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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04:49:02

메넬도르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
4.1. 정령사
4.1.1. 숲의 왕
4.2.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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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변경의 팔라딘의 등장인물. 성별은 남자다. 성우는 무라세 아유무.[1]

하프엘프이며 뛰어난 사냥꾼이자 정령사. 주인공 윌리엄 G. 마리브레드의 첫 친구이기도 하다.

2. 특징

기본적으로 상당히 쿨한 캐릭터. 윌리엄과 첫 만났을 때는 이웃 마을을 습격하는 악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사정이 있음을 알고[2] 윌리엄은 그를 단죄하지 않았다. 이후 일행으로서 함께 하며 윌리엄과 함께 정신적으로 성장해 가는 캐릭터. 윌과는 다르게 입이 상당히 직설적이며 거칠다. 성격도 입담 못지 않게 거친 편.[3][4]

참고로 이름의 뜻은 엘프어로 '빠르게 나는 독수리'라고 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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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의탁하던 마을이 데몬의 침략으로 황폐해지자 살아남기 위해 마을의 장정들과 함께 도적이 된다.

하지만 침략했던 마을에서 윌리엄에게 제압당하고 그 마을의 주민들에게 처형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나 그 과정에서 윌리엄에게 구조받는다. 살아남은 마을 사람들 역시 윌리엄의 도움으로 신변의 안전을 보장받고 데몬들에게 죽었던 사람들의 영혼[5]까지 구제받자 후에 윌의 중재를 통해 수호신을 등불의 여신으로 바꾸어 새로이 맹세한다.[6]

4. 능력

뛰어난 사수이자 사냥꾼 그리고 정령사로서 작중 윌리엄의 서포트로 자주 활약하는 편. 후에는 숲의 왕과의 계약을 통해 훗날 또 다른 숲의 왕이 될 가능성이 열렸다.

4.1. 정령사

기본적으로 하프엘프라서 정령과의 친화력이 높아 정령술의 조예가 깊다. 게다가 연령이 대략 70세 정도로 인간으로 치면 제법 긴 세월을 살아오다 보니 상당히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윌리엄의 축도술과 함께 동료들을 지원하는 정령술 위주로 쓰며 노움의 망치 같은 강력한 위력을 가진 정령술도 곧잘 쓴다.

4.1.1. 숲의 왕

각 숲마다 숲의 왕이라 불리는 오래된 정령들이 존재하는데, 숲의 왕들끼리 서로의 역할이 있어 서로 힘을 주고 받으며 계절의 변화 등을 조율하고는 한다.

짐승의 숲에는 참나무의 왕과 구골나무의 왕[7] 등 두 왕이 존재하는데, 그중 구골나무의 왕이 데몬들 때문에 참나무의 왕으로부터 힘을 이어받지 못하게 된다.

처음에 그 사실을 몰라 윌과 메넬도르는 참나무의 왕을 찾아갔다가 상황을 설명받는다. 결국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엘프 혼혈인 메넬도르가 임시로 참나무 왕으로부터 힘을 넘겨받고 데몬들을 처리한 뒤 순리에 따라 구골나무의 왕에게 힘을 양도한다. 이 과정에서 메넬도르는 분수에 넘치는 힘을 자기 몸에 받아들인 대가로 큰 고통을 받았지만, 자신이 했던 맹세를 지키고자 견뎌냈다.

그리고 숲의 왕의 힘을 잠시나마 받았던 영향으로 메넬도르에게도 역시 숲의 왕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 메넬도르는 엘프 혼혈이라 몸 안에 인간의 피와 정령에 가까운 엘프의 피가 같이 있는데, 힘을 받은 영향으로 추가 정령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 구골나무의 왕은 메넬도르가 미래에 숲의 왕이 될지 아니면 하프엘프로서 늙어 죽을지는 본인이 선택하기에 달렸다고 설명한다.[8]

이후 짐승의 숲을 빠져나올 때 왕의 힘 중 하나인 정령의 길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깨우친다.

4.2. 사냥꾼

엘프의 피가 섞였기에 뛰어난 사냥꾼으로 활약하는 편. 뛰어난 시력과 청력 등으로 적의 접근을 미리 감지한다던가 궁술로 멀리서 적을 노리는가 하면, 독에도 조예가 깊어서 히드라의 독을 챙겼다가 바라키아카와 싸울 때 거침없이 사용한다.

[1] 캐스팅에 작가의 입김이 강력하게 들어간 사례인 듯 하다. 무라세의 데모 테이프의 음성을 듣는 순간 "아, 메넬로드이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강력하게 추천하였다.'고 작가 본인의 트위터에서 직접 밝히고 있다. 이 외에도 이상적인 목소리였다든지 별 3개 만점인 평가 파일에 별 4개를 기입했다든지 수없이 썰을 풀어대는 걸로 보아 무척 마음에 든 모양.[2] 자신이 신세지던 마을이 데몬의 습격으로 완전히 쑥대밭이 되었다. 짐승과 마수들이 튀어나오는 숲을 전전하며 구걸을 하거나 노숙하기보다 이웃 마을을 습격해 차지하는 편이 생존에 더 유리함은 당연지사.[3] 한 예로 윌리엄이 비룡을 살해한 후 에셀발드에게 불려갔을 때 병력을 지원한 윌리엄을 협박하자 윌리엄 뒤에서 살기를 흩뿌린 적이 있다.[4] 무명의 전사도 아닌 민중에게 추앙받는 영웅이 사병으로나마 이루어진 부대를 꾸린다고 하면 어느 권력자든 당연히 경계한다. 그래서 에셀발드가 "윌을 죽여야 될지도 모른다." 하고 위협하자 윌도 모르는 사이에 에셀발드의 알현실에 있는 전원과 싸울 각오도 불사할 만큼 살기를 띄운 표정을 지은 것.[5] 이때 자신을 도와주었던 어느 아주머니가 윤회의 길로 들어서지 않은 채 남아있었는데, 윌리엄과 메넬도르에게 중요한 전언을 말한 후 윤회의 흐름으로 돌아간다. 이름은 마플, 성우는 카츠키 마사코. 게다가 그레이스필의 중재도 없이 자신이 모시던 수호신의 힘으로 스스로 윤회의 길에 들어가니 보통 사람이 아니었다.[6] 이전의 수호신이 누구였는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본인의 행동거지나 말투를 봐서는 바람과 방랑의 신 월을 수호신으로 삼지 않았나 한다.[7] 성우는 카즈키 히로토(참나무의 왕), 모가미 츠구오(구골나무의 왕)[8] 그 전까지는 숲의 왕은 월과 메넬도르 둘 다 사람의 아이라고 불렀는데 왕권을 받은 뒤부터 "젊은 자여."라고 부르거나 정령의 아이, 젊은 싹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