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엘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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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 ||||
베스트팀 | ||||
| 1997 · 1998 · 1999 · 2000 |
브라질의 前 축구선수 | |
이름 | 마시에우 루이스 프랑쿠 Maciel Luiz Franco |
K리그 등록명 | 마시엘 |
출생 | 1972년 3월 15일 ([age(1972-03-15)]세) |
국적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7cm |
포지션 | 센터백 |
소속팀 | 우니앙 상 주앙 EC (1993~1996) 전남 드래곤즈 (1997~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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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 출신의 전남 드래곤즈 레전드 용병으로 알려진 수비수. K리그에 뛰면서 네번이나 베스트11에 안착하던 밀레니엄 전후의 최고의 외국인 수비수로 거론되곤 한다.2. 상세
센터백과 풀백 둘다 가능했고, 센터백으로는 키가 작은편이었지만 위치선정능력과 단단하고 다부진 체격으로 방패역할을 해냈고, 스피드도 꽤 빨랐던 선수였다. 특히 김태영과의 센터백 듀오는 당대 K리그에선 가히 통곡의 벽으로 군림한 막강했던 조합. 이런 베스트11 연속 4회 기록은 신의손과 타이를 기록할 정도로 대단하던 기록이었다. 다만 센터백치고 작은 키와 약한 지구력이 단점으로 꼽혔다.리그에서의 독보적인 활약으로 하여금 2002 한일 월드컵을 대비하는 한국 국대에서 고질적인 문제점인 수비를 보강시킬 재목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당초 허정무호 시절부터 귀화 추진이 강하게 거론되어왔고 후임 거스 히딩크 또한 나름 눈여겨볼 정도였으니 급물살로 일사천리가 되어[1] 국대 사상 최초의 귀화 출신 선수가 탄생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러나 마시엘 본인의 한국어 구사 능력이 부족해 김태영과 홍명보 등 수비진과의 호흡이 어렵기도 했고 월드컵이 끝나면 브라질 국적을 회복시켜달라는 요청을 미연에 했을 정도로 한국에 각별한 애착을 보이지도 않아 한국을 대표하는 자리에 앉힐 수 있을까에 대한 사회적 논란도 크게 존재했었다. 결정적으로 히딩크는 마시엘 기량에 긍정적인 평을 내리면서도 한국 수비진에 부족한 제공권을 단신의 마시엘이 충족시킬 수 없다는 판단으로 감독 선에서 거부 사인이 떨어지며 귀화 소동은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대신하다시피 히딩크의 낙점을 받은 최진철이 월드컵 본선에서 제공권을 장악하는 활약을 보였으니 결과론적으론 적중했던 판단이었다.
브라질로 돌아간 뒤론 은퇴 후 고향에서 목장과 옷가게를 운영하며 가족과 단란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1] 당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귀화 출신 선수들이 여럿 있었다는 점도 비교 자료로 소개되었던 점도 한몫했다. 라모스, 로페즈 등이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