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소울 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나가키 타카시/서원석.2. 상세
작은 체구에 양복을 입고 있고 모기의 침을 연상케 하는 뾰족한 코가 특징인 땅딸막한 노인. 마녀 아라크네 고르곤의 집사이자 조직 아라크노포비아의 대 간부다.800년 전부터 이미 아라크네를 따르고 있었으며 당시에는 상당히 강력했으나 그 후 800년 동안 점점 약해져서 작중 시점에서는 본인 왈 보통 인간 정도의 힘을 가진 완전히 조그마한 노인의 모습이 되어 버렸다. 과거 모습을 보이면서 각자 한 방면에서 최고 였던 시절이라고 하는 말들을 보면 세월이 흘러 약해지더라도 어떻게든 어느 한 방면을 강하게 하면서 약해지는 것을 늦춘 듯하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도 코의 침을 이용해 기리코와 적당히 투닥거릴 정도의 힘은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로 임의로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 파워업할 수 있으며 더 오랜 과거로 돌아갈수록 더욱 강해진다.
3. 능력 및 변신체
* 100년 전: 전체적으로 둥근 체형의 근육질로 변한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몸이 가장 단단했던 시기란다.(예고편에서는 가장 강성했던 시기) 그 말대로 공격력, 스피드 등의 기본 능력이 증가하고 특히 방어력과 공격력이 무지막지하게 증가해서 마카 알반, 블랙☆스타, 데스 더 키드 3인의 집중공격에도 끄떡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마안의 사나이인 프리의 공격에는 뚫리는 모습을 보였다.
* 200년 전: 코가 길게 자라나고 팔, 다리도 길게 자라나 메뚜기 같은 모습이 된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가장 빠르고 화려했던 시기. 스피드와 도약력이 엄청나게 증가한다. 스피드는 이동 속도만이 아니라 공격 속도도 빨라진다. 앞서 보여준 100년 전 모습에서 방어력이 프리의 공격에 뚫리자 보여준 모습. 방어력과 공격력이 떨어져 키드의 공격에도 데미지를 받게 되었지만 이를 넘어설만큼 스피드가 증가하여 프리가 공격하기 전에 공격하고 키드의 쌍권총 연사를 피해다닌다. 1:1이었다면 둘다 이겼을지도 모르지만 2:1이라 프리가 얼음으로 진로를 제한시키는 바람에 키드의 공격에 당하고 곧바로 둘의 필살기에 당한다.[1]
* 400년 전: 위의 200년 전 모습으로도 결국 이기지 못하자 변한 모습. 이전까지의 괴물 영감스러운 모습에서 갑자기 훤칠한 키의 젊은 간지남의 모습으로 바뀐다. 가장 인간다운 모습이며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가장 많았던 시기.
* 800년 전: 그야말로 '괴물'이 되어 버린다. 얼굴은 코도 모자라서 눈까지 곤충화.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가장 강력했던 시기(정발본에선 대단했던 시기)라고 한다. 400년 전이 삼도 중 하나의 라인을 이은 키드와 호각으로 싸운 만큼 지금 이 모습은 못해도 삼도 라인 1개 이상이 되는 셈이지만 변신 직후 노아가 소환한 에이본의 서에서 나온 괴물에 의해 박살, 그리고 그 괴물의 레이저에 의해서 말 그대로 사라져버렸다. 다만 800년 전으로 돌아가려는 도중에 공격당한 것 같이 그려저 제대로 힘을 발휘하고 당한 건지 빈틈을 찔린 건지 알 수가 없다. 일단 모스키토가 당한 노아의 공격은 후에 맞으면 데스 사이즈와 삼성급 장인이라도 한방에 골로 갈만한 위력이었던 만큼 빈틈을 찔려서 당했다고 하면 한방에 쓰러진 것도 전혀 무리는 아니다. 400년 전 모습만 해도 후덜덜한 모습을 보였고 사신의 힘인 삼도 라인중 하나와도 필적했기 때문에 가장 강했다고 하는 800년 전 모습은 얼마나 강할지 가늠하기가 힘든데 '혹시 주인인 아라크네 보다 강한 거 아니야?'라는 말이 추측이 나올 정도다.
4. 기타
여담이지만 애니에서는 조금 묘하게 불쌍하다. 앞서 100년 전 모습이 처음 나왔을때 마카, 키드, 블랙 스타와 3:1로 싸우는 건 같지만 당할 때 원작과 달리 키드에게 당하는 게 아닌 마카의 마인 사냥에 당해서 양팔만이 아니라 얼굴 밑으로 전부 사라진다. 그리고 도망간다. 이걸 일행들도 살아있는 것을 알고는 있었고 좀더 변신이 남아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잡을수 없다고 하긴 했지만 원작에서처럼 200년 전으로 돌아가면서 당당히 물러나는게 아니라 머리만 남은 채 통통 튀며 몰래 도망간다.거기에 뒤에 애니에서 아라크네 전 자체가 대폭 변화한 만큼 모스키토 경우 전투신 자체가 없다. 굳이 넣자면 기지에서 빔을 쏘고 로봇화한 기지 조종하는 것뿐이다. 아라크네가 아수라에게 죽은 뒤 슬퍼하면서 우는 것으로 출연이 끝난다.
결국 애니판에선 200년 전이라거나 그 뒤의 시절의 변신들이 없다.
[1] 스피드로 싸우는 터라 통로 지형의 영향도 있을 듯 하다.[2] 애초에 아라크네 자체는 파괴력이 딸린다고 메두사가 평가했다. 물론 떨어진다는 건 메두사 평가고 실제로는 육체만 버리지 않았으면 마카 쯤은 이겼다고 할 정도니 그리 약한 것도 아니지만 정신공격에 비하면 약하긴 한 듯. 이렇게 무력 관점에서만 보면 모스키토가 더 강하다고 해도 이상할것 없다. 단, 확실히 모스키토가 더 강했다고 나온 건 아니니 단언은 금물.