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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꽃만 키우는데 너무 강함의 히로인. 26세의 취준생으로 본명은 '이시은'.2. 외모
웹툰에서는 분홍색 단발머리로 나왔고, 현실에서는 갈색 단발머리로 나온다.3. 성격
엘프나 정령 같은 판타지적 존재를 동경하지만, 상상과 다른 엘프들의 냉대에 절망하여 울어버리기도 했다. 대학생 시절에는 아웃사이더였던 모양. 졸업을 도와준 선배의 부탁으로 동문회에 참석했다가 동기들의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자 당황했다. 게다가 전투에는 소질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도 싸움 안 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다.4. 작중 행적
재호와 같은 시기에 뉴 월드를 시작했으며, 엘프들과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럭시 숲을 골랐다가 (꽃을 보고 좋아서) 고함을 지르는 알시아(재호)를 발견하고 기겁. 그리고 럭시 숲에 온 뉴비들이 다 그렇듯이 엘프들과 친해지지 못하고 전럭협에 들어갔다. 영원히 피지 않는 이펠츠 꽃을 피우고자 노력하는 재호를 봐서인지 재호의 순수한 마음씨를 믿어보고자 다가갔으며, 재호와 함께 다니면 엘프들이 적대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정령화장의 조수'로 전직한다. 재호에 비해 약하지만 원예 관련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상당한 노동을 해서 그런지 힘과 체력 스텟이 높다. 시간이 지나면서 엘리시아 화원을 진심으로 소중하게 여기게 되었으며, 평소에도 전투에 소질이 없어서 퀘스트로 원정을 자주 떠나는 재호 대신 화원 관리를 책임진다.5. 인간관계
- 황재호(알시아)
같은 시기에 게임을 시작했고, 첫인상은 몬스터로 착각했지만 이펠츠 꽃에게 피리를 불어주던 재호의 모습에 외모와 달리 다정한 사람일거라 생각하고 용기를 내어 다가간 덕분에 어찌어찌 친해졌다. 나중에 재호가 자기보다 두 살 어린 동생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재호 대신 화원을 관리하는 사이드킥이며, 재호도 메이의 뜻을 존중해준다. 일단 재호도 메이가 자기보다 두 살 위인 누나라는 걸 알고는 있다. 다만 지금까지 써오던 호칭 관계가 익숙하고 메이도 이에 대해 따지지 않아서 계속 쓰는 것뿐.[1]
- 브리즈를 비롯한 전럭협 멤버들
럭시 숲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정령화장의 조수로 전직한 후, 전럭협 멤버들은 제대로 게임을 즐기는 메이를 부러워했지만, 지안트의 멘탈이 박살나자 브리즈에게 수습을 부탁하면서 럭시 숲을 나올 수 있게 됐다. 전럭협이 정식 길드가 된 후에는 정식 길드원이 아닌 명예 회원이지만, 그래도 브리즈와 전럭협 멤버들과는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 엘프들
게임을 시작한 초반에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다 그렇듯이 무시당했지만, 재호가 메이를 자신의 조수라고 소개하자 약간의 관심을 보였다. 정령화장의 조수로 전직한 후에는 친해졌다.
- 사만다
재호가 모래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바람에 어쩌지 못하고 있는 걸 사만다의 샌드골렘에게 발견되어 알게 되었다. 초반에는 약간 삐걱했지만 도감 작업 겸 레벨링을 위해 같이 다니면서 언니동생하는 사이가 되었다.
- 함완식(근육팡팡)
재호를 통해서 알게 되었으며, 시간이 지난 후에는 '팡팡이'라고 부르며 서로 반말하는 사이가 되었다.
- 성은택
대학 졸업을 도와준 선배로 방송국 직원. 엘리시아 화원 브이로그 찍는 것을 제안한 사람이다.
- 성유하
은택의 여동생으로 대학 동기. 대학생 시절에 은택, 유하와 함께 셋이서 졸업 작품을 만들어서 친분이 있다. 메이는 지나치게 활달한 유하를 부담스러워하지만, 그나마 친분이 있기에 은택의 제안으로 함께 브이로그 <비밀정원 다이어리>를 촬영하게 되었다.
- 신목
정령화장의 조수인만큼 서로 친분이 있는 사이. 매일매일 신목과 대화를 나눠서 신목도 메이가 정령화장이 아닌 것을 아쉬워하고 있으며, 메이가 비밀정원 다이어리의 새로운 컨텐츠인 <신목에게 물어보세요!> 진행을 부탁하자 흔쾌히 수락했다.
6. 기타
- 비전투 캐릭터이지만 클래스가 '정령화장의 조수'라 재호와 가까울 수밖에 없는 사이이다 보니 대중들이나 일성 전자 측에서도 일성 플라워즈 관련인으로 인식되어 있다. 일성 전자에서 일성 플라워즈 멤버들의 가족들을 위해 전세내 준 뷔페 자리에 메이의 가족들도 참석했다고 나온다.
- 사실상 이 작품의 인생의 승리자. 뉴 월드를 시작한 계기는 단순히 취업 스트레스를 풀 겸 엘프 및 정령들과 친해지고 싶다는 판타지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함이었다. 정령화장의 조수로 전직하면서 엘프 및 정령들과 친해지는 것으로 게임을 시작한 목적은 이뤘고, 재호가 유명해지면서 덩달아 유명해진 데다 대학 동창 유하와 함께 찍은 브이로그 <비밀정원 다이어리>도 대박을 쳐서 돈도 많이 벌었다.
[1] 딱 한 번 재호가 메이를 누나라고 부른 적이 있긴 했다. 바로 오기크와 싸우던 중에 오기크의 손에 붙잡혀서 본의 아니게 서로 몸이 붙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