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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21:18:18

마릴린 캐리

마릴린 팀
리더
마릴린 캐리
소속 맴버
매슈 메모리 바론 푸딩
프로필
파일:마리린1.jpg
파일:마리린2.jpg
이름 마릴린 캐리
학년 중학교 2학년
소속 마릴린 팀
성우[1] 파일:일본 국기.svg유키노 사츠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양정화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여담

[clearfix]

1. 개요

우에키의 법칙의 등장인물.

마릴린 팀의 대장. 뼈아픈 과거를 지닌 인물로 어린 시절 전쟁통에 어머니가 폭격에 맞아 사망하였으며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실상 군인과 다름없는 삶을 살았다(이는 그녀의 팀 멤버들도 마찬가지). 이후 전쟁이 끝나고 그녀의 아버지가 의류 사업을 시작하면서 장사가 잘 되어 집이 대부호가 되었다.

2. 작중 행적

능력을 통한 속도전 및 육탄전을 주로 벌이며, 이 때문에 우에키는 막 바론을 리타이어시키고 돌아온 직후에 일방적으로 두들겨맞는 등 매우 고전했다.[2] 그러다가 마릴린이 능력을 시전하기 전에 자신도 모르게 발을 한 번 비트는 버릇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마릴린을 관찰하면서 그 버릇이 나오는 타이밍에 맞춰 크로스카운터를 날리고자 했는데...

찰나에 그녀가 눈물을 흘리는 것을 확인한 우에키는 그녀가 실제로는 싸우고 싶어하지 않는데 거의 자신의 의지로 억지로 싸우고 있는 것을 눈치채고는 "싸우고 싶지 않다는 사람과는 싸우고 싶지 않아."는 말만 하며 그녀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맞고, 마릴린은 정신적으로 폭주한 상태에서 LV 2를 마구 쓰다가 시간제한이 다 되어 리스크가 발동해 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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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눈물을 흘린 데에는 연유가 있다.

사실 전쟁 중에는 어린 그녀와 놀아주며 친하게 지내던 어른들이 있었는데[3], 그들은 전쟁이 끝나고 나면 그녀에게 돌아올 것을 약속했지만 결국 약속[스포일러]을 지키지 못하고 전사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들이 돌아오리라 끝까지 믿었기에 약속이 지켜지지 못한 것을 알면서도 극구 부정하고 그 슬픔을 이기기 위해 계속 강해지기 위한 훈련을 반복하고 원치도 않은 싸움을 반복했던 것.[5]

다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우에키가 그녀를 쓰러트렸지만 그녀의 10점짜리 목걸이를 획득하는 걸 깜빡하는 바람에 우에키 팀은 다른 상대팀원들을 마저 잡아서 이겨야 했다. 우에키가 그녀를 배려해준건가 싶기도 하지만, 하여튼 덕분에 하마터면 장을 잡아놓고도 질 뻔 했다.

깨어난 이후 그의 마음(싸우기 싫은 사람과는 싸우고 싶지 않다)이 진심이었다는 것에 놀라고 고마워한다. 이후 바로우 팀과의 대결에서는 그들의 능력에 크게 밀리고, 결국 팀원을 희생시키면 이길지도 모르긴 하나 그럴 수는 없다며 기권한다. 기권하길 잘한게, 상대는 아직 심상치 않은 힘숨기고 있었으며 좀만 더 버텼으면 그걸 썼을지도 몰랐다.[6]

이후에는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며, 우에키 팀 전원과 연락을 하며 친하게 지낸다고 한다.

3. 능력

능력 '1초를 10초로 바꾸는 능력'
레벨 2 제한된 시간 동안 자신의 신체 능력을 2배로 상승시킨다 .
제한시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기절하게 된다. [7]
말 그대로 1초 동안에 10초 동안에 해당되는 짓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우에키는 그녀가 고속으로 이동하면서도 머리카락이 별로 흔들리지 않는 것을 통해 능력이 신체 가속이 아니라 시간 연장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또 우에키는 무기를 안쓰는 것도 한정조건에 포함된다고 추측했다.[8]

4. 여담

우에키의 법칙 캐릭터들 대부분이 그랬듯이 우에키 덕분에 정신적으로 성장한 케이스의 캐릭터다. 배틀 뒤에 양호실에서 부끄러워하면서 악수까지 한것을 보면 우에키와의 배틀을 통해 연애플래그[9]는 아니고 친구플래그는 제대로 꽂혔던듯.

본편에서 싸움을 거부하는 우에키를 두들겨패다가 제 풀에 지쳐 쓰러졌기 때문에 GBA로 나온 게임판에서도 마릴린이 LV 2를 발동하고나면 직접 싸우지 말고 능력의 리스크로 스스로 쓰러지게 하는 것이 추가 점수 요소로 적용된다.

[1] 한일 성우 모두 미소의 세상노미소 역을 맡았다.[2] 고속이동신기인 전광석화로 이탈을 시도했지만 그걸 달리기로 따라잡을 수 있기에 이탈도 불가능했다. 여담으로 전광석화가 시속 300km/h까지 나오는데, 100m를 12초에 컷하는 준족이어야 10배 가속으로 따라잡을 수 있다.[3] 마릴린의 모친은 사망했고, 부친은 나름의 부성애지만 고된 훈련을 시키는 데 열중했기에 그녀는 이 사람들에게 심적으로 의지했다.[스포일러] 우리가 돌아올 때까지 네가 엄청 강해지는거야. 네가 어엿히 싸울 수 있게 되면 돌아올거야. 그러나 한참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버지는 당분간 돌아오지 못한다는 말만 할 뿐이었다. 물론 마릴린도 그들이 죽었음을 깨달았지만, 슬픔을 이기기위해 그들의 사망을 부정하고 있던 것.[5] 부친도 후회하면서 딸을 말렸지만, 마릴린은 부정했다.[6] 양쪽 다 전력을 다 했다면 승패 유무를 떠나서 마릴린 팀 대부분이 최소 중상을 입었을 것이다. 마릴린은 동료의 희생으로 인한 승리를 원치 않아 기권을 했다.[7] 제한 시간이 10분이지만 발동이후 10분이 되면 무조건 기절하는 방식이 아니다. 능력을 ON/OFF 하며 총 사용시간이 10분을 넘기지만 않으면 된다. 다만 말이 10분이지 그마저도 본래의 능력 때문에 본인의 체감상으로만 10분이며 현실시간으로는 1분 밖에 되지 않는다.[8] 만약 무기를 쓸 수 있었다면 제아무리 천계인인 우에키라도 10분간의 공격을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9] 애초에 우에키의 법칙에서 연애플래그를 찾는것은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다. 주인공 & 히로인 콤비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