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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12:30:44

마호로매틱

사이버걸 마호로
まほろまてぃっく
Mahoromatic
파일:B008VP8EC2.01.S001.LXXXXXXX.jpg
장르 러브 코미디, 하렘, SF
원작 나카야마 분주로(中山文十郎)
원안
작화 지타마 보(ぢたま 某)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와니북스(ワニブックス)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삼양출판사
파일:미국 국기.svg Tokyopop
연재처 코믹 검(コミックガム)
연재 기간 1998년 12월 1일 ~ 2004년 9월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8권 (2004. 12. 05.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8권 (2005. 03. 19. 完)

1. 개요2. 특징3. 발매 현황
3.1. 한국 발매
4. 등장인물
4.1. 미사토 집안4.2. 스구루의 학교 친구와 선생님4.3. 베스파(베스퍼)의 일원4.4. 관리자 측 인물4.5. 세인트의 일원
5. 명대사6. 미디어 믹스7. 기타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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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잡지 'COMIC GUM'에서 연재된 일본 만화. 원작은 나카야마 분주로, 그림은 지타마 보가 맡았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총 8권으로 완결되었으며, 애니메이션 덕분인지 2006년에는 신장판도 나왔다.[1]

2. 특징

언뜻 보기에는 평화로운 로봇 메이드와의 일상물로 보이지만 절대 속으면 안된다! 이 작품은 매우 무거운 내용을 내포한 SF물이다.

안드로이드 메이드 아가씨인 '마호로'와 그 고용주인 중학생 '미사토 스구루'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 '마호로'는 우주에서 온 침략자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조직 '베스파'가 만들어 낸 최강의 전투용 안드로이드였으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 임무에서 해방되고 남은 시간을 '미사토 스구루'를 돌보는 메이드로 살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외계종족 세인트베스파, 관리자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두 사람의 연애관계를 중심으로 한 러브 코미디이면서도 장대한 SF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진행에 따라 배틀물 전개로 묘사되기도 한다. 초반에는 마호로와 스구루의 생활을 중심으로 희극이나 러브 코미디스러운 내용이 중심이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마호로의 과거나 스구루의 출생, 이성인과의 전쟁에 관한 시리어스한 이야기로 전개된다.

매력적인 캐릭터, 마호로의 과거와 스구루와의 연관 관계, 그리고 두 사람의 생활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로 인해 메이드물의 붐에 불을 붙여주는 노릇을 해내기도 했다.

매 편 이야기 끝에는 '마호로 씨가 기능을 정지하기까지 앞으로 ××일'이 표시된다. 이는 우주전함 야마토를 오마주한 요소로 추정.

3. 발매 현황

3.1. 한국 발매

한국에서는 삼양출판사에서 '사이버걸 마호로'라는 제목으로 전권 정식 발매하였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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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attachment/111_7.jpg

4.1. 미사토 집안

4.2. 스구루의 학교 친구와 선생님

4.3. 베스파(베스퍼)의 일원

4.4. 관리자 측 인물

4.5. 세인트의 일원


==# 결말 #==
원작과 애니메이션판의 결말이 심하게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사실 이런 원작과의 괴리는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 원작 만화가 연재중인 상태인 경우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다.[4] 애니메이션 판의 엔딩은 가이낙스 쪽에서 임의로 결말을 낸 것이다. 이때 당시 워낙에 시리어스한 결말 덕분에 제법 떨어져 나간 사람도 되었다. 2기의 방영연도를 생각해보면 신세기 에반게리온 이후로 또 충공깽 수준. 아예 좀 가벼운 분위기로 시작했던게 갑자기 이렇게 바뀔줄 누가 알았으랴 싶었을 정도의 평이 지배적이었다.

한국에선 특히 애니판 결말이 반응이 안 좋아서 가이낚시라는 말이 유행했으며 애니갤이나 디씨 애갤러스에서는 엔딩이 여운이 남는 애니나 엔딩이 좋은 애니 추천해달라고 하면 꼭 추천해주는 애니로서도 유명하다.[5] 배신감 느끼기 좋은 애니라 평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호불호의 영역이며 일본에서는 꽤 좋게 평가한다. 정말로 이게 문제가 심각한 각본이라면 2기의 판매량이나 후속편으로 나온 OVA의 판매량은 확 줄었어야 했지만 1기와 판매량은 유사하며 팬들의 반응도 괜찮았다. 그리고 마호로매틱은 지금도 애니 팬들의 기억에 남는 애니로 회자되고 있다.

코믹스판 역시 후반부에 급격히 암울하고 진지한 전개를 펼친다. 더군다나 설정이 엄청나게 복잡해지고 빠르게 이어지며 가벼운 하렘물로 보던 독자들은 멘붕에 빠지기도. 그리고 마지막에 돌아온 마호로는 마호로 당사자가 아닌 미묘하게 다른 애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녀는 인간과 외계인의 혼혈이고, 또 다른 마호로는 마슈의 분신이자 일부인 지구에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인 마호로의 기억을 가지고 혼혈의 육체로 환생을 한 것이기 때문에 과연 이 둘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 생김새, 기억 등 모든 것이 그대로인 마호로가 육체의 구성만 다른 채 나타난 것이다. 테세우스의 배 문제에 해당한다고도 볼 수 있겠다. 반면, 스구루는 육체는 그대로이나 모든게 바뀌어버렸다. 이 점에서 마지막에 마호로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다만 이 부분에서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감동적일 수도 있고,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은 없지 않다고 봐야 한다.

아무튼, 만화판이든 애니메이션판이든 작품 초중반 분위기와 안어울리게 엔딩이 엄청 시리어스하다는 점 만큼은 모두들 맞장구를 치는 부문. 미소녀 메이드 풍 만화에 전쟁이라는 요소 + 민족 간의 융합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붙일 때부터가 상당한 플래그였는데, 결국 오묘한 쪽으로 발화한 셈이다.

5. 명대사

마호로매틱을 대표하는 대사론 마호로의 "야한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가 있다.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의 적절한 연기 덕택에 꽤나 유행어가 되고 수많은 짤방양산의 일등공신을 하였으나, 그 카와스미 아야코가 마호로매틱 이후로 연기논란이 제법 있었던 데다가 06년도에 방영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스튜딘판) 에서 성량이 매우 불안정하다고 상당한 연기 지적을 받은 전력이 있다.
딱히 저 대사가 본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카와스미 아야코가 제로의 사역마와 카노콘 등에서 삽입없는 검열삭제 연기를 해서 의미가 많이 바래졌으며(카와스미 아야코의 아이덴티티가 삭제당하는 수준급이었다. 그만큼 충공깽급이었던데다가 카노콘이 그 당시 상당히 막장 애니메이션 취급을 받았다.), 시넥서스에서 방영한 국내 방영분에선 "여자는 정숙해야 된다고요!"로 변경되었다.

이 이외의 명대사를 찾아보자면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호로매틱/애니메이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애니메이션의 화끈한 노출(?) 과 상황에 맞지 않는 대사, 그리고 1기와 2기 오프닝을 모두 소화한 덕분에, 카와스미 아야코를 준인기급 성우에서 스타덤으로 만들어준 일등공신의 절대적 애니메이션.

7. 기타

8. 관련 문서


[1] 여기서 재밌는건 지타마 보(디타마 보우) 작가는 마호로매틱을 다 그리고 나서는 역시 나는 B급 에로작품이나 마저 계속 그려야겠다. 라는 후기를 장식했다. 애초에 작가는 에로작가(성인지) 출신이었다는 점.[2] 이 때 마호로 외엔 스구루의 마음을 열어줄 사람이 없다면서 마호로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3] 해당 성우에게는 정말 몇 안되는 미소년 배역이다.[4] 대표적인 예로 강철의 연금술사를 들 수 있다. 연재 도중 애니화로 인해 오리지널 스토리로 엔딩을 낸 구 애니판, 만화책 엔딩 이후 애니화가 된 신 애니판이 있다.[5] 사실 확실히 여운이 남기는 남는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여운은 확실하게 남는다. 지지층도 반대층도 인정하는 편이다.[6] 하지만 인물 구성은 마호로매틱과 거의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