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최강의 군단의 캐릭터.
1. 개요
최강의 군단 세계관의 모든 일의 시발점. 사실상 세계관의 창조주 격 캐릭터다.첫번째 꿈능력자인 이브라힘의 후손으로[1] 두번째 꿈능력자.
본래 단지 외로움을 많이 타던, 이야기를 좋아하던 평범한 소녀였지만, 16살 생일날 친구 니플로부터 그녀가 우연히 주운 프로이드 목걸이를 선물받음으로서 능력을 각성해 헤이븐을 시작으로 최강의 군단 세계관에 등장하는 아라라트외의 다른 다섯 대륙을 창조한다.
2. 작중 행적
목걸이를 선물받은 직후 쓰러져 꿈을 꾸는데. 그곳에서 평소 좋아하던 인형과 동화들로부터 비롯된 헤이븐을 창조하고, 숙모로부터 선물받은 왕자 인형의 영향으로 남동생 코코를 만들어낸다. 코코와 즐겁게 놀고 그에게 빨리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꿈에서 깨어나지만. 고작 하루 이틀을 보냈을 뿐인 마야와는 다르게 헤이븐의 시간대는 급속하게 흘러갔고. 코코는 어느샌가 장성해 더 이상의 어릴때의 귀여운 소년의 모습은 사라져가고 있었다.
마야는 이 꿈에서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적어 소설책을 출판하는데, 실감나는 이야기로 대성공을 한다.
또한 이 다섯 대륙 외에도 꿈을 꾸는동안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세계를 창조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제 3세계. 사람이라면 필연적으로 가질만한 죽음에 대한 관념속에서 저승을, 그리고 이 저승에서 천사와 악마들이 떨어져나와 제 3세계의 증기기관 제국 엠파이어를 건국한다. 또한 공포 영화나 호러 영화와 같은것에서 영향을 받고 다이버등과 같은 괴물들을 만들어내게 된다.
어느 날 마야는 병약해서 입원해있던 동급생인 로즈가 끝내 병으로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슬퍼하며 그녀의 꿈을 꾸는데, 로즈는 마야의 꿈속에서 헤이븐의 장미여왕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때 보니를 구하려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클라이드 역시 마야의 백일몽속 무의식중에 유령으로 되살아난다. 또한 무의식적으로 10대 소녀인 그녀가 가질만한 어두운 것들을 모두 걸러내어 그녀의 미러 인물인 맥스를 만들어낸다.
학교 축제의 코너로 그녀가 직접 쓴 소설낭독회를 준비하던 마야는 갑자기 밀려오는 졸음으로 쓰러지고, 꿈속에서 헤이븐으로 가게된다. 그리곤 코코와 로즈를 만나는데 마야에게 집착한 코코는 로즈로 인해 기분이 상한 마야가 싫은 기색을 띄며 자신들을 떠나려하자 마야가 목에 걸고있던 프로이드를 붙잡고 그걸 깨버린다.
이 일로 인해 전 세계에 파편이 퍼졌고. 마야는 꿈속에서 또 잠이 들어 영원히 깨지못하게, 림보 속에 갇혀버린다. 또한 마야가 꿈속에 갇힌 순간, 모든 대륙의 시간대가 통일되었다고한다. 마야가 꿈속에서 거울을 두드릴때마다 파편은 점차 퍼져나갔고. 갈리아노와 에르메스는 마야를 구하고 파편을 회수하기위해 히스토릭 서비스등의 조직과 연계하여 전 대륙의 특별한 재능을 지닌 능력자들을 모집하는데. 이들이 최강의 군단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즉 선수다.
마야를 구하려는 이들과는 별개로 마야는 림보 속에서 끊임없이 거울을 두드리며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이 알고있던 모든 신화속의 신들에게 빌어 만신전이 탄생한다. 단, 마야의 꿈속인지라 제대로 흘러가지않아 바리공주등은 본래의 저승신적인 성격이 아닌 차가운 공주다운 도도함이 남은 암살자 선녀가 되어버렸다.
마야는 처음엔 거울을 두드리며 자신을 이 꿈에서 깨어나도록 도와주길 바랬으나. 오랜 시간 동안[3] 갇혀버리게되자 결국엔 차라리 세상을 전부 부셔줘로 변질되어버린다. 에르메스는 그녀의 말을 수백년동안 들어왔기때문에, 안그래도 제 3세계의 오염으로 타락해가고 있던것과 겹쳐 결국엔 세계를 박살내려는 오리진으로 변모하고만다.
결국 파편기의 끝에서 신들과의 협약을 통해 만신전 최상층의 문이 열리고 선수들과 몽영이 그녀를 구하려 온다. 타인의 꿈에 들어가 그 꿈을 원하는 대로 흐르게 만들수 있는 몽영은 가족들을 잡아간 이데아[4]의 협박에 굴해 처음엔 그들의 뜻대로 마야가 아라라트 외의 모든 대륙들을 없애버리는 꿈을 꾸게 만들려했으나, 선수들과 생활하면서 그들의 삶 역시 자신의 가족들만큼이나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꿈속에서 시간의 흐름이 가속화되어 수십만년의 시간동안 여러 문명의 탄생과 멸망을 지켜봐온 반쯤은 기계화된 마야를 발견해 그녀의 손을 잡고 시간의 끝으로 함께 나아간다.
수십만년동안 꿈속에 갇혀 온갖 고생을 다했으나 결국엔 함께할 동반자를 얻어 사라졌으니 그녀 입장에선 나름대로 해피엔딩.
3. 기타
- 유저들 사이에선 농담삼아 마야가 만약 동인녀였다면? 하고 식겁하는 내용의 드립이 유행했었다.
근데 이 나이때 소설,만화,영화 좋아하는 여자애면 그런것도 접해보긴 했었을듯..하데스가 여성화된걸 보니 진짜 동인녀가 아닐까 - 유일한 친구 니플 이라던가, 진모리의 사이드킥 설명중 외로운 소녀 라고 언급됐었던 걸 보면 교우 관계는 그닥 좋지 않았던듯하다. 그녀가 쓴 소설이 성공하자 자연스레 주변에 친구들이 모였다는 듯. 또한 본인은 모르지만 피부도 곱고 제법 미형인지라 외모를 부러워하거나 호감을 가진 반 친구들도 많았다고 한다. 그중 한명이 톰.
둔감속성? - 톰, 제리, 보니등과는 같은 학교에 다녔었다.
- 심한 독감에 걸려 보건실에서 악몽을 꾼적이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세개의 피묻은 칼 사건. 마야의 능력이 처음으로 현실에 영향을 끼친 사건으로 이것으로 인해 제리는 혼수상태가 되었고, 톰은 거울 속의 맥스를 만나게 된다.
- 여담이지만 능력과 상성이 엄청 잘 맞았던 인물. 조상이자 첫번째 꿈능력자인 이브라힘 역시 자신이 능력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던 마야와 같은 소년시절에 기껏해야 나스카 지상화 한가운데 축구장을 만들거나, 자유의 여신상이 들고 있는 횃불을 아이스크림으로 바꿔버리거나, 아픈 동생이 건강해지는 것 정도로 그쳤었는데,
대홍수 꿈을 꿔서 세계를 갈아엎었지만.이 처자는 평소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과 꿈능력이 시너지를 일으켜 각자 아예 다른 세계관을 지닌 다섯 대륙을 만든것에서 그치지않고 다이버나 신화속 신들 같은 것까지 구현해버렸다. - 자신의 왕자인형을 통해 꿈으로 자신의 남동생 코코를 만들어 낸것을 보면 외동이거나 오빠/언니만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 이브라힘은 자신의 능력이 유전될것을 두려워해서 아이를 가지려하지 않았지만. 북극해로 떠나기전 허먼과 딱 한번, 하룻밤을 보내는데, 허먼이 임신해버린다. 하룻밤 불장난마야는 허먼의 딸의 후손인것.[2] 10대의 어린 소녀가 쓰기엔 너무나도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묘사로 인해 베니는 이것을 공상이 아닌 실제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임을 눈치채고 그녀가 능력자인지 아닌지 확인하러 온것, 마야가 꿈 능력자임을 확신하게 된 베니는 이데아가 마야의 정체를 알게되면 마야 역시 몽영처럼 이용당할것을 우려해 정체를 알리지 않았다.[3] 마야의 꿈속인지라 현실과는 시간 개념이 달라 수백, 수천년의 시간이 흐르게된다.[4] 실제 인류의 후손인 아라라트외의 마야가 창조한 다른 다섯 대륙의 인간들을 차별하는 조직. 대외적으로는 히스토릭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