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23:26:27

명지빌딩

파일:명지빌딩.jpg
2008년의 모습
1. 개요2. 상세3. 올리브 타워 시대4. 퍼시픽 타워 시대5. 새시대

1. 개요

지하 7층~지상 25층 연면적 1만8000여평(5만 9500.43㎡) 규모로 학교법인 명지학원이 보유하고 있던 서소문동 135번지(세종대로 9길 41) 소재의 빌딩. 연수익만 100억 이상의 특A급이었기 때문에 유영구 사태로 이 건물이 매물로 나왔을 때 상당한 이슈가 됐었다. 강남 논현동의 명지학원 빌딩과 구분하기 위해 서소문 명지빌딩이라고도 불렀다.

2. 상세

서울 중구 남대문 인근 서소문동 대한상공회의소의 뒤편에 2002년 5월 준공됐다. 명지대 국제한국학연구소의 콜로키엄[1], 박정희와 과학기술 주제의 정기학술포럼[2], 뉴라이트 교과서포럼의 활동등이 이곳에서 이루어졌으며, 한국학 활동과 한국학 관련문헌 1만권을 소장한 '명지대.LG연암문고(현재는 방목학술정보관 소재)'또한 여기 있었다. 또,원로들의 집필공간이 있었고[3]. 명지대 이민학과가 주최 이민학 심포지엄[4] 등 명지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학술활동과 정몽준의 대선캠프 등의 정치활동, 문학/예술계의 행사[5]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3. 올리브 타워 시대

도이치은행 산하 리프(RREEF)가 매입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측[6]이 사모펀드로 이 건물을 2603억원[7]에 사들였다. 이때 내건 임대수익은 연 7%로 200억에 이른다(7년 이상). 이 부동산평가는 2700억원(3.3㎡당 1520만원) 규모로, 2015년 1월이었다.

4. 퍼시픽 타워 시대

연면적 5만 9500㎡, 지하 7층~지상 23층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으로 소개되고 있는 이 빌딩은 2014년 말 도이치자산운용이 싱가포르계 기관투자가(LP) 알파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사들였는데 이 당시 공실률이 무려 50%였다. 그런데 이를 1년 만에 5%대로 떨어뜨렸고(임대율이 90% 이상), 2016년 말엔 공실률을 0.8%로 만들어냈다. 2016년 이지스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4300억원 규모의 매각을 시도했으나, 공모가 실패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5. 새시대

2016년 매각 시도가 있었으나 무산되었다. 그러나, 도이치자산운용은 2017-2018년 딜로이트안진과 CBRE코리아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4000억원대 중반에 이를 매각[8]하려 하고 있다.
[1] ‘박정희 시대’ 정치色 빼고 보면…[2] http://news.donga.com/3/all/20061205/8381191/1[3] 명지학원, 학계.문화계 원로사랑방 마련[4] http://news.donga.com/3/all/20061128/8378248/1[5] 미당문학상 문태준씨… 황순원문학상 김훈씨 선정[6] 수도권 오피스빌딩 큰폭 오름세[7] = 토지가액 781억원+건물가액 1822억원[8] 지난해 공모 무산된 ‘퍼시픽타워’ 다시 매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