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슬러그 택틱스/대원/피오 제르미

피오는 신병 훈련에서조차 목숨의 위협을 느낀 바 있습니다.
비록 시작은 그렇게 험난했지만, 막대한 물량으로 어떤 전장이든 거리를 벌린 채 해결하여 티타임에 늦지 않게 복귀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피오는 멀리서 전장을 통제합니다. 아군을 지원하고 적을 피오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만듭니다.

해금 조건: 기본 제공

피오 클래식
피오의 초기 로드아웃입니다.

해금 조건: 기본 제공

세심한 관리
피오의 힘과 협동심을 믿고 준비한,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로드아웃입니다.

해금 조건: 도전과제 제르미 상속녀 달성

더블 히트
처음에는 적당한 충격을 주지만, 업그레이드를 통해 막대한 위력을 갖추는 무기들입니다.

해금 조건: 16 크레딧 지불

엄폐 버스터
적의 엄폐물을 무력화하는 무기입니다. 피오가 어디로든 단숨에 이동하도록 도와줍니다.

해금 조건: 45 크레딧 지불

피오 제르미는 임무를 마친 뒤 제노바의 고향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웅장한 저택에서 피오를 반기러 나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부모가 모두 재정 회의에 참가한 시기를 노려 집으로 온 것이다.

낮에는 몇 명의 가정부가 상주하며 제르미의 저택을 지켰고, 밤에는 경비 시스템만 작동하고 있었다. 감시 카메라는 움직임을 감지하는 즉시 경찰에 자동으로 연락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그리고 침입자가 전력을 끊을 경우 곧 바로 연결되는 비상 전력 또한 마련되어 있었다.

하지만 피오에게 유리한 요소 또한 두 가지가 존재했다.

유선 연결된 재래식 전화기는 도구를 사용해서 선을 끊으면 그만이었다. 경찰이 아예 출동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또, 피오는 이 저택을 수천 번 거닐었다. 모든 카메라의 위치를 알고 있었고, 몰래 간식을 꺼내먹으려고 카메라의 사각지대를 지나다니기도 했다. 권위적인 부모 밑에서 도둑 같은 아이로 자란 것이다.

피오는 곧 의무대 보직 변경신청서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이번엔 최고 사령부에 직접 서류를 제출하기 전까지 절대로 몸에서 떼어두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