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래곤 퀘스트의 변신 주문. 이름의 유래는 '모사'의 일어 발음.2. 설명
말 그대로 변신. 그냥 모습만 흉내내는 게 아니라 그가 쓸 수 있는 기술도 사용할 수 있는 강력 마법이다. 각 작품마다 효과나 활용도가 다른 난해한 마법이지만, 배우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필요한 S급 레어도의 마법이란 건 시리즈 공통의 설정이다.설사 배운다 하더라도 자신이 뭘로 변신할지 정확히 선택해서 변신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뭐로 변할지 알 수 없는 것이 보통이다. 자유자재로 변신을 구사하는 신시아 같은 인물은 엄청난 고수[1]. 배울 수 있는 캐릭터도 거의 없다.
변화의 지팡이 라는 아이템을 도구로 사용하면 이 마법 효과가 발동하는 경우가 있다.
드래곤 퀘스트3에서는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로 변신하여 인간을 꺼리는 엘프들과 대화를 나눌 수가 있으며 드래곤 퀘스트4에서는 마물들의 아지트에 위장 잠입이 가능.
전투에서 활용하는 경우는 아군 캐릭터들로 변신하는 것이 주 용도이며 해당 캐릭터의 능력치를 배운다. 드퀘3 리메이크에서는 이것을 이용한 편법으로 보스들을 쉽게 격파하는 것이 가능
4에서는 주인공도 사용할 수 있는데 AI시스템 때문에 동료들이 좋은 보조 주문을 가지고 있음에도 안 쓰는데 주인공이 변신해서 쓰는 것으로 보완할 수가 있었다. 보통 바이킬트, 루카니, 피오림이 있는 브라이나 자오리크와 스쿨트가 있는 크리프트로 변신하는 게 정석 공략법. 변신해도 HP와 MP는 그대로다. 하지만 다른 능력치는 변하는데 모샤스를 걸고 무기를 갈아 끼우면 공격력은 원래 주인공의 것으로 돌아오는 버그가 있으니 활용하면 좋다.
4 리메이크는 동료들의 행동을 직접 수동으로 조작 가능해지면서 반대급부로 삭제. 그 대신으로 기가 소드가 추가되었는데 습득 레벨도 50으로 한참 늦고 데인계 내성을 가진 적에게는 안 통하는지라 이 변경을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주문을 아군 측이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퀘는 3과 4 뿐으로 손에 꼽히며
예전 드퀘에서는 적이 모샤스로 아군으로 변할 경우엔 필드맵 보행 그래픽을 확대한 저해상도 그래픽이 튀어나와 좀 뜬금없었지만 DQ7과 그 이후의 작품들에선 적이 아군 캐릭터로 '제대로' 변한다. 드퀘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리얼 사이즈 등신 일러스트를 게임 내에서 볼 일이 거의 없는데 이것은 게임 중 그것을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이다. 상당히 잘 그려놨으니 한번 볼 가치는 있다. 게다가 4 리메이크부터는 이에 더해 공격모션까지 소소하게 생겼는데, 6에선 모션이 제대로 멋들어지게 되었고, 적 아군이 전부 입체화된 7 리메이크에서는 디폴트복장 상태로 변신한다. 즉 특수 코스츔까지는 적용 안됨.
드퀘5에서는 적이 쓰는 모샤스의 변신 대상이 몬스터 동료에 한정되므로 아군 파티가 모두 정상적인 인간 파티라면 아무 변신도 안 하고 꽥하고 사망하는 마물을 볼 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서는 음험하고 비열한 책략의 귀재 자보에라만이 사용하는 게 나오는데 자기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할 뿐 아니라[2] 다른 이[3]에게도 거는 등 매우 뛰어난 활용도를 보여줬다.알고보면 뛰어난 마법사라는게 맞는 말인거 같긴 하다. 그 뛰어난 마법보다는 비열한 책략에 더 의지했다는게 문제지만... 또한 후반에는 아방도 이 주문으로 킬 번으로 잠시 변장하여 미스트 번에게 정보를 빼내려 했지만 서로간에만 부르는 호칭을 몰랐기에 미스트에게 정체가 탄로났다. 또한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설정에서는 상대의 능력까지 복사할 수 있다고 한다.다만 작중에 많이 나오지 않은 걸로 보아 한계가 뚜렷해 보인다
변신능력이기에 변화의 지팡이와 함께 개그 계열 에로 동인지에서 적절하게(?)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