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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8:16

만강홍


1. 개요2. 식물3. 문학 작품
3.1. 악비의 한시3.2. 한문 소설3.3. 무협 소설
4. 영화

1. 개요

한자 표기는 모두 滿이다.

2.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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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학 작품

3.1. 악비의 한시

怒髮衝冠憑欄處 瀟瀟雨歇
성난 머리칼은 관을 뚫을 지경인데, 난간에 기대어 바라보니 쓸쓸히 내리던 비가 그치네.
抬望眼仰天長嘯 壯懷激烈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며 크게 소리 지르니, 장사의 감회가 끓어오른다.
三十功名塵與土 八千里路雲和月
삼십년의 공명이 한낯 먼지에 불과하고, 팔천리 내달렸던 길도 그저 구름과 달빛처럼 흔적없구나.
莫等閒 白了少年頭 空悲切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 젊었던 머리칼은 어느새 희어졌으니 비감한 마음만 애절할 뿐.
靖康恥猶未雪 臣子恨何時滅
정강의 치욕은 아직 설욕하지 못했으니 신하로서의 한을 어느 때나 풀 수 있을 것인가.
駕長車 踏破賀蘭山缺
전차를 몰아 하란산[1]을 짓밟아 무너뜨리리라.
壯志饑餐胡虜肉 笑談渴飮匈奴血
배 고프면 오랑캐의 살로 배를 채우며, 목 마르면 흉노의 피를 마시리라.
待從頭 收拾舊山河 朝天闕
옛 산하를 다시 되찾은 후에야 천자를 만나 뵈러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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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한문 소설

이종린이 지은 한문 장편소설. 1914년 회동서관에서 단행본으로 간행되었다. 원문 보기 참고 자료

3.3. 무협 소설

독고홍(獨孤鴻)[2]무협 소설. 한국에는 1996년 박영창 번역으로 출간된 바 있다.

4. 영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장이머우 감독의 2023년 중국 영화. 자세한 내용은 만강홍: 사라진 밀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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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닝샤 후이족 자치구에 위치한 산. 따라서 북방 야만족들을 격멸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2] 본명은 이병곤(李炳坤). 1937년생 허난성 출신의 무협 소설 작가로 대만과 홍콩에서 인기를 끌었다. 대표작으로 '자봉채(紫鳳釵)', '단심록(丹心錄)', '만강홍(滿江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