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sm
1. 개요
과거의 특정 기억을 현재에 대입하여 목적을 달성하려는 주의. 회상주의로도 불린다.2. 상세
메모리즘에 빠지는 사람들은 사리분별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두 사건의 경우가 다른 환경과 조건이라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하고, 분석과 사실이 아닌, 짐작과 기억 혹은 감각적 추리에 자기 판단력을 맡기고 그 사실을 굉장히 과신하기 때문이다..3. 학습효과와의 차이
자기경험의 응용과 구분지을 필요가 있다. 자기경험의 응용은 비슷한 상황에서의 판단력을 높이고 학습된 효과일뿐, 결과는 언제나 달라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예로 어릴때 뜨거운 냄비에 손을 데인 적이 있어 냄비를 만지기 전에 항상 행주를 이용해 냄비를 잡지만, 냄비 손잡이가 열전도가 되지 않는 구조로 설계되어, 모든 손잡이가 뜨겁다는 짐작은 틀린 것이다. 그런 손잡이를 잡아보고 차이를 안다는 것은 자기경험에서 나온 학습효과이지, 메모리즘에 빠진 것이 아니다. 메모리즘과 학습효과의 주요 차이는 대상선정의 오류에 있다. 학습효과는 대상 선정이 똑같거나 거의 비슷한 경우이며, 불에 끓인 물이 뜨겁다는걸 알면, 불에 끓인 물이 뜨겁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학습효과이다, 메모리즘은 불에 끓인 물이 뜨거웠기 때문에, 시냇물에 가서도 이 물은 뜨거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메모리즘이다.[1]
4. 사례
부모의 성공 방식을 시대가 맞지 않음에도 자식에게 대입하려거나, 과거의 유능한 정치인의 자식이나 지인에게 그들도 그와 같은 능력이 있을 것이라는 맹목적 믿음으로 투표하는 행위들을 들수 있다.대통령으로는 박근혜(박정희)와 문재인(노무현)이 이와 같은 효과를 본 케이스이다.
[1] 트라우마와 유사하나, 트라우마는 부정적 충격이 인식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나, 메모리즘은 과거에 대한 회상과 과대 긍정기억으로 인해 빠진다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