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8 17:33:12

메테오 갈릭

파일:external/images.wikia.com/V19_Back.jpg
파일:attachment/IGO/IGO.png
메테오 갈릭
Meteor Garlic
포획레벨: 93
생식지: 운석이 떨어진 곳
몸길이: 5m
높이: ⸺
무게: 1.5t
가격: 한 개당 7억 엔.

1. 소개2. 포획과 구르메 카지노3. 인생을 건 구르메 테이스팅 카드게임
3.1. 탐색전(164화~165화)3.2. 초반(166화)3.3. 중반(167화)3.4. 후반(168화)3.5. 최종결전(169화)
3.5.1. 최후의 일격, 그리고 난투극
4. 메테오 갈릭 발견5. 조리와 시식, 그리고 갱생

1. 소개

メテオガーリック / Meteor Garlic

토리코의 등장 식재료. 마늘의 일종인 구근류.

IGO회장 이치류토리코에게 구르메계의 진입을 위해 의뢰한 일곱가지 식재 중 하나. 딱히 설명은 없었지만 메테오 갈릭의 포획을 위해서한 게임들을 보면 이 포획을 위한 과제는 식운과 상황대처능력으로 보인다. 아니면 그냥 운석 떨어진 곳에서 찾아보라고 내준 과젠데 엉뚱한 데 간 걸수도 있다.

IGO사천왕 중 한명인 코코와 파티플레이로 클리어한다.

2. 포획과 구르메 카지노

이 메테오 갈릭은 운석이 떨어진 토지에 드물게 자란다는 신기한 마늘이다. 방사능 괜찮아요? 운석이 떨어진 토양의 영양을 전부 빨아들여 자라며 자양강장성분이 매우 강해서 먹기만 하면 한 달 동안 불면불휴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 별칭은 '도핑갈릭'. 구르메 팔법에도 식용제한이 있다. 다만 식용제한은 둘째치고 발견되는 장소도 정해진 곳이 아닌 '운석이 떨어진 토지'이며 그마저도 드물게 자라다보니 그 희귀함[1]으로 인해 포획레벨은 무려 93. 가격도 무려 7억 엔(한화 약 70억 원)이나 하며 시장에서는 전혀 볼 기회가 없는 희소한 식재라고 한다.

토리코와 코코는 이 메테오 갈릭이 무법천지의 지달 왕국[2]의 구르메 카지노(한국 더빙판은 구르메 게임 센터)[3]에 경품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다.

구르메 카지노는 뒷세계에 있는 지하요리계와 얽혀있으며, 그 오너는 다름아닌 랭킹 30위권 요리사 라이브베아라다. 당연히 메테오 갈릭 같은 희귀 식재는 일반 홀 경품으로 나오지도 않기에, 우선 코코의 점술 능력과 인간을 초월한 동체 시력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따내 경품 식재로 죄다 교환하여 VIP룸 입성 조건을 달성한다.

일반 홀이 돈을 걸고 게임을 한다면 VIP홀은 식재를 걸고 게임을 하는데, 문제는 사람도 식재료라는 것. 자연계에서는 인간도 엄연한 식재료기 때문이라나. 때문에 여기엔 도박으로 잃은 돈 때문에 자기 목숨을 걸고 게임을 하는 자들과, 그들의 발버둥을 보고 즐기며 도박을 하는 악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몰려있다.

그런데 막 게임을 시작하려는 순간, 카지노 오너인 라이브베아라가 와서는 좀 더 재밌는 게임이 있으니 VVIP룸으로 가자고 제안한다. VVIP룸이란, 식재료가 아닌 사람이 가진 맛의 기억을 걸고 게임을 하는 곳. 승자는 머리를 기계에 연결해 맛있는 음식의 기억을 체험하며 너무 맛있다고 난리를 피우고, 패자는 자신의 소중한 맛에 대한 기억을 잃고서 돌려달라며 절규한다. 애니에선 더 자세하게 나오는데, 단순히 음식 맛에 대한 기억 뿐만 아니라 딸아이의 생일날 먹은 케이크라는 등의 음식을 먹으며 겪었던 추억까지도 송두리째 빼앗긴다. 라이브베아라가 말하길 음식은 소중한 사람이나 기념일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토리코가 메테오 갈릭이 있냐고 묻자, 물론 자신의 머릿속에 있다며 토리코 일행에게 게임을 제안한다.

3. 인생을 건 구르메 테이스팅 카드게임

게임의 명칭은 구르메 테이스팅 카드게임(사용카드는 총 58장.)

아래는 이 게임의 규칙이다.
1. 기본적인 룰은 신경쇠약. 즉, 카드를 뒤집으면서 같은 그림의 짝을 찾는 것. 카드는 특정한 식재의 그림과 그 식재의 포인트가 기재되어 있다. 카드의 짝을 맞췄을 때 그 카드의 식재를 완식해야지만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추가로 본래 신경쇠약 게임은 뒷면이 모두 동일한 카드라 기억력도 중요하나, 이 게임에서는 뒷면에 숫자가 있기에 상대적으로 기억하기 쉽다.
2. 카드의 히트에 실패할 시 '아웃'이라고 하며, 상대의 턴으로 넘어간다. 아웃이 총 10번이 되면 그 팀이 패배한다.
3. 연속으로 같은 카드를 뒤집는 건 최대 3번[4]까지이며 그 후엔 턴이 상대에게 돌아간다.
4. 카드마다 포인트가 다르고[5] 식재 조리 난이도도 다르며, 기본적으로 포인트가 높으면 포획레벨이 높거나 조리가 까다롭다.
5. 그 중엔 대박 식재료, 지뢰 식재료[6]도 있는데 대박 식재료는 먹기도 쉽고 포인트가 높으며, 지뢰 식재료는 먹기도 어렵고 포인트도 낮다.
6. 카드에 적혀있는 포인트는 다 먹어야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1P=1분) 그 시간 안에 먹지 못할 시 포기 처리된다.
7. 식재료를 다 먹지 못할 시 그 식재료의 포인트는 상대의 포인트에 가산된다.
8. 카드들 중 Joker가 표시된 조커 식재료가 있는데, 이걸 완식하면 자신이 가진 카드와 상대가 가진 카드 중 하나 씩을 교환한다. 교환한다고 해서 그 식재료의 포인트가 감산되는 건 아니고, 양쪽이 각자 교환한 식재를 완식할 경우 포인트를 가산하는 것이다.[7]
9. 하나의 음식을 다 먹고 나서 최대 휴식시간은 5분이다.
10. 카드를 히트했거나 조커 식재료로 교환한 식재료를 먹어야 할 때 먹을 수 없다고 판단하면 기권을 할 수 있다. 단, 기권은 게임 중 한 팀 당 두 번 까지만 쓸 수 있다.[8]

일반적으로 이런 게임은 포인트 승부가 되지만, 이 구르메 테이스팅 게임의 경우에는 먹었다가는 삼도천 건너가는 식재료나 매우 위험한 맹수들이 있어서 이것들을 피해 최대한 리타이어하지 않는 것이 게임의 진짜 승부 조건이다.[9]

3.1. 탐색전(164화~165화)

우선 코인 토스로 선공(先攻)을 누가 먼저 할지 결정하기로 한다. 그러자 라이브베아라는 이곳은 어둠의 뒷세계니까 뒷면을 선택한다고 말하는데, 코코는 앞면도 아니고 '어느 쪽도 아니다'에 건다. 맛치가 구르메 코인을 던진 결과, 놀랍게도 코인이 옆면으로 똑바로 서 버리면서 코코가 승리, 선공을 가져간다.[10] 비록 코인의 옆면이 일반적인 동전보다 좀 두껍긴 하지만, 코인을 던진 맛치도 자신은 평범하게 던졌을 뿐이라며 놀라워하고 라이브 베아라도 제법이라고 한다.

우선 코코가 8번과 29번 카드를 선택, 사과와 체리가 더해진 듯한 과일 체리플(10p)을 뽑았고, 토리코가 간단히 꿀꺽. 그 후 수박 조개(10p)와 스머시룸(20p)[11]까지 히트하면서 총 40p를 획득하고 라이브베아라의 차례가 된다.

라이브베아라는 16번, 32번 카드를 선택해 창자 발굽 웜(애니판에서는 소시지 웜, 50p)를 히트해 술을 뿌려서 구운 후 간단히 완식한다. 이후 4번, 36번 카드를 선택해 인면 새송이버섯(70p)[12]과 3번, 37번 카드로 멜론에그(대박 식재, 100p)[13]를 히트, 둘 다 완식해 220p를 획득한다.

다시 토리코 팀 차례, 이번에는 23번, 44번 카드로 푸딩산(150p)를 히트했다. 말 그대로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푸딩. 코마츠가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미네랄 돼지감자를 우린 물을 뿌리고, 추가로 질리지 않게 중간중간 맛도 바꿔놓아[14] 토리코가 30분 만에 다 먹어치운다. 이후 2번, 38번 카드로 [ruby(태양주, ruby=썸머 위스키)](애니메이션 한국 더빙판에서는 태양즙, 50p)[15]을 뽑아 순식간에 들이키고[16] 알콜 분해 효과가 있는 치즈 배추를 간식으로 먹었다.[17] 다음 식재료는 총알 도토리(70p), 총알 도토리는 진동을 느끼면 강철처럼 단단한 도토리가 총알처럼 발사되고, 땅에 떨어지면 곧바로 독이 있는 싹을 틔우기에 땅에 떨어지기 전에 전부 잡아야한다. 발사된 도토리를 토리코가 몽땅 공중에서 잡아낸 뒤, 코마츠가 조림으로 만들어 클리어하면서 270p를 획득해 토리코 팀의 총 점수는 310p.

라이브베아라는 이 모습을 지켜보며 코마츠의 재능을 눈치채고 코마츠의 실력을 더욱 탐내게 된다.

3.2. 초반(166화)

다시 라이브베아라의 차례, 바위 아르마딜로(70p), 특수조리 식재인 삼도천 독도마뱀(150p), 대박 식재료인 마늘게(200p)를 연속으로 같은 그림을 뽑아 420p를 획득한다. 이로서 라이브베아라의 점수는 220+420=640p.

이번에는 코코의 차례, 코코는 5번 카드를 선택했는데, 등장한 식재료는 다름 아닌 2급 마약 식재료인 일렉 바나나(전기 바나나)[18](150p), 그러자 코코는 54번 카드를 뽑아 아틀라스 크랩(30p)를 골라 처음으로 게임 중 아웃이 발생한다. 이에 라이브 베아라는 이 구르메 테이스팅 카드 게임의 진짜 승부는 포인트 싸움이 아닌, 어떻게든 게임 도중에 위험한 맹수나 맹독성 식재료로 인해 기권하지 않는 것이 승부라는 걸 코코가 눈치챘다는 것을 알아낸다.

실제로 이전에 구르메 테이스팅 도전 팀이 모두 패배한 이유가 게임 도중 지뢰 카드를 골라 리타이어한 것이었다. 하지만 라이브 베아라는 여전히 코코 팀이 승기가 없다고 판단했는데, 그 이유는 구르메 카지노의 카드는 전부 특수 가공이 되어 있어 라이브베아라만이 착용한 속임수 콘택트 렌즈를 통해 카드 내용을 3D 영상으로 보면서 모든 카드를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19] 이후 돌감자(60p), 뇌성게(30p), 짜릿 레몬(당첨 카드, 200P)를 다 먹어 290p를 획득, 라이브베아라의 총 점수는 930p가 된다.

그 후 코코가 51번 카드로 다이너마이트 잠자리(30p)를, 19번 카드로 록 도마뱀(50p)를 선택해 다시 아웃되고, 이에 라이브베아라는 맛개미(40p), 거품 열매(20p), 골드 쉬림프(대박 카드, 200p)를 다 먹어 총 1190p를 얻는다. 이에 코코는 라이브베아라가 처음부터 효율적인 포인트 획득을 위해 유리해질 때까지 시간을 벌고, 자신의 아웃을 보고 더욱 맹목적으로 대박 카드를 뽑을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라이브베아라가 회피하는 최악의 지뢰 카드를 통해 승기를 벌고, 순번을 결정짓고자 한다. 그 전에 우선 최소한의 점수를 얻으려 1번, 54번 카드로 아틀라스 크랩(30p)을 히트, 340p가 된다.

이후 코코가 공감각적으로 해골 이미지로 만든 최악의 지뢰 카드들 중 몇 개를 확인하기 위해 우선 21번 카드를 뒤집는데, 등장한 식재는 초 특수조리 식재료인 포이즌 포테이토였다. 거기다 포인트는 겨우 10p인 지뢰 카드. 코마츠도 이걸 보고 미식 인간 문화재 세츠노도 이 감자를 해독한 기록이 없다며 경악하고, 코코 자신도 포이즌 포테이토의 독에는 항체가 없다고 말한다. 게다가 10p면 고작 10분 만에 해독을 해야 하니,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것. 이에 코코가 24번 카드를 고르는데, 등장한 것은 마찬가지로 초 특수조리 식재료인 니트로 체리로 약간의 자극에도 폭발하며, 완벽히 조리하지 않으면 먹은 뒤 뱃속에서 폭발하는 위험한 식재료였다. 역시 포인트는 겨우 10p인 지뢰 카드였지만, 그나마 조커 카드이기도 했다.

다시 라이브베아라의 차례, 그가 18번 카드를 고르자 등장한 것은 헌팅 레벨 80에 육박하는 맹수 반야 판다, 그나마 점수는 최고점인 250p의 조커 카드였다. 이에 라이브베아라는 (상대하기가)귀찮다며 12번 카드를 선택, 숨도 못 쉴 정도로 지독한 냄새가 나 먹을 수 없다는 트롤 치즈(지뢰 카드, 10p)를 골라 아웃된다. 뒤이어 코코는 11번 지뢰 카드인 성게 생쥐(10p)와 27번 지뢰 카드인 시저 스네이크(10p)를 골라 아웃[20], 이로서 모든 카드의 식재료들이 공개되었지만, 식재료의 종류는 9가지에 토리코 팀이 밀리는 점수는 무려 850p로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태. 한편 라이브베아라는 11번 카드(성게 생쥐), 21번 카드(포이즌 포테이토)를 골라 일부러 아웃되면서 위험 부담을 피한다. 토리코 팀은 점수뿐 아니라 아웃을 계속해도 먼저 아웃이 시작했기에 10아웃으로 지게 되는 상황, 이에 코코는 승부를 위해 18번, 35번 카드를 선택하고, 토리코는 포획레벨 80의 맹수, 반야 판다와의 혈전을 시작한다.

3.3. 중반(167화)

토리코가 싸움을 벌이게 된 장소는 구르메 카지노 지하의 특별 식재료 저장고로, 헌팅 레벨 60 이상의 맹수들을 보관, 관리하는 장소였으며 식재를 포획하러 갔다가 다시 못 돌아오는 손님도 많은 위험한 장소였다.[21]

그렇게 시작된 토리코와 반야 판다의 전투, 우선 반야 판다가 내려친 주먹을 토리코가 점프해 피한 뒤, 이어서 날아온 반야 판다의 주먹을 토리코가 포크 쉴드로 방어하고, 플라잉 나이프로 왼쪽 앞발에 부상을 입힌다. 하지만 반야 판다도 어깨의 뿔로 반격해온 것을 토리코가 피한 뒤, 레그 포크로 공격을 시도하나 반야 판다가 뒤구르기로 피한 뒤, 그대로 돌진해 토리코를 물어버린다.

이에 반야 판다의 입을 토리코가 힘으로 강제로 열자 반야 판다가 그대로 벽에 돌진해 벽에 부딪힌 뒤, 토리코가 사라지자 분노해 마구 주먹을 날린다. 그때 토리코가 18연발 대못펀치를 먹여 반야 판다를 벽으로 날려버리지만, 반야 팬더가 공격을 맞기 직전 스스로 뒤로 몸을 날려 충격을 줄여 쓰러지지 않았다. 이에 토리코는 생각을 그만두고 '감'에 몸을 맡기기로 한다.[22] 라이브베아라는 반야 판다와 호각으로 맞서는 손님은 처음이라며 감탄했다.[23]

그렇게 한참의 전투 끝에 토리코가 반야 판다의 복부에 36연발 트윈 대못 펀치를 꽂아넣어, 마침내 반야 판다를 쓰러뜨리고 포획에 성공한다.[24] 하지만 토리코도 전투 중의 피로와 부상으로 상당히 지친 상황. 한편 코마츠는 토리코가 40분 만에 반야 팬더를 쓰러뜨려 주었기에 남은 시간 동안 반야 판다의 고기를 찜으로 요리해서[25] 토리코가 완식해 250p 획득, 총 590p가 된다. 한편 반야 판다는 조커 카드였기에 라이브베아라의 카드와 토리코 팀이 획득한 카드 한 장씩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자, 코코는 마늘게(200p)를 받아오고, 태양즙(서머 위스키)(50p)를 내주기로 한다.

보통은 가장 점수가 낮은 10p짜리 쓰레기 카드를 떠넘기려고 할 텐데 50p나 되는 태양즙을 내자, 라이브베아라는 코코가 자신을 기권시켜 10p도 자신에게 주지 않고 이득을 보려는 작전이라 판단하고 흔쾌히 태양즙을 받아버린다. 우선 토리코는 마늘게를 회로 만들어서 먹고[26], 라이브베아라는 이전에 토리코가 태양즙을 마실 때 코마츠가 쓴맛을 중화시켜주는 치즈 배추를 곁들여 먹으라고 준 것을 보았기에 그걸 따라해서 자신도 마찬가지로 치즈 배추를 곁들여 태양즙을 여유롭게 마신다.[27] 게다가 이미 남은 카드 포인트로는 도저히 역전할 수가 없으니 이는 승리의 축배라고 생각하며 즐거워한다.

이로서 라이브베아라는 총 1240p, 코코 토리코 마츠 팀은 790p가 되었다.

그 후 코코는 조금이라도 토리코를 쉬게 하기 위해 11번, 41번 카드를 골라 아웃되고, 이에 라이브베아라도 27번, 56번 카드로 아웃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는 직후 시작되는 반격을 위해 연속으로 3가지 식재료를 고르려고 한 짓이었다. 코코는 우선 15번, 51번 카드로 다이너마이트 잠자리(30p)와 12번, 52번 카드로 트롤 치즈(10p)를 히트한다.[28] 그리고 뒤이어 뽑은 카드는 24번, 42번으로 초 특수조리 식재료이자 '조커'인 지뢰 카드, 니트로 체리였다. 한편 코코, 코마츠, 토리코 모두 이 체리를 먹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한다.

3.4. 후반(168화)

곧이어 시작된 니트로 체리의 조리, 코마츠는 코코에게서 니트로 체리가 안정을 찾는 온도인 섭씨 6도에서 약간의 충격도 주지 않고 껍질층의 경계를 잘라내면 된다는 것을 들었지만, 10분이라는 시간 제한으로는 도저히 해낼 수 없었다. 이윽고 제한 시간이 15초 남았다고 하자 토리코는 시간이 다 됐다며 그대로 니트로 체리를 삼키는데... 결국 니트로 체리는 체내에서 폭발, 토리코는 각혈할 정도의 내상을 입는다.[29] 라이브베아라는 니트로 체리를 먹은 토리코를 보고 비웃지만, 토리코는 "식재료에는 대박도 지뢰도 없다. 식재료는 모두 자연이 베풀어 준 은혜다. 오직 나한테는 이 세상의 식재료는 전부 다 대박이다."라고 일침한다. 토리코의 구르메 세포가 맛있게 조리된 니트로 체리를 양분으로 삼아 엄청난 속도로 재생하여 버텨낸 것. 그러자 라이브베아라는 모두 대박이라니 걱정스러운 말이다, 지금껏 지뢰 식재료같이 맛없는 것만 먹어온 거냐 라며 비웃고 역시 코마츠가 좋을 것 같다면서 노골적으로 코마츠의 기억을 탐낸다.

이후 코코는 니트로 체리의 조커 카드에 따라 라이브베아라에게 짜릿 레몬(200p)를 받는 대신, 또다시 고득점 식재료인 반야 판다(250p)를 제시하자, 라이브베아라도 이에 토리코 팀이 라이브베아라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먹이고 싶은 식재가 무엇인지 알았다면서 미소 짓고, 자신이 반야 판다를 쓰러뜨리지 못할 것 같냐면서 무시무시한 기운을 풍긴다. 하지만 이내 귀찮다면서 기권, 게임 시작 이래 최초로 기권한다. 덕분에 코코 토리코 마츠 팀에게 포인트가 돌아가 총 1090p가 되고, 토리코가 니트로 체리의 피해가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짜릿 레몬(200p)를 완식하며 1290p로 역전한다.

그 후 라이브베아라의 차례, 이에 라이브베아라는 5번, 31번 카드를 골라 마약 식재인 일렉 바나나를 히트했는데, 라이브베아라는 "일렉 바나나는 자신이 항상 먹는 음식이다."라면서 즐겁게 먹어치운다.[30] 이로 인해 라이브베아라가 1420p가 되면서, 이젠 도저히 포인트를 역전할 수 없게 되며 토리코 팀의 패배가 명백해보이는 상황이 된다. 라이브베아라는 한 시라도 빨리 코마츠의 기억을 빨아보고 싶다면서 광소한다.

코마츠가 아직 남은 식재료가 있다고 해보지만, "너흰 잘못 생각해도 한참 잘못 생각했다."면서 21, 27번 카드로 아웃, 이에 코코는 비웃어대는 라이브베아라를 앞에 두고 막판 스퍼트로 록 도마뱀(50p), 성게 생쥐(10p), 시저 스네이크(10p)를 차례로 같은 그림을 뽑아 총 1360p가 되지만, 라이브베아라의 1420p에 밀리는 상태.

라이브 베아라는 "이곳의 식재료, 맹수 중 자신이 못 먹는 것은 없었다, 어떤 특수 조리 식재료든 맹수든 헌팅 방법과 조리 방법은 내 머릿속에 있었기에 너희는 무조건 지는 게임이었다."고 스스로 말하고, 코코의 판단력, 토리코의 식욕, 코마츠의 재능을 칭찬하면서 남의 기억을 소거해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는 것은 자신에게 있어서 최고의 즐거움이다.면서 다 이겼다며 즐거워하는데...
코코: 알고 있었어. 당신이 이곳의 식재료를 전부 먹을 수 있다는 것쯤은 처음부터 짐작했었지.
라이브베아라: 어머, 그래?
코코: 양심의 가책도 없이 속임수를 쓰는 자가 자신이 먹지 못하는 식재료를 굳이 게임에 넣을 리가 없을 테니까 말이야.
라이브베아라: 알고서도 승산이 있다고 봤나?
코코: 특수 식재료의 조리 방법. 그것도 다른 사람의 기억에서 빼앗은 기술이지? 먹는 방법은 기억하고 있지만...
자신이 오늘 먹은 식재료의 순서는 전혀 기억 못 하는 것 같군.
라이브베아라: 엉? 먹은... 순서? ㅡㅡㅡㅡㅡ?!(되묻던 도중 그게 뭔지 깨닫고 경악한 표정)
코코: 먹는 방법은 알고 있겠지? 그럼 마지막 남은 식재료를 제한 시간 내에 들도록 해.
당신 인생 최후의 식재료를.

이에 라이브베아라는 처음부터 코코가 포이즌 포테이토와의 최악의 음식 궁합을 노렸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경악한다.

3.5. 최종결전(169화)

이후 코코의 설명이 시작된다.

포이즌 포테이토에는 '네오 솔라닌\'이라는 신종 맹독이 들어 있는데, 치사량은 0.01mg으로 보통 솔라닌의 4만배의 독성을 지녔다고 한다. 또한 네오 솔라닌은 약간의 열이나 자극에 따라서도 형태나 성질이 변화하는데다가 싹이 아닌 감자 전체에 분포해 있어 완전한 제거는 불가능하고, 유일한 조리법은 독을 한없이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이 조리법은 일단 섭취해서 죽을 일은 없고, 기술이 필요하나 습득만 하면 조리 시간도 그리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그 약화된 독도 강하진 않아도 중독성이 있고, 사람에 따라 심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감자의 맛도 한없이 변해버리기 때문에 정식 조리법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고 한다.[31]

그러나 약화된 독성도 음식 궁합에 따라 기존의 강한 독성을 되살리는데, 갑각류의 항원(골드 쉬림프), 강력한 알코올(서머 위스키)[32], 마약 식재료인 일렉 바나나의 독소는 포이즌 포테이토의 약화된 독에만 반응, 강력한 화학 작용을 일으킨다고 한다.[33][34]

이에 라이브베아라가 코코가 언제 이 순서를 떠올렸나고 묻자, 코코는 라이브베아라가 골드 쉬림프를 먹은 이후 포이즌 포테이토를 확인한 뒤 떠올렸다고 한다. 또한 서머 위스키의 경우 토리코 쪽에서 먼저 말끔히 비웠고, 이를 카드 교환으로 넘기며 라이브베아라의 자존심을 자극시켜 먹게 했다.[35] 이에 라이브베아라가 자신이 한냐 판다와 싸울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었다고 하자, 라이브베아라가 강한 맹수와 싸우는 걸 귀찮아하는 성향[36] 때문에 한냐 판다를 패스할 것으로 판단했으며[37], 이때 점수가 역전되었기에 라이브베아라는 점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일렉 바나나를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라이브베아라는 토리코한테 먹인 음식의 위험성이 자신보다 몇 배는 더 크다며 납득하지 못하겠다고 하는데, 이러면서도 라이브베아라는 독백으로 '조금만 더'라며 시간을 끌려는 속셈을 보인다.

코코가 이어서 설명하는데, 사실 코코는 토리코의 음식 궁합을 더욱 고민하여 작전을 세웠음을 알린다. 토리코 팀의 경우 우선 한냐 판다를 찜으로 조리해 비타민 B1 같은 중요 영양소를 파괴 없이 섭취함과 동시에 이후 회로 먹은 마늘게의 알리신과 조합, 맛과 피로 회복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또한 니트로 체리의 경우 섭취 전에 다이너마이트 잠자리를 섭취해 폭파 식재료를 중화시키고, 트롤 치즈의 역한 냄새로 토리코의 후각을 마비, 니트로 체리의 폭발로 인한 유독 가스로부터 코를 방어했다. 그 후 니트로 체리를 먹은 다음에 강심작용이 있는 짜릿 레몬을 섭취해 회복을 꾀한 것이다. 마지막의 맹수 3마리도 높은 자양강장 효과를 보유했기에 체력 회복과 그 후를 위해 먹은것이다.

하지만 이 긴 설명 끝에 라이브베아라에게 포이즌 포테이토를 먹겠냐고 묻자, 라이브베아라는 가볍게 받아들인다. 이는 사실 라이브베아라의 계획으로, 자신이 포이즌 포테이토를 먹어야 된다는 걸 안 순간 우선 뇌를 통해 통각을 차단하고, 식도부터 직장까지 소화기관의 내벽을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코팅해 독이 흡수되는 것을 막은 것. 이렇게 해서 포이즌 포테이토를 먹어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게 준비한 것이었고, 코코에게 시시껄렁한 작전을 긴 시간 동안 설명해 주다니 바보라며 조롱한다. 하지만...

3.5.1. 최후의 일격, 그리고 난투극

코코는 갑자기 라이브베아라가 서머 위스키를 마시면서 치즈 배추를 안주로 쓴 것을 지적한다. 치즈 배추에 있는 대량의 미생물이 바로 강력한 알코올을 해독시켜주는 효능의 원천이라는 것.[38] 이에 라이브베아라가 그게 어쨌다는 거냐고 하자...
코코: 생분해성 플라스틱. 그 정도쯤은 치즈 배추의 미생물로 순식간에 분해되지. 그걸 말하려고 했어.
말했을 텐데. 음식 궁합이 안 좋다고 말이야.

치즈 배추의 미생물은 서머 위스키만이 아니라 위장 코팅마저 분해시켜버린 것이다. 코코는 이미 라이브베아라가 식재료 데이터를 뇌로 흡수하는 편식가로서 식재료의 실제 맛이나 영양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위험한 식재료를 먹을 때를 대비해 위장에 막을 펴 식재료의 맛과 성분을 차단할 것이라는 걸 짐작하고 있었다. 굳이 긴 시간을 들여 설명을 한 것도 승리를 눈앞에 둬 방심한게 아니라 라이브베아라의 최후의 수단마저 끊어버리기 위해서였다.[39] 이에 라이브베아라가 자신이 치즈 배추를 같이 먹을 거라는 것까지 예상한 거냐고 묻자, 코코도 코마츠가 치즈 배추를 내놓을 줄은 몰랐지만, 코마츠를 보는 라이브베아라의 눈빛이 노골적이었기에 좋은 힌트를 얻었다며 흉내낼 줄 알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라고 최후의 질문을 한다. 모든 수단이 막혀버린 라이브베아라는 마지막 발악으로 포기를 하지만, 차례를 넘겨받은 코코도 바로 포기를 선언하면서 다시 라이브베아라의 차례, 이미 라이브베아라는 귀찮다는 이유로 반야 판다 때 한 번 기권을 했었기 때문에 더 이상 기권도 할 수 없다.[40] 이제 포이즌 포테이토를 먹고 죽든지, 아니면 게임에서 지든지 둘 중 하나를 고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결국 라이브베아라는 책상을 부수면서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고, 이에 맛치가 이 행위를 두번째 기권으로 간주하겠다며 라이브베아라에게 패배를 선고했다.[41] 결국 라이브베아라는 게임 따위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면서 자신의 부하 요리사들과 함께 토리코 일행을 공격한다. 하지만 코코도 이를 예상하고 있었기에 코코는 라이브베아라를, 토리코와 맛치, 그리고 맛치의 부하들은 라이브베아라의 부하 요리사들을 맡아 난투극을 벌여 그들을 모두 쓰러뜨린다. 이때 코코 왈.
너희한텐 게임 쪽이... 승산이 더 있었을지도 몰라.

직후, 코마츠가 구르메 테이스팅의 마지막 재료, 포이즌 포테이토를 조리해서 가져온다. 물론 코마츠도 독을 최대한 제거해봤지만 아직 제거 못한 독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 하지만 토리코는 이걸 먹어야 비로소 완전한 승리라면서 포이즌 포테이토를 먹고 구르메 세포가 진화해 독을 중화하면서 구르메 테이스팅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한다.

4. 메테오 갈릭 발견

결국 탈탈 털려서 코코의 독에 노킹까지 당해 자신이 수집한 미식가&요리사들의 기억을 저장하는 방까지 토리코 일행을 안내한다. 토리코는 자신이 원한 것은 라이브베아라의 기억 자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있든 어떻든 메테오 갈릭의 입수법에 대한 '단서'를 얻는 것이었다고 밝힌다.

처음엔 토리코에게 자신의 기억 속에 메테오 갈릭의 맛이 있다며 정말 자신의 기억을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되겠냐는 말을 하지만. 토리코 曰 "밥이라는 건 머리가 아니라 입안에 넣고 꼭꼭 씹어먹는 거야." 이는 이후 라이브베아라의 인생에서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된다.

한편 기억을 둘러보던 중 토리코는 누군가풀코스가 저장된 기록을 보게되고 앞서 말한 것과는 달리 이것만큼은 개인적으로 궁금하다며 한 번 보게된다.

그러던 와중 맛치가 라이브베아라가 가지고 있던 실물 메테오 갈릭을 찾아낸다. 그가 식재를 실물로 보관하는 경우는 드문데 메테오 갈릭은 워낙 희귀한 물건이라 부적삼아 보관한 듯 하다고 한다. 크기는 대략 자가용만하다.

5. 조리와 시식, 그리고 갱생

이 메테오 갈릭도 일단은 특수조리 식재로, 올바른 포인트가 아니면 그 멜크 식칼로도 안 잘린다. 코코가 코마츠와 노킹된 라이브베아라를 주방에 같이 놔두는데, 라이브베아라는 처음에는 속으로 노 힌트로는 절대로 요리할 수 없다며 비웃지만 코마츠가 조금 낑낑거리더니 껍질을 벗겨내는 걸 보고 경악한다. 이후 코마츠가 열심히 땀 흘려가며 조리 방법을 연구하는 걸 지켜본다. 그러면서 점점 과거의 자신이 순수하게 요리를 하던 시절이 생각난 라이브베아라는 그때의 고생과 노력, 그리고 그런 고생 끝에 얻은 요리사로서의 만족감과 행복감을 기억해낸다. 때마침 코코의 노킹이 풀렸고, 금방이라도 코마츠를 덮칠 듯 다가오더니 메테오 갈릭의 조리법을 가르쳐 주면서 함께 요리한다.[42][43]

이후 둘이서 메테오 갈릭의 조리를 완성하고, 기다리고 있던 토리코 일행에게 가져온다. 메테오 갈릭 중 먹을 수 있는 부분은 열매 중심의 아주 일부분. 겉의 얇은 껍질을 벗겨내면 속에 운석처럼 단단한 열매가 나오는데 이것에 칼집을 낸 후 열을 가하면 하늘높이 튀어오른 후 마치 불꽃놀이 화약처럼 화려하게 터지면서 알맹이만 남게 된다. 이렇게 하늘로 튀어올라 폭발하는 식재료다 보니 고층 빌딩의 옥상같이 높고 개방된 곳이 아니면 먹기 힘들다. 만화에선 운석처럼 딱딱한 겉껍질이 사방팔방으로 튀어 나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건 거의 전쟁무기 수준이다. 마늘 한 쪽 먹다가 도시 하나 박살내겠다. 하지만 하늘 위에서 터져나간 열매의 껍질들이 유성우처럼 퍼져나가는 장면은 확실히 장관이다.

거대한 전체 크기에 비해 속열매는 어른 주먹만한 조그만 크기로 딱 6조각(애니메이션에서는 5조각)으로 갈라지는데 이 한조각마다 전투력 잉여 코마츠도 토리코급 몸짱 마초로 만들어버리는 매우 대단한 위력을 지녔다.[44] 분명히 자양강장 성분으로 꽉 찼다고는 했지만 이 정도면 진짜 도핑. 괜히 구르메 팔법으로 식용제한을 걸어놓은게 아니다.

참고로 이 메테오 갈릭이 코코에게 딱 맞는 식재였고 그 결과 코코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강하게 몸이 반응해서 헐크 수준으로 근육과 키가 늘어났다.(...)

맛에 대해서는 라이브베아라 왈 "겉은 감자를 갓 튀겨 낸 듯한 식감에 안은 마치 촉촉한 크림치즈 같은 맛이다."

원래 라이브베아라는 토리코 일행에게 대접을 하고 먹을 생각이 없었지만 같이 요리해준 것을 안 토리코가 같이 먹자고 제안하자 코코와 맛치도 이에 찬성하고 메테오 갈릭을 먹은 라이브베아라는 코마츠와 함께한 요리사로서 어려운 식재료를 조리하는 어려움과 이를 이겨내고 요리했을 때의 기쁨을 되찾고서 완벽하게 갱생하게 된다. 역시나 메테오 갈릭 때문에 안그래도 컸던 덩치가 한층 더 커진 건 덤. 시식 전에는 일행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있었는데 먹고 나선 의자에 앉아있지도 못할 정도로 덩치가 불어났다(...).

그리고 코마츠 말로는 포이즌 포테이토에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고 하는데 라이브베아라가 비록 자신은 포이즌 포테이토의 완전한 조리법을 모르지만, 이를 알고 있는 인물은 안다며 국왕 전속 요리사인 죠아를 소개하게 된다. 그렇기에 일행과 함께 지달 왕국의 왕궁에 찾아갔으나, 죠아를 포함해 왕과 하인들까지 전부 이미 사라진 직후였다. 지배층의 증발로 나라가 혼란 상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라이브베아라는 맛치 일파와 공동 통치를 하기로 하고 이후 지하요리계와 구르메 야쿠자(맛치 일파)라는 범죄조직[45]의 통치를 받게 된 지달 왕국은 이전보다 훨씬, 특히 고아들이 살아가기 좋은 나라로 거듭났다고 한다.

메테오 갈릭은 마지막화 바로 전, 토리코와 린의 결혼식 피로연에서도 등장한다. 엔드 메머드 스테이크에 얇게 저며서 썬 메테오 갈릭이 올라갔으며 라이브베아라가 그걸 보고 미소를 지었다.


[1] 애초에 운석이 지구에 떨어지는 일도 천문학적으로 드문데 거기서 또 드물게 자란다는거다. 그나마 토리코 세계관의 지구가 현실보다 몇 배는 거대하다보니 확률은 올라갔겠지만.[2] IGO 비 가맹국으로 구르메 팔법에 속박을 받지 않는다. 국제감시 대상국이며 구르메 범죄가 횡행하는 지역. 독화한 복고래부터 위법 식재, 마약 식재 등이 많이 나돌지만 오히려 이 점을 통해서 정규 루트로 손에 넣기 힘든 고급 식재들도 나돈다.[3] 연일 100조엔의 돈이 오가고 10성급 호텔&음식점이 줄을 서있다. 사실 이 만화에서 돈은 별 의미가 없기에 100조엔 이라고 한들 그다지 감흥이 없다.[4] 평범하게 확률을 계산하면 1/148,665. 하지만 카드를 고르는 사람들이 사람들이다 보니 오히려 일부러 아웃될 정도로 일상적으로 맞춘다.[5] 최소는 10P인 듯. 크게는 200P도 있다. 제일 높은건 250P로 이건 후술할 Joker 식재료다.[6] 원작에서는 "꽝 식재료"(ハズレ食材).[7] 즉, 상대에겐 포인트가 낮은 식재를 주는 게 일반적이지만 포인트가 높아도 먹기 어려운 음식을 줘서 포기하거나 실패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한 것이다.[8] 애니에서는 두 번 연속으로 기권하면 게임에서 패배한다.[9] 이 게임을 수없이 많이 한 라이브 베아라도 상대가 패한 이유는 위험한 맹수와 식재료로 인한 리타이어고 포인트 승부까지 간 적이 없다고 할 정도고 실제 토리코 일행과 한 게임도 포인트 싸움이 아니라 코코가 포이즌 포테이토를 상대에게 먹이기 위해 짜놓은 함정으로 결과가 났다. 참고로 포인트는 라이브 베아라가 더 높았기에 포인트 싸움으로 갔으면 토리코 일행이 졌다.[10] 애니메이션에선 쓰러지려던 코인이 다시 회전하면서 똑바로 서기까지 한다.[11] 애니판에서는 코마츠가 가볍게 두들겨 향신료 포자를 나오게 한 뒤 크림 수프로 조리했다.[12] 애니판에서는 조리 과정이 나오는데, 원래 뭔가 악령같은 무서운 표정을 하고 있던 버섯이 조리 후에는 황홀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걸로 수프로 만들어 먹었다.[13] 역시 애니에서는 완식 장면이 나온다. 칼로 반토막내서 한 입에 한 조각씩 다 먹었다.[14] 애니판에서는 그 소스가 아몬드 양배추와 바나나 오이 크림이라고 나왔다.[15] 원작이나 일본판 애니메이션에서는 독한 술로 나왔지만 시청연령이 낮은 애니메이션의 한국 더빙판에서 평범한 음료로 바꾼 것. 원작에 따르면 알콜도수 83도에 달할 정도로 독해서 제아무리 애주가라도 만취해버리는 술인데, 같이 먹은 치즈 배추엔 대량의 미생물이 서식해서 숙취 해소와 간기능 증가에 탁월하다고 한다.[16] 이를 마시기 전에 라이브베아라는 이전 식사를 마친 이후에는 약 5분정도 쉬는 시간이 있다며 토리코를 조금이라도 쉬게 해주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하는데, "쉰다고? 당신은 토리코라는 남자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것 같군." 이라는 코코의 답변과 이미 완식한 토리코가 실로 압권.[17] 더빙판에서는 술이 아니라 음료수로 바뀐 탓에 치즈 배추도 그 음료의 쓴맛을 중화시키는 것으로 나왔다.[18] 한국 정발 단행본에선 일렉 바나나, 한국어 더빙판은 전기 바나나로 번역.[19] 한 가지 이상한 건 설정상 코코는 자외선, 적외선, 심지어 전자파까지도 보이는 엄청난 시력을 가지고 있는데, 라이브베아라가 렌즈로 보는 영상은 보지 못했다는 것. 보통 매체나 현실에서 사기 안경을 쓸 경우엔 주로 자외선으로만 보이는 표시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그것과는 다른 좀 더 특수한 것인 듯 하다. 아니면 라이브베아라의 눈으로 카드 이미지가 그대로 보이는 건 연출이고 실제로는 암호화 되어 있는 것일 수도 있다.[20] 둘 다 헌팅레벨이 50 이상인 나름 강한 맹수인데 10분 안에 먹어야 하니 지뢰인 것.[21] 애니 더빙판에서 라이브베아라가 말하길 "그곳에 식재료를 가지러 간 손님은 거의 다 함흥차사가 됐어."[22] 앞서 썬썬 구라미 편에서 나온 써니의 기술이자 토리코도 따라서 배운 기술. 생각을 그만두고 오직 직감에 의지하여 공방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익힌 써니는 주력기인 촉각 사용의 고질적 단점이었던 심신의 소모를 최소한도로 줄일 수 있었다.[23] 덤으로 애니판에서는 맛치가 저런 판다는 본 적도 없다고 하자 코코가 반야 판다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판다라는 건 이름뿐이며 그냥 털색과 생김새가 판다를 닮아서 그렇게 부르지만 포유류 중에서도 흉폭성이 1~2위를 다툴 정도라고 한다. 게다가 잡식성인지라 무지막지한 식욕으로 반나절 만에 산 하나의 동식물을 풀 한 포기 안 남기고 먹어치워 초토화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지옥의 도깨비'이다.[24] 라이브베아라도 토리코가 반야 판다를 포획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유는 토리코의 소중한 뇌를 판다가 먹으면 곤란하니까... 정황상 도전자 중에 이런 이유로 뇌를 날려먹은 케이스가 상당했을 것이다.[25] 찜을 한 이유는 조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 토리코의 회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였다. 애니판에서는 쪄서 춘권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코마츠가 특제 마요네즈와 소스를 꺼내서 원하는거에 곁들여 먹으라고 말하지만 이미 춘권은 토리코의 뱃속으로 사라진 상태.(...) 빠르다고 경악하는 코마츠는 덤.[26] 애니메이션에서 역시 상술한 반야 판다 춘권과 마찬가지로, 코마츠가 소스를 꺼낸 순간 이미 순삭된 상태. 마찬가지로 빠르다고 경악하는 코마츠는 덤.[27] 앞서 설명한 대로 원작은 서머 위스키고, 치즈 배추는 강력한 알코올 분해 작용과 간 기능 증진의 효과가 있는 것.[28] 애니판에서는 구체적인 조리가 나오는데, 다이너마이트 잠자리는 고온에서 단시간에 튀겨 조리했고, 트롤 치즈는 잘라서 크래커 위에 얹은 뒤, 오렌잼의 과육을 올려 먹기 편하게 만들었다.[29] 라이브베아라 왈 "불이 붙은 다이너마이트를 몸속에 넣은 거나 마찬가지야~!" 라고 한다. 토리코라서 각혈로 끝났지, 평범한 사람이라면 먹는 순간 죽었을거란 이야기.[30] 애니판에서는 조금 순화해서 특수 조리법으로 마약 성분을 제거하고 먹는다. 어차피 다른 사람한테서 훔친 조리법이라며 비난을 듣지만. 그런데 사실 애니판에서는 순화하기 위해서 바꾼거지만 이렇게되면 설정오류인데 조리법으로 마약 성분을 제거 할 수 있으면 그건 특수조리 식재료지 마약 식재료가 아니기 때문이다. 조리 후에 남아있는 마약 성분만으로도 충분히 위험하거나(애니에서도 일렉 바나나의 독소가 언급되는 걸로 봐서 마약 성분이 100% 제거된건 아니다.) 일부러 마약 성분을 제거하지 않고 먹는 사례가 있어서라고 하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31] 먹으면 죽는데 어떻게 맛을 아는지 의아하게 들릴 수 있지만 GT로봇으로 맛만 확인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아니면 누군가가 포이즌 포테이토를 먹고 죽기 전에 맛에 대한 기록을 남겼거나. 먹으면 100% 죽는 독화한 복고래가 비싼 가격에 거래될 정도로 토리코 세계관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죽어도 좋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가능성은 있다.[32] 더빙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서머 위스키가 엄청 쓴 과일즙인 '태양즙'으로 바뀌면서 '강력한 알코올'이 '진한 과일즙'으로 바뀌었다.[33] 애니에서는 식조합을 설명할 때 수박맥주를 예시로 들었다. 따로따로는 아무 문제 없으나, 둘을 같이 먹으면 이뇨작용이 지나치게 활발해져서 몸에 좋지 않다고 한다. 근데 수박이랑 맥주를 같이 먹는 사람이 있나? 근데 국내 더빙판은 설명이 가관인 게 맥주탄산음료로 바꿔 놨다. 아무리 시청 연령 때문에 술을 내보내면 안된다지만 화채를 생각하면 어이없는 변경. 다만 구 더빙판에선 확실하게 맥주라 나왔다. 신 더빙에서 탄산음료란 심각한 오역을 저지른 것 뿐.[34] 참고로 두리안과 술, 경종 독살설에 나온 도 비슷하다. 다만 뒤의 둘은 루머라는 말도 있다. 반대로 좋은 식조합으로는 부추가 나왔다.[35] 이때 알맹이가 보잘 것 없는 사람일수록 자존심이 강하다는 코코의 비아냥이 일품이다. 라이브베아라도 반박은 못 했다.[36] 라이브베아라가 먹은 식재료 중에서 포획레벨이 높은 맹수는 바위 아르마딜로(애니에서는 레벨 60/원작에서는 레벨 25) 한 마리 뿐이고, 나머지는 조리가 어렵지 포획은 쉬운 것들 뿐이었다. 물론 귀찮은 거지 못 잡는 것은 아니다.[37] 원작에선 라이브베아라가 자기가 한냐 판다를 패스하지 않았다면 그 250분 동안 알콜은 거의 다 분해됐을 거라고 추가로 언급했다. 그리고 코코도 라이브베아라가 취해있었기 때문에 한냐 팬더는 더더욱 패스할 거라 예상했다고 추가로 언급했다.[38]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그냥 엄청나게 쓴맛나는 과일즙인 태양즙으로 변경되었고, 치즈 배추에 있는 대량의 미생물이 바로 쓴맛을 중화시켜주는 것으로 변경되었다.[39] 만약 코코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게임을 진행시켰다면 라이브베아라는 아무것도 모른채 포이즌 포테이토를 먹고 죽었을 것이다.[40] 사실 라이브베아라가 먼저 기권을 했기 때문에 반야 판다 때 기권 안 했어도 어차피 라이브베아라의 기권이 먼저 끝났을 것이다. 반야 판다를 포기 안 했으면 250분 동안 알코올이 다 빠졌을 테니 의미 없지만.[41] 애니판에서는 맛치가 라이브베아라의 행위를 두번깨 기권으로 간주한 직후에 코코가 직접 라이브베아라에게 패배를 선고했다.[42] 이때 연출이 무슨 공포영화스럽게 나오는데 뒤쪽에서 묶여있던 라이브베아라의 모습을 코마츠가 잠깐 가렸다가 다시 보여줄때 순식간에 코마츠 바로 뒤까지 다가왔다. 그리고 코마츠에게 손을 뻗으면서 친절하게 조리할 부분을 알려주는 건 덤.[43] 여담으로 라이브베아라가 개심한다는 사실이 점괘에 나왔냐는 마치의 물음에 코코는 점을 칠 것도 없다고 하면서 점을 친다는 건 얼굴에 난 점을 세게 친다는 얘기가 아니라는 드립을 친다.(...)[44] 얼굴은 순해 보이는 코마츠인데 몸은 토리코랑 맞먹을 만큼 우락부락(...)해지니 이질감이 장난 아니다... 토리코는 안그래도 근육질이 더 우락부락 해졌지만[45] 물론 맛치 일파는 일반적인 구르메 야쿠자와 다른 정의로운 협객에 가까운 이들이고 지하요리계 역시 수장인 라이브베아라가 갱생하면서 방향성이 바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