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조 월드의 시대순서 | ||||
절대무적 | → | 모수모각 | → | 쾌도무적 |
박성진의 무협소설. 로크미디어에서 전 5권으로 완결.
1. 개요
400년 전에 마을을 찾아온 한 독인의 저주로 탄생한 '나무귀신' 출신의 화일운이 배다른 동생 화예영과 함께 나무귀신의 저주를 풀면서 정체불명의 집단인 흑당과의 대립을 그린 작품으로 금시조 월드 자체는 광마에서 끝이 났기 때문에 광마 뒤에 나온 모수모각은 특이하게도 절대무적과 쾌도무적의 사이를 다루고 있다.2. 설명
절대무적과 쾌도무적 사이를 다루고 있어 두 작품 간의 시간 차이가 100년이 좀 안 된다. 쾌도무적에서 언급된 마도세력이 일으킨 사건을 모종의 이유로 불이검문 대신 성라문이 나타나서 처리했다는 걸 볼 때 대략 절대무적에서 70년 정도 뒤를 다루고 있는 걸로 보인다.이 때문에 의외로 금시조 월드라는 큰 틀 안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 어째서 쾌도무적에서 120년 전에 세상을 지킨다던 불이검문이 나오지 못하고 성라문이 나왔는가와 광마에서 언급된 황실의 교체된 이유가 바로 이 모수모각에서 해결된다. 거기다가 절대무적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이 카메오 출현도 하고, 의미심장하게 영겁조화문을 돌려서 언급하는 것과 광신과 관련된 일화가 나온다.
그와 별개로 작품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흑당이라는 좋은 악역을 놔두고서 쓸데없이 반전을 남발한 덕에 작품이 이도 저도 아닌 괴이하기 짝이 없는 작품으로 변했다.[1]
3. 등장인물
- /등장인물 항목 참조.
4. 결말
화일운이 태어난 나무귀신이 거주하는 마을의 저주는 악념구를 정화하고자 했던 한 남자에 의해서 생겨난 일로, 그 결과물인 바로 나무귀신이다. 이 저주는 400년 동안 저주받은 마을 사람들이 저주를 끝내기 위해서 인위로 태어났다고 볼 수 있는 특별한 나무귀신인 화일운이 악념구를 정화함으로 끝난다. 모두 이 남자가 정소운이 살던 400년 전에 나타났다고 언급되었고, 피에서 독이 흘렀던 독인이라는 점, 세상을 증오했다는 점, 그리고 죽기 직전에 처한 채로 나타났다는 것 때문에 약골무적의 쌍칼이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아니었다.
악념구에서 비롯된 수많은 사건, 즉 흑당과 불이검문 내의 사건 역시 모수모각 화일운에 손에 의해서 끝난다. 악념구에게 장악된 황실과 무림세력도 깔끔하게 정화되지만, 화일운이 조화인의 능력으로 자신에 관련된 모든 기억을 지움으로 역사에는 남지 않게 된다. 하지만 창천일원검대를 비롯한 불이검문 내부의 세력들은 상잔으로 인해서 세력이 급속도로 줄어들었고[2], 이 때문에 모수모각이 끝나고서 얼마 안 된 시점으로 추정되는 마도세력이 일으킨 사건에는 불이검문이 개입하지 못하게 돼버렸다.
[1] 뜬금없이 악념구가 튀어나와 다해먹었다. 덕분에 흑당도 악념구에 이용당했다 식으로 넘어가고 살아남은 일원검대도 악념구랑 싸우다 전멸했다. 정말 생뚱맞은 전개- 이대로는 불이검문이 악역이 되니 한 선택이었겠지만 덕분에 작품의 완성도는 최저. 주인공 세력이었다가 악의 조직이 되는 작품도 없는건 아니기에 차라리 그쪽이 작품 완성도는 높았다.[2] 어느정도로 줄었냐면 무림 전체를 갈아버리고도 남을 세력이 겨우 명맥만 남았다. 사실상 망한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