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마녀의 여행의 주요 설정. 마력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2. 특징
본래 인간의 신체로는 빨아들일 수 없는 마력을 빨아들이고,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는 사람을 통틀어서 칭하는 말. 마도사, 마녀 견습, 마녀로 구분되는데, 마법에 관한 지식이나 실력 차이가 크고 사회적 평가와 희소가치도 다르다.마법사는 마력이 부족할 경우 자신 안에 있는 무언가를 대가로 지불하여 방대한 마력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그 무언가는 이를테면 목소리나 자신의 기억, 혈액 등 함부로 잃을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사용할 수는 없다. 그래도 무엇을 지불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은 가능. 벼랑끝까지 몰린 최악의 경우에는 자신의 목숨까지도 대가로 지불이 가능하다.
3. 목록
3.1. 마도사(魔道士)
마법사에 속하나 그 중 최하위 마법사. 간단한 마법만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 외부의 영향으로 일반인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유전의 영향이 크다. 주인공 일레이나의 부모님도 모두 마법사이다.이보다 윗단계인 '마녀 견습생'이나 '마녀'는 여성만이 될 수 있는데, 이는 마법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여성 쪽이 강하기 때문에 여성에게만 마도사보다 위의 자리가 준비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여성이라고 모두 마녀 견습생이 될 수 있는 건 아니고, 워낙 어려운 시험이기에 승격을 포기하고 '마도사'로서 자신이 좋아하는 마법 연구에 몰두하는 사람도 많다. 마녀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실력을 지녔음에도 승격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3.2. 마녀 견습생(魔女見習い)
도라지꽃 코르사주 |
마도사의 상위 단계. 승격 시험에 합격해 마녀가 되기 위한 자격을 갖춘 이들을 부르는 말. 마도사에서 마녀 견습이 되기 위해 치러야 하는 '마녀 견습생 승격 시험'은 마법 총괄 협회에서 주관하며 전세계에서 행해지는데, 각 나라에서 오직 1년에 1명만 뽑는다.
시험은 1차, 2차로 나뉜다. 1차는 필기시험으로 벼락치기라도 어떻게든 합격할 수 있다. 문제는 2차인 실기시험인데, 모든 참가자가 서로 죽지 않을 정도로 공격하여 빗자루에서 떨어뜨려, 마지막에 남은 단 한 사람만이 정식으로 마녀 견습이 된다. 그리고 마녀 견습생의 징표인 '도라지꽃 코르사주'를 발급받는다. 합격자는 매월 마법 총괄 협회에서 발행하는 신문에 코멘트 등으로 한 면을 장식하게 된다. 통과하기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묘사되는데 일레이나의 경우 한번에 통과했지만 두 번 다시 보고싶지 않다고 했으며 사야의 경우 마법사의 나라에서 시험 감독 아르바이트를 할 때 만난 유리[1]가 5번 이상 떨어졌다고 낙담했을 때 자신도 그 이상 떨어졌다고 언급한다.
마녀 견습생이 정식으로 마녀가 되기 위해서 다른 마녀의 제자가 되어 스승에게 인정받아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제자의 능력 등에 따라 며칠에서 몇 년까지 소요된다. 보통은 스승과 1대1 대결에서 제자가 승리하면 대부분 마녀로 인정받는 편. 견습생이 되려면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야 하지만, 마녀가 되려면 스승을 찾고 가르침을 받은 다음 인정받으면 되기 때문에 마녀 견습생에서 마녀가 되는 것보다 마녀 견습생이 되는 것이 더욱 어렵다.
3.3. 마녀(魔女)
마녀명이 새겨지고 있는 브로치 | 마녀명이 새겨진 브로치 |
마법사의 최종단계. 여기까지 오면 그 존재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경의의 시선을 받게 되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특별 우대 혜택을 받거나 더 나아가 국가를 좌지우지 하는 권력자의 자리에 오르기도 한다. 그렇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별로 안 좋게 보거나 마녀라는 존재 자체에 대해 모르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국가가 공인한 마녀의 신분을 가지고 있어도 노예처럼 착취당하거나 전장에서 희생당하는 경우도 다수 존재한다. 마법사를 우대하는 지역에서도 권력자의 횡포에 반발하는 마녀의 힘으로 국가 자체가 멸망하는 대 참사가 벌어지거나 지나치게 권력이 높아진 마녀들의 세력을 견제하려다가 국가가 내전으로 망하는 경우도 있다. 여행이나 기타 다른 일로 다른국가에 체류하더라도 체류중인 국가에서 중요한 사건이 벌어지면 자국민이 아니더라도 소집에 응해야하는 의무도 존재한다.
마녀 견습생이 마녀로 인정받게 되면 스승으로부터 마녀의 증거인 '마녀의 브로치'를 받는다. 브로치의 모습은 육각성 모양을 형성하며, 마녀명과 소유자의 본명, 브로치를 준 스승의 이름이 글자로 새겨져 있다. 브로치와 함께 '마녀명' 또한 주어지는데, 마녀명의 명칭은 '○○의 마녀(○○の魔女)'와 같은 형식으로 통일된다. 마녀명을 짓는 건 대부분 스승의 몫이지만 제자가 부탁해서 정해주기도 한다. 마녀의 증거인 마녀의 브로치를 분실 할 경우 마녀로서 신분증명이 매우 힘들어 곤란을 겪는 일이 생긴다.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일반적으로는 20세 전후로 마녀 자격을 획득한다고 한다. 주인공인 일레이나의 경우 부모의 유전자가 작용한 것인지 15세의 어린 나이에 마녀 자격을 획득하였다. 이외에 마녀 자격을 획득한 나이가 정확히 언급된 인물은 14세에 마녀 자격을 얻은 에스텔이나 18세에 마녀 자격을 얻은 니케등이 있다.
지팡이가 없으면 대부분이 무력해지나 맨손으로도 지팡이를 꺼낼 수 있기 때문에, 마녀를 체포할 때는 지팡이를 쥘 수 없게끔 손을 펼친 채 사슬이 손가락 하나하나를 구속하며 수갑과 연결되는 특수한 구속구를 이용한다.
마녀로써 전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거나 힘이 강대한 경우 대마녀라고 불리는 경우가 있다. 작중에서는 대마녀 루데라와 봉인의 대마녀 나타샤가 있다. 각각 범국가적인 규모의 대규모 마법을 사용하거나 여러 나라가 연합해도 쓰러뜨리지 못한 고룡을 간단하게 봉인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17권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마녀의 브로치를 국가에 반납하고 은퇴하는 마녀가 등장하면서 마녀도 은둔이나 여행이 아닌 정식적으로 은퇴가 가능하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일레이나가 어머니를 마도사로 알면서 자라온것을 보아 빅토리카도 결혼하면서 마녀의 길에서 은퇴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등장하는 마녀들 목록[2]
- 재의 마녀(灰の魔女) 일레이나 & 빅토리카
- 숯의 마녀(炭の魔女) 사야
- 그을음의 마녀(煤の魔女) 미나[3]
- 별무리의 마녀(星屑の魔女) 프랑
- 어두운 밤의 마녀(夜闇の魔女) 실라
- 라벤더의 마녀(薰衣の魔女) 에스텔
- 백의 마녀(白の魔女) 빅토리카의 스승 (이름 불명)
- 밀라로제 (마녀명 불명)
- 청천의 마녀 루시에
- 유사의 마녀 에이헤미야
- 장미의 마녀 엘리미아
- 쿠치나시 (마녀명 불명)
- 저주의 마녀 실리스
- 이리스(마녀명 불명)
- 대마녀 루데라(마녀명 불명)
- 봉인의 대마녀(封印の大魔女) 나타샤
- 쇄석의 마녀 리리티아
- 한여름의 마녀 우르술라[4]
- 호숫가의 마녀 카롤리네
- 초승달의 마녀 클라리스
- 푸른 하늘의 마녀 안네로테
[1] 4권 2장 허구의 마녀의 엑스트라 인물[2] 1~17권까지 나온 마녀들을 기록, 마녀명이 없더라도 최소한 이름이라도 나온 마녀들은 항목에 표시[3]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마녀 브로치를 착용하였으나, 원작에서는 마녀가 되었다는 언급이 일절없었다. 심지어 작가인 시라이시 죠우기의 Q&A에 따르면 마녀가 되지 않았다고 하였기에 본 항목에 기재되지 않아서 마녀 여부가 불확실하였으나 18권 추가 공개 일러스트에서 마녀 브로치를 착용하고 있기에 마녀임이 사실상 확정되었으며 이미 "그을음의 마녀"라는 칭호를 정해놨던 실라에게 브로치를 받고 마녀가 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4] 본명은 헬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