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인공 ]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010101,#e5e5e5> ||||
세니아나 프렌시프(윤세나) 도미니크 로젠카로튼
| 메리아덴 백작 Merriaden Earl |
[clearfix]
1. 개요
메리아덴 백작가의 가주.부전여전이라는 말이 이상하지 않게 딸인 플로헤타처럼 탐욕에 눈이 먼 사람이다.
2. 작중행적
몇몇 가신의 자택으로 금화를 실은 수레가 들어갔다는 보고가 란슬롯에게 갈 정도로 정도를 모르는 행동을 벌인다.프렌시프 내에 자신의 딸인 플로헤타의 세력을 만드는데 혈안이 되었던 부친인 메리아덴 백작이 금화가 가득 실린 수레를 프렌시프 가신들의 자택으로 보낸 것이다. 플로헤타가 아서와 결혼 후 손자를 낳으면 란슬롯과 가웨인을 밀어내고 플로헤타가 낳은 손주를 후계로 만들어 프렌시프 가문을 주무르려는 속셈이다.
나베리우스 프렌시프의 생신 축하 연회에 가웨인이 플로헤타의 팔을 뿌리쳐 플로헤타가 난감하게 한 가웨인을 보고 이를 물고 부들거리며 가웨인을 건방지다고 생각한다.
세니아나가 플로헤타의 수작에 걸리지 않고, 등장하더니 나베리우스가 지명해서 앉자 한자리 밀려나[1] 난리치려는 딸을 툭치며 자중시킨다. 손주가[2]만든 요리를 맞냐고 묻지만 세니아나와 란슬롯이 만든 판에 걸려들어 딸인 플로헤타가 세니아나를 학대하고 있으며 그 일에 진상 조사를 해달라는 소원에 언성을 높이며 항의하겠다고 날뛴다.[3] 하지만 란슬롯이 독사처럼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만 잘못들은 것이냐며 소원은 진상 조사였지 믿어달란 게 아니었지 않냐며 일을 덮으려는 것을 차단당한다. 오해가 있으면 조사해 해결하면 될 일이라는 말에
결국 나베리우스의 명을 받고 시녀를 통해 학대를 조사한 조사관[4]에 의해 플로헤타가 세니아나를 학대한 일들이 밝혀지자 무릎 꿇고 빈다. 분명 오해가 있을 거라며 변명하지만 이내 거짓말이라며 말을 바꾸는 등 멍청해서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킨다. 그러다 자신의 피붙이에게 감히 학대를 했냐며 나베리우스가 그냥 넘어갈 생각이 없음을 눈치채고, 플로헤타를 개 돼지만도 못하다며 손찌검을 해 혼자만 살려는[5] 인간쓰레기이자 막장부모의 모습을 보인다.
어떻게든 보상을 하겠다고 빌어 보지만 어이가 털린 가웨인은 사람을 죽일 뻔해 놓고 보상을 운운하냐며 딸보다도 형편없다고 까고, 란슬롯은 저런 사람의 딸이자 학대범인 여자를 가문의 안주인으로 들일 수 없다며 나베리우스를 설득한다. 나베리우스는 파혼은 당연한며 처벌을 어찌하길 원하냐 사냥 쯤은 해줄 수 있다하고, 사냥이란 말을 되묻자 여러 가지 선택지[6]를 듣곤, 무릎을 꿇은 채 기며 세니아나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 이번 일만 넘어가 주시면 평생 충성하겠다 싹싹 빈다. 그 모습을 보며 자존심이 상한 플로헤타가 자신을 부르자 입 닥치라며 평생을 일군 가문을 너 때문에 잃을 순 없다며 윽박지르며 딸을 무릎 꿇게 해 같이 빌지만 일말의 동정을 베푼 세니아나로 인해 돈줄이 끊겨 프렌시프에 지원받은 모든 돈을 회수당하며 쫓겨난다.
쫓겨난 후에도 투자자를 찾겠다며 큰소리를 쳤지만 란슬롯과 가웨인, 그리고 나베리우스 프렌시프의 눈 밖에 난 그에게 돈을 빌려줄 사람은 없기에 그의 앞으로 앞날은 없을 것이다.
[1] 세니아나가 앉은 자리는 원래 아서가 없으면 플로헤타가 앉던 자리다.[2] 플로헤타에게 조카이니 그에게는 손주.[3] 이성적으로 생각하라, 어르신 이건 더 이상 여흥이 아니니 정식으로 항의하겠다는 등 목숨이 아깝지 않은 듯 하다. 본인은 알면서도 모른 척 방관했으니...[4] 조사관은 헤더우드. 본디 황실 조사관 출신으로 우직한 성품이라 목에 칼이 들어와도 거짓을 말하지 않는 사람으로 모두가 다 알고 있다.[5] 그 또한 플로헤타에게 별채의 하녀들을 매수하는 돈을 주는 등 도왔을 것.[6] 단번에 숨통을 끊거나 팔 다리를 죄 잘라 장난감으로 만들 수도 있고, 돈줄을 막아 굶어 죽게 하는 것도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