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그려라\
<colbgcolor=#faef00><colcolor=#fff> 마리|Mari | ||
종족 | 라포사 | |
성별 | 여성 | |
머리카락 | 갈색[1] | |
이미지 색 | 노란색 | |
연령 | 19세[2][3] | |
가족 | 아버지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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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몰리 히마스(Molly Hymas, 인게임) 헤일리 치프먼(Hayley Chipman, 노래)[4] | |
테마곡[5] | 마리 & 조위 | |
조위와 마리(더 넥스트 챕터 버전) | ||
조위와 마리(두 개의 왕국 버전) | ||
1. 개요2. 작중 행보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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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2편 | 두개의 왕국 |
그려라, 터치!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이자, 이 시리즈의 이야기를 이끌어줄 메인 히로인이다.
라포 마을 시장의 외동딸로, 항상 분홍 스카프에 양쪽귀에 귀걸이를 달은 모습이 특징이며 겉모습만 봐도 다정한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시장에게 자란 덕분인지 이성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크게 행동에 나서지 않고, 내향적인 성향이 크게 두드러진다.
2. 작중 행보
2.1. 그려라, 터치! 내가 만드는 세상
윌프리는 생명의 책을 갈취 후, 페이지를 흩뿌린 다음 그 후에 마리가 태어났으며 이 시기부턴 창조자는 라포들로부터 버려진 후였다. 그럼에도 마리 본인은 창조자를 믿었고, 계속해서 나타나지 않아 마을은 어둠에 휩싸이고 다른 주민들의 행방도 없어져 결국 마을을 떠나야만 했다.이렇게까지 일이 커졌으면 창조자도 이제 지켜볼 때가 왔다면서 굳게 기도를 했으며 마침내 창조자는 대답에 응해준다. 그녀는 그 후 다른 주민들에게 모두 창조의 방으로 모이라고 설득했고, 잠들어있던 조위까지 깨워서 힘을 썼지만 이삭네 일가족은 딸의 행방이 묘연해 마을을 떠났고, 마을은 3명[6]만 남게 되었다.
아버지에게도 창조자가 있다고 해봤자 믿지 않는다며 응대해 주지 않고, 결국 조위와 둘이서만 창조의 방에 모이게 된다. 창조주는 창조의 방의 봉인을 풀어 안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고 그 안에 있는 인형에 생명을 불어넣어 영웅이 만들어진다. 그녀는 이삭의 딸 신디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신디를 찾아와달라는 것으로 첫 부탁을 청했고, 찾아온 후엔 성문에 누군가와 만나는데 다름아닌 윌프리였다.
그는 생명의 책 페이지를 찢겨 온 세상에 흩뿌린 장본인이 본인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을 납치했다는 사실도 알아 영웅에게 간절히 눈의 문으로 시장을 구출하라는 부탁을 한다.
영웅은 무사히 눈의 문에서 시장을 구출하였지만 이번엔 신디가 부모님을 찾으러 문으로 뛰쳐 들어가(...) 다시 들어가서 찾으라는 부탁을 주고, 어쩌다가 이삭 부부까지 되찾는 일석이조의 행보를 보여준다. 이삭 일가족을 모두 구한 뒤 시장으로부터 윌프리의 정체와 과거에 대해서 제데로 알게 되었고, 영원의 불꽃으로 어둠을 거둘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어 흩어진 생명의 책 페이지를 영웅에게 맡겨 이일을 계기로 라포 마을 복원 일삼는다.
여러 어둠을 밝히며 보이지 않았던 구역을 되찾음과 동시에 행방불명된 사람과 태양과 비구름 등의 페이지를 찾아 마을의 활기를 되찾고, 눈싸움에 참여하는 등 마을 사람들에게 기세를 복돋아주는데에 한건 했고 본인 역시 기운을 차렸다. 그날 마리는 창조의 방에 우연히 역대 시장의 일기책을 발견했고 이를 목격한 아버지는 그제서야 앞날을 그녀에게 알려줬다. 다름아닌 마리에게 8번째 시장역할을 넘겨줄 의도였다고.
그 사실을 알아본 마리는 후대의 시장이 될것을 설득받아 조위를 찾아갔지만 다시 윌프리와 만나 얼음 바람이 마을을 위협할 것이라 경고 햇음을 알아내 얼음 바람의 존재을 알아챈다. 결국 영웅은 얼음 바람을 물리쳐 마을은 완전히 한파에 벗어나 일반적인 삶에 맞닿게 된다.
숲의 문이 활성화 후, 시장은 곧 축제가 열릴거라고 회의를 열게 되지만 갑자기 조위가 숲의 문으로 가버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마리는 그가 자기와 있는 것 보다 모험하는 것에 열중했단 점으로 알아 크게 화났으며 그를 되찾은 후에도 사이가 틀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나비즈의 구출, 마을에 밤을 되찾은 후 축제가 열린날 이번엔 마리가 숲의 문 근처에 숨어서 조위가 다시 만나러 갔는데 마리는 조위에게 왜 그때 멋대로 숲으로 나갔냐고 묻는다. 그의 사정에 의하면 시장을 이어받을 마리에게 용기를 낼 수 있는 선물을 찾을 의도였고, 그 선물이 숲에서 찾은 꽃[7]이었음을 밝혀 그제서야 오해가 풀린 둘은 다시 사이가 나아졌고 축제에 마저 참석한다.
마을의 북쪽 해변이 개방된 후 안쪽에 있는 해변을 발견한 후엔 이곳을 '비밀의 해변'이라고 우리끼리의 비밀장소로 정한다. 그 후에도 항상 그곳에만 있는걸 보면 그만큼 마리에게 중요한 장소로 여겨지는 듯 하다.[8]
이후에도 이삭과 쿠키가 싸우는걸 말리거나 바다의 문 개방 후 주민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서 동상을 세우자는 제안을 하는 등 마을을 위해 나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여전히 이삭과 쿠키의 다툼은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일이 제데로 풀지 않자 본인이 아버지 말씀대로 될지 의구심을 품고 회관에서 다시한번 아버지와 얘기를 나눈다. 아버지는 넌 이제 어린아이 라포가 아니니 누군가의 의지대로만 따를 순 없고, 더 책임감을 가지라고 딸에게 설득하지만 그녀는 자신 말고 더 나은 사람들이 많으니 다른사람에게 시장 후대를 맡기라고 하고 비밀의 해변으로 뛰쳐간다.[9]
비밀의 해변에서 그녀는 영웅과 만나도 이런 나로썬 더 넓은 세계에 나아갈 순 없다고 자책하고, 장어돌이가 돌아온 후 또다시 귀뚤이와 다투는 상황을 전해줘도 이삭과 쿠키와의 선례를 생각해 이젠 그냥 나서지도 않으려 한다.
그리고 영웅이 다음 목적지인 라포 성으로 갈때 쯤 큰 이변이 일어나고 만다. 조위는 영웅이 라포 성에 돌아온 후, 황급히 아버지에게 큰일이 일어났다고 마리에게 전해 같이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갔지만 아버지는 이미 윌프리에 의해 사망한 상태였다. 사망한 아버지를 보고 당연히 충격먹었고, 이에 대해 영웅에게 아버지 없인 아무것도 못한다며 크게 화를 내며 해변으로 뛰쳐간다.[10] 조위는 다시 마리에게 만나 이제 시장은 너뿐이라며 최선을 다해 격려시켰고, 윌프리에 의해 마을 여러 주변의 창조물들이 사라지는것을 목격해 침착히 사태를 바로잡는다. 이로써 그제서야 아버지의 뒤를 이어 시장의 역할을 수고한다.
영웅은 기어코 윌프리를 쓰러뜨려 마을 주변에 있는 창조물들은 다시 되찾고, 세계의 어둠도 완전히 거두워지며 이로써 마을은 평화를 되찾게 된다. 그후 마리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마지막 페이지를 생명에 책에 복원시키는 모습을 보여 그제서야 완전히 시장의 자리를 이어받음을 보여주고, 창조자에게 책에 자신의 이름을 서명하는 것으로 마지막 창조를 그리게 된다.
그리고 조위와 마지막으로 비밀의 해변가에 얘기를 나뉘어 그가 여행을 떠나서 성장을 하는것으로 목표를 다졌다고 했지만 본인은 시장으로써 마을에 남아야 한다고 하여 섭섭하게 헤어졌어야 했다.
조위는 턱수염 선장의 배를 타 북쪽 바다로 떠났고, 마리는 마을을 떠돌며 지금껏 함께 지낸 추억들을 회상해 그리운 인상을 느끼게 했고, 그때 조위도 그런 생각에 잠겼는지 결국 다시 마을로 복귀했고 그걸 본 마리는 크게 환호한다. 결국 그 둘은 끝까지 마을에 남아서 다스리기로 결심한다.
2.2. 그려라, 터치: 더 넥스트 챕터(Wii)
윌프리 사건으로부터 얼마 후, 라포 마을은 평화롭게 지내고 있지만 아직 혼자서 시장으로 다스리는 점에 무리가 있었지만 서시라는 라포사로부터 부 사장으로 힘쓰겠다는 책임을 보여 그녀를 부 시장으로 고용해 마을 관리가 좀 더 나아진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그러나 갑작스레 여러 물건들과 생명의 책이 없어지는 상황에 처해 다시한번 창조주로부터 영웅 창조에 협조한다. 헤더의 말로는 생명의 책이 누군가에게 도난했다는 멍멍 아저씨의 목격으로 알아냈다고 하며 서시와 영웅에게 생명의 책의 행방을 찾는데에 힘을 다해준다. 여기서 서시는 전편의 이야기를 모르기에 생명의 책이 모르지만 마리는 서시에게 전편에 있었던 윌프리 사건에 대해 이해시켜준다.
조위와 서시는 아마도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는 샤샤가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보여 샤샤의 행방을 알아보려고 하지만 알고보니 샤샤는 원숭이 마을에서 원숭이 왕에게 인질로 붙잡힌 상태였다. 샤샤 본인의 말로는 직접 안훔쳤고, 어떤 그림자가 훔친것이라고 신신당부 했는데 갑자기 이전의 검은 괴물들까지 나타나 이로써 샤샤의 오해가 풀렸다. 이를 알아본 마리는 혹시 윌프리가 돌아온건가 생각이 들어 잠시 공포를 느낀다.
그림자 도시라는 지역에 윌프리와 관련이 있음을 느껴 영웅을 그곳으로 보냈으며 그곳에서 윌프리와 일지, 잉크와 펜, 그리고 그림자 괴물을 만드는 잉크 공장을 확인하여 더욱 확신하게 느껴졌고 신속히 조위와 영웅 일행에게 윌프리의 은신처를 보내 그의 계획을 알아내보려 한다.
영웅은 윌프리의 물품을 갖고 올 때 일지의 내용을 알아봤는데 시대의 나무(tree of ages)의 가지, 영원의 용광로(eternal furnace), 연필, 펜, 원숭이 왕이 준 가면에 대한 내용이었다.[11] 이들이 윌프리의 계획에 대항할 수 있는 재료들을 알아본 마리는 황급히 서시에에게 마을 회관에 있는 연필과 펜, 가면을 준비하라고 부탁하고 조위와 영웅과 함께 영원의 용광로를 함께 찾아달라는 제안을 한다.
조위와 영웅의 조사에 따르면 영원의 용광로는 의외의 장소에 있다고 하는데, 다름아닌 빙하지대(Icy Wastes)인 곳에 있다고 정보를 전해준다. 그리고 오랫동안 등장이 없던 준호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그에게 지금껐 있었던 일들을 자초지종 설명해줘 준호는 놀라 급히 빙하지대로 달려간다. 그들은 의문을 느껴 같이 갔는데 알고보니 준호는 용광로의 위치를 알아내는 꿈을 꿔 지도에 위치를 표시해주는 활약을 해준걸 알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늦은 상태였으며 수수께끼의 그림자는 용광로를 훔쳐 달아났고, 이에 알아본 마리는 시대의 나무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의미도 알아내 걱정심을 품는다. 이후 갈릴레오로부터 커다란 그림자 박쥐가 나타나다는 보고를 받고 영웅과 조위에게 그곳으로 보낸다. 겨우 거대 박쥐로부터 무사히 나무를 지킨 영웅은 윌프리에게 먼저 얻기 전 나무 가지를 가지고 이로써 윌프리의 계획에 대항하는 재료가 모두 모이게 된다.
마을로 돌아온 후 서시는 마을 회관에 여태껏 모은 유물들을 모으고 그녀는 미처 예상치 못했던걸 꺼내든데.. 다름아닌 영원의 용광로였다.
알고보니 서시가 이 모든일의 배후자임을 밝힌다. 초반 생명의 책을 훔치는 자는 서시였고, 영원의 용광로를 가로채간 수수께끼의 그림자도 전부 서시였다. 그녀의 언급으로는 윌프리는 애초에 이미 죽은 인물이라고 하였고, 그녀 역시 윌프리를 되살리기 위해 마리와 조위 및 다른 마을 사람들을 속여 이용해먹은 것이었다. 알고보니 서시는 윌프리의 예술성을 찬양하는 자였고 연인 관계임을 알 수 있다.[12]
때는 이미 늦은 상황이었고 서시는 지금껏 모은 유물을 이용해 정말 윌프리가 부활할 징조를 보였지만, 정작 윌프리의 모습이 기억이 나질 않아(...) 아무거나 막 그렸더니 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낙서 괴물이 탄생해버렸다.
마리와 다른 일행은 충격을 뒤로 한 채, 괴물로 인해 마을에 어둠이 뒤덮인 사태를 바로잡기 위해 마을 회관에서 괴물과의 사투에서 지원을 해준다. 이로써 영웅은 괴물을 처치하고, 마을은 비록 많이 잃은 상태지만 어찌되든 다시 평화를 되찾아 예정돼있던 축제를 안전히 열려 즐기게 된다.
2.3. 그려라, 터치: 더 넥스트 챕터
2.3.1.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다
어느 아침에서 깨어나고 헤더가 갑자기 실종되었음을 알게 되어 당황해 한다. 급히 조위와 함께 마을을 수색하려 나서지만 이때 시장 역할을 맡고 있을때라 여러 마을 사람들의 요청에 압박을 받는다. 이때 주민들에게 헤더의 행방을 묻지만 아무도 헤더를 목격하지 않았고, 조위와 함께 다시한번 창조의 방으로 들어가 창조자에게 영웅 창조를 부탁한다.창조자로부터 요청을 받으려는 찰나에 갑자기 영웅으로 쓸 마네킹의 색상이 빠져나가는 점에 충격을 먹고, 이후에도 창조의 방 대부분의 색이 빠져나간 상황을 목격한다. 그리고 마을 온전체가 색을 잃어가고 있어 다른 주민들과 함께 즉시 마을 밖으로 대피시킨다.
알고보니 세상에서 사라진 줄만 알았던 윌프리가 다시 부활한 거였으며 이번에도 커다란 음모를 꾀하고 있었고 라포 마을의 대부분 사람들을 납치하고 있었고, 헤더도 그의 그림자 속 안에 발버둥쳐서 나왔음을 목격한다. 그리고 헤더는 붉은 펜던트를 남긴 채 윌프리에게 끌려갔고 남은 사람들은 영원의 불꽃으로 모이지만 그마저도 색이 빠져나가 부두로 대피시킨다.
이제 마을의 끝인 부두에서 다른 섬으로 갈 수 있을거란 찰나에 누군가 배를 훔치는 바람에 나갈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하고, 마리는 창조주에게 급히 기도를 해 거대 거북이가 와줘 결국 그곳을 마을 삼아 임시 거처로 지내게 된다.
거북의 섬 위에 또다른 창조의 방이 있음을 알아내 거기서 다시 영웅 창조를 기도하고, 기어코 영웅을 창조하는데 제데로 성공한다. 그리고 조위로부터 그의 주머니속에 헤더가 남긴 펜던트가 빛을 내 꺼내보지만 조위는 실수로 밑층인 도서관으로 떨어뜨려(..) 영웅에게 다시 되찾아오라고 시킨다. 영웅은 펜던트를 되찾은 후, 턱수염 해적으로부터 사람들을 지도의 방으로 모이게 되는데 이때 헤더의 펜던트가 지도의 위치를 표시해주는 다우징 역할임을 알게 된다. 영웅은 지도에 워터송을 가리킨다는 점을 알려주고, 실마리는 거기서 얻을 수 있다는 짐작으로 거북이 섬은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워터송으로 이동하는 동안 마리는 전망대에서 조위와 얘기를 나누는데 그곳에 전작에 있었던 둘이 잠시 떨어졌던 일을 언급한다. 그땐 서로의 역할 문제 때문에 같이 지낼 수 없을뻔했는데 이젠 우리끼리의 모험에 함께해줘서 마음을 놓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불안해 한다. 그 말을 들어준 조위는 우리에게 영웅이 있어준 이상 걱정은 없을거라며 응원해준다.
2.3.2. 워터송에서
워터송에 도착한 그들은 거기도 색을 잃는 점이 진행되었음을 알게 되고, 그곳에 거주하고 있던 마들렌이라는 라포사와 재회한다. 마들렌으로부터 색이 담긴 항아리를 받아 그것을 이용해 마을 곳곳에 색을 다시 칠하는 것으로 복원에 힘을 쓰고, 이를 목격한 가브리엘은 감사를 표해 이 마을의 시장인 로즈와 만나게 해준다. 이때 가던 도중에 마일즈라는 아이가 살렘이라는 남성에게 쫓겨있는 광경도 지켜봐 여러 일이 있었음을 짐작한다. 후에 양말이라는 아이도 처음으로 만나 합류하게 된다.[13]로즈의 저택에 도착하지만 저택 역시 색을 잃어 영웅에게 색을 되찾게 해달라고 해서 다시 되찾지만 마리는 조위에게 생명의 책을 건네준 뒤 혼자서 저택으로 들어간다. 안에 있는건 집사인 버틀러가 있었고, 처음엔 로즈와 만남을 거부했으나 마일즈에 대한 소식을 알려주고는 로즈와 만나게 해준다. 로즈는 알고보니 목소리를 잃은 상태였으며 버틀러로부터 살렘과 목소리를 건 성악 대결에서 참패해서 이렇게 된거라고 한다. 당시 자신의 목소리를 걸겠다는 진심을 약속의 소라[14]에 약속을 했다는 사실을 알아 그 소라도 되찾겠다고 다짐한다.
마리는 로즈의 목소리를 되찾기 위해 배와 여러 항해를 하고 심연으로 영웅을 보내 기어이 성악 대결때 건 약속의 소라를 되찾는다. 창조자로부터 소라에 담은 약속을 풀어 목소리를 되찾은 로즈는 다시 마리와 함께 안뜰에서 얘기를 나누는데 로즈는 이전의 성악 대결의 참패를 기억하는지 더이상 이 마을을 시장으로써 이끌기엔 무리가 있음을 알아채 자신이 간직하고 있던 노래의 힘을 아들 마일즈에게 물려줄 기획이 있다고 밝힌다. 그리고 같이 와준 영웅 일행들은 마일즈에게 부담감만 가져다 줄거라고 페스티벌에 참석 하지도 말고 더이상 워터송에 있지도 말라는 부탁을 듣고 결국 그들은 거북 섬에 다시 탑승해서 워터송을 떠나려고 한다.
거북 섬에 도착 후, 마리는 일행에게 사정을 설명해주지만 조위는 희생으론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인해 그런 점에 동의는 못한다며 갈등을 보이고 있는데, 마리는 같은 시장 입장으로써 마을의 안정을 위해선 신중한 결단이었다고 한다.[15] 하지만 창조자는 로즈의 시장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순간 마리도 아버지의 갑작스런 사별로 시장을 바로 이어받게 된 아픈 기억이 떠올라 마일즈도 그런 경험을 느낄까 우려를 느껴 결국 로즈의 기획을 막는데에 동원한다.[16][17]
로즈의 저택에 도착하지만 그곳은 살렘과 다른 몬스터들에게 목숨을 위협받은 상황이라 황급히 구하려고 하지만 여기서 살렘이 윌프리가 변장한 모습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목격한다. 그후의 일행은 그를 쫓으려 안간힘을 쓰지만 턱수염 바키 해적단과의 접촉으로 결국 녀석은 놓치고 만다. 무사히 턱수염 바키를 해치우고, 워터송 사람들은 이들을 언제든 환영해줄 영웅으로 받아줬고, 일행은 다시 거북 섬으로 귀환한다.
그날 밤 마리는 시장이란 역할에 대해 다시한번 의심을 품지만 한편 조위는 마일즈로부터 받은 약속의 소라에 어떻게 실패하든 본인도 함께 동참해 최고의 시장으로 성장시킬거라며 약속을 담고, 그녀를 격려해주려 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에게 부담을 가져다줄걸 아는지 그 약속을 저지하려 하지만 조위는 이미 소라를 바다로 던져버린다.
그런데 그 이후로 행방이 묘연해져 여러 일원에게 자취를 감춘다.
2.3.3. 실종 이후
거북이 섬 어딘가에도 마리는 보이지 않고, 조위는 마리의 실종으로 인해 크게 당황해 마을 윌프리에게 납치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일행들은 펜던트를 이용해 마리가 있는 위치를 찾아낸다.사실 마리는 진짜로 윌프리와 직면한 상황이고, 다른 일행들이 모르는 사이에 그로부터 어둠의 전당(Hall of Darkness)으로 초대받게 된다. 윌프리 그도 역시 마리의 힘까지 동원하는 부분을 원했지만 처음엔 당연히 그를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윌프리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 대한 진실을 알려줘 결국 그의 계획에 동참하고 만다.
그이후에 당분간 영웅과 조위 일행과의 접점은 거의 없다. 라바 스팀에서 무색의 동굴(Mine Cart Mayhem)로 향한 모습을 양말이 목격했지만 조위는 따라가도 찾을 수 없었고, 이들은 라바스팀을 해결하는 동안에도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라바스팀에서 마이니의 폭정에 해방된 후, 다시 거북 섬에 돌아온 영웅 일행들은 또다시 마리가 조위의 방에서 목격한다. 뜬금없이 생명의 책이 어딨냐는 질문을 듣고 조위는 자신이 가지고 있다며 책을 건네는데 갑자기 책을 마구 찢는 광경을 보인다.
그후에 조위에게 집으로 돌아가라는 한마디를 남기는데 그걸 목격한 준호를 보고 뛰쳐나가 윌프리의 포털로 돌아가 다시 모습을 감춘다. 이를 본 조위와 나머지 일행은 크나큰 충격을 먹었으며 마리는 착한 녀석이 아닌가 싶은 생각에 빠지고, 혹시 배신한게 아닐까 의심을 찌푸린다. 결국 이를 알아본 준호와 나머지 일행들은 이젠 생명의 책까지 찢기는걸 보고 이젠 뭘 믿고 나아가냐며 큰 혼란에 빠졌지만 이때부터 조위가 잠시동안 마리의 대리인으로 역할을 하기 시작한다.
이후 일행들은 다음에 도착하는 우주 정글도 크게 해방하고, 양말도 윌프리임을 밝혀내 다음 목적지인 윌프리의 황무지(Wilfre's Wasteland)임을 알아내 그쪽으로 향하지만 여기까진 마리의 행방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18]
일행은 윌프리의 황무지에 정박 후 다시한번 마리와 대면한다.[19] 마리는 윌프리에게 제발로 들어갔다며 밝혀 조위에게 일에 동참해달라며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설득을 위해 진짜 진짜 진실을 알려주려 해도 조위는 안들을려고 해 결국 마리는 윌프리로부터 조위를 윌프리의 성이 있는곳으로 납치를 시키도록 요청한다.
영웅은 죽은 시장(마리의 아버지)의 도움을 받고 영웅은 결계를 무너뜨려 성 가까이 진행하는 동안 마리가 윌프리를 돕는 이유, 그리고 세계의 진실을 조위에게 밝히는데 우리가 계속 창조자의 결단에 따라 색을 되찾으면 이 세계는 소멸된다는 진실을 털어놓자 결국 조위도 마리의 입장을 이해해줬고 어느정도 오해를 풀게 된다. 하지만 조위는 이런 사실들을 어떤 누군가와 직결적으로 연관돼있음을 인지하였고, 아직까지 믿음을 간직해 이 세상을 위해서 윌프리를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그도 마리에게 라포 마을을 위해서 힘써온건 이해하지만 그건 마을을 넘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자체가 걸린 일이라고 이젠 진짜 옳은 일을 해야 한다며 중요한것을 일깨워준다.
윌프리는 앞으로 이 세상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냐며 다시 회유하려 들지만 조위의 말에 알아본 마리는 살아있을때의 아버지와 있었던 일을 회상한다.
마리: 아빠, 아빠, 방금 들었어요! 다 괜찮지요?
시장: 그럼, 얘야. 모든 것이 괜찮단다. 오늘은 네가 예뻐 보이지 않느냐!
마리: 불공평해요! 아빠가 시장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아빠 잘못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구요.
시장: 봉사하는 삶을 살다 보면 자존심보다 도시의 이익을 우선시해야 할 때가 많단다.
시장: 때로는 희생이 더 고귀한 선택일 때도 있지.
시장: 언젠가 이 사무실이 네게 올 것이고, 너는 많은 어려운 결정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다.
마리: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저에 대해 화를 낼 것이라는 걸 의미한다면 전 시장이 되고 싶지 않아요!
시장: 나의 사랑스런 마리야. 너희들에게도 나보다 더 큰 희생을 치러야 하는 때가 있어.
시장: ...그리고 그러한 선택이 올 때, 그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너에겐 무엇을 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알게 될 것이야...
시장: 그럼, 얘야. 모든 것이 괜찮단다. 오늘은 네가 예뻐 보이지 않느냐!
마리: 불공평해요! 아빠가 시장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아빠 잘못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구요.
시장: 봉사하는 삶을 살다 보면 자존심보다 도시의 이익을 우선시해야 할 때가 많단다.
시장: 때로는 희생이 더 고귀한 선택일 때도 있지.
시장: 언젠가 이 사무실이 네게 올 것이고, 너는 많은 어려운 결정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다.
마리: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저에 대해 화를 낼 것이라는 걸 의미한다면 전 시장이 되고 싶지 않아요!
시장: 나의 사랑스런 마리야. 너희들에게도 나보다 더 큰 희생을 치러야 하는 때가 있어.
시장: ...그리고 그러한 선택이 올 때, 그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너에겐 무엇을 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알게 될 것이야...
마리는 돌아가신 아버지로부터 희생도 결국은 옳은 선택이 될수 있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그리고 그 선택을 해야 할 날이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깨닫자 시장으로써의 책임을 다져 마을, 그리고 그걸 넘어 세상 자체를 위한 희생을 택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렇게 다시 윌프리를 대항하기 위해 창조주 편에 돌아서게 되고 조위에게 처음에 윌프리에게 진실을 들어 마을을 위해서라면 그랑 같이 동행한게 옳다고 생각했다며 사과한다.
물론 한동안 윌프리에게 영웅을 막으려는 계획을 도우게 된 탓인지 윌프리는 이미 생명의 책이 그손으로 넘어가[20] 여러 대안으로 영웅을 정말 이기려는 전개로 가다 포기 없이 창조주를 기도해 영웅 부활에 힘써주고, 이로써 영웅은 윌프리를 다시한번 처치함으로 잃어버린 마을 색과 헤더까지 되찾는데에 성공한다.
다시 모인 일행들은 색을 되찾은 라포 마을로 돌아가 이 세계의 진실을 모두에게 밝히기 위해 창조자에게 영원의 불꽃을 터치하라는 부탁을 한다.
2.3.4. 진실
여기서 준호는 마리에게 윌프리에게 보여준 것이 뭔지 아직 알려주지 않았다며 묻는데, 그녀는 다름아닌 준호 자체에 관련된 일이었다고 한다.우리가 있는 라포의 세계가 다름아닌 준호의 혼수 상태와 연관돼있다는 비밀이 있었고, 준호가 깨어나면 이세상은 완전히 없어질 거란 의미이기에 윌프리는 이 사실을 알고 지속해서 어둠을 뿌리쳐 준호의 혼수를 유지시켜 왔던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아낸 마리도 세계가 사라진다는 두려움을 느껴 결국 윌프리를 돕기 위해서 말도 없이 일행들과 떠났고 평소에 보이지 않았던 악행을 보여왔던 것이었고
이후 나중에 알게 된 조위도 이세상의 진실을 알았지만 전혀 동요하지 않았고 이 세상도, 준호도 위해 각오를 다짐하겠다는 용기를 보여 결국 마리는 그의 설득을 받고 돌아와줬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아챈 준호는 깨달은 채 눈앞에서 하나를 제외한 라포들, 그리고 라포의 세계가 서서히 사라지는 광경을 보고, 현실세계의 준호는 혼수를 벗어나 드디어 현실에 깨어난다.
이렇게 돼서 라포의 세계는 윌프리의 말처럼 결국 끝난줄만 알았지만... 준호의 기억속엔 아직 그들의 존재를 간직하고 있기에 세계는 사라지지 않았다. 마지막 컷신인 마리와 조위의 인형이 놓여진게 그 의미를 보여주면서 이 게임은 끝이 난다. 그들의 용기에 결코 헛되이 되지 않아 감동적인 결말을 낳게 된 셈.
2.4. 그려라, 터치: 두 개의 왕국
3. 기타
매번 복장이 달라 플레이어에게 혼란을 샀다. 그려라 터치 표지에선 본편과 관련이 없는 붉은 옷을 입었지만 이후 넥스트 챕터 Wii 버전에서 다시 바뀌고, 두개의 왕국 프롤로그에 바뀌었지만 그래도 인게임에선 노란 원피스를 입은 것으로 나온다. 분홍색 스카프와 귀걸이를 단건 변함없다.작중 아버지에 대해선 알려졌긴 해도 정작 모친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 즉 일찍이 홀로 가정사를 밟게 된 셈.[21]
1편의 파일을 뜯겨보면 어째서인지 마리의 파일 코드만 "MAYONAISE"라고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디렉터의 언급으로는 마리의 원래 이름은 Mayonnaise이었다가 현재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22]
같은 제작사의 게임인 Lock's Quest에서 시장과 윌프리와 같이 이름이 적힌 묘비가 있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이를 알아낸 팬들은 마리도 나중에 죽게 되는 운명을 맞게 되나 걱정을 품지만 다행히 마리만 생존한다.
[1] 첫 게임에선 적갈색으로 두드러졌지만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색도 헤어도 오락가락해서 일정하지 않다.[2] 게임의 총감독인 Jeremiah Slaczka의 언급에 의하면 마리와 조위는 10대 후반, 즉 성인에 가까운 나이라고 밝혔다.[3] 최신편인 두개의 왕국에선 4년이 흐른 시점이므로 이 때엔 20대 중반, 완전한 성인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4] 조위와의 듀엣으로 만들어진 엔딩곡인 'The End'을 불렀으며 이후 후속작의 헤더, 로즈의 노래도 맡았다.[5] 조위와 마리의 공동 테마곡이다[6] 인게임 내에서 이 시점에 3명이라 표시되었다. 마리와 조위, 그리고 시장은 이미 윌프리에 의해 눈덮인 산에서 감금되었고 대신 신디가 혼자 마을에 남는다.[7] 2-1 스테이지 끝자락에서 영웅한테 그려달란 꽃이었다. 하지만 샤샤에게 도둑맞고 원래 자신이 소장했던 책 하나를 선물 대신해서 주려 했지만 마음을 고쳐먹은 샤샤가 돌아와 꽃을 돌려줘 진짜 선물을 줄 수 있게 된다.[8] 엔딩에서도 조위와 재회한 장소도 이곳이고, 후속작에도 헤더가 상자를 열어 윌프리에게 악행을 당하기 시작한 곳도 이 장소인 것을 보면 작중 중요 장소인게 확실히 어필한다.[9] 그리고 그 이후로 시장은 윌프리에게 당했으니 이때가 아버지와의 마지막 대화였다.[10] 이때 조위는 영웅에게 그건 진심이 아니었을 거라고 영웅을 감싸줬는데 사실 영웅이 시장의 지시에 따라 라포 성으로 향하기 시작했을때 일어난 일이니 불의의 사고로 번진거나 마찬가지였다. 마리가 영웅에게 괜히 화풀이를 한건 시장한테서의 부주의 때문이 아니라 마리 자신이 괜히 아버지에게서 반항을 했다는 것에 자만해서, 또는 그런 이유로 아버지와의 사별했다는 점에 못마땅해서 울분을 토했던게 분명하다. 아버지를 죽게까지 하면서 어떻게든 시장을 이어받야만 하는 날이 온거라 생각하면 본인에게 심적 부담이 크지 않을 수야 없을 것이다. 본인의 탓까지 겹쳐지면 더더욱 자만할 수밖에.[11] 내용에 의하면 시대의 나무를 용광로에 녹이면 창조의 잉크가 된다는 과정이 적혀있다.[12] 여기서 서시는 윌프리에게 "snookums" 라는 애칭으로 부를 정도이다.[13] 처음엔 영웅을 보고 외계인이라(...) 하며 겁을 먹지만 조위와 마리는 위협하지 않을거라며 안심시킨다.[14] 이 소라에 한번 약속을 담고 바다에 던지면 영구히 이뤄진다고 한다. 사용하는 방식은 이것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15] 그 사실을 전해준 뒤에 마리는 나도 해내지 못했던 일이었지만...이라는 말도 덧붙인다. 이제 막 시장직을 이어받은 입장으로써 진짜 시장임이 뭔지 이제 알아봤다는 심정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16] 본래 워터송의 주민들은 목소리에 대한 자부심이 크고, 그걸 소중히 여겨왔지만 목소리가 없으면 목숨이 위험하다.[17] 이때 페스티벌 중 로즈가 마일즈에게 "Light ot my Life"라는 노래를 불러서 노래의 힘을 넘겨주는 연출을 보였으나 여기서 창조자가 저지한다.[18] 이 전에 헤더와 함께 조위의 꿈속의 환영으로 잠깐 나타나긴 했다. 창조주가 조위에게 힌트를 남기기 위한 용도였지만.[19] 이때 조위는 아직까지 마리를 보고 윌프리가 변장한거 아닐까 의심하지만 이때 옆에 바로 윌프리가 나타나 예상이 빗나갔고 또다시 충격을 안겨다준다.[20] 원래 생명의 책은 조위가 거머쥐고 있었지만 마리의 부탁으로 조위도 붙잡힌 영향으로 책이 윌프리에게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21] 이때 마리는 이미 성인이기에 고아의 절차를 밟지 않고 그나마 나은 상황이었지만 이후 두개의 왕국 결말에서 결국 조위와 약혼하게 되어 새 가정을 꾸리게 될것이다.[22] 게임 시작때 조위가 이삭아저씨는 마요네즈 병을 왜 안파냐는 언급으로 볼 때 그것에 착안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