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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8:54

맹장(삼국지 11)

코에이사의 게임 삼국지 11에 등장하는 특기.

맹장(猛將)과 같은 단어이다. 다만 일본판에선 맹자(猛者)라 되어 있다.

전법으로 부대를 이동시키면 50퍼센트 확률로 적장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다. 화웅, 왕쌍, 손례, 사마가, 부첨, 수호전의 무장 이규가 가지고 있다. 실제로 강력한 장수가 적일 시에는 굉장히 유용한 특기로서, 이 특기를 가진 장수가 창병이나 기병 등으로 출진해서 전법을 쓰다보면 상대부대의 장수는 부상으로 능력치가 반 이상 하락하는 경우가 잦다. 관우 등 능력치가 높을 수록 특기 효율이 높아지는 장수를 상대할 때 특히 유용. 이로 인해 연의와 달리 화웅이 관우를 때려잡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성격이 저돌인 장수의 경우는 그렇게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도 일기토를 잘만 받아주기 때문에 그런 장수들의 요격에서는 더더욱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공격한 부대에 편성된 장수가 많다면 어느 장수를 부상시킬지는 순전히 랜덤인 것이 단점. 원하는 장수를 정확히 저격하지 못할때는 조금 귀찮다.

정말 의외지만, 통찰을 가진 조운에 카운터가 되기도 한다. 통찰 특성 상, 부장을 안 달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맹장의 칸 이동 공격은 조운의 확정적 50퍼 부상이기 때문이다.

2.1이나 에볼킷을 플레이 할 때 연전을 전법에 적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미칠듯한 효율을 보여준다. 부상확률이 무려 75퍼에 운이 좋으면 두 번 부상에 기병 전법은 심지어 일기토까지 걸릴 수도 있다!

맹장을 통해서 부상을 입히고 지력을 떨어트리면 지력 관련 특기가 없어도 혼란을 걸기 쉬워진다. 일단 혼란을 걸면 거기에 계속해서 화시를 먹이면 그때부터 해당 부대는 무조건 잡았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맹장이 좋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부상을 입힌다면, 딱히 격파 후 포획을 못 해도 상관 없다. 떨어진 능력치로 최소 한 달 간 재출격 혹은 내정에도 지장이 있을테니.

여포든, 제갈량이든, 어떤 먼치킨 장수가 나와도 카운터가 가능한 최소 준 사기급 특기. 지형 맞추기도 그리 어렵지 않고.

다만 칸 이동을 시키지 못하는 궁병을 편성시키진 말자.
가장 좋은 적성은 지형에 상관없이 무조건 전법으로 강제이동이 가능한 극병이며, 전법 실행 시 일정 확률로 일기토가 걸리는 기병과의 조합도 좋다.[1][2][3]

[1] 가뜩이나 부상으로 무력까지 떨어진 판국에 강제 일기토까지 걸려버리니 적군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답이 없다.[2] 특히 기병 전법과의 조합은 부상에 강제 일기토에 원킬까지 노릴 수 있으니 조조를 포획하기엔 최적인 특기라 하겠다.[3] 질주 특기와의 조합도 좋다. 질주보다 맹장이 우선 발동되기 때문에, 기병전법으로 적 부대를 이동시킬경우 공격력이 높은 부대더라도 50%확률로 혼란이 발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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