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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1 00:39:25

마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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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타즈의 등장인물. 김정은 성우 담당.

데블스 팀의 타자이다.

스페이스 리그 결승전에서 9회말 지구팀 구원투수 럭키가 3:2에 투아웃으로 막고 있을때 네로가 내보낸 대타이다.

곧 쓰러질 것 같은 조그만하고 병약한 대타에 럭키를 비롯한 모두가 비웃는다. 이 와중에 감옥에서 (이전에 한번 당해본)크라켄 감독만이 그는 위험한 선수로 체력이 너무 약해서 선발로는 못 뛰지만 대타로만큼은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준다면서 반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1]

그리고 럭키는 벌벌 떠는 그를 보고 속으로 쉽게 아웃시킬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초구를 던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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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내가 나약해 보였던 건 방심을 얻기 위함이었다!

그는 갑자기 엄청난 거구의 근육질로 변신하고, 럭키의 공을 그대로 날려버린다. 원래였으면 홈런이 됐겠지만, 삼식이를 발판삼아 전력으로 점프한 루팡이 겨우겨우 허공에서 튕겨내 홈런이 되지는 못했다. 그래도 그 사이 다른 선수가 홈에 도착해 동점 2루타가 되긴 했지만.[2]

크라켄과 네로의 말에 따르면 한순간의 폭발력은 히트맨조차 능가한다고 한다. 네로의 역전 찬스를 위한 최종병기, 클러치 히터인 셈.

그러나 변신하는데 체력 소모가 워낙에 심각했는지 초대형 안타[3] 한 번 치고는 힘이 완전히 빠져서 동료의 부축까지 받으며 실려나간다.
[1] 저 말을 조합해보면 로봇 팀은 작년 대회에서 실제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마밍고의 한방으로 결국 준우승을 하게 된 듯하다. 카이슨이 재작년 부터 완투승을 기록 했다고 한걸 보면 어느 정도 들어 맞는다.[2] 이 장면은 이후, 여의주의 힘으로 변신한 삼식이와도 비슷하다.[3] 상술했듯, 이것도 루팡이 간신히 튕겨내서 안타인거지, 루팡이 아니였으면 그대로 홈런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