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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01:27:19

모발위석

Trichobezoar

1. 개요

입으로 삼킨 머리카락 등이 에서 뭉쳐 만들어지는 덩어리. 엄연한 질병의 일종이다. 크기는 조약돌만한 것부터 위장 전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성상 어린 여자아이들에게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심하면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희소하지만, '라푼젤 증후군(Rapunzel Syndrome)이라는 충동조절장애때문에 '인위적으로' 머리카락을 삼켜서 모발위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위석은 원인물질에 따라 식물위석,[1] 약물위석 등이 존재한다.

물론 대부분은 그러지 않겠지만, 머리카락을 씹어 삼키는 행위는 하지 않도록 하자.

맹금류는 아무래도 음식을 꼭꼭 씹기 어려운 이다 보니 포식한 동물의 을 많이 먹게 되는데, 이것을 피하기 위해 털이나 뼈 등을 뭉쳐내서 이런 위석의 일종(펠렛)을 만든 뒤 토하는 습성을 갖고 있다.

고양이의 경우, 그루밍으로 인해 자신의 털을 어느 정도 삼키는데, 이로 인해 헤어볼을 토하게 된다.


[1] 같은 것을 많이 먹어 식물섬유가 응집되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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