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청춘을 맞이하며 ‘싱어게인’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이무진은 어느새 청춘의 최정점을 맞이하고 있다.
‘꽃이 만발하다’는 뜻의 미니 2집 ‘만화 (滿花)’는 청춘의 한 가운데 서 있는 이무진의 현재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태어나서 누구나 거쳐가는 청춘이란 시기는 화려하고 희망에 찬 미래를 그리면서도 공허함과 불안함, 사랑이 공존한다. 이무진은 타이틀곡 ‘청춘만화’를 통해 이러한 고민과 감정의 소용돌이를 마주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직관적인 가사와 개성 강한 보이스로 전하고 있다.
타이틀곡 외에도 사회에 나와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겪게 되는 겉으로 보이는 자신과 내면의 괴리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가면 세계’와 이유를 알 수 없는 뾰족한 감정이 드는 날을 노래한 ‘무무의 하루’, 청춘의 사랑을 노래한 ‘별자리’와 ‘우리 둘이서’,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공허한 마음을 노래한 ‘반투명 이방인’까지 더욱 다양해진 이무진의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미니 2집을 채우고 있다.
이무진은 이번 앨범을 통해 가사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성장과 다양성으로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자신의 자작곡으로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음에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여러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적 요소들을 각 트랙에 녹여내었으며 이무진만의 개성이 더해져 풍성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누군가에게는 지나갔을, 누군가에게는 현재 진행형인, 또 누군가는 앞으로 맞이할 ‘청춘’을 노래한 이무진의 ‘만화 (滿花)’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