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를 그리는 장교. 보직이 만화그리기인 장교로 대한민국 국방부 홍보물이나 국방일보나 국방부 출판물, 홈페이지에 만화를 그린다. 그들의 손에 수많은 역작들이 탄생했다.핑클도 아는 국군의 주적과 여군헌병 김하사 순찰기
대다수의 일반 만화가들은 돈과 명성을 얻지 못하고, 힘들게 생활하는데 반해 이들은 돈(장교 월급)과 명성이 있지만 나름대로 힘들다. 어시스턴트(병사들을 함부로 움직일 순 없다.)를 쓸 수 없고, 검열(원고료를 지불하는 곳의 지시를 따라야 하기에)과 수정(군대의 명성에 흠이 되면 큰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부담이 크다.
아무튼 군대에 대해 철저하게 재현하고 작품성이 좋아서
인터넷이나 군대 인트라넷에 연재되고 있는 만화들은 대부분 민간인 만화가들에게 외주를 맡긴다. 특히 공군에서는 여성 작가나 굽시니스트 같은 유명 작가도 섭외하는 등 노력을 보이고 있으며, 예비역으로서 연재한 서후, 현역병으로서 연재만화를 게시한 권권규 등을 발굴하기도 했다.
2010년대에는 만화 전문업체에 외주를 맡겼던 모양. 그래서인지 다양해진 그림체에 군대가 아닌 다른 주제의 만화도 볼 수 있었다. 다만, 이 업체에서 군대 체계를 잘 몰랐는지 현실의 군대와는 괴리가 큰 모습이 나온다.[2]
2. 작가 & 작품 목록
- 조원행[3] - 끝나지 않은 전쟁 시리즈 3부작
- 조근래 - 핑클도 아는 국군의 주적,
예비역 깨구리 중사 캐마쵸 - 열혈3인방 - 열혈 3인방
위에 있는 만화를 올리던 블로그들은 나중에 국방부 블로그인 동고동락으로 흡수되었다.
[1] 사실 예비역 깨구리 중사 캐마쵸는 조근래가 그린 국방만화를 짜깁기한 개그만화일 뿐이다.[2] 예로 들면 다나까체가 아닌 ~요를 쓴다는 건 그렇다 쳐도 이등병이 제일 늦게 일어났는데 선임들이 넉살좋게 웃으며 기다려준다든가, 점호도 안 하고 바로 식당으로 간다든가, 소위가 중사에게 반말하는 장면이 있는 만화책들이 있었다.[3] 이 분은 장교가 아니라, 민간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