'El Chino'라는 닉네임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 메이웨더는 마이다나와의 2차전에서 마이다나가 글러브 낀 손을 깨물었다며 항의했고, 반칙이 받아들여져 감점을 받았는데 경기 후 마이다나는 "메이웨더가 글러브를 내 얼굴에 대긴 했지만 깨물지 않았다. 심판들이 나를 개라고 생각했나보다."고 말했다
- 2차전중 마이다나의 펀치에 메이웨더의 아랫니가 나갔는데 그걸 마이다가 주워서 목걸이를 만들었다. 마이다나는 메이웨더를 '엄청나게 강하거나 어려운 상대라고 느껴지지 않지만 경기 자체를 이기기 힘든 복서'라고 평가했다
- 아드리엔 브루너와의 대전에서 2라운드에 브로너가 마이다나 뒤에서 성행위를 연상케하는 제스처를 하였으나 다운을 뺏은후 경기후반 라운드에 마이다나가 똑같은 제스처를 취하여 복수하였다.브루너의 제스처를 본 관중들은 브루너에게 엄청난 야유를 퍼부었으나 마이다나가 복수를 할때는 기립 환호성을 질렀다. 링 바로 앞에있는 해설진이나 임원들도 대폭소 하는건 덤.
- 동생 파비안 마이다나도 프로복서로 아마추어시절 청소년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수상한 적이 있다.
- 마이다나는 메이웨더와의 2경기로 큰돈을 벌고 은퇴하였다. 본인은 감량이 힘들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 은퇴하였다고 함. 아래사진이 살이 많이 찐 현재의 모습
- 은퇴후 매니 파퀴아오와 붙고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1] 참고로 이 선수들은 2차전까지 붙었으나 2차전에서도 메이웨더가 이기게되지만,2차전만큼은 "메이웨더가 확실히 우세하다"라는 여론이 강하긴 했다.[2] 출처 마르코스 마이다나|네이버 블로그 작성자 아버[3] 한국의 복서 지인진과도 싸운바 있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