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왕의 프러포즈의 마술에 관한 목록2. 특징
마술이란, 마력을 이용하여 효과를 발현하는 술법의 총칭이다. 여러한 계통이 존재하지만, 정원에서는 주로 마력을 물질화하는 현현술식을 가리킨다. 그리고 현현술식은 네 개의 단계로 나뉘어 있다.마력은 정신 상태에 따라 크게 변화하므로, 강한 감정을 느끼고 있거나 극한 상태에 몰리는 등의 상황에서는 평상시의 역량을 넘은 힘을 낼 수 있다.
발동시 현현술식의 위계와 동일한 수의 계문이 주변에 나타난다. 현현술식이 해제되면 계문도 사라진다.
처음으로 만들어낸 현현체라 하더라도 마술사는 그것이 가진 힘을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무시키가 1권의 최후반부에서 미래의 사이카와 싸우는 도중, 처음으로 자신의 마술을 발동시켰을 때는 무시키는 자신이 마술이 뭔지 모른다는 독백을 하였다. 이에 관련된 이야기는 나중에 풀릴 듯싶다.
3. 종류
3.1. 현현술식
[ruby(顕, ruby=けん)][ruby(現, ruby=げん)][ruby(術, ruby=じゅつ)][ruby(式, ruby=しき)]현대 마술사들의 기본이 되는 술식으로, 마술사들은 각자의 고유한 현현체를 발동시킬 수 있다.
현현술식은 마술사의 신체를 마법진과 비슷한 느낌의 매개체로 삼아서 발동시키는 술식이므로, 몸을 완벽하게, 유전자 하나 하나까지 복사하지 않는 이상 다른 마술사의 현현술식을 따라하는 것은 완전히 불가능하다.
3.1.1. 제1현현
[ruby(現, ruby=げん)]현[ruby(象, ruby=しょう)]상마력으로 자신의 세계로부터 마술 효과만을 현현시키는 마법
현현술식의 기본이다. 정원에서는 이것을 할 수 있어야 비로소 정식적인 마술사로 간주된다.
작중에서 비중이 없다보니[1] 정확한 효과는 알 수 없으나, 어떠한 물체를 만들지 않고, 순수하게 마력만을 사용해서 무언가를 사용하는 마술은 죄다 제1현현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작중에서는 가장 취급이 나쁜 마술이다. 무시키도 처음 마술을 사용했을 때 1현현을 건너뛰고 바로 2현현부터 발동시켰다.
3.1.2. 제2현현
[ruby(物, ruby=ぶっ)]물[ruby(質, ruby=しつ)]질마력을 물질화해, 현현체를 만들어내는 마법.
이 위계에 다다르면, 일인분을 할 수 있는 마술사로 인정된다. 기본적으로 정원 밖의 임무에 참가할 수 있는 것도 여기서부터이다.
전작의 천사와 비슷한 느낌의 마술이다.
일반적으로는 무기가 생성되지만 엘루카의 제2현현 호로케우처럼 늑대를 생성하기도 하는 등 사용자에 따라 꼭 무기 형태에 국한되지는 않는듯하다.
안비에트의 말에 의하면 통상적으로는 제2현현에 도달하는 마술사도 흔치 않다고 한다.
3.1.3. 제3현현
[ruby(同, ruby=どう)]동[ruby(化, ruby=か)]화마력을 몸에 둘러, 현현체와 한 몸이 되는 마법.
제2현현에서 갑자기 난이도가 껑충 뛰어오른다. 일생을 마술을 갈고닦는 데 바쳐도 이 위계에 다다를 수 있는 자는 극히 적다.
전작의 영장과 비슷한 느낌의 마술이다. 기술이라기보다는 전투복에 가까운 포지션이다.
사용 시 몸을 감싸는 형태로 현현체가 출현하여 사용자를 보호한다.
제2현현과 달리 입는 형태의 마술인 특성상 공격보다는 방어에 특화되어 있다. 마술이 아닌 다른 자잘한 피해도 막아주는듯 하다.
3.1.4. 제4현현
자세한 내용은 제4현현 문서 참고하십시오.====# 스포일러 #====
제5현현
[ruby(世, ruby=せ)]세[ruby(界, ruby=かい)]계
제4현현이 세계 규모의 크기로 확대된 마술.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효과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실제로도 작중에서 5현현이 언급되는 일 자체가 거의 없다. '4현현을 세계 규모의 크기로 확대한 마술'이라는 것이 5현현의 정의인데, 4현현은 사실상 마술사의 신체가 늘어난 것과 마찬가지일 정도로, 조작자가 마음대로 4현현을 다룰 수 있다.[2]
하지만 지금까지 5현현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이야기는 1권 최후반부에서 미래의 사이카가 인과율을 비틀 거라고 무시키에게 말할 때를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사이카가 500년 전 본래의 지구가 무너진 뒤, 무려 행성을 다시 창조할 때 사용한 이래로 다른 시도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1] 주변인물들은 최소 제2현현부터 사용하는 바람에 3권까지 제1현현이라고 확실하게 일컬어진 기술은 1권에서 쿠로에가 쓴 "심문의 눈"과 사이카 상태의 무시키가 사용한 기술명도 나오지 않은 빛의 구슬 뿐이다.[2] 6권에서 사이카가 자신의 4현현 안으로 들어온 미사일을 '느꼈다'는 언급과 사실상 4현현을 포함한 현현체들은, 겉보기로는 무기를 만드는 것과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마술사들의 육신의 일부라는 듯한 언급이 1권부터 꾸준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