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인퍼머스 시리즈의 등장 종. 흔히 말해 초능력자들이다. 매개체 인자라는 걸 가지고 있는 인간들만이 매개체가 될 수 있으며 활성 매개체와 절대 매개체 두 종류가 있다. 전자는 매개체 인자를 가진 인간들이 외부에서의 충격으로 힘을 각성하는 종류고[1], 후자는 힘을 가지고 태어나서 자연적으로 각성한다. 또한 이들은 인공적으로 몇몇 매개체에 한정해 자신의 능력을 나눠줄 수도 있다. 일반 초능력자들과는 다르게 무에서 유를 창조 할수는 없고, 능력의 원천이 되는 것에서 힘을 뽑아내서 써야한다. 예를 들면 전기 능력자는 전봇대에서 전기를 끌어 쓰거나 하고, 연기 능력자는 부서진 차에서 연기를 충전 하는 등. 한 마디로 걸어다니는 배터리. 다만 케슬러와 야수는 이러한 '충전'이 필요없었다.보통 매개체들은 일반인들보다 체력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훨씬 더 강하다. 또한 재생능력 역시 겸비하고 있는데, 이것엔 한계치가 있어서 말 그대로 매개체가 재생력이 다 고갈될때 까지 때려 죽이는 것도 이론적으론 가능하다.[2] 또한 단순히 자연적인 요소들 만이 아니라 합성 요소들도 다룰수 있다. 그러나 약점도 있는데, 손이 묶이면 능력을 전혀 쓸 수 없다. 모든 매개체가 그런지는 불명.
최초의 능력자는 콜 맥그레스로, 인퍼머스 1에서 레이스피어의 힘으로 수천명의 희생을 치러서 강제로 능력을 각성한 활성 매개체이다.[3] 인퍼머스 1과 2에 나온 사실에 따르면, 매개체 인자를 가진 인간들이 각성 하려면 주위 비능력자들의 생체 에너지를 빨아 올려서 능력을 얻는 식이었다. 또한 레이스피어가 반드시 필요 한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인퍼머스 세컨드 선의 시점에서는 뉴 마레의 참극 이후, 희생을 치를 필요 없이 자연적으로 각성하는 절대 매개체들이 늘어났다. 이 변화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콜 맥그레스는 최초의 능력자였으나 최초의 "매개체 인자를 가진 인간"이 아니다. 그 이전에도 매개체 인자는 존재해 왔던 것으로 보이며 그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것 역시 미스테리한 떡밥.
이후 매개체 vs 인류의 딜레마에서 결국 후자를 택한 콜이[4] 야수를 죽이고 RFI를 작동함으로써 전 세계에 퍼져있던 매개체들의 대부분이 죽는다. 뉴 마레의 참극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에서도 일부의 매개체들은 운좋게 살아남았다. 그러나 매개체였던 야수가 미국을 쓸어버리고 엠파이어 시티를 증발시키는 것을 똑똑히 봤던 세계 정부는, 또 그런 괴물이 나타나는 걸 막기 위해 모든 매개체들을 바이오 테러리스트로 낙인찍고 탄압하기 시작한다. 대중들의 인식 역시 크게 다르지 않으며 그들을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사건 이후 초반에 살아남은 매개체들 절반이 군과 공포에 찬 군중들에게 학살당했고, 7년이 지난 세컨드 선의 시점에서 현재 그 수는 매우 적다. 그들 역시 통합보안부라는 반-매개체 정부조직한테 매일 같이 색출당해 잡혀가고 있다. 잡혀간 이들은 커든 케이 수용소라는 곳으로 향하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또한 잡혀가지 않더라도, 반-매개체 시민단체 라이프라인 과격파들에게 잊을만 하면 타겟이 되어서 린치당해 죽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델신 로우의 활약으로 어느 정도 위상이 세워졌다.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통합보안부의 해체 이후엔 다시 비능력자들과 공존하는 삶을 살게 되는 듯. 그러나 일단 시애틀만이 그렇고, 통합보안부와 같은 반-매개체 조직들은 전 세계에 퍼져 있어서 아직 갈 길은 멀다.
작중 매개체 중에서 야수가 가장 엄청난 능력을 보여줬고 파괴력이란 부분에선 콜 맥그레스가 야수를 뛰어넘었다. 그리고 잠재적인 부분을 보자면 능력을 복사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델신이 가장 뛰어나다. 최강의 매개체를 뽑자면 저 3명 중 하나일 것은 거의 확실하다.
2. 등장 매개체
2.1. 인퍼머스 1
2.2. 인퍼머스 2
2.3. 인퍼머스 세컨드 선
2.4. 관련 항목
[1] 따라서 평생 일반인으로 사는 것도 가능하다.[2] 페이퍼 트레일 4부에서 밝혀진 사실. 다만 어디까지나 '이론'적이라서 일반 매개체라면 모를까 야수 정도 수준의 매개체면 핵 한발 정도론 답이 안나온다.[3] 다만 케슬러의 경우 레이스피어에 관련되지 않았음에도 능력을 가졌던 것으로 볼때 콜도 절대 매개체였을 가능성도 있다.[4] 인퍼머스 2의 선 엔딩이자, 진 엔딩. 사실 이땐 이런 개념은 아니었고 생존의 딜레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