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코에이 영걸전 시리즈에서의 모리 데루모토를 정리한 문서이다. 앞서 여기에서 설명하는 문서는 실제 역사의 모리 데루모토와 관련이 없다고 봐도 좋다.2. 행적
2.1. 모리 모토나리 맹세의 세 화살
사실상 진 주인공이자 사기 캐릭터. 코에이식 역사 왜곡의 예시들 중 하나.[1]본작에서는 할아버지인 모토나리를 따라 정의로운 가치관을 내세우고 있으며[2] 기본적으론 상냥하고 배려심이 깊은 성격이다. 그러나 상대가 죄악을 저질렀다고 생각하면 물불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3]. 숙부들에게 의지를 많이 하지만 그런 한편으론 자신이 당주로서 숙부들과 가신들을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등장은 전부터 했지만 첫 참전은 갓산 토다 함락전. 아버지 사망 이후 레벨과 능력치를 이어받아 등장한다.
본래 오다 노부나가와 싸울 생각은 없었으나 도움을 청하러 온 혼간지의 전령이 심하게 다친 모습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평민들이 전란에 휩쓸리는 것에 분노하여 노부나가에 맞서기로 결정한다. 혼노지의 변 이후 서둘러 돌아가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뒤를 치고난뒤에[4][5] 가신들을 이끌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오다 잔당들에 맞서 세키가하라에서 다시 한번 붙게 된다. 결국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탈탈 털어버린뒤 시마즈, 초소카베, 호조등의 충성을 얻게 되고 정이대장군 자리를 앞두게 된다. 그러나 아직 서쪽에 도사리고 있는 오토모 소린과 맞서기로 결심하는 것으로 엔딩.
이후 모리 테루모토의 활약은 계속되었다는 멘트가 나온다. 작중 로맨스 관계인 쿠노이치 호타루와는 엔딩 시점에서 결혼한듯 하다.
본작에서 능력치가 너무 높다고 팬페이지에서 게이머들이 얘기하자 "게임입니다, 게임."라는 답변이 나왔다고. 사실 모토나리가 중후반에 퇴장하게 돼서 후반부의 주인공이 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한마디로 영걸전에서 유비가 죽은뒤 유선으로 플레이를 하는데 그 유선이 심각하게 강하다면[6] 문의가 있을만도 하다. 정확한 출처는 없는 얘기지만 그만큼 실제 인물과 게임상의 캐릭터의 괴리가 크다고 보면 된다. 얼마나 미화왜곡 수준으로 캐릭터가 좋아졌냐면 전국 3영걸중 둘을 전부 테루모토가 박살내버린다. 오다 가문을 야전에서 박살낸뒤, 히데요시 또한 상대해서 승리, 아예 죽게 만들었으며,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탈탈 털어버린뒤 도망치다 죽게 만든다.
아무튼 말이 많다고 하긴 하지만 몇년 후에 무리하게 시리즈 살리자고 나온 졸작의 모 신캐에 비해서는 그나마 약과다.
2.2. 오다 노부나가전
전작에서의 모습은 없고 삼촌들 덕 보는 사람으로 등장한다.[1] 어떻게 보면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유선을 앞선 예라고 볼 수 있다.[2] 다만 모토나리가 시카노스케를 꾀어내기 위해 모략을 부리자 충격받은 모습을 보인다. 모토하루에게 저러면 아마고나 오우치랑 다를게 뭐냐고 묻기도[3] 오다 노부나가의 꾐에 빠져 모리 가문을 배신한 장수를 당장 참수한다거나[4] 히데요시는 전투에서 사망한다. 이 이전에 안고쿠지 에케이가 노부나가의 천하는 기껏해야 5년, 이후는 히데요시의 천하가 될거라 예견하는데, 테루모토가 역사와는 전혀 다른 인간이었기에 이상한 말을 한 신세가 되었다.[5] 이때 히데요시는 하루만에 화친을 깼다고 테루모토를 욕하지만, 테루모토는 도리어 주군의 죽음을 숨기고 한 화친은 무효라며 얘기한다.[6] 근데 정말 유선은 만렙 수송대까지 올리면 공격력이 최종전투 시점의 조조보다 강하다. 다만 유선의 경우는 노가다로 키웠을때 한정으로 강한데 비해(최종전의 조조의 레벨은 77.), 테루모토는 그냥 성능이 좋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영걸전에 유선이 무력,통솔,지력이 모두 70대 이상의 준수한 캐릭터로 나온다고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