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서비스를 종료한 메이플스토리 유럽 서비스에서 2007년부터 프랑스 혁명 기념일을 기념하여 개최한 이벤트로, 7월 14일을 전후로 진행되었다. 그 내용은 혁명의 서막을 올린 바스티유 감옥 습격사건을 모티브로 한 '프랑스 혁명(French Revolution)' 파티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프랑스 국기 모자를 획득하는 것이었다.
파티원 5명을 모아서 바스티유 감옥 입구의 NPC 앙드레(Andre)에게 말을 걸면 감옥 하수도로 입장할 수 있다. 1단계 미션은 암전 효과가 적용된 장애물 맵에서 상자를 부수고 프랑스 깃발 재료인 '파란 천(Blue Fabric)', '하얀 천(White Fabric)', '빨간 천(Red Fabric)' 1개씩을 모아서 앙드레에게 말을 거는 것이었다. 이것은 바스티유 감옥 습격 사건 당시 파리 시민들이 파리의 시기(市旗)인 삼색기를 두르고 행진에 나선 것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2단계: 바스티유 감옥 내부
외벽을 부수는 중 수호자가 출몰하는 모습
외벽이 부서지는 모습
2단계 미션은 바스티유 감옥의 외벽을 부수고 바스티유 감옥 바깥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외벽을 일반 공격하면 바스티유의 수호자(Guardian) 몬스터들이 간혹 등장하며 이를 처치해야 했다. 외벽은 수십 번을 때려야 겨우 부서져서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외벽을 모두 부수면 맵 최하단 중앙의 벽을 파괴할 수 있었으며, 이를 파괴하면 최상층으로 가는 비밀 통로와 연결되었다. 이후 퇴장 맵에서는 커다란 프랑스 삼색기가 게양되고 파티 퀘스트가 완료되었다.
퇴장 맵
이 파티 퀘스트를 30회 이상 완료한 후 찰스에게 돌아가면, 24시간 후 소멸되는 '삼색 모자(Three Coloured Hat)'를 획득할 수 있었다. 높은 수준의 요구 조건에 비해 보상이 형편없었기 때문에 매년 참여 인원이 급속히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07년경 추가될 당시에는 NPC 앙드레가 없었고, NPC 밀라가 파티 퀘스트를 진행하는 기능을 담당하였으나 2008년부터 앙드레가 추가되면서 약간 바뀌었다. 대형 삼색기도 2007년에는 없었지만 2008년부터 추가된 것이다.
2007년에는 NPC 리아가 '폭죽을 위한 섬광분(Flash powder for firecracker)'이라는 퀘스트를 주기도 하였다. 캐시샵에서 섬광분(Flash Powder)을 구매하여 이 퀘스트를 완료해야 삼색 모자를 획득하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었다. 2008년 삭제되었다.
[기능] HP/MP 500 회복. 빅뱅 이전인 2007년~2008년에는 저레벨 유저의 물약 수급이 어려웠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했을 것으로 보인다.[옵션] 물리 방어력 +45, 이동속도 +5[3] 맵 이름은 히든 스트리트: 어둠의 방(Room of Darkness)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