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죽어야 해 Everybody Must Di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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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a50404><colcolor=#ffffff,#ffffff> 개발·유통 | 양회진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ESD | itch.io |
장르 | 액션, 호러 |
출시 | 2021년 8월 6일 |
엔진 | 유니티 |
한국어 지원 | 자막 지원 |
심의 등급 | |
관련 사이트 | | |
상점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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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인디 게임 개발자 양회진(yanghoejin)이 제작한 무료 호러 게임.제작 기간은 약 6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플레이 타임은 1시간 미만이며, 다운로드하지 않고 웹 브라우저상에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2. 스토리
1906년 4월 30일. 골즈워디 정신 재활 요양원.
이곳에 입원 중인 한 노인이 끔찍한 악몽을 꾼다.
무엇에 홀린 듯, 요양원 사람들을 죽일 계획을 세우는데.
게임의 배경은 영국으로 추정되는데 설정상 골즈워디 정신 재활 요양원은 셰필드 외곽에 위치해있으며 주인공인 존 오스본은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참전 용사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이곳에 입원 중인 한 노인이 끔찍한 악몽을 꾼다.
무엇에 홀린 듯, 요양원 사람들을 죽일 계획을 세우는데.
3. 등장인물
- 존 오스본 (John Osborne)
주인공. 전쟁 스트레스와 노인성 치매로 골즈워디 정신 재활 요양원에 입원 중이다. 어느날 악몽을 꾼 후 요양원의 모두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요양원 사람들의 메모에 의하면 이전부터 요양원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겠다고 날뛰곤 했다고 한다.
기록지에 의하면 친인척이 없으며 오랫동안 떠돌이 생활을 했는데 어떤 사연이 있는지 사적인 이야기를 극도로 꺼린다. 1840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장교 출신이다. 그래서인지 무기를 잘 다룬다. 12번의 강제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게임이 시작되는 시점인 4월 30일에 전두엽 절제술이 예정되어 있었다.
- 피터 골즈워디 (Peter Goldsworthy)[1]
골즈워디 정신 재활 요양원의 원장. 요양원 곳곳에 있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물이다. 1904년 6월 12일에 폐허가 된 정신병원을 개조해 요양원을 설립했다. 정신질환을 뇌를 건드리는 외과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다.
1905년 별관을 신축하면서 요양원에 온갖 해괴한 일이 일어나게 되면서 요양원이 망할 위기에 처해 있었고 그 역시 경영난에 히스테리를 부리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별관의 숨겨진 지하실을 발견해 그곳을 치료실로 쓰게 되는데 지하실의 어떤 구멍에 내려보낸 직원이 온순하고 고분고분해진 것을 본 골즈워디는 요양원 사람들을 하나 둘 지하실 구멍으로 보내 자신이 편히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갔다. 고집이 센 오스본을 제외한 모두를 내려보내고 골즈워디는 오스본에게 전두엽 절제술을 시술하기로 했다. 그러나 구멍을 메우기 위해 직원들과 폭발물을 설치하려 한 골즈워디는 갑자기 이상하게 변한 직원들의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는다.
4. 엔딩
오스본은 골즈워디를 대신해 구덩이 속으로 들어가 폭발물을 터트려 구멍을 메운다. 요양원은 불탔으며 오스본을 제외한 인물들은 전원 사망했다. 오스본은 요양원 인근에서 방화 혐의 및 살인으로 체포되었지만 본인은 무죄를 주장하며 사건의 전말이 담긴 원장의 일기장을 증거로 제출한다. 그러나 재판 중에 일기장은 감쪽같이 사라진다. 그리고 오스본도 판결 전날 사망하면서 사건의 진실은 어둠 속에 파묻힌다.유저의 판단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열린 결말인 셈인데, 이 모든 것이 사실 정신질환이 있는 오스본의 망상이었을 수도 있지만, 오스본이 증거였던 원장의 일기장을 제출하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저주로 병원의 사람들이 미치거나 괴물로 변했으며 오스본 또한 저주를 피하지 못해 목숨을 잃은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오스본이 죽는 순간까지 모두 다 죽어야 한다고 외친 것을 보면 지하실의 무언가는 이미 밖으로 나왔고 요양원 바깥의 사람들까지 이미 무언가로 바뀌었을 수도 있다.
이는 지하실의 구멍에서 나온 촉수들과 점막 등을 통해 크툴루 신화와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도 있다. 재밌게도 크툴루 신화 역시 작중의 배경과 같은 19세기 말~20세기 초를 주된 배경으로 삼는 창작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