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부크홀츠 Martin Buchhortz · マルティン・ブーフホルツ | |
OVA | |
인물 정보 | |
신체 정보 | 남성, ???cm, ?형 |
생몰년 | SE 776 ~ SE 795~797 (19~21세) |
국적 및 소속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
최종 직책 | 국립 오딘 문리과대학 재학생 |
최종 작위 | 없음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미키 신이치로[1] |
[clearfix]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소설 외전 4권 <천억의 별, 천억의 빛>에 등장한다. 을지서적판에선 마틴 부흐홀츠, 서울문화사판은 마르틴 부흐홀츠, 이티카판은 마르틴 부크홀츠로 번역했다.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와는 친구로, 한때 같은 학교를 다녔었다. 깡마르고 혈색 좋지 못한 외모를 가졌는데, 세월이 지나도 키가 큰 것 외에는 달라지지 않았다.
2. 작중 행적
반플리트 성역 회전 이후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가 라인하르트의 명으로 성령강림전 전야에 귀성했을 때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르틴은 국립 오딘 문리과대학으로 진학해 고전문학을 연구하고 있었으나, 2년 뒤에 입대해서 2년간 병역을 수행하는 몸이 되었다. 은하제국은 국립대학에 진학해 의학이나 공학 등 학문 연구에 종사하는 사람을 위한 병역면제 특권이 있지만, 문학은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로 군무성 징병훈련국에서 마르틴의 신청을 기각한 것이다. 마르틴 본인은 입대하고 1년 후에는 일등병으로 진급하겠지만, 그 전에 전사할 거라고 비관적으로 말했다. 그리고는 징병훈련국 관료들더러 책상 앞에서 거만하게 자신들을 전선을 보낼 뿐만 아니라 학문이나 예술에 순위를 매기기까지 한다고 비판했다. 키르히아이스는 그 말을 듣고는 언젠가 이루어질 라인하르트의 개혁을 떠올리며 그런 놈들이 으스대며 활개치는 세상이 언제까지고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 단언했다.마르틴은 대화 도중 라인하르트 폰 뮈젤로 화제를 돌렸는데, 그러더니 "그렇구나. 그 녀석은 고급군인이 어울리지. 누가 죽어도 냉정할 수 있을 테고, 자기가 뭐나 되는 것처럼 언제나 고상하게 굴었으니까. 나도 뮈젤 각하 밑에서 살육의 현장으로 끌려 나갈지도 모르겠구나......."라고 중얼거렸다. 그 말에 기분이 상한 키르히아이스는 라인하르트는 내 상관이고, 매우 소중한 사람이며 자신에게 잘 대해 주니 내 앞에서 라인하르트의 험담을 하지 말아달라고 경고했다. 그 말에 마르틴은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며, 키르히아이스와 작별의 악수를 했다. 그리고는 입대하기 전까지 논문을 완성해서 살아있는 동안 무언가를 이루었다는 증거로 삼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불과 반년 뒤, 마르틴 부크홀츠는 지하반전조직에 가담했다가 제국군 헌병대의 습격을 받아 체포되었다. 그 사실을 접한 키르히아이스는 과연 마르틴답다고 슬퍼하면서도 수긍했고, 2년 뒤, 출세한 키르히아이스가 그의 행적을 찾아서 그를 구하려고 했으나, 마르틴은 이미 정치범수용소에서 영양실조로 사망한 뒤였기에 키르히아이스에게 두고두고 안타까움을 남겼다.
[1]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서 발터 폰 쇤코프를 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