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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2 17:32:43

럭키(롤링스타즈)

파일:external/img.kbs.co.kr/b_ca1_01.jpg

롤링스타즈의 주연이자 팀 내 간판 좌완 에이스 투수. 등번호는 61번. 성우는 김현심 / 극장판은 배우 류덕환.

주전 포수이 아버지이며 마리가 어머니.
동생으로 을 두고 있다. 둘은 쌍둥이인데 성격은 천지차이.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서로 친하다. 초기에는 우유부단하고 장난기 넘치며 순진하면서도, 그 후 상당히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순정파.

제작진의 부족한 설정으로 인해 나이가 공개되지 않으면서, 초등학생에서 20세까지 팬들 사이에서 다양하게 나이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어려보인다는 것과 자면서 이불에 자주 지도를 그리는 걸로 봐서 전자가 더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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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인 대역죄(?)[1]를 저지르는 바람에 학교는 못 다니고 산 속에서 아버지에게 과 함께 야구를 배운다.

그런데 그 와중에 전쟁이 터지고, 승리자인 네로 대마왕이 지구팀의 스페이스 리그 우승을 주권 복구 조건으로 내놓자 처음 상비군에서 문제점을 깨닫고 20년 전 정예 야구계의 전설들과 다른 선수들을 모아 만들어진 지구 대표팀 롤링스타즈의 투수가 된다.

사실 스카웃 담당이던 락앤롤은 럭키를 투수로 데려가려 했지만 정작 그들이 착각하고 데려온건 동생 이었다. 럭키는 의 심부름을 해 주다가 수지와 조우. 이때 수지에게 한 눈에 반하고, 매우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단숨에 자신의 의지와 능력 주인공 버프 으로 대표팀에 승선하게 되면서 명실상부 스페이스 리그 에이스 투수로 거듭난다.

투수가 2명 밖에 없어서 과 함께 선발과 중간계투, 마무리를 같이한다. 실제 야구가 아니니 따지지는 말자.

롤링스타즈에서 과 함께 팀의 마운드를 책임진다. 시속 220km의 강속구와 포크볼을 던지며 크레이지 스네이크 볼이라는 체력이 많이 필요한 필살기를 소유하고 있다. 전력을 발휘했을 때 녹색 잔디구장이 갈색으로 바래지는 연출이 압권.

작품속에서는 승부사의 기질이 있고 자존심이 세면서 레게머리와 은근히 질투많고 순진한 모습이 매력이라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물론 한애갤에서 팬아트도 넘쳐흐르며 한애갤 초대 남신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수지와 커플로 더 유명하다.(갓 커플. 이유는 항목참조.)

극중 무대공포증을 가지고 있어서 마운드에 서는걸 두려워하기도 한다. 결국 화성전에서 절대 저 무대에서는 무서워서 던지지 못한다고 아버지의 부탁도 거절하다가, 팀 매니저 수지의 부탁에 마운드로 달려간다. 지구팀의 구원투수로 올라올 때, 아버지 은 특별히 관중의 소리가 들리지 않게 귀마개를 주면서 한마디를 하고는[2] 앞쪽의 포수와 타자만 보이게 만든 고글을 주게 되는데...

심지어 KIA 타이거즈윤석민 투수도 비슷한 모습을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걸 쓴 럭키는 분위기를 타면서 화성팀 상대타자 칼투스를 삼진 잡아버리고, 수지의 낚시도움으로 거리에서 핫도그 장사를 하면서 소극적인 성격과 무대공포증을 해결한다. 그 후의 활약은 위와 같아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의 투구에 긴장한 네로 대마왕은 부하 라비올리의 계략을 수용하게 된다.

럭키는 스페이스 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수지와 나들이를 갔다가 시비를 거는 시민과 실랑이를 벌였는데 이것이 언론에서 시민폭행으로 조작되어 자격을 박탈당한다. 결국 분한 마음에 배트를 던지며 분풀이를 하고는 눈물을 흘려버리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도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지구대표팀의 감독은 동생인 이 결승전 도중에 부상을 입자 둘이 쌍둥이인 점을 감안해 럭키에게 모자와 안경을 씌우고 처럼 위장시키는 사기 묘책을 내게 되고. 결국 크게 한방 맞은 것 빼고는 약물도 복용하며 그나마 호투한다. 다만 이 페이크를 모르는 데블스 팀의 벤치는 곧 쓰러질 것 같던 상대팀 투수가 엄청난 기세로 마구를 던지니 경악을 금치 못한다(...).

데블스 팀과 경기하면서 정신적인 충격도 많이 받았지만 막판에 상대팀 수위타자인 히트맨을 잡아버린다. 하지만 이 페이크는 나중에 전모가 드러나면서 지구팀은 떡실신. 지구의 운명도 끝난 줄 알았으나... 난데없는 네로의 동생 피루의 폭로크리가 터지며 지구팀은 구원된다.[3]

나중에 팀도 우승해 지구의 영웅이자 독립유공자가 되고 막판에서 보여지는 수지와의 관계도 좋은걸로 보아 어린나이에도 자기 아버지처럼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다. 같이 마운드를 지킨 은 그저 우울할 뿐...

나름 작품 속에서 과 같이 지구를 두팔로 구원한 용자 투수. 한국 만화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레게머리로 인해 더욱 사랑받았다. 제작진인 리퀴드브레인에서는 아예 롤링스타즈 네이버 공식카페에 힙합 스타일의 모습을 한 럭키 팬아트를 손보였을 정도니... 동생인 과 같이 쌍둥이라서 그런지 한국 프로야구의 팀인 LG 트윈스를 상징한다는 의견이 있다. 게다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레게 헤어스타일 같은 자유분방한 (투수)스타일로서 LG 트윈스의 야생마라고 불리던 이상훈 선수가 롤모델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런데 네이버 공식 카페에서 제작진이 떡밥을 뿌렸다. 럭키랑 톰의 모티브가 각각 감독과 실장님이 모티브가 아니냐는 것.

[1] 사실 마리는 당시 지구 왕국의 왕자였던 바키와 약혼한 사이였다. 그러나 당시 인기 야구스타였던 에게 반해 콩깍지가 씌여버린 마리는 결국 바키와 파혼하고 그 과 결혼해버렸다. 약혼녀를 어이없게 빼앗긴 바키는 왕이 된 이후, 권력으로 야구를 영원히 금지시켰다. 동료 야구선수들을 실업자로 만들어 버린 마리를 데리고 산 속으로 도망. 그게 20년 전이다.[2] 현장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려는 처사였으며 럭키가 귀를 막자 빅은 큰 소리로 "너! 내가 수지 때문에 야구팀에 들어온 거 모를 줄 알아?!"라고 외친다.[3] 알고보니 그 시비를 건 시민은 전과 19범의 사기꾼이었고 럭키는 무죄로 판명나게 된다. 다 네로라비올리의 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