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Mary)
빅터와 연인관계에 있는 수수께끼의 여성. 겉보기엔 바람둥이처럼 보이는 빅터이지만, 진정으로 이 여성을 사랑하고 있다. 가이스터즈 멤버 중에서는 이 여성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는 듯.
사실 인간이 아니다. 그 정체는 유노 가 생물화학 연구소에서 태어난 G13 HA725 호문쿨루스. 에레시아의 DNA를 기초로 하여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인간이다. 에레시아를 절대 배신하지 않는 심복으로, 항상 가이스터즈 대원들 주변을 몰래 맴돌면서 대원들에 대한 정보를 에레시아에게 보고하고, 의도적으로 빅터에게 접근하여 기밀정보를 빼내고 있었다. 빅터가 유노 가(家)의 최고 기밀정보 중 하나인 '에볼루션X'의 정보를 빼돌리는 배신행위까지 저지른 것도 이 여자 때문.
빅터로부터 '에볼루션X'의 정보를 받을 때 빅터의 진심어린 고백을 받지만 거절한다. 인간도 아니고, 언젠가는 적이 될 사이라 생각해서 거절한 듯.
쿠데타 후 가이스터즈가 유노 가 생물화학 연구소에 잠입하여 바이오슈트를 탈취하려 할 때, 크리스와 빅터를 상대로 아머드 암을 착용하고 전투를 벌이다 연인이었던 빅터의 손에 죽음을 맞게 된다. 죽어가면서 빅터에게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