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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1:26

모모바미 일족

百喰一族
모모바미 일족

햣카오학원 학생회장 선거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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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구성원
2.1. 모모바미(桃喰) 家2.2. 토토바미(等々喰) 家2.3. 와라쿠바미(和楽喰) 家2.4. 인바미(陰喰) & 요바미(陽喰) 家2.5. 호네바미(骨喰) 家2.6. 코마바미(狛喰) 家2.7. 오바미(尾喰) 家2.8. 무시바미(蟲喰) 家2.9. 쟈바미(蛇喰) 家2.10. 츠이바미(終喰) 家2.11. 바츠바미(×喰)
3.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모모바미 일족.png[1]

[ruby(百喰,ruby=ももばみ)][ruby(一族,ruby=いちぞく)]

일본의 도박 만화 카케구루이에 등장하는 일족(一族). 본가 모모바미를 포함한 100개의 분가 바미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집안이다. 상술했듯이 상당히 많은 분가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향력 없는 하급 가문들과[2] 과거 일족 싸움에서 패해 가문의 이름을 잃고 바미 앞에 ‘바츠’가 붙여진 가문들도 많은 듯하다.

현재 일본을 움직이고 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재계 / 문화 예술계 / 암흑세계 등 모든 곳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원래라면 일본의 그림자 실세로서 음지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었을 테지만, 본가인 모모바미의 가주인 모모바미 키라리가 햣카오 학원을 차지한 후 일본 정재계를 장악, 이후 햣카오 학원 학생회장 자리를 일본 제일의 권력을 가지게 만들자 일가 회의에서 항의를 하였고, 이에 키라리가 본가인 모모바미와 햣카오 학원 학생회장 자리까지 전부 걸어버리는 학생회장 선거를 개최하자 참여한 분가 대표들. 원래라면 바로 싸울 만큼 살벌한 사이지만 모모바미 키라리를 쓰러뜨린 뒤에 싸운다는 협정을 맺고 임시동맹 중에 있다. 학생회장 선거 참여를 위해 햣카오학원에 들어온 가문들은 분가들 중에서도 특히나 영향력 있는 분가들로 추정된다.

2. 구성원

본가인 모모바미 일족 당주 자매와 100개가 넘는 여러 분가 소속 후계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바미의 이름을 가진 이들이 어지간히도 많아서 바미의 이름을 잃은 분가와 서열이 낮은 분가도 있다.

2.1. 모모바미(桃喰) 家

일본 정계와 재정을 쥐락펴락하는 모모바미 일파의 본가이자 최고 수장 집안. 본래 모모바미 일족의 대소사를 담당하는 종실이지만 키라리의 등장과 함께 모모바미의 권력 암투가 치열해졌다.

도박으로 모든 걸 결정짓는 세계관답게 리리카가 언니인데도 태어나자마자 한 주사위 도박에서 키라리가 승리했다는 이유만으로 키라리가 가주가 되었다. 다만 리리카의 심약한 성격 상 가주의 자리는 심약한 언니 리리카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어 강단있고 솔직담백한 동생 키라리가 더 어울린 듯 하다.

2.2. 토토바미(等々喰) 家

모모바미 일족 내에서 공익을 도출하는 분가. 본가인 모모바미에서도 인정하는 넘버 2.

2.3. 와라쿠바미(和楽喰) 家

일본 예능계를 주름 잡는 집안. 불법의 온상인 다른 가문과 달리 평범한 가업으로 보인다.

2.4. 인바미(陰喰) & 요바미(陽喰) 家

제독술과 제약술에 능하여 일본 제독/제약계에 군림하는 집안. 집안들 서로가 사이가 매우 나빠 경쟁의식이 심하다.[3]

서로 적대관계의 가문이라는 점 때문인지 성의 한자가 음과 양으로 반대되는 뜻이다. 현재 등장하는 후계자들은 방계 출신의 자매로 실제 인바미, 요바미 가문의 직계손은 이미 예전에 대가 끊겨버렸다.

2.5. 호네바미(骨喰) 家

일본에서 모모바미 일족 외부와 내부의 반대파를 처리하는 집안. 통칭 청소란 명목으로 살인도 불사한다.

2.6. 코마바미(狛喰) 家

일본 내에서 동물들을 관리하거나 동물 관련 사업에 두각을 나타내는 집안으로 추정된다.

2.7. 오바미(尾喰) 家

사기를 가업으로 삼는 집안.

2.8. 무시바미(蟲喰) 家

살벌한 고문으로 일본 내 모모바미 반대파들을 색출하는 집안. 반대파를 제거하는 호네바미 일족과 동업관계로 추정.

2.9. 쟈바미(蛇喰) 家

가업은 도박, 현 당주는 쟈바미 소우코이며 전 당주인 소우코의 어머니가 사망한 뒤 가문 자체가 몰락까진 아니더라도 쇠퇴 일로를 걷는 터라 모모바미 내에서도 외면당하고 있는 가문이다. 97화에서 밝혀지길, 같은 가문끼리의 교류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 임시 당주인 츠기코의 설명에 의하면 쟈바미는 모모바미 일가 중에서도 피의 저주를 짊어지는 저주받은 일족이라 불리울만한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

그 비밀이란 쟈바미의 피를 물려 받은 여성 중에[4] 우월한 능력[5]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고 싶어하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을 넘는 공유하는 자가 태어난다는 것이다. 즉, 한마디로 여성인 카케구루이(도박광)가 태어난다는 것으로, 현 시점에서 이 피로 전해지는 광기를 꽃피운 자들이 바로 유메코의 어머니와 유메코이다.

각 가문마다 가업과 그에 따른 마음가짐이 존재하는데, 쟈바미 가문의 가업인 도박은 단순히 한판한판 노름에 흥망성쇠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호스트로서 도박을 중재하고, 여기서 이득을 보는 것이다. 이에 가업의 마음가짐은 실속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가문에 실속을 무시하고 리스크를 동반한 도박에 미친 도박광은 말 그대로 저주받은 피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그 피를 타고나고 개화한 존재가 바로 쟈바미 자매의 어머니와 주인공인 유메코인 것. 이로 인해 츠키코는 언니 일족의 카케구루이의 혈통을 벗어나게 하고자 조카들을 위해 스스로 악당의 길을 걸었지만 하필 언니의 카케구루이를 이어받은 존재는 큰조카 소우코가 아닌 작은조카 유메코였다는 걸 간과해 오히려 끔찍한 악영향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그리고 나중에 유메코가 바부라와 도박을 하는데 결과는 바부라의 승리로 인해 츠이바미 가문에 흡수당해 결과적으로는 이름만 남은 가문이 된 것으로 밝혀진다.

여담으로, 유메코, 소우코, 츠키코 이 3명의 이름에 공통적으로 자(子)자가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대대로 이름을 지을 때 자(子)가 붙는 것으로 보여진다.

2.10. 츠이바미(終喰) 家

가업은 금융. 현 쟈바미 가문을 흡수하여 이름으로만 남게 만든 가문으로 유메코의 현 후견인.

2.11. 바츠바미(×喰)

모모바미 일족 내에서 제명당한 일족을 일컫는 가문.

3. 관련 문서



[1] 왼쪽부터 오바미 린, 오바미 이바라(위), 무시바미 에리미(아래), 호네바미 미라슬라바(위), 요바미 미리(아래), 모모바미 키라리, 토토바미 유미(위), 토토바미 테라노(아래), 인바미 미요, 와라쿠바미 스미카, 코마바미 노조미[2] 주인공 쟈바미 유메코가 속한 쟈바미 가문이 이런 케이스. 학생회장 선거를 위해 햣카오학원에 들어온 분가 인물들이 유메코의 이름을 듣고 ‘쟈바미’는 어느 가문이냐며 묻는다. 다만 괜히 ‘바미’ 일족이 아닌 것이 쟈바미 가문도 햣카오학원에서 사용하는 인생계획표 시스템에 따르면 상당히 가치있는 이름이라고. 말단 가문조차 이럴진데 영향력 있는 분가와 본가인 모모바미 가문의 위세가 얼마나 대단할지는...[3] 본래 인바미가 독을, 요바미가 약을 담당하는데 사실 같은 성분이라도 어떻게 얼마나 쓰느냐에 따라 독인지 약인지가 정해지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역할이 겹칠 수밖에 없다.[4] 반드시라고 언급되는 것을 보면 남성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5] 영리하고 기량도 기백도 뛰어나다고 한다. 딱 유메코같은 이야기.[6] 내기 내용에 따르면 츠키코가 지게 되면 영원히 모모비시의 문턱을 넘지 못하게 되고, 반대로 소우코가 지게 되면 유메코는 츠키코의 양녀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7] 남편도 포함해서.[8] 여기에서 츠기코가 소우코를 정신적으로 몰아붙이다가 끝내 실신에 이르게 만들 때의 모습과 표정은 그야말로 미친년 그 자체로, 관전하고 있던 카부라 또한 사람의 할 짓이 아니라고 평가했다.[9] 실력 면에서는 소우코에게 크게 밀렸으나, 심리전과 모략으로 이런 실력차이를 메꾸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카부라 또한 자신(카부라)이 츠키코를 너무 얕보았다고 인정했다.[10] 그러면서 소우코에게 했던 '자신(츠키코)이 소우코와 유메코의 어머니를 죽였다'라는 것에 대한 정확한 전말과 이유가 드러났는데, 사실 츠키코는 도박을 할때 파멸 직전의 쾌락을 즐기는 언니가 걱정되어 어떻게든 더 이상 도박을 못하게 하려고 몰래 언니의 가방에다 사기도구를 넣었으나, 그게 원인이 되어버렸는지 그 날 이후 언니는 남편과 함께 돌아오지를 못했다고 한다. 즉, 츠키코는 본인이 직접 언니를 죽이지도, 죽일 생각조차도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본다면 의도치 않게 언니를 죽이고 만 꼴이 되어버린 셈이다. 작중에서도 조카인 소우코의 도박실력과 재능을 두고 어딘가 경계하는 것 같은 반응을 보인 것도 언니가 도박광인 것도 있겠지만, 이러한 과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를 종합해서 보자면 비록 용서받지 못할 짓을 저지르는 한(소우코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면서까지 자바미 가의 당주가 되는 것)이 있더라도, 이 이상으로 조카인 소우코와 유메코가 도박을 하지 못하게 만들고 자신(츠키코)이 대신 쟈바미 가를 짊어지는 것으로써 조카들을 쟈바미로부터 벗어나게 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03화에서 츠치코 본인의 독백으로 보건데 이것만이 소우코와 유메코가 쟈바미 가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자 방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1] 사실 과거편 기준으로 유메코가 도박광으로써의 혈통인자를 지니고 있다는 떡밥이자 복선이 나와있었다. 과거편 기준으로 모모비시 가에서 일하는 하녀로부터 이모인 츠키코와 관련된 일을 듣고 있는 소우코를 향해 사실 이모를 걱정하고 있지 않는 것 아니냐고 말하고, 이를 들은 소우코가 속으로 가끔 섬뜩한 말을 한다고 독백하는 것이 그 증거.[12] 사실 유메코는 이모가 자신과 언니에게 엄마에 대해서 말한 날에도 언니와 다른 반응을 보였다. 엄마가 도박 천재일 뿐만 아니라 도박에 미쳐서 온갖 도박장들을 다 쓸고 다니던 타짜 수준이었다는 이야기에, 고등학생인 언니가 멘붕해서 몸을 떨었는데,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의 어린이인 유메코는 밝게 웃으며 "나는 부모님에 대한 기억이 없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부모님과 이어진 거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진짜 천재적 소질은 친언니가 아닌 유메코 본인이 가지고 있었다는걸 보여주는 대목. 사실 공정한 도박이 해보고 싶었다고 말한 시점에서 그 광기는 이미 꽃을 피울 준비를 마쳤었다.[13] 그도 그럴 것이 유메코가 시시한 전략이라고 했지만 츠기코와 소우코와의 도박을 보면 츠기코는 고의적인 패배를 하지 않았고 게다가 언니가 이렇게 된 것에 대한 가책을 느끼지 않기에 무난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14] 언니 부부의 실종, 적자에 허덕이는 가문, 폐인이 된 큰조카, 가장 두려워 했던 카케구루이의 각성.[15] 동생인 츠기코가 말하길, 거의 편집증 수준으로 도박을 광적으로 좋아했던 것은 물론(그 정도가 어느 정도였냐면 암암리에 운영하는 도박장을 드나들 정도였다고 한다.), 평범한 사람으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가치관과 성격(101화에서 언급되길, 파멸의 위험을 즐기며 즐거움을 얻는, 동생조차 정색했을 정도로 대단히 비정상적인 가치관을 지녔었었다고 한다.)을 가지고 있었으며, 주위에서는 '혹시 속임수를 쓴 것이 아니냐'라는 의심을, 동생인 츠기코에게는 '너무 이상하다'라고 생각할 만큼 상대가 누구든지간에 무조건 승리했었다고 한다.[16] 다만, 소우코가 아직 어릴 적의 유메코에게 하는 말로 보건데, 딸들에게는 무척 자상한 어머니였던 것으로 보인다. 101화에서 동생인 츠키코 또한 '무척이나 아름다우면서도 다정다감했다'라고 언급하고, 부디 언니가 도박광으로써의 기질로 인해 파멸치 않기를 기도했던 것으로 보아 그놈의 도박광 기질이 문제였을 뿐, 평소 성격은 의외로 괜찮았던 듯 하다. 도박을 할 때 미친 사람처럼 180도 돌변하는 모습은 유메코와 100% 똑같다. 마치 도박과 관련하여 카케구루이 모드가 ON/OFF되는 유메코처럼...[17] 유메코 소우코 자매는 단순한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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