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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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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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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2017.06.12
장르 인디음악, 포크/블루스
발매사 포크라노스
기획사 위수 (WISUE)
곡 수 4곡
재생 시간 15분 6초
타이틀 곡 밤하늘의 달은


1. 개요2. 앨범 소개3. 수록곡
3.1. 밤하늘의 달은3.2. 미끄럼틀3.3. 내일도 또 내일도3.4. 예쁘다
4. 여담

[clearfix]

1. 개요

위수의 2017년 6월 12일에 발매한 앨범.

2. 앨범 소개

싱어송라이터 '위수(WISUE)'의 첫 EP [마음의 질감]

모든 것은 저마다 고유의 질감들이 있다. '위수'가 노래하는 일상의 마음들도 마찬가지다. 이번 EP의 4곡, 모두 다 사랑에 관련된 노래일지라도, 저마다 마음의 질감이 다른 노래들이다. '위수'의 음악을 들을 때에는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다. 그게 가사가 됐건, 악기들의 연주가 됐건, 멜로디가 됐건, '위수'의 목소리가 됐건 그 모든 것들이 '위수'의 노래 속에서 조화롭게 이루어져 그녀의 노래가 한편의 짤막한 영화처럼 느껴질 것이다.

1. 밤하늘의 달은
언젠가 창 밖의 밤하늘 위에 떠있는 달과 나 사이의 창이란 경계를 생각하지 않고, 달이 나와 한 공간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달이 내 방 안에 존재한다고 말이다. 잠이 오질 않아 침대 위에 앉아 밤하늘의 달을 보며 끊임없이 좋아하는 그 사람을 떠올렸다. 커피를 많이 마신 것처럼 계속 붕 무언가 떠있는 상태로 생각했다.
저 밤하늘의 달은, 내 방 창문 안에 존재해. 너에게, 내가 생각하는 저 밤하늘의 달처럼 나도 그럴까?

2. 예쁘다
추운 날, 좋아하는 사람과 손을 잡아 주머니에 넣고 걸어본 적이 있나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 그 사람에게 끊임없이 예쁘다 라는 말을 듣고 싶고, 그 사람의 따뜻한 손끝이 내 머리칼을 매만져주었으면 하고, 서로에 의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함께 웃고 싶은, 그런 소박한 욕심이 생깁니다. 추운 날, 당신이 들떠서 한없이 조잘거려도 변함없이 눈에 담아줄 그 사람과 손을 잡고 따뜻한 주머니에 넣어둔 채로 나란히 걷고 싶지 않나요?

3. 내일도 또 내일도
결혼식은 슬프지만 행복하고, 아름답게 모두의 축복 속에서 진행되는, 신랑신부 두 사람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아주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식이 온전한 신랑신부의 것이기를 바라며 내가 결혼을 한다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하며 써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이 곡은 제 3자의 입장에서 부르는 축가가 아닌, 결혼식장에서 사랑하는 상대방을 바라보고 직접 부르는 축가입니다. "내일도 또 내일도" 함께 하겠다는 두 사람의 약속을 곡에 담아보았습니다.

4. 미끄럼틀
너와 나 사이에 미끄럼틀이 있다면 좋을 텐데. 어떠한 힘도 들이지 않고 이렇게 가만히 누워서 너에게로 갈 수 있도록.

3. 수록곡

<rowcolor=#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TITLE

밤하늘의 달은
. . .
2 미끄럼틀 . . .
3 내일도 또 내일도 . . .
4 예쁘다 . . .


3.1. 밤하늘의 달은

[ 가사 보기 ]
내가 좋아하는
색이 딱 하나 있다면
그건 네가 입은
스웨터 색일 거야
나는 목소릴 감추며
조용히 네 노랠 듣곤 해
작은 떨림조차 놓지 않으려고
숨을 죽이면서
나와 비슷한 색인
네 눈동자에 매일같이
눈을 맞추고 싶어
눈을 맞추고 싶어
나는 오늘도 홀로 방안에 앉아
내 방 창문을 바라볼 때에
들릴 듯 말 듯 중얼거리네
저 밤하늘의 달은
내 방 창문 안에 존재해
나도 그럴까
내가 네 맘 안에 있는 듯
그냥 네 주위에 존재할 뿐인 듯
나도 그럴까
나도 그럴까
내 체온을 옮겨 담은
너의 손을 빠짐없이
마주 잡고만 싶어
마주 잡고만 싶어
나는 오늘도 홀로 방안에 앉아
내 방 창문을 바라볼 때에
들릴 듯 말 듯
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저 밤하늘의 달은
저 밤하늘의 달은
내 방 창문 안에 존재해
나도 그럴까
내가 네 맘 안에 있는 듯
그냥 네 주위에 존재할 뿐인 듯
나도 그럴까
나도 그럴까

3.2. 미끄럼틀

[ 가사 보기 ]
내 비밀 하나를 말해줄게
맑은 하늘 햇볕 아래에
내 얼굴을 맞대고 있으면
너를 느낄 수 있어
또 비밀 하나를 알려줄게
노란빛이 섞인 나뭇잎들로
덮인 거릴 혼자 걸으면
너를 안고 싶어져
너와 나 먼 이 거리 사이에
미끄럼틀이 있다면
좋을 텐데
어떠한 힘도 들이지 않고
이렇게 가만히 누워
너에게로
다른 비밀도 알려줄게
버스를 타면 보이는 창 밖의
따라오는 달을 봤을 때
날 떠올렸음 좋겠어
너와 나 먼 이 거리 사이에
미끄럼틀이 있다면
좋을 텐데
어떠한 힘도 들이지 않고
이렇게 가만히 누워
너에게로

3.3. 내일도 또 내일도

[ 가사 보기 ]
아침에 눈 뜨면 널 볼 수 있게 됐어
눈 부신 햇살에 널 한 번 끌어안고
포근한 네 품에 나 눈을 한번 감고
Umm 이게 꿈인 걸까
너와 마주 보며 함께 해온 어제와
손을 마주 잡고 함께 웃을 오늘이
발을 맞춰가며 같이 걸을 내일도
또 내일도
널 사랑해 눈을 감고
영원히 네 곁에 머물고 싶었어
오늘의 널 바라보며
나 잊지 않을 거야
너와 함께한 이 시간
아침에 눈 뜨면 널 볼 수 있게 됐어
눈 부신 햇살에 널 한 번 끌어안고
포근한 네 품에 나 눈을 한번 감고
Umm 이게 꿈인 걸까
너와 마주 보며 함께 해온 어제와
손을 마주 잡고 함께 웃을 오늘이
발을 맞춰가며 같이 걸을 내일도
또 내일도
널 사랑해 눈을 감고
영원히 네 곁에 머물고 싶었어
오늘의 널 바라보며
나 잊지 않을 거야
너와 함께한 이 시간
널 사랑해 눈을 감고
영원히 네 곁에 머물고 싶었어
오늘의 널 바라보며
나 잊지 않을 거야
너와 함께한 이 시간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널 사랑해

3.4. 예쁘다

[ 가사 보기 ]
예쁘다 예쁘다
귓가에 조근조근 속삭여줘요
따뜻한 손끝으로
내 머리칼을 매만져 주세요
오랜만에 나란히
함께 앉아있는 다락방 카페
나를 품에 안아주는
그대만 있으면 난 행복한 사람
손을 잡고 따뜻한 그대 주머니에
넣어둔 채로 나란히 걸음 해줘요
내가 들떠 한없이 그대 앞에서
조잘대도 지금처럼
하나하나 눈에 담아줘요
귀여운 눈빛으로
날 바라보며 장난을 치네요
조금씩 그대는
따뜻한 햇볕처럼 밝아지네요
멀리서 날 바라보며
따뜻한 미소로 반겨주는
나를 품에 안아주는
그대만 있으면 난 행복한 사람
손을 잡고 따뜻한 그대 주머니에
넣어둔 채로 나란히 걸음 해줘요
내가 들떠 한없이 그대 앞에서
조잘대도 지금처럼
하나하나 눈에 담아줘요


4.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