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금[1]과 MSG를 대략 9:1 비율로 혼합하여 만든 조미료.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등재된 표준어이다. 뜻은 "화학조미료를 첨가한 조리용 소금".[2]대상에서 생산하는 미원 맛소금이 시장의 80~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재료 함량은 정제소금 90.3%(국내산), L-글루탐산나트륨(향미증진제) 9.6%,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 0.1%로 이루어져 있다.
2. 요리 관련
요리 초보들이 실수하는 것으로, 맛소금에 MSG가 들어있는 것에 착안하여반대로 감칠맛이 필요하지 않고 짠맛과 짠맛으로 부각되는 맛[4]을 살려야 하는 상황에선 맛소금은 어울리는 물건이 아니다. 오히려 감칠맛으로 몇몇 가려진 맛이 드러나면서 음식의 맛을 망치는 경우도 생기므로 맛소금이 소금의 완전한 상위호환이 아니란 점을 유의해야 한다.
3. 낚시
뻘에 맛소금을 뿌려 맛조개를 유인하는 용으로도 유명하다. 둘 다 이름에 '맛~'이 들어가는데다 맛소금이 구하기 쉬워서 사용하는 것이고 그냥 일반적인 소금이면 다 통한다. 맛소금도 가공식품이라 약간 가격이 나가니 가장 싼 정제염(한주소금 등)을 구해서 뿌려도 된다.[1] 대부분 정제염을 사용하며 천일염을 쓰는 제품도 있긴 한데 가격이 2배 이상 비싸다.[2] 이때문에 대상의 맛소금이 시장을 거의 지배하다시피 하고 있지만 조미료 전쟁의 당사자인 제일제당에서도 맛소금을 판다.[3] 흔히 볼수있는 치킨집소금이 맛소금에 후추가루를 섞은 것이다.[4] 단짠단짠으로 대표되는 단맛이나 고소한 맛이 이 경우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