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로니 / Hulahoops
1. 개요
1. 개요
한국에서는 원통형의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긴 과자를 마카로니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조과정에서 공정이 유사하다던가 대롱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마카로니를 튀겨서 만든다는 오해가 있지만 재료자체는 파스타 마카로니와는 무관하고 제조공정은 유사한 부분이 있다. 유탕처리하기 전의 기본반죽을 마카로니같은 숏파스타처럼 금형틀을 이용해 압출성형, 건조해서 모양을 잡기 때문. 관련 영상 실제 마카로니 파스타의 압출성형 손가락에 끼운다고 해서 손가락과자라고 부르거나 굴뚝과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시장 노점상 등지에서 뻥튀기, 강냉이, 개나리콘 등과 같이 팔리는 과자로 유명하며, 옛날 과자를 파는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지에서도 '마카로니 과자' 정도로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흔히 술집이나 노래방 등지에서 기본 안주로 많이 주는 과자이기도 하다. 무지막지하게 많은 양을 거대한 봉지에 담아 판매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 대용량 과자라서 부담없이 주는 듯.가난한 대학생들의 MT 안주로도 애용된다. 안주로 먹다가 취하면 큼직한 봉투를 안거나 베고 자기도...
영국 등지에서 이와 형태가 비슷한 튀김 과자가 훌라후프라는 상표로 팔리고 있다. 여담으로 실제로 마카로니를 과자 튀기듯 튀기면 이런 식의 모양은 나오지 않으며 리가토니 쪽이 이와 비슷하다.
인도와 파키스탄에도 Fryums라는 이름의 쌀로 만든 과자가 있다. 별모양, 하트모양 등 여러가지 모양을 가졌지만, 원통형 모양의 Fryums의 경우 튀기기 전의 상태나 튀겼을때의 모양 모두 마카로니 과자와 똑같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