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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8 22:05:00

마르코(귀공자)

<colcolor=#fff><colbgcolor=#000000> 파일:2023 귀공자 로고.png의 등장인물
마르코
Marco
파일:마르코 (공식 포스터).jpg
본명 마르코 한
Marco Han
국적
[[필리핀|
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필리핀[1]
출생 1998년 9월 16일 (24세)
성별 남성
신체 168cm
직업 복서 (불법 복서)
배우 강태주
등장 작품 귀공자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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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귀공자의 주요 인물.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코피노이다.

2. 작중 행적

2.1. 귀공자

필리핀에서 태어나고 쭉 자랐다.[2] 어머니가 어릴 때부터 한국어를 공부시켰고 한국인 학교를 다니며 필리핀 거주 한국인 복지원 원장과 교류하면 지냈기 때문에 필리핀에서만 산 것 치고는 한국어가 꽤 유창하다.

수술이 필요한 중병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며 하루하루 거리 도박판 복싱에서 파이트 머니를 받으며 살아가는 하류 인생을 사는 마르코. 어머니의 수술비를 위해 은사 김 선생에게 아버지를 찾아달라는 부탁도 하지만 잘 찾아지진 않는다. 어느 날 보석상을 털자는 길거리 깡패의 제안을 받았다가 되려 함정에 걸려들어 쫒기는 와중에 한 한국인 여자의 차에 교통사고를 당해 하루 정도 치료를 받고 합의금도 받는다.

김 선생에게서 아버지를 찾는 데에 성공했다며 사람이 올 거란 연락을 받은 뒤, 집에 온 정 변호사에게 금세 필리핀 여권과 한국 비자, 거기다 어머니를 돌봐줄 간병인까지 준비해온 것에 마르코는 의구심을 가지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한국행 비행기에서 자신을 친구라고 소개하는 귀공자를 만나게 된다. 갑자기 처음보는 남자가 뜬금없이 친한척 굴자, 욕을 하며 누구냐고 질문을 하고 귀공자가 왜 너의 아버지라는 사람이 왜 이렇게까지 너를 데려오려고 하는게 이상하지 않냐면서 질문을 하는데, 귀공자의 행동과 질문에 당황하던 도중 승무원 덕분에 귀공자는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지만, 자리로 돌아가기 전에 마르코에게 중요한 말이 있다며, 그의 귓속말을 듣게 된다.

그렇게 한국에 도착한 그는 정 변호사와 그의 일행이 준비한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운전사에게 나이가 몇이냐며 질문을 받게 된다.[3] 24살이라고 답하던 도중[4] 운전사는 24살이라는 말에 아직 젋은데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았다.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게 된다. 이에 마르코는 당황하는데, 운전사 옆에 있던 일행은 쓰잘데기 없는 소리는 됐고 운전이나 똑바로 하라며 면박을 준뒤, 다시 운전하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던중. 갑자기 한 자동차가 마르코 일행이 탄 자동차를 추적하는데, 알고보니 비행기 안에서 만났던 귀공자였다. 귀공자가 마르코 일행이 탄 자동차에 계속 따라 붙자 거슬렸던 운전사는 창문을 열고 욕지거리를 하게 되는데, 수상한 걸 눈치챈 일행이 당장 밝으라며 소리치지만 귀공자가 창문을 통해 총을 쏴서 운전사를 죽이게 되고 그대로 차는 길 옆에 있던 숲속에 전복되고 만다.

그렇게 기절하게 된 마르코는 꿈을 꾸게 되는데, 어느한 안개가 낀 숲속에 헤메게 된 마르코는 어떤 여자를 만나게 된다.정체불명의 여자는 당장 일어나라는 말을 듣게 되고, 그대로 꿈에서 깨어나게 된다. 일어난 마르코는 자동차에서 내리게 되고, 시체가 된 운전자와 일행을 보게 된다. 그리고 어떻게는 빠져나가기 위해 숲속에서 길을 향해 가던 중. 길에서 운전사와 일행을 죽이고, 타던 차를 전복시킨 귀공자가 마르코의 앞에 기다리고 있었다.

귀공자가 눈앞에 있자. 너 뭐냐며 왜 이런 짓을 하냐 묻자, 귀공자는 내가 말했다면서, 너 뭐하러 왔는지 라고 말하는데 사실 귀공자가 비행기 안에서 말한 귓속말은 너는 죽으러 간다.는 말이었고, 이에 마르코는 귀공자가 자신을 죽이려고 생각해 귀공자에게 도망치게 된다. 숲속에서 다시 도로로 도망쳤지만,[5] 귀공자는 자동차를 타고 도로로 빨리 도착하였고[6] 숲을 벗어나 다리가 있는곳으로 재빨리 도망치려 하지만 귀공자는 차를 타고 있었기 때문에 빨리 달린다고 해서 쉽게 도망칠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마르코는 귀공자를 따돌리기 위해 다리 밑에 직접 뛰어들었고 도로 한복판 위에서 떨어진 마르코는 대형트럭에 치일 뻔하지만, 어떻게든 피하게 된다. [7] 그렇게 도망치려 하지만 귀공자도 다리에서 떨어져 마르코를 추격하고, 이에 마르코도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도망치지만 귀공자를 쉽게 따돌리지 못한다. 그렇게 추격은 터널 안에서도 계속되었고, 터널 밖에 비가 오는데, 결벽증이 있던 귀공자는 곧바로 터널 안으로 들어가버렸고, 그렇게 귀공자를 뿌리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어느 한 마을에 도착한 마르코는 당장 공중전화기로 정 변호사가 준 회사 명함으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에 어느 회사직원으로 보이던 여자가 전화를 받았고, 자초지종을 들은 여직원은 자기가 곧 갈테니 거기 가만히 있으라 부탁하였다. 하지만 여직원이 못 믿어웠는지 바로 김 선생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김 선생도 큰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 그렇게 안절부절 못하던 사이 자동차를 타고 다시 추격에 들어온 귀공자를 보게 된다.

귀공자를 다시 만나게 된 마르코는 다시 도주하게 되는데, 자동차를 타고 추적을 하려는 귀공자였지만, 하필 차가 지나갈 수 없는 좁은 길이었고 어쩔 수 없이 차의 천장 구멍으로 내려 마르코를 추적한다.

마르코는 힘을 내어 귀공자를 따돌리기 위해 빨리 달렸으나, 마을의 위치와 집 옥상으로 올라와 추적을 한 귀공자가 먼저 마르코를 앞지르게 된다. 귀공자는 총을 든채 위협을 하게 되고, 결국 도주를 포기한 채 두 손을 들고 항복을 하나, 사실 이건 페이크 귀공자가 방심을 한 틈을 노려 주먹을 날리고 귀공자가 무력화 된 사이 빨리 도주하게 된다.

그렇게 도망을 치던 중 한 여성이 차를 타고 대기한 채 마르코를 맞이하였는데, 마르코는 수상했지만 귀공자가 쫓아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를 타고 그대로 도주하게 된다. 그런데 그 여성은 전에 마르코를 차로 치다가 보상금을 준 여자 윤주였다. 그러던 와중 자신을 데리러 온 한 이사와 귀공자와의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8] 그렇게 어떻게든 둘을 따돌리게 되고, 윤주에게 자세한 상황을 듣게 되는데.

사실 마르코가 한국에 온것은 아버지를 만나러 온게 아닌 마르코의 이복형제의 형인 한 이사의 계략이었다. 한 이사의 아버지는 심장이 안 좋아서 세상을 뜨기 일부직전이었는데, 아버지는 모든 유산과 회사를 한 이사의 새엄마와 이복 여동생에게 물려주려고 하였고 그런 절차가 진행되고 있었다. 보통이었으면 장남인 한 이사가 유산과 회사를 상속받아야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았고, 이대로 가다간 회사를 이복동생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한 이사는 자신에게 필리핀에 있는 이복동생인 마르코가 있다는 사실을 알자 마자 바로 이복동생의 건강한 심장을 아버지에게 이식하여 아버지의 건강을 되찾게 하고 자신이 회사와 유산을 차지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그리고 그 정보를 입수한 귀공자는 마르코를 납치하여 한 이사로부터 거액의 몸 값을 받아내기 위해 마르코를 추척한 것이다. 전에 비행기 안에서 귀공자가 말했던 그대로 죽으러 가는 것이었다.




3. 평가

마지막 부분에서 자기가 지금 것 귀공자의 손에 놀아났음에도 귀공자와 괜찮은 사이로 지내는 것이 좀 아귀가 안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사실 마르코는 애초에 돈 때문에 한국행을 선택한 것이기에 친아버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귀공자에게 놀아나 죽을 뻔한 위기에 처하고 개고생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귀공자가 꽤 많은 돈을 대가로 준 것으로 보이며 어머니의 수술비 및 병원비 문제도 해결되었기 때문에 귀공자와는 그럭저럭 괜찮은 사이를 유지하게 된 듯 하다.

4. 기타

복싱실력은 나름 높게 평가받으며, 체력도 상당히 좋다. 특히 귀공자를 한 대 친 적이 있는데, 귀공자가 맞자마자 마르코가 복싱 선수였다는 것을 바로 기억할 정도로 제법 매운 주먹도 가지고 있다. 윤주가 일부러 차로 약하게 친 거긴 하지만 교통사고 부상도 없었고. 목숨걸고 뛰긴 했어도 고가도로에서 뛰어내렸는데 부상 하나 없이 착지하는 데 성공하는 거 보면 이쪽도 탈인간급 신체능력을 갖고 있다.


[1] 필리핀 여권을 들고있는 장면이 나왔다.[2]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왔을 때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는 언급이 나온다.[3] 이때 빨리 말 안 하냐며 욕을 듣게 된다.[4] 이때 영어로 24살이라고 말하는데, 운전사는 한국말로 하라며 말하자 운전사 옆 좌석에 앉아 있던 일행이 24살이라며 말하고, 공부 좀 하라며 면박을 준다. 이에 운전자는 찍소리도 못한다.[5] 마르코가 도망치자 당황한 귀공자는 총을 쏘게 되고, 무릎에 총알이 스치는 부상을 입게 된다.[6] 이것을 두 번 반복하였다.[7] 다리 위에 걸터 앉아 재미있다는 듯이 웃는 귀공자는 덤이다.[8] 정확히는 윤주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