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의 볼트 헌터 | |||
롤랜드 | 모데카이 | 릴리스 | 브릭 |
Don't run. You'll only die tired.[1]
1. 개요
보더랜드에 등장하는 볼트헌터 중 한 명. 성우는 훌리오 세디요(1)/제이슨 리브렉트(2)/야마모토 쇼마(일)클래스명은 헌터. 저격총과 권총 사용에 특화되어있는 전형적인 스나이퍼이다.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복장을 하고 있다. 블러드윙이란 이름의 새가 공격 보조를 한다. 스나이퍼답게 꽤 높은 데미지를 준다. 보조무기는 권총과 리볼버를 사용한다.
모데카이가 판도라에 온 이유는 17세에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연 리볼버 대회에서 자신이 1등하고 있었으나, 전 대회에서 부정으로 이긴 우승자가 자신을 부정으로 1위 한것이라고 거짓 항의를 하여 실격당하게 했는데, 그것에 낙심한 모데카이를 달래던 새 블러드윙과 함께 그 남자를 죽이기 위해 판도라에 왔다고 한다.
Borderlands-Origin에서 과거사가 추가되었는데 내용은 이렇다. 판도라에서 어떤 무리에게 개기다가 얻어맞아 뻗어버렸고 8시간이 지난 후, 그는 '이미시어'라는 여성에게 부축되면서 다시 가던 길을 가게 된다.[2]
모데카이와 이미시어는 길을 걷다가 버스가 고장나 멈춰있던 버스기사 '마커스'를 만나고 이들이 떠날때쯤 마커스는 명함을 모데카이에게 준다. 그들이 마커스와 헤어진 후, 25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자신을 팼던 무리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이미시어는 그 조직이 있는 장소까지 모데카이를 데리고 온 것이었다.
그녀는 그에게 총을 겨누면서 거래를 했는데 자기 몸에 십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려있지만 그는 백만 달러가 걸려있다고 말하며 거래를 하려고 한다. 모데카이는 '실수하는 거야'라고 말했지만 그 말을 듣지 않자 자신의 애조인 블러드윙을 부른 후[3]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자기를 겨누고 있었던 이미시어의 오른팔을 칼로 베어버린다.
그는 상황이 정리되자 자신을 공격했던 무리에게 이미시어를 넘기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하면서 떠난다. 그때, 자신이 받았던 마커스의 명함을 보면서 이야기는 본편으로 넘어가게 된다.
2. 보더랜드
연령-39신장-189cm
출신지-Artemis
좋아하는 색깔-색맹,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을 상상한다.
좋아하는 것-권총, 저격총, 헤드샷
싫어하는 것-먹는것
Atlas사가 내건 현상금은 백만달러, 죄명은 멸종 위기종의 불법 소유 및 강탈.[4] 나중에 빨간색 글씨로 이녀석과 있는 짜증나는 새도 조지면 백만달러 추가라는 말이 추가되었다. 이후 하이페리온 사는 블러드윙에 60억, 모데카이에 현상금 20달러를 걸어 디스했다. 물론 스킬트리를 블러드윙 계열로 몰빵해서 플레이하면 매우 정당한 처사로 보인다.
스킬트리는 스나이퍼 계열과 블러드윙 계열 그리고 권총, 리볼버 계열로 나뉜다. 각 스킬 트리마다 아이템 획득확률을 높여주는 스킬이 존재한다. 따라서 멀티플레이시에는 모든 스킬을 초기화한 후 아이템 획득과 관련된 스킬을 올리면 너무 많은 아이템 덕에 진행이 더뎌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래크를 사냥시에는 하늘에서 어마어마한 돈과 아이템이 비처럼 떨어지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2010년 후반부부터, 그러니까 레벨 상한이 많이 오르고 Pearlscent아이템이 풀린 이후 대부분의 보더랜드 관련 포럼에서 내린 결론으로는 사이렌과는 비교 불가능한 최강의 캐릭터이다, 그 이유로는:
1. 블러드 윙은 멀리서도 사용가능하다.
2. 데미지도 여타 어느 클래스의 액션스킬에 비교해도 꿀리지 않으며 적들을 기절시킨다.
3. 보더랜드에서 가장 좋은 무기라고 인정받는 리볼버와의 궁합이 매우 좋다. Aries나 Masher가 붙은 전설급 리볼버와 함께 건슬링어 트리를 타면? 가재도 3분 이내에 처리할 수 있다.위와 같은 사항때문에 솔플에 매우 적합하며 코옵시에도 1인분 몫은 충분히 한다. 다만 결투시에는 무조건 힛앤런밖에 없다는 점이 슬프다. 브릭이야 어떻게든 상대할 수 있는데 문제의 사이렌에게 탈탈 털린다......
대신 템을 맞추기 전이 좀 고달프다. 모데카이는 타 클래스에 비해서 체력회복 성능이 부실하다. 블러드윙 피해 비례 체력회복, 적 처치시 7초에 걸쳐 일정비율 체력회복 이 2개가 끝. 성능 걸출한 전투 회피기+회복기를 가진 릴리스(스킬 만렙 찍을 시 액션스킬 한 번에 체력 70% 회복)나,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브릭(액션스킬에 자체적으로 체력회복 성능 붙어있음)이나, 체력회복은 물론이요 부활까지 시켜주는 롤랜드의 터렛(스킬트리 하나 전체가 회복에 집중되어있음)에 비하면 눈물이 나오는 것이 사실. 때문에 좋든 싫든 은폐엄폐가 강제되는데, 이 게임은 은폐 엄폐가 잘 먹히거나 위치를 드러내지 않고 적을 저격으로 한 명씩 잘라먹는 그런 밀리터리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결국 모데카이는 물몸뚱아리 하나만 가지고 판도라를 돌파해야 한다는 것. 대신 템이 나오지 않아도 블러드윙과 함께 하는 화력 하나는 확실한 편이다. 그래서 저렙 모데카이는 누웠다가 적을 죽여 다시 일어나고 또 눕고 또 일어나고 하는 불굴의 정신을 가지고 플레이하게 된다.
사족으로 처음에 캐릭터를 고를때 잘 보면 자신에 대해 궁시렁거리는 마커스를 향해 엿(...)을 날린다.
* 액션 스킬 - 블러드윙 : 새를 소환하여 주변의 적을 공격하게 한다.[5] 타겟 1명, 쿨타임 28초. AI가 좋은 편은 아니라 벽이나 천장에 자주 끼이고 모데카이 주변을 돌기만 해서 수류탄 던지면 닿을 거리인데도 맴돌기만 하거나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적도 안 잡고 돌아다닌다. 모데카이의 시야에 있는 적만 공격하므로 새만 날리고 엄폐물 뒤에서 꿀빠는 건 불가능. 가끔 보고 있으면 속터지는 일도 자주 나온다.
이와 관련한 이야기가 보더랜드 2에서 나오는데, 밴딧들에게 포위당한 모데카이가 엄폐물 뒤에 숨어서 블러드윙에게 밴딧을 처리하라고 보낸 적이 있었다. 그런데 블러드윙이 잡으란 밴딧은 안 잡고 공중을 선회만 하는 것이다. 이에 모데카이가 열받아서 뭐 하고 있는 거냐고 고개를 드는 순간, 블러드윙이 그 많던 밴딧들을 순식간에 싸그리 몰살시켰다. 자기가 활약을 하는 모습을 모데카이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 일이 끝나고 모데카이가 블러드윙을 우쭈쭈 했다나.
2.1. 저격수(Sniper)
저격총에 특화된 스킬트리.(n은 스킬 레벨) 이 게임에서 저격총이 효율이 좋은 편이 아니지만, 최종스킬의 효과가 넘사벽이라서 다들 필수적으로 찍는다.- Focus : 모든 무기군의 명중률 5n%씩 증가, 부가효과로 저격총 반동을 10n%씩 줄여준다.
- Caliber : 저격총 화력 4n%씩 증가
- Smirk : 자신과 파티원이 크리티컬로 사살시켰을 경우 경험치를 3n%씩 추가로 획득한다.
- Killer : 적 사살시 몇초동안 모든 무기군의 화력을 8%씩 증대시키고 재장전 속도를 6%씩 감소시킨다.
- Loaded : 저격총 장탄수 20n%씩 증가.[6]
- Carrion Call : 저격총으로 타격할 때마다 액션스킬의 쿨타임을 0.8×n초 줄여준다. 블러드윙을 무한에 가깝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 Trespass[7] : 쉴드를 무시하고 공격할 확률을 20n%씩 늘려준다. 부가효과로 화력을 1%씩 늘려준다. 이 스킬을 만렙으로 만들면 외계인과 방어막을 가진 모든 몹과의 전투시 실드 관통율이 100%에 달해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일례로 2회차 엔딩 후 'Eridian Promontory'을 도는데 5~10분이면 충분하다.
전기속성따윈 장식입니다.실드 무시 효과는 모데카이가 직접 공격하는 근접공격과 총탄에만 적용되며 블러드윙, 차량 무기, 수류탄, 속성 지속 피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화염 무기로 불을 붙이면 실드가 까이는 것을 볼 수 있다.
2.2. 로그(Rogue)
블러드윙 관련 스킬로 이루어진 스킬트리.- Swift strike : 액션스킬 화력 20n%씩 증가, 부가효과로 블러드윙의 이동속도가 8n%씩 증가한다.
- Swipe : 블러드윙에게 공격받은 대상은 더 많은 탄약과 돈, 즉시체력회복제를 드랍하는 개수가 많아지게 된다. 초기 2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 Fast hands : 모든 무기군의 재장전 속도를 8n%씩 감소
- Out for blood : 블러드윙에게 공격받은 대상에 한해 액션스킬 화력의 7n%씩의 체력을 회복한다. 체력 회복은 블러드윙이 모데카이에게 돌아올 때 적용된다. 블러드윙이 날아가서 적을 쪼아대는 동안에는 무슨 짓을 해도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다. 긴급상황에 생존기로 찍기에는 부적절한 스킬.
- Aerial Impact : 블러드윙에게 공격받은 대상은 20n%씩의 확률로 이동속도와 명중률이 감소한다. 만렙하면 100% 확률로 적은 Daze 상태로 빠뜨린다.
- Ransack : 적 사살시 다음 적을 사살할때 20n%씩의 확률로 더 많은 아이템을 떨군다.
- Bird Of Prey : 블러드윙의 공격 대상을 하나씩 추가해준다. 1레벨당 1마리씩 추가되어 만렙을 찍을 경우 한 번 소환시 6명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새가 추가되는게 아니라 한 마리가 돌고 돈다. 클래스 모드로 8(= 9명 공격)까지 올릴수 있는데 블러드윙이 아주 바빠진다.
힘내라추가 공격대상은 기존 공격대상과 반드시 다른 대상이어야 하므로 한 명의 적을 뜨개질하듯 9번 공격하는 건 불가능하고 최소 2명은 있어야 그 둘을 번갈아가며 공격한다.
Aerial impact와 Bird of prey가 조합되면 대부분의 잡몹들은 블러드윙이 데미지딜을하고 유저가 마무리를 하는 훈훈한(?) 상황이 연출된다. 여기에 Carrion Call과 Predator'까지 조합되면 그야말로 사냥의 신.
2.3. 건슬링어(Gunslinger)
권총과 리볼버의 크리티컬, 회복량 등과 관련된 스킬트리.- Deadly : 크리티컬 데미지를 6n%씩 높여준다.
- Gun crazy : 권총 발사시 총알을 2발 발사할 확률을 8n%씩 높여준다. 이때 1발만 소모한다.
- Lethal strike : 근접공격 데미지 10n%씩 증가, 부가효과로 근접공격시 35% 확률로 100n%의 추가 피해를 줌.
- Riotous remedy : 적 사살시 7 초동안 3n%씩 체력 회복. 회복중에 적을 또 죽이면 중첩되는 게 아니라 지속시간이 초기화된다.
- Predator : 액션스킬 쿨다운 시간 3초씩 감소. 클래스모드로 9까지 올릴 수 있는데, 블러드윙 쿨타임이 1초가 되어 거의 매 순간 동행할 수 있다.
- Hair trigger : 권총계열 무기 연사력 4n%씩 증가, 부가효과로 권총계열 무기 장탄수 6n%씩 증가
- Relentless : 적 사살시 몇 초동안 연사력 8n%씩 증가, 부가효과로 25%의 확률로 20n%의 화력을 가진 증폭탄환을 쏠 수 있음
로그스킬 중 재장전 속도를 높여주는 'Fast Hands'와 조합되면 리볼버를 권총처럼 사용하며 근거리에서 최강의 화력을 보여준다. 스나이퍼 트리의 명중률 증가 스킬 포커스와도 궁합이 좋아서 리볼버를 스나이퍼 처럼 운용할 수도 있다.
2.4. 클래스 모드
레벨15가 되면 판도라 전역에 생성되며 루팅 혹은 상점에서 살 수 있게 된다.- Assassin - Hyperion, Maliwan
Deadly, Lethal strike, Killer에 버프를 준다.
- Gunfighter
Gun crazy, Focus, Deadly에 버프를 준다.
- Gunslinger - Vladof, S&S munitions
Deadly, Loaded, Relentless에 버프를 준다. 권총 특화 클래스모드인데 어째서 스나이퍼 장탄수를 올려주는 Loaded에 보너스가 붙는지는 미스터리.
- Hunter - Jakobs, Vladof
Aerial impact, Swift strike, Out for blood에 버프를 준다.
- Peace keeper
Out for blood, Trespass, Riotous remedy에 버프를 준다.
- Ranger - Tediore, S&S munitions
Predator, Bird of prey, Focus에 버프를 준다.
- Scavenger - Pangolin, Tediore
Swipe, Ransack, Out for blood에 버프를 준다.
- Sharpshooter
Focus, Riotous remedy, Killer에 버프를 준다.
- Sniper - Hyperion, Jakobs
Focus, Caliber, Carrion call에 버프를 준다.
- Survivor - Pangolin, Maliwan
Fast hands, Riotous remedy, Swipe에 버프를 준다.
무기고 DLC를 깔면 새로 추가되는 클래스 모드, 근접공격 데미지를 증대시킨다. 부가기능으로 방어력 혹은 최대체력이 증대될 수 있다.
Deadly, Rioyous remedy, Lethal strike에 버프를 준다.
3. 보더랜드 2
지난 5년 동안 Tundra express에 살면서 술에 쩔어버린 나머지, 혀가 꼬인 발음을 하게 되었다. 물론 저격실력은 녹슬지 않았으며 초장거리 저격도 우스운듯이 쉽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Tundra Express와 생물 연구 시설에서 자신의 말리완제 슬래그 저격총으로 플레이어를 지원해준다. 보더랜드 1 때는 귀랑 턱까지 덮는 무슨 가죽으로 된 해녀같은 모자를 쓰고 있어서 첫인상이 살짝 어벙해보였는데 2 에서는 두건으로 머리만 감싸고 나와 간지가 살아났다.
그리고 애완 블러드윙이 암컷이라는 것도 드러난다. 블러드윙을 지칭할때 'He'가 아니라 'She'라고 지칭하고 있다. 보더랜드 1때만 해도 블러드윙 더러 Good boy! 라고 하던 걸 보면 자기도 암컷인 줄 몰랐다가 2편에 와서 알아낸 모양.
빌헬름이 남긴 가짜 코어로 인해 생츄어리를 공중부양시킬 무렵에 자신의 유일한 동료인 블러드윙이 Hyperion사에 잡혀버리자 플레이어에게 Hyperion사의 판도라의 토착생물을 연구하는 시설에 잠입하라고 알려준다. 주인공 일행도 사우전드 컷에 있는 가디언 엔젤의 컨트롤 코어에 침투하려면 클랩트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데 하필 그 업그레이드는 블러드윙의 목에 달린 데이터 칩에 들어 있으니 블러드윙도 구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회수하기 위해 온갖 생물과 싸워 블러드윙이 있는 곳에 도착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어디론가 데리고 간 상태. 모데카이는 핸섬 잭이 자기를 놀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뒤쫓아갔지만 도착해보니 블러드윙은 생체실험으로 인해 거대화되어 보스로 등장해준다.[8]
플레이어가 어찌어찌해서 블러드윙을 약하게 만들어서 블러드윙의 목에 달아놓은 클랩트랩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담긴 데이터 칩을 회수하자마자 핸섬 잭이 블러드윙에게 주입한 자폭장치를 가동시켜 머리를 터트려 버린다.[9] 이후 분노에 찬 모데카이는 핸섬 잭을 반드시 죽이겠다고 이를 마구 갈아댄다[10]. 이후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내용에 따르면 거대화되어 머리가 박살난 블러드윙은 몇개월의 박제작업을 거쳐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실제로 나중에 하이페리온의 도시 Opportunity에 가면 잭이 전시용이랍시고 팽개쳐놓은 블러드윙의 시체를 볼 수 있다. 묵념.
이후 가디언 엔젤의 중심부에게 볼트를 여는 열쇠를 확보한 롤랜드가 핸섬 잭에게 기습당해 죽고 릴리스까지 통제 목걸이를 씌워 납치한 것을 듣고 화가 머리 끝까지 차서 터져버렸고[11] 생츄어리의 모든 물자를 긁어모아[12] 핸섬 잭에 대한 최후의 전투를 벌이는 동시에 플레이어를 돕는다.
영웅의 길에서 그는 Hyperion사의 병력수송함을 탈취해서[13] 차단한 길목을 뚫는 역할을 했는데 계속 뚫던 도중 궤도폭격에 맞고 수송함이 터져버렸다. 다행히도 엔딩에서는 브릭을 부축하면서 릴리스에게 향해갔다.
엔딩 크레딧 후반쯤에서 블러드윙의 것으로 보이는 새알과 함께 모데카이가 그려진 그림이 나타난다. 새알에서 블러드윙의 자손처럼 보이는 익룡 병아리(...) 같은 게 껍질을 깨고 나와 있고, 모데카이는 그걸 보면서 만면에 웃음꽃이 활짝 펴 있다. 이 장면을 보는 플레이어의 표정도 모데카이 표정과 비슷하게 만들어 주는 마의 장면. 이후, 그 새에게 탈론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듯하다.
3.1. DLC에서
용기사 DLC 오프닝부터 티나의 게임이 어린애들이나 하는 거라며 디스걸었다가 바로 티나에게 까이고 릴리스에게도 한소리 듣는다. 처음에는 게임을 하기 싫어했는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거나 귀찮아하는 말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도 점점 보드게임에 빠져들게 되었다.드워프 광산을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룬 문자를 조합해서 올바른 암호로 만들어야 되는데 맨 처음한 조합(Raft)이 먹히지 않자 플레이어들이 머리를 굴리는데 이때 자신이 알아냈다면서 한숨을 푹 쉬고 모두에게 얘기한다.[14] 나중에 레드 드래곤을 무찔렀을때 엄청나게 환호를 한 것으로 보아서 정말로 빠져들어 버리게 된다. 종반부에 블러드윙이 롤랜드의 동료로 나온 장면에서 정말로 환호를 질렀다.
왕좌의 게임을 패러디한 미션 종반부에 자기가 모르는 드라마 얘기만 하니 도통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못알아들어 자기가 보는 드라마와 관련된 얘기를 하는 NPC를 소환하고 티나와 대화를 했는데 티나도 마침 잘 아는 드라마라 관련된 NPC를 소환시켰지만 정말 듣기만 해도 재미없는 내용의 드라마라서 브릭이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모데카이는 프로그램을 모르는 자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그를 꾸짖었다. 정작 골수 씹덕인 릴리스마저도 그 드라마 내용을 듣고는 니들 진짜 똘추들이네!(You guys are dorks!) 라고 했다.
크로우메락스의 아들 DLC에서 블러드윙의 새끼인 '탈론'이 등장하는데. 한창 훈련중이라 얌전히 있으면 스캐그 머리를 준다고 한다던지 릴리스와 브릭을 냄새로 추적할 수 있게 한다
여담이지만 탈론은 아직 새끼인 탓인지, 블러드윙에 비해 눈이 땡그란 게 아주 귀엽게 생겼다.
2019년 발매된 릴리스 DLC에서는 초반부터 습격해온 헥터의 부하들을 피해 뿔뿔히 흩어졌다가 새로운 기지를 확보하고 나서야 합류하는데, 하필 구출한 시점에 헥터의 가스에 당해 환자 신세를 면치 못한다. 후반부에 해독제를 만들기 위해 모데카이의 혈액을 채취해야 하는데 이 때 모습을 보면 복부에 덩굴식물이 자라나있다. 그리고 모데카이의 혈액을 뽑으려면 당연히, 모데카이에게 근접공격을 해서 피를 터트려야 한다.
4.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
에피소드 3에서 브릭과 한 조로 등장한다. 브릭과 전투 중인 아테나를 피오나가 도와주려고 했지만 이를 눈치채고 피오나를 저격하려고 한다. 은신해서 접근해 전기탄에 맞아 나무에서 떨어졌지만 부무장 Maggie를 쓰면서 피오나를 압박했다. 결국 아테나를 사로잡아 리리스에게 끌고가고 이후는 프리 시퀄의 회상 장면으로 이어진다.5. 보더랜드 3
새 아저씨
보더랜드 3에도 나오며, 작중 시점에선 크림슨 레이더에서 탈퇴해 타이니 티나가 창설한 B-Team의 일원으로 활동 중이다. 포지션은 저격수 및 팀의 정상인(...) 2에서 쓰던 두건이 아니라 1에서 쓰던 가죽가면을 썼는데 새 깃털로 장식된 가죽가면이다. 탈론이 세월이 흐르면서 자기 어미였던 블러드윙만큼 커졌는데 머리 투구를 씌운 상태로 등장한다.[15] 에덴-6에서 앨리스테어 해머락을 구출하기 위해 B-Team과 함께 엔빌을 공격 중이었고 주인공을 도와 다리를 확보한다.
그후 판도라에서터널에 있는 COV를 몰살시키는 퀘스트 이후에
[1] 미 해병대 저격수들이 원조라고 알려진 명언. '도망쳐봤자 힘만 빼고 죽을 뿐이다.'라는 의미. Don't run이 You can run으로 바뀌기도 한다. AC-130처럼 무력한 상대를 압살하는 상황·병기와 엮이는 말.[2] 이때 이미시어는 그를 조인(鳥人)이라 불렀는데 블러드윙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적절한 이름[3] '가청범위'에서 벗어난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모데카이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갔다는 소리.[4] 그런데 블러드윙은 멸종위기종이 아니다.[5] 공식 가이드북에서는 원래 블러드윙은 '트래시 피더(Trash feeder)'란 판도라 행성 토착생물이지만 이것을 길들인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적혀져 있다. 이 트래시 피더에 대한 설정이 후에 가서 바뀌었는지 보더랜드 3 트레일러에서는 바키드같은 곤충의 모양새로 나온다. 날개달린 스캐그도 나오는 걸 보면 이리듐이나 방사능에 노출되어 생긴 변종인 듯 싶었으나 게임이 나오고 보니 진짜 바키드였고 트래시 피더는 모습도 비추지 않았다.[6] 최대 탄창수가 아니다. 마스터하면 6발짜리 저격총이 12발짜리가 된다. 겉보다 안이 큰 외계인 기술[7] 이후 후속작에서 나온 JACOBS제인 Trespasser라는 이름의 유니크 저격총의 효과도 이 스킬을 풀 투자시 동일 효과를 가지고 있다. 입수 조건은 모데카이의 사이드 퀘스트 수행.[8] 보스화된 블러드윙은 슬래그, 화염, 전기, 산성 순으로 속성을 바꾸면서 공격을 하며 중간중간마다 스캐그들이 튀어나온다. 블러드윙의 속성 공격은 1편에서 렐릭으로 스킬에 옵션 붙여넣어주는 부분을 반영한 것[9] 블러드윙을 상대하는도중 핸섬 잭이 하나의 속성이 생각 안난다고 계속 말하는데, 플레이어가 블러드윙을 무력화하면 모데카이가 마취총을 쏘아 블러드윙을 마취시켜 다시 데려오려고 하지만 바로 그 직후 "맞아 폭발이었어!"라는 핸섬 잭의 말과 함께 머리가 터져버린다.(...)[10] "잭, 네놈을 맹세코 죽여버리겠다!! 듣고 있어?!". 이 대사를 하고 난 이후와 핸섬 잭이 볼트 헌터를 죽이기 위해 로더들을 파견했을 때, 분노로 이성을 잃은 채 "볼트 헌터, 머리 숙여."라고 말한 후에 교전하던 스토커들과 로더들을 향해 저격 지원을 해준다. 폭발탄이라도 물렸는지 저격총을 한 발 쏠때마다 폭발이 일어나며 원샷원킬로 모두 날려버린다. 성우의 처절한 연기가 정말 안쓰러울 정도로 들을 만하다. 절규하는 와중에도 잡았다! 저 놈은 내 꺼야! 내 실력 끝내주지? 등이 나오는 거 같지만 신경쓰지 말자[11] "씨발 어떻게 된거야! 처음에는 블러드 윙이고, 다음에는 이거야?!"[12] 핸섬 잭과 최종전을 벌이기 전에 닥터 제드, 마커스, 목시, 해머록 경, 그리고 스쿠터에게 템을 얻는 옵션을 수행할 수 있다.[13] 옆면에 '블러드윙을 위해'라는 붉은 글씨가 적혀 있다.[14] 탈출 암호는 'Fart(방귀)', 이걸 들은 타이니 티나는 박장대소를 하고, 클랩트랩은 눈치 없게 "이봐, 누가 방귀라고 말한 거임? 그거 참 창피하고 지저분한 암호로구만."이라며 어이없어하며 헛웃는다. 이 때 티나가 정색을 하면서 하는 말이 "니가 다 망쳤어(You ruin everything)."[15] 그리고 서브퀘스트를 하면 밝혀지는 사실로 둥지를 만들었고 알도 낳았다. 흐뭇해하는 모데카이는 덤.[16] 본인은 분명 처음에는 요새라 불리는 장소를 확보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티나가 제멋대로 붐타운이라고 개명한다. 이에 살짝 따지지만 티나가 들을리가 있나(...)[17] 사실 이 여자아이는 모데카이가 출장나간 사이에 Varkid를 사냥하다 죽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아빠는 죽은 딸을 위해 생일파티를 열었다. 진행하다보면 "볼트 헌터가 두명이나 와줬어" "저세상에서라도 보고 기뻐했으면 좋겠다" 등 가슴을 후벼파는 대사를 많이 친다. 모데카이도 이럴 땐 판도라가 싫어진다고 씁쓸해한다. 퀘스트 보상으로는 전설급 제이콥스 리볼버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